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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9.08 슈퍼스타K4 4회 이승철, 최악의 심사로 논란을 부추기는 속내는? by 뷰티살롱
  3. 2012.09.05 응답하라1997, 윤제-시원의 계단키스...태웅이 전화받은 주인공은 누구? (7)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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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2.05.21 tvN 코미디빅리그3, 유상무 구애 거절한 유세윤 한마디에 빵 터져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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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2.02.05 코미디빅리그 7R, 옹달샘과 아3인의 하위권으로 우승팀 향방 오리무중 by 뷰티살롱
  12. 2012.01.08 tvN 코미디빅리그, 아3인 우승보다 놀랐던 레드카드 받은 졸탄의 아웃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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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의 tvN에서 방송되고 있는 '응답하라1997' 15회는 윤제와 태웅의 형제애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했습니다. 형이 시원(정은지)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며 무려 6년동안 시원을 밀어내려 했었지만, 결국 우연으로 재회한 윤제는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따르기로 했습니다. 결국 사람을 좋아한다는 감정이 그냥 그대로 덮어둔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접시 엎듯이 사그라지는 것도 아니었지요. 어쩌면 남자인 윤제를 좋아하는 준희(호야)의 마음이 그럴 거예요.

5년간 시원을 안보기 위해서 명절때에도 엇갈리며 집을 찾아가길 반복했었지만 인연이라는 것은 윤제가 생각하는 것처럼 쉽게 끊어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6년만에 다시 만난 시원에게 윤제는 서슴없이 남자친구라고 사람들에게 말하며 솔직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원이 원한다면 재판도 뒤로 미루고 방송스케줄에 대타로 나오기까지 열성적이지요.

그렇지만 윤제가 시원을 좋아하게 되면 자신의 형은 어찌될지를 걱정했습니다. 이는 시원도 마찬가지였지요. 하지만 시원의 마음속에서도 태웅(송종호)보다는 윤제를 남자로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어쩌면 2012년에 만나게 된 동창생 모임에서 시원의 짝이 윤태웅이 아닌 윤윤제일 거라는 것은 당연스레 보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응답하라 1997>은 윤제와 태웅 중에 누가 시원의 남편이 될까 하는 점으로 의문을 남겼습니다. 윤제일 듯 보이다가 형인 태웅이라는 추측이 무성하게 나왔었고, 사실 15회의 마지막까지도 시청자들에게 윤제와 태웅의 진짜 남편찾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15회에서 시원의 짝이 누구일거라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화 된 듯 보여지기도 합니다. 윤제와 시원의 관계를 알아보리게 된 태웅은 충격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윤제(서인국)가 늘 자신에게 '좋아하는 사람 있다' 고 말했었지만 그 대상이 시원일 거라는 건 생각해보지 못했었지요. 그리고 D-DAY에 태웅은 윤제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고백할 거라고 말하기까지 했었습니다. 형의 말에 윤제는 시원을 마음속에서 밀어내려고 했었구요. 세상에서 제일로 좋아하는 두사람이었으니까요.

병원 진실의 계단에서 준희가 시원과의 전화통화를 엿듣게 된 태웅은 윤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시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키스를 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그동안 6년이라는 시간동안에 동생인 윤제는 형인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마음을 숨겨왔었다는 것을 알고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윤제가 좋아한다고 해서 태웅에게는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태웅의 마음 또한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이니 억지로 밀어낸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태웅은 윤제에게 한번도 시원에게 최선을 다한적이 없다며 끝까지 해보자고 합니다.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형제간에 사랑싸움이 시작되는 듯해 보이더군요.

좋아한다는 것을 양보한다는 게 있을 수 있을까요?

형 태웅의 말은 어쩌면 정답이라고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윤제가 그랬던 것처럼 이제 6년이 지난 후에야 윤제가 어떻게 생활했었는지 알았기에 '미안하다 시원이를 부탁한다' 라고 말할 수 있는게 아닐 거예요. 그게 사랑이니까요. 윤제가 형을 의식해서 시원을 밀어내려 했었던 것은 알고 있지만, 태웅은 자신의 마음에 충실하고 싶을 뿐이었겠지요. 윤제가 좋아하는 것을 인정하면서 마지막 선택은 시원이 해야 하는 것이니 시원의 대답을 듣기 전까지는 태웅은 자신의 마음이 따르는 것처럼 시원에게 충실해야 하는 게 진짜 사랑일 거예요.

그렇지만 윤제와 태웅 두 사람 중 누군가는 상처를 받게 되는 건 당연한 결과일 겁니다. 시원이 누군가를 선택하던 한사람은 사랑을 얻지만 한사람은 사랑을 잃게 됩니다.

시원 아버지 동일(성동일)은 아버지 제사에 작은 아버지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동일은 작은 아버지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작은 아버지는 자신의 아버지의 기일 때마다 찾아와 깊은 우애를 자랑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릴적 부터 작은 아버지는 형인 동일의 아버지에게 원망을 마음속에 품고 있었습니다. 형보다 더 잘되고 형보다 더 잘나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작은 아버지는 성공을 위해 일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한순간의 실패로 감옥에 가게 되었고, 자신의 빚을 형이 갚아주었던 과거사를 이야기해 주었지요. 형재간의 애증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작은아버지와 동일의 아버지의 우애는 그렇게 애증의 관계였어요. 무엇하나 잘난 것이 없었지만 형은 아우를 위해서 모든 것을 해 주었고, 동생은 늘 그런 형을 미워하고 있었던 게지요. 그런 동생에게 형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게 되었던 것이구요. 한사람은 세상을 떠났고, 또 다른 한사람인 동생은 생존해 있는 현실에서 작은아버지는 동일에게 자신이 과거에 형을 미워하고 싫어했었던 것들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작은 아버지의 고백이 왜 그리도 숙연해지게 만드는 것이었을까 싶기도 했었습니다.

어쩌면 동일의 아버지와 작은아버지와의 관계가 현재의 윤재와 태웅과도 같은 처지였기 때문일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시원이라는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6년간 숨어지내다시피하면서 마주치지 않게 행동했던 윤제나 동생의 좋아한다는 대상이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과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태웅입니다. 윤제는 형만 아니었다면 쉽게 시원을 포기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6년동안 혼자서 마음아파하면서 숨지도 않았을 테지요.

동생의 마음을 알지 못한채 형인 태웅은 자신이 존경하는 분의 딸(지나)과 윤제의 맞선자리를 주선하게 되었습니다. 윤제의 마음을 알고 있는데, 자신이 존경하는 분의 따님이니 적당히 둘러대고 자리를 파하라고 했었는데, 시원에 대해서만큼은 자신도 양보하지 않겠다고 말했었지요. 아직까지 시원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형의 마음이라는 것은 늘 동생에게 있나 봅니다. 윤제는 형이 알려준 맞선자리에서 형에게 전화를 걸어 시원을 절대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두 형제는 각자 약속자리에 나온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었지요. 뜻밖의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이었지만, 생각해보면 태웅은 동생 윤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를 미리 알고 있었던 듯 싶더군요. 맞선녀와의 장소를 태웅이 찾아가게 된 것도 어쩌면 시원에 대한 윤제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형이 나서서 수습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16회만을 남겨놓고 있지만, tvN의 <응답하라1997>은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태웅과 윤제 두 사람중 누가 시원의 남편일까요?'하는 알쏭달쏭한 수수께끼를 던지고 있습니다. 15회의 마지막 엔딩에서는 아이를 출산하는 시원에게 달려온 사람은 태웅과 윤제 두사람이었습니다.

영리하게도 16회의 마지막 회의 제목은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제목으로 인해서 기정사실처럼 보이던 윤제와 시원의 사랑이 어쩌면 반전을 이루게 될 듯해 보인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데, 몇가지 가정들이 생각나더군요. '첫사랑'을 규정하는 게 과연 윤제와 시원에게만 해당되는 것일까 하는 점이지요. 준희에게는 윤제가 동성이기는 하지만 좋아하는 첫사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태웅에게도 시원은 첫사랑과 동일한 사랑이라 할 수 있지요. 태웅에겐 첫사랑이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태웅의 첫사랑은 사고를 당하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원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살펴보면 태웅에게는 여전히 첫사랑의 진행형에 머물고 있었지요. 옛사람과 닮았던 시원의 행동때문에 태웅의 마음속에 시원이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은 윤제에게만 성립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었지요.

예고편에서는 아예 스포일러처럼 16회의 결말을 드러내 보이고 있는 게 아니었나 싶기도 해요. 시원과 윤제는 예고편에서 서로가 경찰서에 고발해버린다며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무엇때문인지는 16회를 시청해보면 알겠는데, 예상이기는 하지만 하룻밤의 실수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일종의 분위기 탓에 결혼도 하지 않고 일을 치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보이더군요. 

케이블 채널상으로는 높은 시청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의 <응답하라1997>은 이제 결말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원과 윤제의 사랑보다 숨겨져있는 태웅의 사랑이 더 궁금하기도 해요. 태웅에게는 여럿 후보들이 물망에 올라있는데, 수술을 해 주었던 방구녀 주연과 맞선녀로 등장했던 지나가 가세한 모습이었습니다.

2012년에 태웅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상태입니다. 대통령 후보에 출마했다는 데에는 여러 정치적 인맥들을 등에 업고 있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존경하는 분의 따님' 과의 성사도 가능성이 높아보이기도 합니다. 동생의 맞선자리를 수습하기 위해서 나오기는 했지만, 어쩌면 태웅에게 앞으로의 반려자가 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2013년 시원의 출산일에 형제가 동시에 등장하게 된 데에는 적잖게 방구녀 주연이 태웅과 결혼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들기도 합니다. 일종에 의사로써 수술장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태웅이 윤제와 함께 등장한 것이 아닐까 싶어 보이거든요. 마지막회에 어떤 반전이 숨어있을지 일주일이 기다려지네요^^ (tvN의 '응답하라1997은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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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인 Mnet의 '슈퍼스타K4'의 지역예선이 끝나고 본격적인 슈퍼위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슈퍼스타K를 애청하는 시청자의 한사람이지만 지난 9월7일에 방송되었던 4회만큼이나 최악의 심사모습을 보았던 적은 없어 보였습니다. 단순히 슈퍼위크에서 사기캐릭트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받았었던 로이킴의 탈락만을 놓고 본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4회에서는 슈퍼스타K가 전국민 오디션으로 '누구나가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를 무색케하는 모습이 보여졌기 때문이었습니다.

2회 지역예선에서 참가했었던 그룹 '허니브라운'은 슈퍼스타K에서 울랄라세셕의 우승을 보면서 참가하게 되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했었고, 심사위원들을 울리게 했던 팀이었지요. 그리고 그간 지역예선을 거치면서 수많은 참가자들은 비록 슈퍼스타K에서의 실력은 안되었지만, 나름대로의 사연으로 눈물샘을 자극하게 했었습니다. 아들을 위해서 잘 부르지는 못하지만 아버지의 사랑으로 무대에서 열창함으로써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슈퍼스타K4를 시청한 시청자들까지도 눈물을 흘리게 했었던 격투기선수 육진수와 54세의 은종엽 페인트공은 감동스러운 무대는 뜨겁기만 했었지요.

노래라는 것이 단순히 잘 부르는 가창력만으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비록 잘 부르지는 못하나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도 사람의 심금을 울린다는 것을 슈퍼스타K4에서는 보여주고 있었지요. 하지만 슈퍼스타K4의 지역예선 마지막회가 보여졌었던 4회의 모습은 참가자들이 열의를 날려버린 심사위원들의 막장 심사들이 눈에 띄기만 하더군요. 일부러 논란거리를 만들기 위해서였는지 아니면 시청율을 높이기 위한 장치인지까지 의심케 하는 모습이기도 했었지요.

4회에서는 초반에 눈에 띄는 참가자가 보였는데 개그맨인 이종수의 등장이었니다. tvN의 코미디빅리그에서 양꾼기획에 출연했던 개그맨이었는데, 개그프로에서 실력있는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었지요. 개그맨에서 가수로의 도전을 위해서 출연하기는 했었지만, 개그맨 이종수의 실력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참가자들의 실력을 비교해본다면 이종수의 실력은 심사위원들의 말처럼 '약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사연많은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했었기 때문에 이종수의 도전은 조금 약한것이 아니라 많이 약해보이기까지 했었지요. 그리고 또 한명의 참가자인 무속인 보여졌었는데, 42세의 전영주라는 참가자였습니다. 신해철의 '내마음 깊은 곳에 너'를 열창했었는데, 사실 불합격이라는 심사위원들의 심사는 이상할 정도의 노래실려을 보였습니다.

물론 전영주라는 참가자의 노래에는 가창력은 좋았지만 풍부한 감정표현에서는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한 듯 싶기도 해요. 그렇기에 노래실력은 좋았지만 서인영을 제외한 두명의 심사위원에게 탈락점을 받은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심사위원인 싸이는 '에너지를 잘 받았지만 다만 슈퍼스타K가 찾은 정확한 형태가 있거든요'라는 심사평으로 탈락을 시켰습니다. 물론 싸이의 심사평에 이승철 역시 동조하며 탈락하게 되었구요.

노래를 잘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닌 슈퍼스타K4에서는 참가자들의 사연이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결과를 말하는 걸까요? 다소 의문스러운 심사평이기만 하더군요. 정확한 형태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전영주의 탈락을 놓고 생각한 것이 '절대로 나이가 40대는 TOP10으로 올라갈 수는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가자들의 끼를 보고 발전가능성에 많은 점수를 준다고 할 때에 가창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교정할 수 있는 부분이 엿보인다면 합격을 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슈퍼스타K에서는 나이어린 10~20대 참가자들은 실력이 뛰어나지 않는다 해도 슈퍼위크까지는 나갈 수 있는 합격점을 받는 모습이 많이 보여지기도 합니다. 나이가 많으면 그만큼 자신의 노래스타일의 교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고집이 드러나기 때문에 쉽게 스타일을 버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기도 했었어요.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는 하지만 이렇듯이 나이에 따른 제약을 엄격한 기준을 미리 세워놓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예요. 트랜스젠더의 합격도 보여지기는 했었지만 극히 일부분에 해당되는 합격 참가자들이거나 혹은 슈퍼위크에서 무더기 탈락은 불을 보듯 뻔해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로이킴에 대한 심사를 놓고 심사위원인 이승철의 행동은 그동안 심사위원으로 참가자들의 단점이나 노래하는 스타일을 놓고 독설을 펼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던 모습을 한순간에 날려버린 최악의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이승철은 로이킴이 노래하는 도중에 싸이와 윤미래 심사위원에게 귓말로 예선에서의 모습을 얘기하면 마치 험담을 통해 탈락을 유도하는 모습으로 보여졌습니다.

