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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런 글을 올리게 된다면 네티즌들의 비난이 폭발할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할말정도는 하고 싶다는 게 필자의 주장이다.
화두는 '미녀들이 수다' 이다.
최근 미녀들의 수다를 보고 있노라면 왠지 거부감이 늘고 있다는 생각을 감출수가 없다. 처음 공중파를 타면서 세계 각국의 미혼여성들이 등장해 한국문화에 대해 느꼈던 바를 진술하게 얘기하며 화제를 모았었고, 필자역시 처음 공중파를 탔을 때에는 호기심도 있었지만 과연 외국사람들에게 한국문화는 어떻게 비춰지고 있을까 하는 관심에 시청했었다.
1. 한국문화 비교에 시청자들의 호응얻었다.
초창기 미녀들의 수다에서 얘기되던 주제들은 말 그대로 한국문화에 대한 것들이 대다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한 외국인 여성의 느낌에 맞추어진 프로가 아닌 한국문화에 그 촛점이 맞추어져 있었다고 본다. 그렇기에 게스트로 나오는 각국의 외국인 여성들에게서 나오는 말들은 곧바로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거니와 미처 몰랐던 내가 태어난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도 되었었다.
그러나 최근의 미녀들의 수다를 보고 있노라면 외국과 한국의 문화나 생각, 관념들에 대한 주제보다는 오히려 게스트로 나온 미녀들, 여성들 하나하나에 맞추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진행방식이 달라져 있었다.
너무 오랜만에 시청해서 인지도 모르겠다.(몇달동안 미녀들의 수다를 시청하지 못했었음).
2. 백인계 미녀들의 포진....
또 하나의 달라진 점이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필자 혼자만의 생각일 수 있겠지만,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는 게스트들은 하나같이 백인계 여성들이 주류다. 동남아 나라에 물론 중국이나 일본은 제외하곤 모두가 유럽이나 아메리카, 호주 등에 국한된 백인계 미녀들이 포진되어 있다. 한국에 과연 이러한 백인계 여성들이 많이 이민을 와서 살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시사프로에 등장하는 동남아 여성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결혼해온 여성들도 많겠지만, 일을 하기 위해 이민해온 여성들이 공부를 위해서 한국으로 이민온 동남아 여성들도 있을 것인데, 어찌 출연하는 여성들은 하나같이 백인계 여성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일까.(물론 전부 백인미녀들은 아니었지만, 너무 화장을 짙게 한 탓인듯 하다)
한국사람들은 옛날부터 외국인들에게는 상당히 예의가 바르긴 하다. 그렇지만 한국사람들과 같은 황인종 계열의 여성들에게는 그리 친절하지가 않다. 친절하지 않다는 표현보다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미녀들의 수다역시 이러한 사회적 성향을 따라가는 것일까?
3. 미녀들의 수다는 연예인 양성소?
필자가 느끼기에 미녀들의 수다는 하나의 문화체험을 하던 처음 느낌보다는 최근들어 아예 연예인 양성소로 바뀌어버린 듯한 인상을 받는다. 누가 더 인기를 끌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부터 나중에는 각종 프로에도 섭렵하면서 등장한다. 인기를 얻어 보다 더 시청률을 높이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왠지 거부감이 든다.
현재는 출연진으로 등장하지 않는 미녀들은 대다수가 연예계에 이미 입문 내지는 광고를 찍기에 바쁘다. 광고프로를 보더라도 심심치않게 등장하는 출연진들을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4. 공통성을 버리고 개인화로 바뀌어버린 듯한 프로
오랜만에 들여다본 미녀들의 수다에서 느낀 것은 공감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화제가 사라졌다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문화비교라든가, 관념의 비교 등으로 내가 살고 있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 미녀들의 수다의 처음 감정이었다.
그렇지만, 월요일에 보게 된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그러한 공감대를 느끼게 하는 공통분모가 사라져버린 듯한 인상이 들었다. 게스트들이나 출연진들의 대화내용을 듣고 있노라면 어느 한 개인 미녀들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듯한 대화가 많아졌고, 어눌한 외국인의 입에서 나오는 한국어 실력을 재미있게 포장하기에 급급한 듯한 인상이 들었다.
물론 한국에서의 황당했던 일들에 대해서 출연 미녀들이 풀어놓는 말들은 처음 대했던 것과 다를 것이 없겠지만, 앙케이트 조사는 단지 기존 방식을 그대로 채용해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 듯했다. 출연진들에게 돌려 어떤게 그러했는지 물어보다가도 개인적인 취향으로 진행이 흘러버리는 듯하다는 것이다.
각 나라의 서로 다른 문화와 다른 사고를 가진 각국의 미녀들을 출연시키며, 과연 한국이 외국에서 어떻게 다른가를 시사해주며 느끼게 한 처음의 느낌을 찾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상업적으로만 흘러가는 듯 보여 아쉽기만 하다.
