La vanille 117
La vanille 117 by vipcs2378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얼마전에 외국 출장이라는 것을 오랜만에 하게 되었었습니다. 장소는 미국이었죠.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가끔가다 인터넷 속도가 <왜 이렇게 느린거야>하면서 짜증이 나는 때도 있을 수 있고, 혹은 파일을 다운받기 위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짜증스러움은 일반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누구나 겪었던 일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왜 이렇게 느릴까?
하는 생각을 하셨던 경험이 있었나요?
얼마전 미국을 갔다오게 된 후로는 한국의 인터넷 속도에 대해서 더이상 거론하지 못하게 되더군요. 사진 전송하는 데에 마치 거북이 같이 느린느린하던 PC의 성능과는 별개로 인터넷의 다운로드 속도를 짜증스럽게 얘기했던 것이 한편으로는 창피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라는 곳은 누구나 생각하는 것이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주과학이나 아니면 통신관련 표준안 등도 생각해보면 미국의 통신규격을 따르고 있는게 일반적이라고 할 수가 있겠죠. 한국에서 와이맥스 등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는 데에는 자부심이 들기도 하지만, 이러한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부품이나 기기들은 사실 외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기술은 뛰어나다는 데에 두말할 것도 없지만, 소자 하나하나에 대한 원천기술에 대해서는 외국제품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퀄컴을 들 수가 있겠죠....

이야기가 엉뚱하게 빠져버렸네요.
한국생활 익숙한 사람들은 어쩌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인터넷 문화에 대해서 까맣게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그간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공간에서 허용된 이기에 대해서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고 해야 할 듯 싶습니다. 한국을 인터넷 강국이라고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과연 그러한 사실을 어느정도로 알고 있을까요?

업무차 미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한국에서의 생활을 그대로 생각해서 노트북을 준비하고 문서를 저장하고 사무실로 보낼만한 USB 등 웬만한 사무집기들을 챙겨서 가져가게 되었었죠.

LAS VEGAS - JANUARY 07: Sony representative Mark Te displays an X Series PC notebook at the Sony booth at the 2010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at the Las Vegas Convention Center January 7, 2010 in Las Vegas, Nevada. CES, the world's largest annual consumer technology tradeshow, runs through January 10 and is expected to feature 2,500 exhibitors showing off their latest products and services to about 110,000 attendees. The notebook is the world's lightest laptop with weight of 1.6 pounds and only 1/2 inch thick. (Photo by David Becker/Getty Images)


만사 오케이라는 말이 이런때 사용한다고나 할까요?
어찌되었든 미국으로 출장가는 길...일단은 걱정거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도착하기가 무섭게 차질이 생기게 된다는 사실....
왜냐구요.
회사와의 연락은 되지만, 이메일을 주고받는 루트가 완전히 끊기게 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참~ 의아스러울 법합니다. 이메일은 되는데.... 무슨 차질이 생기려나 하시겠죠. 하지만 한국처럼 인터넷 속도가 무진장 빠르지 않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죠.
더군다나 이메일을 사용하려 치며 일반적으로 첨부파일을 통해서 용량이 큰 것이나 작은 것이나 보내는데는 시간이 많이 잡아먹게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죠. 물론 이메일은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텍스트를 간단한 안부편지 정도의 짧은 글정도는 아무런 장애없이 사용할 수 있답니다. 문제는 용량이 큰 문서파일을 첨부시킬 경우에는 전송시간의 압박에 걸려든다는 것이죠.

한국에서 업무를 하면서 혹은 집에서 인터넷을 서핑하면서 여러번 인터넷 속도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공급업체에 전화까지 해서 용량을 늘려달라고 하는 얘기까지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미국에서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의 인터넷 속도가 대단하다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미국에서 검색 사이트로 구글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그같은 사실에는 이유가 있어 보이더군요. 한국의 경우에는 네이버나 다음 검색 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일과 텍스트 조합의 검색 메인창이 보여지지만, 구글은 달랑 검색창 하나만 올라와 있습니다. 일종의 서치를 통한 검색을 위주로 한다는 데 비해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시각적인 면을 더 많이 본다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개인이 스스로 검색하지 않고도 메인창에 주요 소식이나 뉴스들이 올라와있는 모습을 즐기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그러한 그래픽형의 검색사이트의 단점은 그래픽으로 인해서 로딩되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파일을 작게 만든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구글이 보여지는 텍스트형의 검색화면과는 다를 수 있겠죠. 이번에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것인데, 구글과 같은 단순한 검색창이 인기가 높은 이유가 이러한 인터넷 속도와 상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 싶었어요. 컨텐츠를 최소화시킴으로써 로딩시간을 최소화시키고, 사용자들이 빨리 열어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겠죠.

일례로 한국기업들의 홈페이지를 보더라도 미국이나 외국계 홈페이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이미지 그림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 한국기업들의 대부분의 특징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일주일동안 메일에 첨부파일과 함께 보내는 일을 포기했드랬었죠. 그만큼 인터넷 속도가 한국과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지금 혹시 사용하시는 PC의 인터넷 속도가 짜증스러울 만큼 느리신가요? 그렇지만 한국은 어쩌면 어느 나라보다 가장 빠른 인터넷 생활을 영위하는 나라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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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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