로이킴은 예선에서 탈락위기를 맞았었지만, 이하늘의 슈퍼패스로 합격을 받았었는데, 그마저도 이승철은 다른 심사위원에게 고자질하는 듯하기도 했던 모습이었지요. 싸이와 윤미래는 로이킴의 노래실력을 놓고 '좋다'라는 판정을 내렸지만 이승철은 계속적으로 로이킴에 대한 탈락을 유도하는 모습이었지요. 슈퍼스타K4의 제작진이 일부러 편집을 통해서 이승철이 마치 로이킴에 대한 인상을 나쁘게 심어주려는 것이라고 보기에는 적잖게 이승철의 태도는 불편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승철 심사위원은 자신만의 음악적인 기준을 정해놓고 참가자들을 심사하는 것으로 파악할 수도 있겠고, 한편으로는 패자부활을 통해서 로이킴을 합격자 대열에 합류시키기 위한 이승철의 숨겨진 의도가 있는 것인지는 추후에 슈퍼위크가 진행되는 과정을 보게 되면 알 수 있을 듯 한데, 어쩌면 후자쪽이 더 커 보이기도 하더군요. 호소력이 없다는 이승철의 심사평과는 달리 개인적으로 로이킴의 성량은 상당히 호소력이 짙은 보이스에 해당합니다. 흡사 강산애나 윤도현처럼 말이예요.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니 심사위원인 이승철이 어떤 기준으로 로이킴을 심사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잖게 시즌4까지 이어지면서 심사위원인 이승철로써도 방송이라는 점을 십분 이해하고 적응해 나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대중들의 눈을 집중시키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는 것이죠.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이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시청자들이나 네티즌들에게 많이 사용하는 말이기도 한데, 어김없이 4회가 끝나가는 때에도 보여졌습니다. 슈퍼위크를 진행하던 이승철은 참가자들을 향해서 험악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고, 싸이는 아예 심사위원석을 일어서는 모습이 보여졌었지요.

특히 TOP10으로 유력시되는 참가자들이 대거 눈물을 흘리거나 집으로 돌아가는 듯한 모습이 엿보여져 '실력자 대거탈락'의 모습이 예고되었습니다. 과연 슈퍼위크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 것인지 다음주가 궁금해집니다. <Mnet '슈퍼스타k4는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도 다시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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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에서 4~5%대의 시청율이 나온다는 건 대박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공중파에서야 한자리수 시청율이 쪽박이지만 케이블 채널에서의 시청율은 한자리수를 넘어서 점 이하의 수치로도 승부하는 것이니까요. tvN의 '응답하라 1997'은 1990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순식간에 신드롬을 만들어버린 케이블 인기드라마가 되었는데, 극중에서 형제인 윤제(서인국)와 태웅(송종호) 그리고 시원(정은지)의 삼각관계의 궁금증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은 요소였습니다. 2012년이 동창회에서 다시 만나게 된 1997년의 고교동창생들과 선생이었던 태웅, 이들 중에 누군가는 결혼발표를 하고 누군가는 이미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임신한 것으로 되어 있었지만, 첫회에서는 누구누구와 커플이 될 것인지 수수께끼로 전개되었었지요.

학찬(은지원)과 유정(신소율)이 동창회를 통해서 결혼발표를 하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었는데, 뒤이어 터진 시원의 남편찾기가 대박을 터뜨리게 되었었지요. 윤제와 태웅 형제의 은지에 대한 사랑표현 때문에 시청자들이 혼돈하게 만든 요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 힌트를 던져주기도 했었지요.

<응답하라 1997> 13~14회에서는 6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 윤제와 시원의 로맨스가 다시 시작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수능을 끝낸 D-DAY에 윤제는 시원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려 했었지만 형 태웅때문에 고백하지 못했었지요. 세상에서 윤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두 사람이 시원과 형 태웅이었는데, 태웅은 윤제에게 시원을 좋아한다는 고백을 먼저 꺼내고 같은 날에 사랑고백을 할 거라 얘기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시원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었던 것이었을까요?

윤제와 시원 그리고 태웅의 삼각관계를 놓고 윤제는 한가지 잊은 것이 있었습니다. 자신은 시원을 사랑했었는데, 시원이 진짜로 좋아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었지요. 윤제가 잊은 것은 형인 태웅 역시 마찬가지였었지요. 시원이 좋아하는 마음은 뒤로 하고 윤제와 태웅은 자신들의 마음에만 충실했던 것이었습니다. 윤제는 형이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였는지를 고민했었지요. 물론 시원의 어린 행동은 윤제를 오해하게 만든 것이기도 했었습니다.

6년만에 우연하게 만난 시원과 윤제. 시원은 윤제에게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묻게 되고, 윤제는 연수원동기의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지요. 그런데 시원은 룸메이트인 준희(인피니트 호야)에게 전화를 걸게 되고, 윤제는 제발 저린 격으로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드러내게 됩니다. 어렸던 시원은 자신에게 소중했던 윤제의 고백을 이해하지 못했었던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윤제에게 다시 다가가게 됩니다.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형인 태웅이 아니라 윤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이 노래방에서 윤제가 했었던 말 때문이었습니다.

여자와 남자 관계에서 친구가 될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노래방에서 윤제는 시원의 말에 '지랄한다'라고 말했었는데, 6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 윤제는 시원에게 법원 동기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에 '지랄한다'라고 6년전의 상황을 재방송하게 되지요. 여전히 시간이 지났지만 윤제와 시원의 사랑은 진행형, 시원을 처음으로 이성으로 느끼게 되었던 1997년으로 윤제는 다시 돌아가게 된 것이었습니다.

시원과 태웅의 사람은 키다리 아저씨를 연상하는 사랑이었습니다. 시원에게 늘 부족함이 없고 잘해주는 태웅의 배려와 사랑은 든든하기만 했었지요. 하지만 어린 시원이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발전하기까지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언제나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오빠같은 존재였으니까요. D-DAY에 서울에서 지낼 집을 마련해주면서 집열쇠와 함께 반지를 선물해주며 연인으로 고백하려 했던 태웅은 뜻밖의 시원의 말을 듣고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감정과 사랑하는 감정을 알아가게 되기까지 말이예요.

6년이란 시간동안에 시원은 소녀에서 여자로 성숙되어갔었고, 완전하게 태웅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 듯해 보이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태웅은 시원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있었던 가 봐요. 태웅이 늘 기다리는 키다리 아저씨로 시원의 주위에 있었듯이 동생인 윤제역시 마찬가지더군요. 시원이라는 여자에 대해서 그녀가 가지고 있는 감정에는 늘 소홀해 보였다는 얘기지요. 윤제는 시원의 감정보다는 형을 위한 동생의 마음이 먼저였고, 형 태웅은 자신의 감정이 먼저였습니다. 시원이 누구를 더 좋아하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보다 돌아오기를 기다리기만 했었습니다.

시원은 윤제에게 자신이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자꾸만 뒤로 물러서려는 윤제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갑니다. 이미 자신의 마음이 윤제에게 있다는 것을 6년전 노래방에서 알게 되었지만, 이미 늦어버렸었지요. 하지만 다시 재회한 시원은 자신의 마음을 윤제에게 고백하며 아직도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지를 묻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윤제는 형 태웅이 먼저였었지요.

누구를 좋아한다는 것이 다른 제 3자의 입장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감추거나 뿌리칠 수 있는 것이 아닐 거예요. 좋아하는 것, 사랑하는 것은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니까요. 8년전 수돗가에서 철없던 시원에게 키스하고 윤제는 그제서야 시원에게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진실의 계단의자에서 말이예요.

그런데 여전히 <응답하라 1997>은 윤제와 태웅 두 형제중 누가 마지막에 시원의 남편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 시청자들에게 수수께끼를 포기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더군요. 마지막 2회 밖에 남지 않았기에 다음주에는 시원의 짝이 누가 될 것인지 결말이 드러나게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14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시원의 아버지인 동일(성동일)이 시원에게 전화를 걸어 윤서방을 바꾸라는 말과 함께 형제가 나란히 전화를 받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사실 시원의 남편이 누구인지는 더이상 궁금하지 않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미 14회를 통해서 세사람의 삼각관계가 정리된 듯해 보이니까요. 사랑하는 연인들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끈을 손가락에 걸고 있다고 해요. 그 실타래는 다른 사람들의 실과 엉켜 자신의 짝이 누구인지를 알수 없게 되기도 하지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이 짝이 될수도 있고, 혹은 실타래의 주인공은 아주 멀리 있기도 합니다. 시원과 윤제는 헝클어진 실타래의 짝처럼 그렇게 서로를 찾아가게 된 것이지요.

형인 태웅에게도 새로운 인연의 짝이 찾아온 모습이었습니다. 벤처 사업가로 이름을 날리게 된 태웅은 동생 윤제가 판사가 되자 아이라이크스쿨의 주식을 모두 환원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한 사업은 개인미니홈피 사업인데, 도토리를 사서 홈페이지를 꾸미는 웹서비스였습니다. 과거 2005년 당시의 사회상황을 고려해본다면 도토리가 어떤 것이라는 것은 쉽게 알수도 있을 거예요.

태웅을 시술하게 될 이주연(애프터스쿨 이주연)과 태웅과의 인연은 참 묘한 구석이 있습니다. 극중에서 감초연기를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는 시원의 엄마아빠로 등장하고 있는 일화(이일화)와 동일(성동일)의 관계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었어요. 동일은 일화의 결혼생활은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모습인데, 아무곳에서도 방귀를 트는 동일의 모습이 보여졌었는데, 주연과 태웅의 첫만남은 그러했습니다. 아무도 없을 거라 여겼던 주연은 병실에서 스타킹을 아무렇지도 않게 벗어제치고 방귀까지 뀌었지요.

인턴으로 오해한 태웅은 나중에야 주연이 자신을 시술하게 될 과장의사이라는 것을 알고는 난감해 합니다. 주연은 수술을 마치고 첫번째로 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하지만 태웅은 주연의 제안을 거절하게 되지요. 두 사람의 인연은 묘하도록 시원과 윤제의 모습과 같아 보였어요. 한쪽에서 손을 내밀며 다른 쪽에서 밀쳐내는 모습이랄까 싶기도 해 보였습니다.

결정적으로 14회에서 태웅과 주연의 관계를 짐작하게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수술사실을 동생에게 숨겼던 태웅은 시원의 말실수 때문에 윤제가 알게 되었습니다. 병실에 찾아온 윤제에게 준희는 '인사해 형수..아니 형시술해준 과장님'이라고 하더군요. 말실수라기 보다는 드라마상에서 보여지는 복선같은 대사로 보여졌던 장면이었습니다.

사랑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 2회에서는 시원과 윤제의 한발 나아가는 관계가 그려지게 될 듯해 보여요. 2012년 만나게 된 동창모임에서 시원은 이미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상태였지요. 어쩌면 아이를 가지게 되는 운명의 밤이 보여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더군다나 형 태웅과 주연의 새로운 로맨스도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상해 보건데, 14회에서 마지막에 태웅이 전화를 받았던 주인공은 주연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이기에 응급콜로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전화를 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더군요. 직업이 의사이기 때문에 태웅과 함께 등장하지 못한 것도 설득력이 있기도 하지요.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tvN 응답하라1997.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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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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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죄송하지만 제 생각에 '형수..형시술해주신 분' 이부분에서 '형수'는 윤제에게 시술이라고 말한 앞상황과 동일한 어휘를 써야하는데 실수로 '수'자가 나와버려서 시술로 고친 것이지 '형수'를 뜻한다고 보아지지는 않네요.
    그래도 저도 님의 의견을 지지합니다.태웅과 주연의 러브라인이 곧 보여질것이라는것을요

  2. 헷갈려서... 2012.09.10 10: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태웅이 시원에게 선물하려했던게 자동차였나요?
    열심히 본다고 봤는데 아니었던거같아서 확인부탁합니다.

    • 태웅이 시원에게 자동차를 선물하면서 열쇠고리에 커플반지를 함께 주었었어요. 그런데 시원은 태웅의 선물을 거절한 듯 보여요. 선물을 받았다면 2005년이 되어서 시원이 자동차를 타고 다녀야 할텐데, 그렇지 않아보이니까요^^

    • 헷갈려서 2012.09.10 17:56  수정/삭제 댓글주소

      태웅이 시원에게 생일선물로 준건 시원이 서울집 방열쇠입니다.
      제가 다시 확인해봤습니다.
      블로그 내용이 아주 좋은데 ...이런걸로 태클걸기가 죄송하지만 옥의티라서 수정해주심 좋겠습니다.

    • ^^생일선물을 주면서 열쇠고리에 반지가 있었던 것은 못보신 듯 하네요. 윤제도 노래방에서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반지를 생일선물로 주었는데, 형 태웅도 똑같이 생긴 반지를 시원에게 선물해 주었어요. 열쇠고리에 함께 말이죠. 그래서 시청자들이 시원이가 끼고있는 커플반지가 윤제건지 아니면 태웅이 건지 알쏭달쏭하게 여긴거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헷갈려서 2012.09.11 16:30  수정/삭제 댓글주소

      자꾸 딴지거는것같아 죄송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건 열쇠고리와 반지가 아니에요. 그건 저도 봤구요.
      태웅이 준 열쇠고리의 열쇠가 자동차키가 아니라는겁니다. 시원은 태웅에게 자동차키를 받지도, 받을뻔하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는거에요.
      태웅이 시원에게 자동차를 선물한다는 부분이 사실이 아니니 수정해달라는것이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tvN의 '응답하라 1997'의 성공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신비주의 전략 혹은 추억이 되살아나게 하는 향수주의 전략이었을까요? 첫 드라마 시작부터 지금까지 시청해왔는데, 드라마의 성공요인에는 신비주의나 혹은 향수주의에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장 근본적인 성공요인에는 진짜 가족같이 여겨졌던 시원(정은지)의 가족사가 주는 코믹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성동일과 이일화 두 배우의 맛깔스러운 부산사투리섞인 조연의 힘은 단 1회에서 시선을 잡아끌던 요소이기도 했었습니다. <응답하라1997>은 코믹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시원과 윤제(서인국)의 러브라인만을 고집했다면 아마도 이처럼 폭발적인 성공까지는 거두지 못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질풍노도의 시기인 고등학생들의 시절, 현재의 중년들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가 드라마속에 적절히 녹아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코믹적인 시원의 가족에서 출발한 드라마 <응답하라1997>은 신비주의로 곧바로 이어졌지요. 바로 시원과 윤제 그리고 윤태웅(송종호)의 3각관계가 숨쉴새도 없이 몰아쳤습니다. 3각관계의 형성은 바로 현재의 시점인 2012년을 기준으로 1997년이라는 과거의 시간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지요. 시청자들에게 이미 결말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 결말은 교묘하게 얽혀놓아서 궁금증을 유발시켜 놓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시원은 두 남자중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있는데, 과거 1997년의 시간에서는 풋풋한 여고생과 남고생 그리고 선생이 있었습니다. 친남매처럼 자랐던 시원과 윤제의 관계는 분명 훗날 부부가 되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묘하게도 시원의 사랑은 윤제가 아닌 태웅이 될수도 있다는 호기심이 자극되어 버립니다. 바로 신비주의의 시작이 셈이었지요.

1997년이라는 시간은 현재의 중년이 된 사람들에게는 멀지 않은 추억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패기와 열정이 가득했던 어린 질풍노도의 시기는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것이고, 드라마 <응답하라1997>은 30대가 되어버린 현재의 중년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이 되기도 할 거예요.