그렇지만 할말정도는 하고 싶다는 게 필자의 주장이다.
화두는 '미녀들이 수다' 이다.
최근 미녀들의 수다를 보고 있노라면 왠지 거부감이 늘고 있다는 생각을 감출수가 없다. 처음 공중파를 타면서 세계 각국의 미혼여성들이 등장해 한국문화에 대해 느꼈던 바를 진술하게 얘기하며 화제를 모았었고, 필자역시 처음 공중파를 탔을 때에는 호기심도 있었지만 과연 외국사람들에게 한국문화는 어떻게 비춰지고 있을까 하는 관심에 시청했었다.
1. 한국문화 비교에 시청자들의 호응얻었다.
초창기 미녀들의 수다에서 얘기되던 주제들은 말 그대로 한국문화에 대한 것들이 대다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한 외국인 여성의 느낌에 맞추어진 프로가 아닌 한국문화에 그 촛점이 맞추어져 있었다고 본다. 그렇기에 게스트로 나오는 각국의 외국인 여성들에게서 나오는 말들은 곧바로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거니와 미처 몰랐던 내가 태어난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도 되었었다.
그러나 최근의 미녀들의 수다를 보고 있노라면 외국과 한국의 문화나 생각, 관념들에 대한 주제보다는 오히려 게스트로 나온 미녀들, 여성들 하나하나에 맞추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진행방식이 달라져 있었다.
너무 오랜만에 시청해서 인지도 모르겠다.(몇달동안 미녀들의 수다를 시청하지 못했었음).
2. 백인계 미녀들의 포진....
또 하나의 달라진 점이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필자 혼자만의 생각일 수 있겠지만,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는 게스트들은 하나같이 백인계 여성들이 주류다. 동남아 나라에 물론 중국이나 일본은 제외하곤 모두가 유럽이나 아메리카, 호주 등에 국한된 백인계 미녀들이 포진되어 있다. 한국에 과연 이러한 백인계 여성들이 많이 이민을 와서 살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시사프로에 등장하는 동남아 여성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결혼해온 여성들도 많겠지만, 일을 하기 위해 이민해온 여성들이 공부를 위해서 한국으로 이민온 동남아 여성들도 있을 것인데, 어찌 출연하는 여성들은 하나같이 백인계 여성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일까.(물론 전부 백인미녀들은 아니었지만, 너무 화장을 짙게 한 탓인듯 하다)
한국사람들은 옛날부터 외국인들에게는 상당히 예의가 바르긴 하다. 그렇지만 한국사람들과 같은 황인종 계열의 여성들에게는 그리 친절하지가 않다. 친절하지 않다는 표현보다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미녀들의 수다역시 이러한 사회적 성향을 따라가는 것일까?
3. 미녀들의 수다는 연예인 양성소?
필자가 느끼기에 미녀들의 수다는 하나의 문화체험을 하던 처음 느낌보다는 최근들어 아예 연예인 양성소로 바뀌어버린 듯한 인상을 받는다. 누가 더 인기를 끌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부터 나중에는 각종 프로에도 섭렵하면서 등장한다. 인기를 얻어 보다 더 시청률을 높이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왠지 거부감이 든다.
현재는 출연진으로 등장하지 않는 미녀들은 대다수가 연예계에 이미 입문 내지는 광고를 찍기에 바쁘다. 광고프로를 보더라도 심심치않게 등장하는 출연진들을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4. 공통성을 버리고 개인화로 바뀌어버린 듯한 프로
오랜만에 들여다본 미녀들의 수다에서 느낀 것은 공감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화제가 사라졌다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문화비교라든가, 관념의 비교 등으로 내가 살고 있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 미녀들의 수다의 처음 감정이었다.
그렇지만, 월요일에 보게 된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그러한 공감대를 느끼게 하는 공통분모가 사라져버린 듯한 인상이 들었다. 게스트들이나 출연진들의 대화내용을 듣고 있노라면 어느 한 개인 미녀들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듯한 대화가 많아졌고, 어눌한 외국인의 입에서 나오는 한국어 실력을 재미있게 포장하기에 급급한 듯한 인상이 들었다.
물론 한국에서의 황당했던 일들에 대해서 출연 미녀들이 풀어놓는 말들은 처음 대했던 것과 다를 것이 없겠지만, 앙케이트 조사는 단지 기존 방식을 그대로 채용해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 듯했다. 출연진들에게 돌려 어떤게 그러했는지 물어보다가도 개인적인 취향으로 진행이 흘러버리는 듯하다는 것이다.
각 나라의 서로 다른 문화와 다른 사고를 가진 각국의 미녀들을 출연시키며, 과연 한국이 외국에서 어떻게 다른가를 시사해주며 느끼게 한 처음의 느낌을 찾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상업적으로만 흘러가는 듯 보여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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