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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29

결혼계약, 유이-이서진 신데렐라 로코물? 신파물? 유이, 이서진 주연의 MBC 주말 드라마인 '결혼계약'이라는 작품이 금사월 후속으로 방영되기 시작했다. 힘든 일이 있을 때에 흔히 쓰는 말이 '머피의 법칙'이라는 말이다. 약속시간이 임박해서 시간이 촉박한데, 지하철은 게이트에 들어서자마자 출발하고 후속차량은 몇분후에나 도착한다는 메시지가 들려온다. 얼마나 마음이 급할까? 싱글맘인 강혜수(유이)는 남편을 잃고 남편이 남긴 빚까지 떠안은 채 온갖일을 전전하며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억척녀다.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는 딸 은성(신린아)이 덕분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가끔씩 자신의 삶이 힘들고 고달퍼 남모르게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요즘같은 세상에 죽은 남편의 빚까지 연대해서 갚는다는게 어불성설같은 이야기 같겠지만, 사채빚을 나몰라라 할 수 있는 상황은 .. 2016. 3. 7.
킬미힐미 17회, 차도현 마지막 7인격체 정체는? 다중 인격체라는 소재를 담고 있는 MBC의 '킬미힐미'의 17회는 반전의 연속이라 할만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반전은 오리진(황정음)과 차도현(지성)의 뒤바낀 운명이라 할만했다. 특히 차도현이 다른 인격체들을 갖게 된 배경이 설명되는 회가 17회라 할만했다. 과거를 기억해 내지 못하는 차도현에게는 한가지 비밀이 있었다. 다름 아닌 다른 인격체인 신세기가 갖고 있는 기억이다. 21년전 승진그룹 지하실에서 일어난 사건의 전모를 알고 있는 인격체가 차도현의 다른 인격체인 신세기였다. 신세기는 기억하고 있는데, 차도현은 기억하고 있지 못한 21년 전의 사건에 대해서 서태임(김영애)는 차도현에게 설명해주었다. 어린 꼬마였던 차도현의 본명은 사실상 승진그룹의 후계자로 이름이 올라가 있는 '차도현'이 아닌 '준영'.. 2015. 3. 5.
킬미힐미, 분노폭발 신세기&각성한 차도현, 과거 진실은? 다중인격이라는 흥미로운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킬미 힐미'가 사건의 중심으로 한발 다가섰다. 위기의 순간에 도피처를 찾아 숨어버린다는 게 신세기가 말하는 차도현이라는 인격체였지만, 실상 신세기에 비해 더 큰 아픔을 짊어지고 있는 인격체가 차도현이기도 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들이 화가 날 때, 화를 내고 즐거워할 때 웃음을 짓기 마련이다. 하지만 분노할 때 무조건적으로 분노할 수 없는 게 인간이다. 소위 분노조절장애가 없는 사람들은 자신이 화를 낼 때에 폭력으로 성격이 격화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기 마련이다. 드라마 '킬미 힐미'에 등장하는 차도현의 다른 다섯개의 인격체들은 제각기 한사람의 감정으로 파생된 인격체의 집합이라 할만하다. 기쁨과 슬픔, 고통이나 좌절 혹은 분노.. 2015. 2. 12.
닥터이방인 13-14회, 답답한 과업이란 게 그거였어? SBS의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의 최대 궁금증이었던 '과업'이라는 게 드디어 밝혀졌다. 생각해보면 너무도 속시원했던 전개였다. 북한으로 넘어가 김일성의 심장을 수술한 박철(김상중)은 끝내 대한민국으로 내려오지 못한 채 북에 억류되었고, 아들 박훈(이종석)은 북한에서 성장기를 보내야 했었다. 재희(진세연)를 만나게 됨으로써 박훈-재희의 로맨스가 초반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 것도 사실이었다. 박철이 죽음을 맞게 되고 아들인 박훈에게 '진정한 의사가 되라'는 말을 남기며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박훈과 재희는 목숨을 건 탈출을 하게 되었지만, 끝내 재희와 헤어지게 되었었다. 초반 '닥터 이방인'의 초반 인기는 박훈과 재희의 로맨스가 공신이기는 했지만 회차가 지날수록 시선이 가던 박훈과 재희의 로맨스는 더이상 진전을.. 201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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