16부작인 <응답하라1997>은 11회와 12회를 거치면서 장막속에 감추어져 있던 신비주의를 벗었습니다. 과연 윤제와 태웅 중에 시원의 짝이 누구일까 하는 점이었지요. 첫 방송부터 동창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누군가 결혼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는 수수께끼를 제시했던 <응답하라1997>은 두가지 수수께끼를 연속으로 드러내 보였습니다. 학찬(은지원)과 유정(신소율)이 결혼발표를 한다는 것이 이미 앞서에서 보여졌는데, 그 뒤를 이어서 시원의 임신이라는 새로운 수수께끼가 새롭게 등장했었지요.

하지만, 11회와 12회를 거치면서 더이상의 수수께끼는 없는 모습이더군요. 시원의 상대가 누구인지, 결혼발표를 하게 되는 커플이 누구인지에 대한 수수께끼는 더이상 없다는 얘기지요. 12회에서 태웅은 자신의 마음을 시원에게 전달해 줍니다. 또한 윤제역시 시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반지를 통해서 말이지요. 누군가의 손을 잡게 된다면 마음을 잡게 된다고 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결혼할 때에 반지를 선물하는가 봅니다. 그런데 윤제와 태웅 두 형제는 시원에게 같은 선물인 반지를 선물합니다. 누가 보다라도 시원이 선택한 반지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쉽게 알 수 있는 회차이기도 했습니다.

윤제는 노래방에서 시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자신의 형이 좋아하는 사람이 시원인데 두 사람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합니다. '우정? 지랄한다' 며 말하고 떠난 윤제의 말 한마디에는 형인 태웅에 대한 애정과 이성인 시원에 대한 사랑이 함축되어 잇는 말이기도 했었습니다. 윤제는 형이 좋아하는 시원을 빼앗을 수도 그렇다고 시원과 친구처럼 예전으로 돌아갈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수수께끼가 풀려버린 <응답하라1997>은 한층 더 영악스러운 전개를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상대가 누구인지 노출되었지만, 여전히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왜일까요?

시원을 향한 윤제의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시원은 그것을 알지 못했었지요. 언제부터인가 자신을 대하는 윤제의 행동이 어색함을 느끼고, 그 어색함은 시원에게 불편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라는 것이 평소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던 자신의 반쪽이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윤제가 늘 바라던 같이 성장해 나가주기를 바라던 시원의 성장이 비로서 이루어지게 된 것이었지요. 하지만 시원은 윤제보다는 태웅을 좋아하던 상황이었지요. 그런데 눈을 떠보니 태웅을 좋아했던 것은 사랑하는 감정과는 다른 친근함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늘 잘해주고 부족한 것이 없이 대해주었던 태웅의 친절함이 시원은 사랑이라 생각했지만, 멀어져있는 윤제에게서 진짜 사랑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시원에게 생일선물로 실반지 하나를 선물해주면서 윤제는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1999년이 지나면서 윤제와 시원은 한번 더 성장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윤제는 사랑의 아픔을 시원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어긋나 반대편으로 가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예요.

그렇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잃어버린 강아지가 제 주인을 다시 찾아가듯이 두 사람 윤제와 시원은 진짜 사랑을 시작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바로 2005년에 말이예요.

드라마가 영리하다는 점은 12회에서 보여지고 있는데, 학찬과 유정은 한번의 헤어짐이 예고됩니다. 학찬이 유학을 떠나게 되면서 말이예요. 그런데 1997년과 2005년 그리고 2012년이 된 현재의 시점을 돌아보면 극중 등장캐릭터들의 성장기와 청년기 그리고 중년의 모습들이 고스란이 담겨놓고 있습니다. 이들 성장의 시기를 통해서 그들의 사랑또한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지요. 헤어진 윤제와 시원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학생이 아닌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있습니다. 학찬과 유정은 어쩌면 2005년에 서로가 헤어져 있는 상황이기도 할 거예요.

유정은 학찬에게 사랑의 표현에 대해서 말합니다. 준희도 알고, 윤제도 알고, 성재(이시언)도 알고 있는 일들을 왜 자신은 모르고 있느냐고 말이지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비밀이 없어야 한다는 유정의 말에는 어린학생의 사랑에서 어른의 사랑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말씀대로 유학길을 가야 하는 학찬은 아직까지 부모의 보호아래 있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학찬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르는 것은 어른으로의 성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남녀의 사랑의 결실인 결혼이라는 결말을 향한 레이스가 시작된 모습이기도 합니다.

질풍노드의 학생들이 겪는 첫사랑이나 혹은 좋아한다는 감정만으로 상대방을 향하는 사랑은 더이상 <응답하라1997>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어른의 사랑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죠. 시원과 윤제는 헤어지고 5년이 지난 2005년을 맞았습니다. 시원은 대학을 졸업하고 인터넷에 올렸던 글을 통해서 방송작가 되어 꿈에 그리던 HOT의 토니와 인터뷰를 하는 자리를 만나게 됩니다.

성인이 된 시원에게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시원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반지의 주인공은 이미 더이상 수수께끼가 아니었습니다. 2012년이 되어서 만나게 된 동창생 모임에서 시원은 결혼반지보다는 커플반지를 고집하고 있는 모습에서 반지의 주인공이 누구일지는 쉽게 알수 있습니다. 학생의 신분에서 질풍노도같았던 시기에 가슴절절하게만 느껴지던 사랑은 윤제나 시원에게 더이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한츰 성숙되어 있는 쉬핑크림 가득 넣은 커피를 주문하는 어른이 있을 뿐이지요.

흡사 인기드라마였던 <신사의품격>에서 장동건과 김하늘의 짝사랑에 대한 정의가 엿보여지는 드라마가 tvN의 <응답하라1997>에서 윤제와 시원의 사랑이기도 해 보이더군요. 몇번이나 윤제는 시원에게 좋아한다는 감정을 드러내놓았지만, 시원에게는 늘 남매같이 스스럼없이 느껴지던 윤제였었지요.

<응답하라1997>은 영리하게도 그동안 수수께끼 같았던 신비주의를 12회에서는 벗어버리고 어른이 된 사람들의 로맨스를 담고 있습니다. 과거에 잃어버릴 뻔 했었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는 모습이기도 한데, 시원과 윤제의 다시 시작되는 2005년 과거의 로맨스가 남은 4회에서 펼쳐지게 될 것으로 여겨지더군요. 사랑이 제자리를 다시 찾아가는 모습 말이예요. <응답하라1997은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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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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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근데 반지는 형 태웅도 준거라 윤제라고 단정짓는건 아직 아니지않나요?
    뭔가 반전은 있을듯...

  2. 드라마를 자세히 안보신 듯 하네요....글쓴님... 태웅이 준 반지도 윤제가 준것과 같거나 비슷한 거였어요. 태웅이 처음에 주려고 했던 반지는 너무 과하다는 동료의 말에 그냥 커플링 사서 선물했는데....마치 다른 반지를 선물했다는 투로 글을 쓰셔서... 다시 한 번 드라마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가요 ^^

  3.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4. 응답하라 1997은 예전 아날로그의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의 하나하나 개성있는 캐릭터는 극 중에서 흥미진진한 재미를 주지요.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5. CJ라는 대기업 계열이라곤 하지만, 어쨌든 케이블 드라마라고 하기엔 너무나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정말 푹 빠지게 되는군요~


시청자들에게 정면으로 시험문제를 출제라도 하려는 걸까요? tvN의 '응답하라1997'에서 성시원(정은지)을 둘러싸고 형제간의 러브라인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미 답은 나온 것처럼 보이는데도 다시 생각해보면 형인 윤태웅(송종호)과 인연이 맺어지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동생인 윤윤제(서인국)과 이어지는 인연이 될 듯해 보이고 있는 혼란스러운 모습에 궁금증만 높아지게 만드네요. 벌써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응답하라1997>은 과거 1990년대 말의 시대상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에 젖게 하는 드라마이기도 한데, 사각관계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세사람의 러브라인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대단한 요소일 거예요.

D-DAY를 앞두고 태웅은 교사직을 그만두고 웹사이트를 개발해내 오픈했습니다.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던 아이러브스쿨이라는 웹사이트를 기억하는 30~40대 사람들은 드라마 속에 태웅이 개발한 '아이라이크스쿨'이 어떤 사이트라는 것을 실감할 겁니다.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헤어진 친구들을 찾기 위해서 웹사이트에 접속해 많은 회원을 거느리며 인기 사이트로 세간에 주목을 받았던 사이트이기도 했는데, 드라마에서 태웅은 '아이라이크 스쿨'을 오픈하며 부산에서 잘나가는 벤처기업가로의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동생인 윤제가 고등학교를 마치는 것을 계기로 교사직을 그만둘 것을 계획했었던 태웅이었는데, 그와 함께 시원에 대한 감정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원을 좋아하는 것은 태웅뿐만이 아니었지요. 고등학생으로 진학하게 되면서 윤제또한 시원을 이성으로써 좋아하게 되었는데, 형에게서 시원을 좋아한다는 고백을 듣게 되고 마음을 고배할 것이라는 얘기를 듣게 되었지요. 형제간에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본격적인삼각관계가 시작되었는데, 결론적으로 2012년이 되었을 때에는 시원은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있다는 결론이 이미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 상대가 과연 누구일지가 시청자들에게 시험문제의 하나처럼 알쏭달쏭하기만 합니다.

9화와 10화에서는 시원의 결혼상대가 누구일지에 대해서 아예 드러내놓고 암시를 했던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9화 '인연의 실'과 10화인 '당신이 좋은 이유'에서는 윤제-시원-태웅의 삼각관계에 대한 결론이 암시되어 있는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은 누가 말린다고 해도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주위에서 부추긴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더더욱 아니죠.

시원의 엄마와 아빠가 만나게 된 계기를 통해서 남녀의 인연에는 보이지 않는 실타래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실타래는 너무도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상대방을 알아차리게 되는 데에는 너무도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인연의 실타래는 결국에는 서로의 손끝이 만나게 된다고 하는데, 그래서일까요? 결혼하게 되면 상대방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는 것이 어쩌면 인연의 실타래가 묶여있던 손가락을 찾아 비로서 그곳에 동그란 반지를 대신 끼워주는 것이 아닐런지 싶기도 하네요.

친구의 부탁으로 시작되었던 편지배달부 시원엄마 일화(이일화)와 잘못 전달되어졌던 동일(성동일)의 인연은 서로가 다른 인연으로 얽혀 있었지만, 결국에는 동일이 일화에게 보내는 편지로 제자리를 찾게 되었지요. 처음부터 잘못 전달되어졌던 편지가 아니라 두 사람의 인연은 친구의 러브레터 배달부 덕분에 맺어지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두 사람은 늘 티격거리며 싸우기도 하지만 사랑이라는 끈은 두사람이 처음부터 맺어질 운명이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인연의 끈이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예요.

과거의 윤제와 태웅 형제는 시원이라는 한 여자로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현재에는 누군가 시원의 짝이 되어 있습니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랑의 실타래가 어쩌면 정리되어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커플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된 동창생 모임에서 젝키의 팬이었던 친구들이 모임에 합류했고, 그들은 저들마다 짝을 데리고 참석했습니다. 커플이 된 유정(신소율)과 학찬(은지원)은 모임에서 결혼발표를 했습니다.

10회에서 이들 커플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연이 이루어지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는데, 남녀가 서로에게 맺어지는 과정에는 별다른 것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눈에 예뻐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돈이 많거나 혹은 신체의 일부가 예뻐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말하는 것 자체가, 웃음이,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그 모든 것들이 상대방에게는 예뻐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윤제와 시원의 커플가능성을 높여놓았던 9회의 '인연의 끈'을 시청하노라면 시원의 남편이 결국에는 윤제가 될 확률은 거의 확실시되다시피 해 보입니다. 윤제는 형이 시원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시원에게 대하는 태도가 조심스러워집니다. 장난을 치는 것 하나도 예전에는 스스럼이 없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형수가 될수도 있는 상황인지라 시원의 장난스런 행동이 불편하기만 하지요.

시원에게 선물하려 샀었던 강아지를 결국에는 준희(인피니트 호야)에게 넘겨주게 되면서 시원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하는 듯 보였는데, 인연의 끈은 윤제가 아무리 밀쳐낸다 해도 결국에는 부메랑처럼 되돌아가려는 듯해 보이기도 하더군요. 시원은 공원에서 집잃은 강아지를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되고, 강아지에게 윤제라는 이름을 붙여주게 되었지요. 윤제가 선물하려던 강아지는 정작 강아지를 잃어버린 주인에게 돌아가게 됨으로써 원래 가고자 했었던 방향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었어요. 그 때문에 시원과 윤제의 인연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감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드러내놓은 전개로 시원과 윤제가 결국에는 맺어지는 부부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더군요. 어쩌면 인연이라는 실타래를 통해서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큼지막한 떡밥을 던져놓은 것은 아닐까 싶어 보였습니다. 과거 송주와 태웅이 연애하던 시절 윤제 가족과 시원가족이 공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나중에는 사돈지간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그야말로 가족사진이 되는 것이 아니냐 웃으면서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시원과 이루어지는 상대방이 윤제 혹은 태웅 두 사람중 하나일 것임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습니다.

2012년이 되어서 동창생들이 모이게 된 모임자리에 나타나게 된 커플들은 저들마다 자신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예뻐보이는 커플로 맺어져 있습니다. 그중에는 어긋나 버린 사랑도 보였는데, 친구 방성재(이시언)이 그러할 거예요. 상대방에 대한 좋아한다는 감정이 그저 눈에 보이는 신체의 한 부분으로만 국한되어 진정으로 좋아한 것이 아니었지요. 그렇기에 방성재는 여자친구에게 체이고 말았지요.

시원을 향하고 있는 윤제와 태웅은 한결같이 똑같은 마음으로 시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떤 특정함이 아니라 그저 시원이라는 이성이 좋아서, 예뻐서 형제는 한 여자를 쫓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첫사랑이었던  송주(김예원)는데, 너무도 닮아있는 시원이 좋았던 태웅도 이제는 옛사랑의 자취가 아닌 시원이라는 한 이성을 예쁘게 보고 있습니다. 태웅의 그같은 모습에 '인연의 끈'에서 보여졌었던 드러내놓고 시청자들에게 암시했었던 시원의 짝은 다시 오리무중이 되어버린 모습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열려진 판도라의 상자안에서는 수많은 의심과 걱정들이 세상밖으로 튀어나오듯이 윤제와 시원 그리고 태웅의 삼각관계에 대한 결말이 시원스레 나지 않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10회에서는 뜻밖의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었습니다. 바로 윤제를 좋아하고 있는 준희에게 이란성 쌍둥이가 있다는 점이었지요.

준희가 쌍둥이었다는 점은 어쩌면 시청자들에게 던지는 가장 큰 떡밥이기도 하고, 윤제와 시원에 대한 러브라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될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인연으로 얽혀있는 끈은 상대방을 밀쳐낸다고 해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준희는 같은 동성인 윤제를 좋아하지만 고백하지 못하고 있지요. 쌍둥이라는 사실이 고백되는 순간에 혹시라도 윤제의 짝으로 준희의 쌍둥이가 등장하게 될 수도 있는 노릇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잘못되어진 준희의 윤제에 대한 마음은 어쩌면 쌍둥이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그것은 윤제가 준희에게 강아지를 주었던 것과도 연관이 있어 보이더군요. 시원에게 선물하려던 강아지를 윤제는 결국 준희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준희는 강아지를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게 되지요. 강아지를 잃어버린 어린 꼬마에게 주게 되는데, 이는 윤제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것이기도 해 보였습니다.

tvN의 <응답하라 1997> 9~10회는 드러내놓고 시청자에게 정답을 보여주는 회차이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큼지막한 떡밥을 던져놓은 듯한 모습이기도 했었어요. 과연 윤제와 태웅 형제 중에 시원의 남편은 누구 될까요? 의외의 인물이 등장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tvN '응답하라1997'은 티빙(www.tving.com)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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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헿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그런데 인피니티가 아니고 인피니트에요ㅠㅠㅠ

  2. 오직윤제만이 2012.08.23 16:5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ㅋㅋ 준희쌍둥이 설정에 놀라긴했지만 시리즈전체에 나왔죠 시원남편은 그동창회 멤버중에 하나라고 ㅋㅋ
    아마도 준희 여친은 그때 윤제에게 받은 강아지를 뭉치라고 부르던 그 소녀와 인연이 아닐까싶구요
    시원의 남편은 윤제이길 바래요 ㅋㅋ좋은글 잘 읽었어요


인생은 언제 어떻게 바뀌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죠. 관상을 보고 점을 보는 사람들도 사람의 앞날을 꿰뚫지 못합니다. 단지 몇개의 가상중에 확률적으로 그 사람의 앞일을 예견하는 것이겠지요.

tvN에서 화요일 밤 11시에 연 2회씩 방송되고 있는 <응답하라1997>이라는 드라마 5화에서는 삶의 역습이라는 소재가 방송되었는데, 청소년의 성장드라마와 현대극 사이을 자유자제로 오가며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엮여있어서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돌 가수에 열광하던 1997년 고등학생이었던 친구들이 2012년에 동창회를 하게 되면서 결혼하게 되는 커플이 누구일까 하는 게 궁금증을 유발했던 드라마였기도 했었지요.

5화 삶의 역습편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에게 닥치게 될 운명같은 일들에 대해서 소개가 되었어요. 예측가능한 것이 인생이라면 재미가 없을 거예요. 삶에는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어쩌면 그 수많은 변수들 때문에 사람들은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것이죠.

성시원(정은지)은 자동차 안에서 아버지(성동일)와 청바지를 사달라고 하며 다투었습니다. 말이 청바지이지 어른들의 시선에서 본다면 38만원짜리 청바리였던지라 아버지는 역정을 내게 되었고, 시원은 자신의 힘으로 청바지를 얻으려 했었지요. 그런데, 운전도중에 느닺없이 뒷차가 들이받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시원의 아버지(성동일)와 어머니(이일화)는 뒷덜미를 잡으며 보험금을 얻고자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들이라면 흔히 대처하는 방법이기도 한데, 교통사고 당사자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몇주 입원에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의 합의금을 받아내다고 하니 시원의 부모님 입장에서는 횡재수를 얻은 격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좋은 일에는 언제나 화가 뒤따르기 마련이지요. 시원의 아버지는 병원에서의 진단을 받았는데, 암을 선고받고 말았지요(드라마 소재에서 주인공들은 꼭 암에 걸리는게 다반사이기도 합니다. 몇개월 안 남으셨습니다 라며 의사의 사망선고나 다름없는 진단에 시청자들은 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일 거예요).

시원은 라디오 사연으로 아버지를 암환자로 둔갑시키고 사연선물로 청바지 구매권을 얻게 되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고 만 것이었습니다. 예측되어진 결말이 있었다면 인생은 너무도 재미가 없어서 어쩌면 살아가고자 하는 희망마저도 없어졌을 지도 모릅니다. 붕어빵을 팔던 사람에게 어느날 갑자기 부자 아빠를 만나게 되는 기막힌 인생역전도 그렇겠지만, 사고를 낸 운전자(김종민)에게 수술을 받게 된 시원의 아버지의 앞날을 누가 예측이나 했을까요.

그렇기에 예측이 불가능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저들마다 자신들의 마음속에 희망이라는 것을 품고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초라하게 보이는 현실이라도 언제쯤에는 전혀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될 수도 있을 것이고, 기회를 만나게 될 수도 있을 거니까요.

마치 윤제(서인국)에게 찾아온 17살 첫사랑 처럼 말입니다.

윤제와 시원은 어릴적부터 오누이처럼 자라왔던지라 남녀의 애정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단지 친구에게서 느끼는 우정같은 감정이 있었을 뿐이었죠. 그런 윤제에게 시원이 여자로 보이게 된 것은 고등학교 입학식에서 남녀공학이라는 호재를 만났다며 안경 대신에 콘텍트렌즈로 갈아타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였습니다.

어릴때부터 늘 썼었던 안경을 벗은 시원을 본 윤제에게 시원은 과거의 시원이 아닌 전혀 다른 여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안경 한개로 인해서 바꾸어진 한 남자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친구처럼 지낼 것만 같았던 윤제에게 시원은 더이상 친구가 아니었습니다.

인생에는 늘 변수가 작용합니다. 시원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았었다면 아마도 자신이 암이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을 겁니다. 붕어빵을 팔던 규경(이윤석)에게 부자 아빠가 생길줄을 상상도 못할 일이었겠지요. 더욱이 청단지를 빵 주머니로 만들었었는데, 사례금 1억원을 얻을 수도 있었을 뻔한 우연을 날려버리기도 했습니다. 교통사고 당사자에게 한밑천 받아내려 나쁜 마음을 먹었었는데, 도리어 그 사람에게 목숨을 빚지게 될 줄은 시원의 부모님은 상상을 못했을 겁니다.

인생은 참 아이러니 하게도 하루아침에 다른 세상을 맞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회사와의 계약 하나만 보더라도 이같은 일들은 비일비재하기만 합니다. 하루 차이로 다른 회사에 계약을 빼앗기기도 하고, 또 계약이 느닷없이 성사되기도 하니까요. 어쩌면 시원의 바뀌어진 안경과 콘텍트렌즈로 윤제에게 사랑이 찾아온 것처럼 말입니다. <tvN의 '응답하라1997'은 티빙(www.tving.com)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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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케이블 채널인 tvN '응답하라1997' 3,4회가 방송되었는데, 2012년에 되어 서른살이 된 고등학교 동창생 중에 누군가가 커플이 되어 결혼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누구누구와 커플이 될지 갈수록 오리무중이 되어버린 모습입니다. 어릴때부터 늘 함께 자랐었던 시원(정은지)과 윤윤제(서인국)가 커플이 될 것이라는 당연한 짐작을 해 보았었지만, 3~4회에서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예측불가를 만들어버렸습니다. 사실 커플이라고 해야 6명 중 두 커플로 압축되었던 것이 지난 1~2회의 모습이었죠.

도학찬(은지원)이나 혹은 방성재(이시언)과 모유정(신소율)의 3각관계 내지는 성시원과 윤윤제 그리고 강준희(호야)의 3각관계가 전개될 듯 예상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복병이 나타난 듯 싶은 모습이네요. 바로 6명의 선생인 태웅(송종호)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6명에게 선생으로써의 모습이 아니라 2012년에 카페에서 모이게 된 자리에서 결혼발표를 하게 될 수도 있어 보이는 예측불허의 존재감을 만들어냈습니다.

tvN <응답하라1997>은 하이틴 성장드라마로 여길 수 있겠지만, 1997년이라는 과거 HOT 펜텀문화를 바탕으로 6명의 학생들이 주인공이죠. 하지만 드라마를 보게 만든 것은 청소년 성장기라는 모습보다는 깨알같은 코믹버전이 있었기에 계속적으로 시청하게 만들더군요. 두편이 연속으로 방송되는지라 지루하게 여겨질 법도 하지만 중견배우 이일화와 성동일의 코믹연기가 시선을 잡는 일등공신이기도 할 거예요. 극중 성시원의 부모로 열연하고 있는 두 배우의 부부연기는 시청하는 내내 배꼽잡게 만들며 쉽게 리모콘을 들지 못하게 만들기만 합니다.

첫회와는 달리 3~4회에서는 충격적인 이야기 전개가 이어졌는데, 아마도 그중에서 서로를 향한 러브라인일 겁니다. 윤제는 늘 붙어다니는 시원과 준희가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수도가에서 시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렸지만 시원은 어린아이처럼 윤제의 고백을 정강이를 걷어차는 것으로 응답했었지요. 시원에게 윤제는 영원한 친구같은 존재였지 사랑하거나 좋아하는 남자는 아니었습니다. 볼 것 못볼 것을 봐서일까요? 아니면 시원에게는 아직까지 윤제의 매력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었을까요?

윤제는 다정다감한 준희가 못마땅하기만 하죠. 월드컵 예선전을 함께 보면서 서로가 일본을 역전승으로 이기며 좋아라 부둥켜않은 준희와 시원을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질투가 배어나오기만 합니다. 하지만 윤제에게는 모르는 비밀이 있었지요. 시원과 친하게 지내는 준희는 사실 시원을 좋아했던 것이 아니라 동성인 윤제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었는데, 시원은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구요.

윤제는 자신에게 시선을 주지 않는 시원이 야속하기만 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외면하지 못하고 소소한 복수라도 하듯이 채팅으로 알게 된 서울에서 다니는 ROTC 대학생의 전화를 치킨집 사장으로 포장해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시원의 눈에 정직함과 당당함이 비춰지기도 했었지요.

<응답하라 1997>의 떠오르는 커플은 도학찬과 모유정이기도 했었어요.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다 아버지가 군인이라서 부산으로 오게 된 도학찬은 일명 야.동의 대부였지만 한가지 단점은 여자앞에서는 쑥스럽고 부끄러워서 말도 못하고 눈도 마주치지 못한다는 것이었죠.

시원과 윤제, 준희, 유정과 , 성재(이시언)과 친구가 된 학찬은 시원의 집에 모여서 한일 축구경기를 보게 되었는데, 알꽁달꽁한 러브라인이 생겨나는 모습이었어요. 바로 모유정과 말이죠. 이론으로는 이성에 대해서 전문가나 다름없지만 실전으로는 풋내기에 불과한 도학찬과 유정의 성장기도 주목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3~4회에서의 주인공은 단연 6명의 주인공들을 제치고 담임선생인 태웅의 존재감이 컸던 회였어요.

1997년이 아닌 5년전으로 시간은 거슬러 태웅의 연애사가 밝혀지게 되었는데, 대학생이었던 태웅은 고등학생이었던 송주(김예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시원의 가족사가 완전하게 드러나지는 않았는데, 아마도 시원의 언니로 보여지기도 해 보이더군요.

1992년 대학생이던 태웅은 성송주를 가르치는 과외선생이나 다름없었는데, 송주는 오빠인 태웅을 좋하했었지요. 그리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결혼하자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밝히는 발랄한 여고생이었습니다. 송주가 대학에 합격하고 태웅과의 사랑이 시작되었는데, 두 사람에게는 영화 <접속>의 주제곡이 두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노래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송주는 동아리 MT를 떠나는 중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송주를 떠나보낸지 5년이 지나 태웅은 교사가 되었고 1997년을 맞이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시원과 태웅의 관계가 심상치가 않아 보이더군요. 어쩌면 동생과 언니라서였을까요? 송주의 잔재를 남아있는 시원의 태도와 행동들은 태웅의 눈에 낯설지가 않아 보입니다. 서울에서 워크맨을 사서 돌아오게 되자 시원은 태웅에게 워크맨을 달라고 합니다. HOT의 노래를 들으면 음질이 좋겠다며 말이죠. 1992년 송주의 마지막 모습이 떠올라 태웅은 시원에게 워크맨을 선물로 주게 되죠.

남자에게 첫사랑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기도 할 거예요.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어 다른 이성을 만나더라도 늘 젊은날에 사랑하고 좋아했었던 그녀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생각나기도 할 거예요. 송주는 이미 세상에 없지만 태웅에게는 그 빈자리에 시원이 자리하고 있는 듯 보여지더군요.

2012년이 되어 이제는 33살이 된 시원과 41살이 된 태웅의 관계는 제자와 스승이라는 모습보다는 다정해 보이는 연인처럼 보이기도 하더군요. 특히 머리를 쓰다듬는 태웅의 손길을 시청하면서 6명의 동창생들 중 커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혹시 2012년에 모이게 된 모임의 자리에서 결혼발표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쥬얼리의 김예원은 단 한회의 깜짝 출연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러브라인을 혼선으로 만들어버린 듯 합니다. 시원과 윤제가 아닌 혹시 태웅과 시원이 커플이 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해 보였거든요. 두 사람은 9살이라는 큰 나이차이를 갖고 있는데, 드라마 상에서 연상연하 커플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구도이기도 한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3~4회는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된 모습이었어요. 과연 13년이 지나고 다시 모이게 된 사람들 중 누가 결혼하게 되는걸까요?  <tvN의 '응답하라1997'은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 다시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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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인기가 많더라구요~ 저는 아직 못 봤는데, 리뷰를 보니 다시보기로 봐야겠어요 ^^
    리뷰 잘 보고 갑니다!


TV 프로그램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본 개그맨 유세윤의 모습이 반갑기만 했습니다. 케이블 방송인 tvN의 <코미디빅리그>에서 유세윤이 없는 상태에서 유상무와 장동민 단 둘만이 팀을 이루어 <마더>라는 코너로 관객들을 웃게 만들고 있지만, 왠지 두 사람으로만 결성된 <옹달>은 과거의 3인조였던 <옹달샘>을 그립게 만드는 모습이기만 하더군요.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tvN의 <코미디빅리그 시즌3>는 시즌2와는 달리 절대적인 강자가 없는 모습입니다. 완전히 다른 팀으로 만들어져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지라 절대적인 지지를 관객들에게 받고 있는 팀이 아직까지는 나서고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드는데, 달리 생각해보면 코미디 경쟁이 치열한 양상으로 되어있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시즌2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었던 라이또는 양세형과 이용진 박규선은 새로운 코너로 관객을 맞고 있는데 특히 박규선을 따로이 팀을 만들어서 출전하고 있는 상태죠. 아직은 초반전이라서 절대적인 우승후보가 어느 팀일지 가름하기 어려운 각축전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시즌3에서는 예상과는 달리 하위권 팀들의 성적이 초반에 관객들의 호응을 받고 출발하고 있다는 점일 겁니다. 개파르타는 처음으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으며, 그 여차로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과연 시즌3가 끝날때까지 순위가 밀려나지 않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만 같더군요. 워낙에 다른 팀들의 새로운 모습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26일 토요일에 방송된 회차에서는 개파르타의 양꾼기획에서 팀의 에이스를 ㅅ발음을 못하는 말로 에이즈라고 발음하는 통에 관객들을 초토화시키며 1위를 차지했는데, 개파르타 팀의 언어유희가 얼마나 관객을 웃기게 만들지 다음주도 기대가 됩니다.

김민수와 유남석, 이종수 3인방의 개파르타 선방도 눈에 띄였지만, 역시 시즌3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전쟁을 예고하는 듯했습니다. 톡톡걸스로 결성된 안영미와 강유미는 여고여걸이라는 두명의 여고생 캐릭터를 선보였는데, 안영미는 시즌1과 시즌2를 통털어 가장 성공적인 개그 캐릭터를 만들었던 개그맨일 겁니다. '간디작살'이라는 캐릭터는 코미디빅리그의 가장 강력한 캐릭터로 기억되는데, 강유미와 호흡을 맞추고 시작된 '여고여걸'에서는 또다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조짐이 심상치 않을 듯해 보이더군요. 한가지 흠이라면 시즌1에서부터 시즌2에서 보여졌었던 간디작살의 여고생편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시즌3에서는 코미디언들의 캐릭터 전쟁이 무색해 보입니다. 개파르타나 여고여걸 등을 제외하고서도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윤성호와 최국의 3GO는 양배추(조세호)와 남창희를 영입해 관객의 웃음보따리를 유도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그에 비해서 시즌2에서 강세를 보였던 관객모독의 정수를 보여주었던 아3인(예재형, 이상준, 김기욱)은 중위권으로 떨어짐으로써 우승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 오리무중으로 되어가고 있는 듯하기만 하더군요.

tvN의 <코미디 빅리그>는 다른 개그프로그램과는 달리 코너가 진행되는 동안에 웃음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개그맨들끼리 이야기하거나 코너에 대해서 예상하는 과정도 한편의 코미디를 만들고 있어서 마치 DVD의 서플을 보는 듯하기만 하죠. 이번 주에는 우승선정 발표 자리에서 한바탕 웃음폭탄을 선사해 주었는데, 유상무와 장동민으로 이루어진 옹달이 5위권에 진입한 것이 시초가 되었습니다.

유세윤이 하차하고 두 사람이 코너를 만들어가고 있는지라 무언가 빠진 듯한 부족함을 느끼는 코너이기도 했는데, 시상시간에 유상무는 유세윤의 존재에 대해서 언급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유세윤이 모습을 보여주었고, 유상무는 함께 하자는 그윽한 표정을 지으며 유세윤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마도 장동민과 유상무 두 사람만으로는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다른 팀들과는 달리 유상무와 장동민의 마더는 2인극 개그입니다. 간혹 경찰관으로 한명의 개그맨이 등장하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2사람이 이끌어가고 있는데, 이번주에는 유상무가 물세례와 밀가루세례를 받으며 투혼발휘에 힘써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유상무는 시상대에서 유세윤을 바라보면서 구애의 눈빛으로 다시 옹달샘을 결성해서 코너를 이끌어가자는 뜻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유세윤은 한마디 말로 유상무의 유혹을 뿌리쳤었죠. '싫다!' 라고 말입니다. 물론 유세윤의 답변은 웃기려고 한 말이었는데, 유상무와 유세윤이 만들어낸 서플같았던 개그는 단연 웃음바다로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유세윤과 장동민 그리고 유상무는 친구로 3인방 개그맨이라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이입니다. 유상무의 말에 싫어라고 한 데에는 오랜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세사람이었기에 일부러 웃기려고 한 말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웃기려 한 유세윤이 말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빨리 3인방이 다시 뭉쳤으면 하는 바램이 들기만 했습니다. 기막힌 서커스 코너에서 세사람의 호흡은 관객을 초토화시켜 놓았었습니다. 코미디빅리그에 유세윤이 다시 합류하게 될지는 미지수지만,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던 모습에 세사람이 다시한번 의기투합한 모습이 보여졌으면 하는 기대가 들었습니다.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tvN 코미디빅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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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방송인 tvN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코빅) 겨울시즌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로 펼쳐지고 있는 <코미디빅리그>를 시청하고 있으면, 다음 시즌에 눈길을 끌만한 코너가 어디일까를 예상해 보기도 하는데, 최근 한창 챔피언스 리그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졸탄의 한현민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겠더군요.

워낙에 쟁쟁한 경쟁팀들간의 코미디 경쟁인지라 쉽게 웃기지 않으면 순위에서 점수를 획득하기 어려운 것이 <코미디빅리그>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어설픈 웃음으로는 승점을 따내지 못할 뿐더러 재방송에조차 모습을 나갈 수 없게 된다는 벌칙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우승상금이 얼마라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개그맨들에게 자신의 프로그램이 재방불가 판정을 받게 된다는 점은 어찌보면 자존심이 걸려있는 일이기도 할 겁니다. 그렇기에 재방송에라도 나가게 되는 순위에 들어서게 되면 곧잘 눈물을 보이게 되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기도 하죠.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이 막바지로 가고 있는 와중에 안타깝게도 졸탄은 아지까지 승점을 얻지 못하고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죠. 사실상 겨울시즌에서의 우승은 이미 물건너간 듯해 보이기도 하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승점이 2배가 된다는 점에서는 일말의 희망을 품을 수도 있어 보이겠더군요. 그렇지만 졸탄이 선전한다 하더라도 다른 팀에서도 그만큼 강력할 웃음을 준비하고 있는지라 쉽게 순위를 뒤집을 것 같지는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재형과 한현민, 그리고 정진욱 3명의 콤비로 이루어진 <졸탄극장>이 안타깝게 아웃되기도 했었던 겨울시즌이기도 했는데, 시즌1에서는 상위권에 링크되었던 팀이기도 했었는데, 겨울시즌에서는 신진팀들의 선전으로 좀처럼 상위권으로의 진출에 번번히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강력한 아메리카노와 따지남, 라이또 그리고 아3인과 옹달샘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겨울시즌에서는 우승의 향방을 가져가기가 어려워 보이기도 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졸탄>의 싸움의 고수를 보고 있노라면 겨울시즌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가능성이 엿보여지기도 하더군요. 아메리카노에서 안영미의 간디작살이라는 개그 캐릭터는 시즌1의 막바지에서 터져나와 시즌2에서는 우승을 넘보는 강력한 팀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윤진영의 따지남 캐릭터 역시 개그소재에서 눈길을 끄는 캐릭터를 잘 살려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졸탄이 심기일전으로 다시 도약을 만든 새로운 코너인 <싸움의고수>에서 한현민을 보면 이들 간디작살이나 혹은 윤진영의 따지남과 같은 캐릭터가 살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에서 봉숭아 학당의 메인 캐릭터로 등장했었던 왕비호와 같이 섹션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할 수있는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더군요.


그렇지만 <싸움의 고수>라는 개그코너가 다소 청소년 폭력이라는 점을 개그소재로 삼고 있다는 점이 관객들에게는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어 보였습니다. TV 뉴스나 시사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원폭력이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고, 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의 등산복에 대한 물품갈취나 금품갈취에 대한 기사가 적잖게 뉴스에서 보도되기도 하고 있죠.

사회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학원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개그소재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는 졸탄극장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우습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암울해 보이기도 해 보였습니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사회적 문제점에 대해서는 <졸탄>의 싸움의고수라는 코너에서뿐 아니라 라이또에서도 볼 수 있는데, 청소년 게임문화에 대해서 개그소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같은 청소년 사회문제를 개그소재로 다루고 있지만 <라이또>와 <졸탄>의 순위는 빛과 그림자를 연상케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졸탄>의 한현민이 보여주는 캐릭터는 이제는 관객들이 따라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기도 하더군요. 그같은 현상은 과거 시즌1에서의 아메리카노 안영미의 간디작살의 인기와 비슷해 보이기도 해 보였습니다. 한가지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캐릭터를 살리되 소재를 학원폭력이라는 점에서 벗어나 운동이나 다른 소재로 채워준다면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 보이더군요.


요즘에 코미디 빅리그 챔피언스리그를 시청하면서 은근히 졸탄의 <싸움의 고수>가 기대되기도 하는데, 자꾸만 복싱 피트니스 모양새를 캐릭터화한 개그맨 한현민의 등장이 기다려지기도 하더군요. 아쉬운 점이라면 아직까지 관객들에게 승점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인데, 그만큼 다른 경쟁팀들의 개그소재가 재미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tvN의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의 최종 챔피언스리그 우승자가 누가 될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이재형과 정진욱, 한현민의 <졸탄> 싸움의고수가 선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tvN의 <코미디빅리그는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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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현민이엇구나..현빈아~라는줄.. 근데 저스탈 왜케 멋져보이는지..ㅋ 바가지머리부터빨간단화까지 진짜 간디작살ㅋㅋ

  2. 글을 아주 잘쓰시네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tvN에서 방송되고 있는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의 정규리그 마지막 방송이 지난 25에 전파를 탔습니다. 정규리그에서 어느팀이 우승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긴장장은 사실상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9회에서 양세형, 이용진, 박규선의 라이또가 우승을 확정한 상태였던지라 사실상 최종우승을 가리는 긴장감은 떨어진 모습이었죠.

정규리그의 마지막 방송이었던지라 대대적으로 방청객들에게 선물공세가 이어지기도 했던 모습이었는데,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아3인>팀은 2천5백만원어치의 남녀화장품을 선물하기도 했었죠. 아마도 역대 <코미디빅리그> 사상으로 가장 높은 제작비(?)를 투입한 것은 아닌가 싶은 모습이기도 해 보이더군요. 사실 방청객들에게 선물로 주어진 물건들은 일부 협찬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어 보이기도 한데, 시청자로써 보기엔 상당히 많은 제작비가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 보였습니다.

케이블 채널에서 그같은 투자를 할 수 있는데에는 이유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코빅2>의 시청율이 4~6%대의 시청율을 올렸다는 기사가 올라와 았던데, 공중파 3사의 방송과 비교해볼 때 이같은 시청율은 대단한 수치입니다. 공중파 3사에서 방송되는 드라마를 보더라도 한자리 수치를 기록하며 조기종영의 쓴맛을 보는 작품도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케이블 채널에서 4~6%대를 올린다는 것이 얼마나 높은 수치인지를 가름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인지라 MBC에서 방송되는 <무신>이나 혹은 KBS의 <광개토대왕>과의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거든요. 마지막 정규리그를 끝으로 다음주부터는 챔피언스 리그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10개팀이 출전하게 되는 챔피언스 리그는 총 상금 1억원을 놓고 코미디 대결을 펼치게 될 예정이죠.


마지막 정규리그 시즌을 끝마친 10라운드 무대는 그야말로 웃음의 향연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마지막 정규리그였던지 특별한 보너스를 선사해 주었던 모습이기도 했었는데, 바로 <롤러코스트>의 MC로 활약
하고 공중파에서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정가은이 방청객으로 등장해 코미디언들에게 집중 포격을 받은 모습이었죠.

과거 <개그콘서트>의 왕비호는 방청객으로 온 배우나 인사들을 상대로 독설을 선사해서 많은 팬들을 만들기도 했었는데, <코미디빅리그2>의 10라운드에서도 이같은 포맷을 보여주었습니다. 초반에는 알지 못했었는데, 마지막 출연팀이었던 <아메리카노>와 <아3인>에 의해서 정가은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죠. <아메리카노>는 정가은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처음에는 호의적인 멘트를 날렸습니다.

간디작살 안영미는 정가은에게 '얼굴이 조그맣다, 정말 키가 크다 좋겠다 8~등신'이란 멘트를 날리기도 하고 정가은의 대표적인 오락프로그램인 <롤러코스트>를 두고 ' 이런 롤러코스트 엠~씨같은 경우를 봤나' 라고 하며 2중 멘트를 날려 정가은을 당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죠.


정가은을 완전히 넉다운 시켜놓은 것은 <아3인>이 날린 과거사진이었습니다. 이상준과 예재형이 만들어가는 관객모독 개그인 <JSA>는 매주마다 방청객들을 반으로 나뉘어 남과 북으로 설정해 직접 관객이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인기코너입니다. 흔히 말해서 멍석만 깔아놓고 관객으로 하여금 웃음을 만들어낸 코너라 할 수 있습니다.

<아3인>의 이상준은 정가은의 과거사진을 들어보여 정가은을 넉다운 시켰는데, 예전에 왕비호가 그랬던 것처럼 독설이 아니더라도 방청객으로 출연한 인기배우나 가수들을 상대로 독설을 날린 듯한 모습이기도 했었죠. 정가은은 안영미의 2단멘트 공격으로 비틀거리는 듯하더니만 마지막 <아3인>의 이상준의 공격에 그 자리에 주저앉아 무너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미 정가은의 과거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서 알려질만큼 알려져 있던지라 충격적인 내용은 아니었지만, 이날 코빅2의 10라운드에서 보였던 모습에 웃음이 터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제형은 남한에는 정가은씨같은 예쁜 연예인들이 많이 있다고 말하자 이상준이 과거 정가은의 사진을 공개한 것이었죠.

10라운드에 걸친 정규리그에서 라이또의 <게임폐인>이 5천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는데, 10개팀이 새롭게 챔피언스리그로 다음주부터 코빅 겨울시즌에 보여지게 될 예정입니다. 챔피언스리그인 만큼 더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과연 어느팀이 최종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봉방송은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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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방송되는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이 7라운드가 지났는데, 여전히 우승팀의 향방이 잡히지 않는 듯한 혼전속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상위권 5위팀으로 굳히기에 들어가야 할 시점이지만 여전히 매회 단 한라운드의 순위싸움 결과에 따라서 1위가 되기도 하고 상위팀에서 멀어지게 되기도 하는 지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7라운드에서는 김미려와 안영미, 정주리 3인방의 <아메리카노>가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며 최종점수에서 최종 1위에 오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김미려는 순위결정에서 눈물까지 보였었는데, 그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하더군요. <아메리카노>라는 팀은 그동안 시즌1과 시즌2를 지나면서 지독히도 개그 2인자의 자리를 지켰던 모습이었죠. 시즌1의 상반기에서는 컨셉의 실패때문이었던지 지지부진한 모습이었지만,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간디간살이라는 안영미의 캐릭터가 관객에게 통함으로써 시즌1에서는 최대 인기 캐릭터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상반기의 부진으로 영예의 최종1위자리는 유세윤과 유상무, 장동민의 <기막힌 서커스>에 밀려 2위를차지 했었습니다.

겨울시즌이 시작된 <코미디빅리그, 이하 코빅>에서 아메리카노는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속해서 상위권에 링크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팀으로 부상되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신예팀들과 <아3인>과의 경쟁에서는 연속적으로 2위에 안착하는 모습이 많았었습니다. 비록 최종점수에서 1위를 차지하기는 했던 <아메리카노>였지만 상대적으로 각 라운드에서의 대결에서는 지독히도 우승운이 없었던 2위팀이기도 했습니다. 그 때문에 7라운드에서 우승한 김미려의 눈물은 이해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의 우승으로 최종 승점에서 공동1위가 되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라이또가 각기 최종승점 21점으로 공동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죠.


보다 치열해지는 <코빅 겨울시즌>의 서바이벌 경쟁으로 우승에 즐곧 떨어지지 않던 <옹달샘>과 <아3인>이 7라운드에서는 단 1점의 점수도 얻지 못한채 하위권으로 내려갔기 때문이었죠. <아메리카노>팀만이 지난 시즌팀으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나머지 2,3,4.5위팀을 보자니 신생팀들이 모두가 자리를 차지한 모습입니다. 양세형, 박규선, 이용진의 <라이또>는 인기 급상승중인 팀이기도 합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인기팀이기도 하죠. 여기에 <따지남>팀은 등장하자마자 영예의 1위를 차지했던 신생팀으로 <코빅 겨울시즌>의 강력한 우승후보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개파르타까지 합세하며 강력한 신생라인업을 이루고 있는지라 <아3인>과 <옹달샘>, <아메리카노>팀을 강력하게 견제하고 있는 모습이더군요.


일본 개그맨팀인 <진나이 토모노리>를 제외하고 7라운드에서는 <아메리카노>와 <라이또>, <따지남>, 개파르타>가 승점을 얻어냄으로써 최종승점을 향한 행보를 계속해 나갔습니다. 점수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 라운드마다 1점이라도 더 따내야 하는 것이 우승을 위해서는 유리한 상황입니다.

중간 라운드까지 지난 상황이라면 어느정도의 우승향방이 갈라지기도 하던 시즌1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단 한번의 우승으로 인해 최종 승점으로도 1위에 올라설 수 있는 팀들로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지라 시청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코미디라는 장르가 발전하지 않는다면 시청자들을 웃길 수 없는데, <코빅 겨울시즌>은 재방불가와 아웃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하위권을 탈출하기 위한 개그팀들의 노력이 엿보이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최종 승점 10점과 11점을 따낸 따지남과 개파르타의 인기는 7라운드를 통해서 어느정도의 선전을 통해 충분히 우승팀으로써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듯해 보입니다. 최종 승점에서는 라이또와 아메리카노, 아3인과 옹달샘의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기에 확실한 1위 굳히기에 들어간 팀은 없는 상황이죠. 즉 한 라운드의 실수를 통해서 충분히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최종 승점 21점으로 공동 우승자리를 차지한 라이또와 아메리카노를 추격하고 있는 <아3인>은 승점 20점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옹달샘은 최종승점 15점을 차지하며 4위에 올라서 있습니다. 그런데 7라운드에서는 옹달샘과 아3인이 아무런 승점을 가지고 가지 못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즐곧 상위권에서 승점을 따내던 팀이었었죠. 즉 현재 1위팀인 아메리카노와 라이또 역시 단 1라운드에서는 승점을 올리지 못하게 되면 바로 순위에서 밀려날 수 있는 상황이죠.

 
7라운드에서는 비록 재방송에는 나갈 수 있지만, 아무런 승점을 올리지 못한 <아3인과> <옹달샘>의 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다음 라운드가 기다려 지더군요. 또한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상위 1,2위 팀은 보다 강력한 웃음폭탄을 준비해 등장하겠지요.

보다 치열해지고 우승예측이 어려워진 <코빅 겨울시즌>의 최종 우승 누가 될까요? 갈수록 출전팀들의 웃음소재가 강력해져가고 있는 모습이기도 한데, 또 다른 특징은 방청 평가단을 향한 참여를 유도해내려 한다는 점일 겁니다. 프로가 아닌 일반인들을 무대위로 올림으로써 방청 평가단을 매료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티빙(www.tving.com)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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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tvN의 <코미디빅리그>는 서바이벌 형태를 도입해 한층 강화된 벌칙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겨울시즌으로 진행되고 있는 <코미디빅리그>는 기존 하위권 팀의 재방불가라는 벌칙외에도 마지막 꼴찌의 경우에는 아예 아웃제를 도입해 놓고 있습니다. 이같은 벌칙제를 도입함으로써 양날의 칼을 보는 듯하는 모습이기도 했었는데, 꼴찌를 하게 됨으로써 그동안 인기를 모았다 하더라도 한주 결방하게 되기 때문이죠. 이는 아무리 상위권 행진을 이어나간다 하더라도 한번의 실수를 하게 된다면 곧바로 꼴찌로 이어져 한주 결방을 당하기 때문에 승점제에서는 불리하게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때문에 꼴찌가 아니더라도 재방만 하는 순위를 차지한다면 환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듯 보여지더군요. 비록 하위권을 했다하더라도 재방송 출연을 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계속적으로 모습을 보여주어야 다음 라운드에서도 이미지차원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꼴찌의 고배를 마셨던 3GO팀의 윤성호와 최국, 홍가람은 3라운드에서 다시 출전하게 되었는데, 새로워진 <정구아저씨>라는 코너를 선보이며 하위권이기는 했지만, 꼴찌를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3라운드에서는 시즌1에서나 시즌2가 시작될 때부터 줄곧 상위권에 오르내리던 <졸탄극장>의 이재형과 한현민, 정진욱이 꼴찌로 링크되어 한주 결방하게 되었습니다.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의 이변이 아닐 수 없었던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시즌1에 비해 보다 강도를 높여 <악마의편집>이라는 코너를 선보이고 있었는데, 좀처럼 하위권으로 밀려나지 않을 듯으로 보였기 때문이었죠. 꼴찌를 하게 됨으로써 졸탄극장의 <악마의편집>은 새로운 소재로 다시 등장하게 될 운명에 놓인 것이라 할 수 있어 보이더군요.


3라운드에서는 <아3인>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아메리카노가 차지했습니다. 두 팀의 인기비결은 관객과 함께 하는 참여형 개그라는 점과 또 하나는 독특한 캐릭터의 승리라 할 수 있을 듯해 보이더군요. 이상준, 예재형, 김기욱의 <아3인>이 개그맨들에 의해 진행되던 개그무대에서 프로그램을 관람하기 위해 청중단에 앉아있는 관객을 무대위로 끌어들인 참여형 개그로 자리를 잡은 데 반해 안영미, 정주리, 김미려의 <아메리카노>는 톡톡 튀는 캐릭터를 선보임으로써 관객의 호응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시즌 1보다는 폭이 넓어진 <아3인>의 참여형 개그는 3라운드에서 정상에 올라가게 되었고, 아메리카노는 2위를 차지하게 된 것이었죠.

아메리카노의 캐릭터 인기를 위협하는 팀으로 본다면 아마도 <옹달샘>과 <따지남>, <개파르타> 팀이 있을 겁니다. 시즌1에서 확실한 캐릭터 설정으로 성공을 거둔 <옹달샘>은 겨울시즌 첫 스타트에서 <귀신이다>라는 코너를 선보였지만 하위권 수모를 겪고는 다시 캐릭터 설정으로 돌아선 모습이죠. 그렇지만 시즌1과는 달리 신생팀들의 추격이 만만치않은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위팀으로 선정되기는 했지만 양세형과 이용진 박규선의 라이또 팀은 <게임페인>이라는 소재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해 놓은 놓았습니다. 여기에 신예팀인 <개파르타>의 김민수, 유남석, 이종수는 요즘 이슈를 몰고있는 기획사를 개그소재로 담은 <양꾼기획>을 선보여 양현석 도플갱어라는 평을 얻고 있기도 하죠. 또한 <따지남>의 박충수, 윤진영, 김필수, 조우용은 작업남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팀입니다. 따지남과 개파르타의 인기는 초반 등장하자마자 상위 1,2위를 차지할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었던지라 언제라도 상위권 진입이 가능한 팀이기도 할 겁니다.

종합순위로 볼때에는 <아메리카노>가 최종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제 갓 3라운드만이 펼쳐진 가운데 얻어진 승점이기 때문에 회차가 거듭될수록 정상를 계속적으로 고수할 수 있을 것인지는 미지수 인듯 예상을 해봅니다.

가혹하다 할만큼의 벌칙제는 사실 일부 관객들에게는 좋지 않은 인상으로 보여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3라운드에서 꼴찌를 차지한 <졸탄극장-악마의 편집>이 아웃된 모습을 시청하고는 '이제 다시는 볼 수 없게 되는건가?'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기 때문이죠. 


마치 양날의 칼과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신예팀의 출연과 아웃제를 통해서 꼴찌를 차지한 팀이 한주동안 출연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느낌이 그러하더군요. 신상한 소재를 계속적으로 보여진다는 점은 시청자들로써는 채널을 돌리게 하는 지루함을 주기도 하겠지만,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는 경우라면 청중이나 시청자들로써는 아쉬움을 만들게 되기 때문이죠. 3라운드에서 아웃된 <악마의편집> 코너가 어쩌면 시청자들에게는 가장 아쉬움을 들게 만든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더군요.

소재가 환영받지 못하고 또다른 새로운 개그소재가 선보인다는 점은 즐기는 시청자들에게는 사실 반가운 모습이기도 할 듯합니다. 소위 공중파의 경우, 신설된 새로운 코너는 적어도 몇주가량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죠. 그런데 <코미디빅리그>의 겨울시즌은 최소한의 엘로우카드나 페널티가 없이 곧바로 레드카드가 등장한 듯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상위권에서 선전하던 <졸탄>의 아웃은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들이 왜 재방송만에라도 나갔으면 하는지를 느낄 수 있겠더군요. 관객은 그저 코미디 프로를 보면서 웃으면 그만이지만, 개그맨들로써는 관객을 웃게 하기 위해서 수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야 할 겁니다. 대박을 치는 경우도 있겠지만, 관객들에게 외면당하고 쉽게 막을 내리는 코너도 있을 거구요. 아예 코너에서 없어지게 된다는 벌칙은 계속적으로 개그맨들을 긴장시키게 만들어 더욱 새로운 개그소재가 아니라면 방송에서조차도 나갈 수 없게 된다는 가혹함이 숨어있는 것이죠.

아마도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을 애청하는 시청자들이라면 졸탄극장-악마의편집이 아웃당하는 결과에 적잖게 놀라지 않을 수 없을거라 여겨집니다. 물론 다른 팀들이 가진 웃음소재가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죠. YT패밀리의 윤택, 김형인, 강준, 성민의 <버디피플>이나 다시 모습을 선보인 3GO의 윤성호, 최국, 홍가람의 <정구아저씨> 등의 하위팀들도 막강한 개그소재라는 얘기죠. 그렇지만 가혹스러울 정도의 아웃제는 관객에게는 즐거움을 줄 수 있겠지만, 개그맨들에게는 가슴졸이는 긴장의 연속일 수밖에 없을 듯해 보이더군요. 아3인과 아메리카노, 개통령과 옹달샘이라 해서 항시 상위권일 수만은 없는 모습이 <코미디빅리그의 모습이기 때문에 순위변동은 예측하기가 어렵기만 했습니다. 3라운드에서 꼴찌를 함으로써 아웃된 한현민과 이재형, 정진욱이 어떤 코너로 다시 돌아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은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 다시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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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1년 마지막 날에 방송된 tvN의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이 더 독한 개그로 돌아온 듯 합니다. 가을시즌에 비해 강도높은 웃음폭탄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는데, 시즌2인 겨울시즌에서는 새롭게 적용된 룰이 강력한 웃음폭탄을 선사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듯해 보이더군요. 시즌 1에서 재방불가로만 끝났었던 하위팀의 벌칙보다 강도가 높아진 룰이 적용되고 있는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은 꼴찌팀이 아예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는 방송입니다. 그리고 탈락한 팀에 새로운 신생팀이 들어와 자리를 채우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15라운드까지 펼쳐진다고 하니 오래 살아남을수록 우승확률이 높아지기도 하지만 잘 나가다가 자칫 어긋나게 된다면 바로 탈락하게 되기도 하기에 출연 개그맨들도 기발한 개그코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겠죠. 

지난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3GO의 윤성호, 최국, 홍가람이 2라운드에서는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새로운 얼굴이 출연했는데, 김민수, 유남석, 이종수의 개파르타 팀이었습니다. 양꾼기획이라는 코너를 선보인 개파르타는 기획사 대표인 양현석의 성대모사로 첫회 출연으로 웃음폭탄을 관객에게 선사했습니다. 혀짧은 대사로 일약 새로운 개그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 듯한 모습이기도 했었죠. 비록 최종적으로 1위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캐릭터의 신선함은 상위권 경쟁에서 적잖게 순위변동을 가져올 팀으로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그렇지만 시즌2에서의 옹달샘과 아메리카노의 존재감은 무시할 수 없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시즌1에서 시종일관 1위를 고수하며 강력한 우승자리를 차지했었던 옹달샘은 시즌2가 시작되면서 7위를 차지해 인기가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었었지만, 또다시 시즌1에서의 장점을 살려내며 2라운드에서는 1위에 등극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에 <아메리카노>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기만 하더군요. 2라운드까지 우승 문턱을 넘어서지 못한 <아메리카노>는 2위아 3위를 차지한 모습이기도 하지만 종합점수로 1위자리를 지켜내며 사실상 <코미디빅리그 시즌2>의 우승팀의 향방이 오리무중이나 다름없어 보였습니다.

양꾼기획과 지난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었던 따지남 팀의 견제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것이 시즌2의 특징이기도 할 겁니다. 특히 이들 팀의 특성을 보게되면 확실한 캐릭터를 통해서 웃음을 준다는 점일 겁니다. 이는 아메리카노의 안영미가 살려낸 <간디작살> 캐릭터와도 비교할 수 있는 점이라 볼 수 있을 듯해 보이더군요.


캐릭터로 승부할 수 있는 개그팀에 비해 <아3인>과 <졸탄극장>은 소재의 신선함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출전팀이기도 할 겁니다. 관객참여형으로 인기를 끄는 아3인은 시즌1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상위권에 링그되고 있고, 졸탄극장은 2라운드까지는 승점을 얻지는 못했지만, 상위권 자리를 계속해서 지켜내고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개파르타의 신생팀의 합류를 보면서 <코미디빅리그>의 개그배틀이 시작된 듯하기도 했습니다. 참여한 관객들의 인기에 따라서 순위가 정해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개그소재가 100% 관객위주로 편성된다는 점은 출연개그맨들에게는 고역일 수 밖에 없을 듯도 합니다. 매주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내고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기 때문이죠. 캐릭터만으로 혹은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해서 안주하게 된다면 자칫 탈락대열에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개파르타의 합류로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의 우승향방은 더욱 안개속으로 들어간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지난 1라운드에서 우승했던 따지남은 5위로 추락하게 되어, 승점 6점을 획득해 종합 2위를 지켜내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초반이기도 하지만 시즌2에서는 옹달샘의 독주는 힘들 듯해 보이기도 하더군요. 졸탄극장이나 강유미가 합류한 개통령 역시 승점을 얻을 수 있는 팀이기 때문입니다.

단 한번의 우승으로도 종합순위는 단번에 변경될 수 있는 모습인데, 따지남이나 라이또, 졸탄의 선전으로 순위변동이 될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더군요. tvN의 <코미디빅리그>는 티빙(www.tving.com)에서 다시 볼 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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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이 지나고 2012년 새해가 되어서야 다음 시즌이 등장할 것이라 예상했었던 tvN의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기발한 코미디언들의 개그프로가 돋보였던 지난 시즌1에서의 모습이었었는데, 새롭게 시즌2를 맞는 시점도 기습적으로 시작되어 기발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시즌제로 겨냥했다면 2011년 연말을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해서 시작되는게 상식적인데 말이예요.

<코미디 빅리그> 시즌1을 재미있게 시청했던지라 <겨울시즌>으로 시작된 지난 24일분 방송을 보면서 포복절도하지 않을 수가 없겠더군요. 시즌1보다 보다 강력한 웃음폭탄으로 시청자들을 찾은 모습이라고나 할까 싶었습니다. 더욱이 시즌1보다 강력한 벌칙이 적용되고 있는데, 마지막 꼴찌는 다음 회차에는 아예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는 그대로 탈락하게 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시즌1에서는 재방송에 나가지 못하는 벌칙으로 정해졌었는데, 시즌2에서는 코너를 아예 폐지시키는 벌칙이 주어진 것이죠.

더욱이 시즌1에서는 처음부터 유세윤과 유상무, 장동민의 <옹달샘>의 독주가 초반부터 가속되어 경쟁구도가 아예 무색하게 만들었던 헛점이 드러나기도 했었지만, <시즌2>의 시작은 어느 팀이 우승을 하게 될지 예측불허이기만 하더군요. 대체적으로 첫회의 반응을 보게되면 우승팀의 향방을 가름할 수 있을 법한데, <코미디 빅리그 겨울시즌>에서는 어느팀이 우승하게 될지 전혀 예측이 되지 않는 모습이더군요.

 
어쩌면 <코미디빅리그>의 캐릭터라이즘을 일으켰던 사람은 다름아닌 개그우먼 안영미일 겁니다. <간디작살> 캐릭터로 맛선녀 프로젝트에 등장했었는데, 시즌1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였을 겁니다. 그렇지만 후반에 투입되었던 코너였기에 초반 강세를 보였던 <옹달샘>에게는 결국 1위를 내어주었던 캐릭터였죠. 겨울시즌에서 안영미, 김미려, 정주리 파워개그우먼의 연장이 계속되었는데, 역시 시즌1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더군요. 단숨에 첫회에서 2위를 차지했으니까요.

나름 반전도 있었습니다. 시즌1에서 우승팀이었던 개그3인방 장동민과 유상무, 유세윤은 새로운 <앗 귀신이다>라는 코너를 선보였는데, 가장 첫 타자로 무대에 올라와 강력한 웃음을 선사하기는 했지만, 상위 5위권에서 밀려나 아슬아슬한 하위권 경쟁 테이블에서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옹달샘은 <코미디빅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것이라 예측되었는데, 의외로 첫회 우승은 신생팀이 차지하게 되었죠.


박충수, 윤진영, 김필수, 조우용으로 이루어진 따지남은 첫회에서 강한 한방으로 최초 우승을 거머쥐며 강력한 우승후보라 할 수 있는 옹달샘과 아메리카노를 제쳤습니다. 시즌1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시즌2인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의 모습은 박빙의 경쟁이라 할 수 있어 보이더군요. 시즌1과는 달리 경쟁에 참여한 팀이 많아진 것도 눈에 띄었는데 총 11개 팀이 경쟁하는 방식이더군요(첫회에서 3GO가 탈락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더욱이 총 15번의 경쟁을 통해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되는 방식인지라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듯해 보였습니다.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는 것이겠지요. 스포츠에서 양팀간의 불꽃튀는 접전은 관중들을 보다 더 흥분시키게 하듯이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는 보다 신선하고 감각적인 코너가 선보여짐으로써 시청자들이나 관객들을 웃음의 도가니에 빠뜨린다는 얘기일 겁니다.


미리 이러한 접전을 예고하듯이 상위팀들을 보면 달라진 모습이 확연이 눈에 띄이더군요. 이재형, 한현민,정진욱 3인의 <졸탄극장>은 극단의 뒷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데 이어, 이번에는 <악마의 편집>으로 예측불허의 반전극장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악마의편집>이라는 코너는 소재가 무긍무진하다는 점일 겁니다. 일상적인 모습들을 그대로 연극형태로 보여주다가 반전극장으로 돌아서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지하철이나 혹은 남녀의 헤어지는 장면, 형제자매 등등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편집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반전되는 양상을 보여준다는 매주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이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하는 코너더군요.

여기에 관객모독 개그였던 <아3인>은 시즌1보다 스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모습이었습니다. 과거 시즌1에서는 한명의 관객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참여형 개그로 승화시켰는데, 첫회에서는 개그맨VS방청객이 아닌 방청객VS방청객 이라는 구도를 만들어냄으로써 소위 마당극과도 같은 형태의 개그프로로 발전시킨 모습이더군요. 웃음을 주는 것이 비단 무대에서의 개그맨들만이 아닌 코미디를 관람하기 위해서 온 관객이 직접 무대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신선함을 다른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졸탄극장은 첫회에서 승점을 얻지 못하고 하위 1위에 올랐었죠.


여기에 한때 개그우먼으로써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강유미의 복귀는 주목해볼만해 보입니다. <죽어도좋아>라는 코너로 박휘순과 김재우, 김인석, 이재훈과 합류한 강유미의 개그발산이 관객을 웃음바다로 만들어버리며 상위권 팀에 합류해 승점 1점을 얻기도 했습니다.

또한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웃음을 선사했었던 양세형과 박규선 이용진 등은 <라이또>라는 코너로 상위권 팀에 안착했었죠. <라이또>는 소위 게임폐인을 소재로 개그를 만들었는데, 컴퓨터기술의 발전과 인터넷의 발달로 게임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러한 게임에 몰입되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개그로 승화시켜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첫회를 시청해보니 어느 팀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어렵기만 하더군요. 상위 3위정도까지는 어느정도 가름할 수 있었던 <시즌1>이었지만,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은 어느팀이 확실하게 1위자리를 고수하게 될지 예측불허의 모습이었습니다. 심지어 순위가 발표되는 과정에서 유상무는 7위를 차지하며 안도감을 표하기도 했었는데, 다음주에는 다시 <기발한 서커스>를 보여주겠다는 멘트까지 날리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었죠. 하지만 옹달샘의 기발한 서커스를 가지고 나온다 하더라도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에서의 우승은 장담하지 못할 듯 보여지더군요. 그만큼 시즌1보다는 보다 강력해지고 다양한 소재의 경쟁팀들이 등장한 모습이었으니까요. 겨울시즌에서는 과연 누가 우승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tvN의 <코미디빅리그 겨울시즌>은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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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인 tvN에서 지난 가을시즌 웃음의 도가니를 만들어놓았던 <코미디빅리그>가 시즌1을 마친 채 언제 다시 시즌2가 시작될지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4일 기다리던 시즌2가 다시 시작된다고 합니다. 

지난 시즌에서는 참신한 형태의 코미디 경연이 펼쳐졌었는데,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것은 우승을 거머쥐었던 유세윤과 유상무, 장동민 세명의 콤비가 만들어냈던 옹달샘이기도 하지만, 막판까지 우승향방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안영미, 김미려, 정주리 3인방의 아메리카노역시 아직까지도 기억에 선하기만 합니다. 특히 아메리카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던 안영미의 간디작살은 유행어처럼 번지기도 했었죠. tvN의 공개코미디쇼 <코미디빅리그>는 프로스포츠의 리그제를 개그와 접목시킨 시도와 방송3사 출신 대표 개그맨들의 투혼이 눈길을 끌었던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특히 시즌 10라운드의 가구시청율은 4.27%(최고시청율 6.11%)를 기록했다고 하더군요. 케이블 채널이 보이는 시청률로 본다면 상당히 높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시즌 1에서는 초반부터 기선을 잡은 옹달샘의 독주였기에 리그형태의 점수제로 치뤄진 경연이라는 점에서는 사실상 긴장감을 주지는 않았었죠. 그렇지만 <코미디빅리그>는 다양한 형태의 개그가 선보여져 웃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관객모독 개그라는 별칭을 얻은 <아3인>의 개그형태는 새로운 관객 참여형 개그로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무대위에서 개그맨들에 의해서만 웃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개그형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모습이었습니다. 관객 참여 개그형태는 사실 여러 프로그램에서도 선을 보였던 바 있었습니다. 일종에 <개콘>의 왕비호 코너도 관객으로 온 연예인들을 상대로 웃음을 만들어낸 코너라 할 수 있는데, <아3인>의 경우에는 인기연예인이 아닌 무작위 방청객을 뽑아 무대에 올려 개그를 함께 꾸려가는 코너였었죠.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화려하게 시작되는 <코미디 빅리그, 이하 코빅> 2012년 겨울시즌은 첫 번째 시즌의 강점을 살리고 새로운 요소를 가미해 한층 풍성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에 따른 캐스팅역시 지난 시즌보다도 한층 화려해졌는데, 인기 팀들이 건재한 가운데 새 얼굴들이 영입되며 신선함을 더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포복절도 분장개그로 첫 시즌 챔피언에 오른 옹달샘과 유행어 ‘간디작살’을 메가히트시킨 안영미의 아메리카노는 새 코너를 선보이며 코빅에서의 미친 존재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메리카노는 안영미의 인기 캐릭터 ‘김꽃두레’는 그대로 살려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반전개그를 통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개그트리오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의 졸탄 역시 계속해서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관객참여 개그로 신선한 열풍을 일으킨 아3인의 이상준과 예재형, 7전8기의 도전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이국주의 꽃등심, 엉터리 일본어 통역개그로 사랑받았던 개통령은 팀원을 추가해 더 큰 한방을 노릴 예정입니다. 이외에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 양세형, 이재훈, 김인석 등의 기존 개그맨들과 함께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하는 개그맨들에는 강유미, 최국, 박규선, 이용진 등이 새로운 팀을 구성하며 출격 준비를 갖추었다고 합니다.

시즌 1에서의 옹달샘과 아메리카노의 강세가 워낙에 높아서 시즌2까지도 넘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새로운 개그맨들의 합류로 우승의 향방이 어떻게 변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에는 사실상 초반에 옹달샘의 독주를 막을 수 없을 듯 보여졌었지만 후반전에 새롭게 짠 맞선공개오디션이라는 소재로 간디작살이 선보여 맹추격을 했던 모습이기도 햇었습니다. 시즌 2에서 달라지는 제도가 몇가지 있는데 서바이벌 도입과 상비군 제도의 추가라는 점입니다. 한 회 방송에 출연하는 11개 팀 중에서 방청객 투표 결과 꼴찌를 차지한 팀은 상비군으로 내려가게 되고, 그 다음 주에는 상비군에서 가장 준비가 잘 된 출연자들을 내부 심사하여 무대에 올르게 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시스템은 개그맨들이 아이디어를 갈고 닦을 시간적 여유를 제공해 프로그램에 짜임새와 변화무쌍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눈길을 끕니다. 또한 리그 진행방식도 많은 활약을 펼친 팀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승부에 긴장감을 더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는데 겨울 시즌은 총 상금 2억 5천만 원에 총 15라운드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15라운드의 리그 일정은 10개 라운드의 정규리그와 5개 라운드의 챔피언스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매회 1위부터 5위까지 승점을 획득하는 방식(1위-5점, 2위-4점, 3위-3점, 4위-2점, 5위-1점)은 이전 시즌과 같지만, 달라진 부분은 1~10라운드의 정규리그가 종료되면 성적 상위팀을 추려 이전의 누적승점과 온라인 인기투표를 원점으로 돌린 뒤 챔피언스리그(11~15라운드)를 펼친다는 점입니다. 완전 프로야구의 결승전과 같은 형식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인기있는 코너를 추려내 진검승부 방식으로 마지막 5라운드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네요.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코미디 빅리그> 겨울시즌은 12월 24일 토요일 밤 9시에 첫방송될 예정입니다. 정규리그 우승팀은 5천만원의 상금을 받고, 온라인 인기투표 1,2위 팀이 각각 3천만원, 2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우승상금을, 온라인 인기투표 1,2위팀에 각각 3천만원과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하는데,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를 우승하는 팀은 무려 1억5천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상금이 주어지게 되는 셈이기도 합니다. 시즌1에서 상금이 보다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재미는 어떻게 업그레이드 되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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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케이블 채널인 tvN에서 방송되던 <코미디빅리그>가 최종 우승 1억의 주인공이 옹달샘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가을시즌을 마쳤습니다. 첫회부터 유세윤과 유상무 그리고 장동민 황금트리오로 결성되었던 <옹달샘>은 동물분장 개그를 선보이며 시종일관 방청객을 웃게 만들었는데, 특히 존재하지 않는 정체불명의 동물까지 등장시켜 웃음보따리를 풀어내었습니다. tvN의 <코미디빅리그>는 공중파 3사의 간판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한 코미디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이름만 들어도 알아볼 수 있는 개그맨들이 출연하고 있었죠. 초반부터 강세를 띠며 마치 유아독존과 같은 격으로 다른 팀들과의 경쟁을 불허했던 팀이기도 했을 겁니다. 

장동민과 유세윤, 유상무의 황금트리오를 비롯해 안영미,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 김미리와 정주리, 박휘순, 윤성호, 변기수, 윤택, 김형인 등 공중파 3사 개그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개그맨들이 상금 1억원을 넣고 치열한 개그배틀을 펼쳤던 프로그램이 <코미디빅리그>였습니다. 초반 강세를 띠던 <옹달샘>에 후반부로 갈수록 여성 개그우먼 결성팀인 <아메리카노>가 선전을 보이며 마지막 파이널 무대에서 우승하는 팀이 1억상금의 주인공이 되게 되었는데, 아메리카노와 옹달샘의 박뱅의 승부가 볼만한 프로그램이었죠.


최종 라운드에서 옹달샘은 마치 최후의 히든카드를 빼어든 것처럼 유세윤의 촌철살인적 개그가 폭발했는데, 무당벌레를 분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게 되었죠. 거기에 이종 동물의 결합체 개빙딱 동물분장으로 등장해 폭소를 연발케 했었습니다. 그야말로 우승확정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무대였었죠. 결과적으로 최종우승은 옹달샘이 차지하게 되었는데요, <코미디빅리그>를 시청하면서 개그프로라는 걸 생각하게 되더군요.

사람들은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을 수 있는데, 개그맨들은 그러한 웃음의 마당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수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겁니다.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자신은 웃기려고 던진 말인데도 상대방이 웃지 않는다면 공감할 수 없는 자신만의 고집일 거니까요.

코미디빅리그에서는 유명 개그맨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현재 공중파 방송에서는 개그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을 겁니다. 유일하게 코미디 프로그램의 아성을 지키고 있는 것이 KBS2의 <개그콘서트>입니다. 요즘에는 개그콘서트에서 소재삼았던 정치인 풍자로 세상이 시끄럽기도 하더군요. 풍자를 한 것인데, 그것을 죽자고 덤비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 한국에서의 개그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은 높지가 않은가 하는 씁쓸함이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특히 공중파에서 보여지는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유독 제재가 심한 것은 사회풍자 개그라 할 수 있는데, 가장 생명력이 짧은 코너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코미디 빅리그>는 사실 사회풍자 소재를 어느팀도 선보이지 않았다는 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기는 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소재를 통해 관객의 웃음을 유도해낸 <코미디빅리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기만 합니다.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개그의 무대를 보여준 것이 하나의 강점이기도 했었는데요, <아3인>의 개그는 마당극과도 같은 형태의 관객참여 개그의 진수를 선보였던 코너이기도 했습니다. 개그맨들만이 무대에 서서 웃음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 방청한 관객을 임의적으로 무대에 올림으로써 웃음을 만드는 개그맨들의 무대가 아닌 관객과 함께하는 개그프로라는 것을 보여주어 큰 호응을 보였었죠.


사실 <코미디빅리그>의 어느 한 코너 웃기지 않았던 코너가 없었던 거 같아요. 그렇지만 경쟁이라는 부분에서 관객들의 호응도를 따져야 하는 프로그램이었기에 어떤 팀은 우승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었고, 어떤 팀은 재방송 불가판정을 받아야 하는 불운을 겪어야 했었죠. 사실 재방송 불가라는 판정이 그리 가혹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코너를 기획한 개그맨들로써는 관객들의 공감을 사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오는 괴리감이 클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어찌보면 자신은 열심히 쓴 논문인데, 그것을 평가하는 교수님이 출처를 어디에서 그대로 베껴왔다며 혹은 목적과 결과가 불분명하다며 다시 재논물을 요구하는 것과 같은 상황일 수도 있을 겁니다. 주말이면 재방송되는 드라마를 유심히 본 시청자들이라면 시간상으로 본방송과는 다르게 편집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 재편집으로 인해서 재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은 본래의 드라마 방송분량과 어긋나는 전달을 바라보며 이상하다 느낄 때도 있을 거구요.

코미디빅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옹달샘>의 영광보다 최종 라운드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다름아닌 윤택의 눈물이더군요. 김형인과 윤택은 과거 <웃찾사>를 통해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들이었지만, 공중파에서 개그프로그램이 사라져감에 따라 한동안 볼 수 없었던 개그맨들이기도 했었죠. 그래서인지 1억상금 배틀이라는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한 모습에 반색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프로그램에서는 연신 하위권팀에 링크됨으로써 재방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었고, 여지껏 승점을 올리지 못한 팀이기도 했었습니다.

윤택과 김형인 팀은 바디페인팅 개그를 선보였는데, 맨몸위에 그림을 그림을 그리고 출연하는 모습이었죠. TV를 통해서 보면 그림을 그린 것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매 회마다 놀라운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관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팀이었었죠.

 

 
파이널 무대에서 <비포애프터>는 드디어 승점을 올릴 수 있게 되었는데, 5위를 차지하면서 2점을 얻게 된 것이었죠. 윤택은 비록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5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승점 2점을 획득했다는 것에 기쁨때문에 눈물을 보였습니다. 윤택의 눈물은 다른 개그맨들까지도 모두 울먹이게 하는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1위를 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지만, 단상에 올라간다는 것이 힘든 과정이었죠. 승점을 얻고 단상에 오르게 된다는 것 자체는 사실상 관객들에 의해 뽑혀지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고민하고 힘들게 아이디어를 짠다고 하더라도 다른 경쟁팀들과의 비교에서 관객에게 선택받지 못하게 되는 불운을 맞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연말대상 프로그램에서 흔히 상을 수상한 개그맨들은 수상소감으로 개그프로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집니다. 시청자들은 채널을 돌려 개그프로에서 보여지는 몇분 안되는 섹션을 보면서 웃지만, 그것을 준비하는 개그맨들은 수없이 고민하고 몇분 안되는 무대에서 웃음코드를 만들어내죠. 1위가 아닌 5위를 차지하면서 눈물을 흘렸던 윤택의 모습을 시청하면서 개그맨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더군요.

tvN의 <코미디빅리그>는 가을시즌을 끝내고 잠정 한달정도 재정비를 한다고 진행자인 이수근의 멘트가 나오더군요. 아마도 겨울시즌으로 넘어가게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과연 겨울시즌에는 어떤 팀들이 등장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티빙(www.tving.com)을 통해 <코미디빅리그>를 다시 볼 수도 있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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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리아 빅리그 간만에 정말 재미있게 시청한 프로그램이에요.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됩니다 ㅎㅎ

  2. 사회풍자까지는 아니여도 갈갈스에 개그는 어느정도 개그맨들을 비판하는 개그를 선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심형래라던지... 곽한구를 비롯해 도박, 음주운전, 등 괞찬았다고 생각이드는데요

  3. 오! 이 프로 제가 좋아했는데 끝이 났군요~!
    전 옹달샘 팬입니다~!

  4. ㅎㅎㅎ 코미디빅리그가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면서 끝이났네요. 저는 코빅만든 피디님의 팬이기도 해서,, 잘되었으면 하고 얼마나 바랬던지..^^ 다행히 시간이 갈수록 시청률이 나날이 올라갔어요 ~~ 이 분위기 이대로 더욱 재밌는 코빅 시즌2를 기대해주세욤~~^^


케이블 채널인 tvN에서 방송되는 재능 오디션 <코리아갓탤런트>의 최종 10개팀이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8월 13일에 마지막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시각장애인인 김민지와 관절꺾기 비보잉인 김종완이 마지막 남아있는 결승행 티켓 2장을 거머쥐으며 앞으로 10개팀이 결승무대인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2장을 놓고 치렀던 세미파이널 8월 13일 방송은 누가 결승에 오르게 될지 개인적으로 무척 예측하기 어려운 팀들의 경합이었습니다. 첫 세미파이널이나 두번째 세미파이널에서의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사실상 예측이 가능했었던 무대였었습니다. 불우한 환경을 살아왔던 검팔이 최성봉이나 코니 탤벗 김태현 양 등이 출연했었던 전회의 세미파이널에서처럼 결승진출자들이 누가 될 것인지 미리 예측도 해보았었던 거의 예상대로 도전자들이 결승무대로 올랐던 모습이었죠. 딱 한 사람의 결승진출 좌절이 무산되었던 분이 있었는데, 청국장 파리넬리였던 성규징씨였었죠. 결승무대로 올라갈 것이라 예측했었는데, 아쉽게 탈락하게 되었던 모습이었니까요.

마지막 세미파이널 무대에는 다양한 포퍼먼스를 선보였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랐는데, 6인조 혼성 댄스팀인 바비그램,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던 캐나다 소녀 송수정, 코믹한 피아노 연주 포퍼먼스를 선보였었던 양대용, 마술사 박기훈, 그리고 드럼신동인 김태현과 시각장애인인 김민지, 관절꺾기 비보이 김종완 8개팀이 무대에 섰었습니다.


예선에서 김민지 양을 보았을 때, 어쩌면 <코갓탤>의 가장 눈길가는 출연자인 최성봉과 쌍벽을 겨룰만한 드라마틱한 참가자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던 출연자였습니다. 영국방송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의 방송모습을 보더라도 도전자들중 세계적인 성악가로 탈바꿈한 사람들을 보게되면 심사위원들조차도 깜짝 놀라게 했었던 폴포츠나 수잔보일의 경우에도 처음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놀라움은 관객이나 심사위원들을 전율케 했었던 실력들이었습니다. 최성봉의 경우나 김민지의 경우처럼 말이죠.

그렇지만 이번 마지막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김민지의 선곡은 인순이의 <거위의꿈>이었습니다. 첫 예선무대에서 보여주었던 신선함과 전율을 선보이기 보다는 왠지 너무도 안정적인 무대로 승부를 거는 모습이기도 해 보이더군요. 순간적으로 심사위원의 말처럼 '너무 단조로움으로 세미파이널 무대에 선 것은 아닐까'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거위의 꿈이라는 노래는 한국사람들에게는 너무도 친숙하고 익숙한 노래였었고, 김민지 양의 노래는 '잘 부르는' 정도로 평가받을 수 있는 위험이 있기 않았나 싶어 보였거든요. 그렇지만 시청자들의 문자투표를 통해서 김민지는 무난하게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한장의 파이널 무대 진출을 위한 티켓의 향방이 궁금했었는데, 최종적으로 김종완에게 돌아갔습니다. 마지막 무대에서 개인적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 후보자로는 꼬마신동인 김태현과 김종완 그리고 김민지 세명을 가장 강력한 후보라 예상했었는데, 문자투표를 통해서 후보에 오른 모습을 보니 시청자들의 눈과 일치하는 모습에 반갑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김종완씨보다는 꼬마신동인 김태현의 결승진출을 예상했었죠. 처음에는 말이죠. 무대를 시청했을 때, 국악과 어우러져 드럼연주를 하는 모습이 환상적이라는 느낌도 들었었고, 현대적인 음악과 한국고유의 고전적인 음색이 잘 어우러져 들려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요즘 MBC에서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넌내게반했어>에서도 가야금과 밴드의 결합이 조화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마치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싶기도 했었죠.

그렇지만 김종완군의 무대를 보게되니 한수 더 앞서간 모습이었죠.


김태현군이 국악과 드럼이라는 현대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신선함을 보였던 반면에 김종완 군은 관절꺾기라는 장르를 무지컬적인 요소에 접목시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승부가 갈렸던 것은 <코리아갓탤런트>가 재능 오디션이라는 부분, 그것이 심사위원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청자들의 눈에 의해서 심사받는다는 점이었을 겁니다.

김태현군이 보였던 무대는 일종의 평가가 끝난 전문음악인의 무대를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일종의 콘서트를 통해서 가수가 대중을 만나는 자리였던 반면에 김종완 군의 무대는 뮤지컬같은 느낌이 드는 내용을 담고 있는 무대였었죠. 그리고 왠지 흥겨움이 나던 무대였었습니다. 김종완 군이 예선무대처럼 관절꺾기 비보이라는 부분만을 보였더라면 어쩌면 김태현군이 결승에 올랐을 수도 있었을거라 보여지더군요. 사실상 기술을 요하는 관절꺾기라는 부분은 한계점이 있기 마련인데, 마지막 세미파이널에서 보여주었던 김종완 군의 무대는 마치 관객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듯한 신명나는 무대로 승화시켜 놓았습니다.

어쩌면 김태현과 김종완 두명의 도전자중에 심사위원의 판정으로 마지막 한장의 티켓을 받게 된 자리에서 김종완이 이길 수밖에 없었던 것은 이러한 이유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재능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심사위원들도 마지막 파이널 무대에서 보여주게 될 도전자들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에 점수를 준 것이 아니었나 보였습니다.


최종 문자투표를 마치기 전에 사회진행자인 노홍철과 신영일 아나운서는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장진감독과 송윤아, 박칼린에게 도전자들과 무대에 대해서 평을 듣기도 했었는데, 각 심사위원들의 사전 순위가 보여졌습니다. 8월13일에 방송되었던 <코리아갓탤런트>의 마지막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결승진출자를 맞춘 심사위원은 송윤아씨가 가장 근접하게 맞춘 모습이었습니다.

김민지와 김종완 두명의 결승자가 정해짐으로써 최종 10명의 파이널 진출팀이 정해졌습니다. 10명의 도전자들을 둘러보면 한쪽으로 치우쳐있는 모습보다 다양한 장르에 걸쳐 도전자들이 정해진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역시 오디션이라는 장르에서 단체진출자보다는 개인출연자가 더 우세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과연 누가 최종 우승자가 될지 이제 마지막 결승무대만이 남아있네요. <<본 방송은 티빙(www.tving.com)에서 다시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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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더러운 이야기 2016.03.09 22: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tvN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코리아갓탤런트>가 세미파이널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TOP40을 통해 매주 8팀을 놓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세미파이널 첫방송이 보여졌던 16일 토요일 밤 11시에 tvN에서 방송되었지요. 수많은 경쟁 도전자들을 제치고 TOP40에 든 것만해도 대단한 일일 겁니다. 그렇기에 이들 40위에서 또다시 매주 2팀만이 본선무대에 올라 최종 TOP10으로 올라선다는 건, 최종 우승자인 한사람으로써의 1위의 영예보다 어쩌면 <코리아갓탤런트>를 통해 재능을 전세계에 알렸다는 점에 대한 성취가 높을 거라 보여집니다.

첫방송으로 진행되었던 세미파이널 무대였기에 무척이나 기대하면서 TV를 시청하게 되었지요. 예정대로라면 본방송에 직접 참관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무대에는 참관할 수 없게 되었기에 집에서 TV로 시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종 본선무대인 TOP10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은 너무도 멀고 험한 여정이란 느낌이 들기만 하더군요. TOP40가 아닌 단지 TOP40에서 8팀만이 출연한 첫 생방송 무대에서 도전자들이 선보였던 무대는 화려함 자체였습니다. 샌드애니메이션을 선보였던 김하준은 새로운 모래의 예술로 마음을 따뜻하게 전해주었으며 심사위원들의 최종 평가를 통해서 TOP10에 합류했고, 껌팔이 폴포츠라는 별명을 얻으며 <코리아갓탤런트>의 최대 이슈를 일으켰던 최성봉은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으로 TOP10에 가장 먼저 올라서게 되었죠.


어쩌면 방송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최성봉의 TOP10은 이미 예견되었던 자리였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로부터 절대적인 지지와 인기를 얻었던 참가자였으니까요. 그렇지만 방송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던 성악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았었다고 한 부분은 어이없는 잘못된 편집에서 발생한 일이었다는 것은 논란거리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가장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아왔던 참가자 중 한사람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이겠지요. 

첫방송을 시청하면서 의도적이었을까 싶을만치 도전자 최성봉에 대한 진행순서가 다소 불편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첫번째로 등장해서 노래를 불러도 충분히 우승했을 도전자였을거라 보여지는데, 가장 후순위 그것도 마지막에 출연하게 된데에는 어느정도의 제작진의 숨겨진 의도가 있는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어쩌면 2번째 세미파이널에도 이같은 도전자들의 순위가 정해진다면 적잖게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 방송모습이기도 해 보였습니다(우선 담당자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메일로 확인을 해보고 싶더군요).

두번째로 본선 TOP10에 합류하게 된 김하준은 불의 왕자인 정신엽과 시청자 문자투표를 통해 2,3위로 정해졌는데, 최종적으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서 김하준씨가 TOP10 티켓을 따내게 되었죠.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도 생소하기만 한 파이어댄스라는 장르를 보여주었던 정신엽의 탈락이 아쉽게도 했었지만, 샌드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하준의 다음 이야기가 보고 싶다는 것은 심사위원들의 평과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TOP40에 올라선 도전자들 누구도 떨어뜨릴 수 없을만큼 다양한 끼와 무대를 선보였던 방송이었습니다. 비보이 <대전몬스터>와 어린아이로 구성되어진 <큐티파이스>의 탈락을 보면서 팀으로 이루어진 참가자들은 왠지 불리한 모습같아 보이기도 해서 아쉬운 부분중 하나였습니다. 이같은 모습은 이미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되었던 오디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슈퍼스타K>에서 보여졌었던 단점같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얼마전 <슈퍼스타K3> 서울예선 현장을 블로거로 참관했었는데, 관계자분이 그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개인과 팀을 별도로 선정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하더군요. 어쩌면 <코갓탤>이 인기를 얻고 시즌2을 고려한다면 이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 보였습니다.


단체로 출연했던 대전몬스터와 큐티파이즈의 무대와 개인으로 출연했었던 개그맨 김홍준의 무대는 아쉬움이 많던 무대였습니다. 스탠딩 개그가 주는 단점을 보여주었던 모습이기도 했었지만, 김홍준씨의 재기를 TV를 시청하면서 응원하기도 했었죠. 또한 휘바람으로 다양한 음을 내는 임채흥씨는 음악에 묻혀 지역예선에서의 감흥을 뛰어넘지 못했던 아쉬움이 들기도 했었죠. 임채흥씨와 더불어 비트박스 황영철 씨도 예선전에 비해서 감동스러움이나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모습이 약간 부족했엇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도전자 모두가 자신들의 재능을 십분 발휘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던 세미파이널 첫방송이었습니다.

TOP10으로 올라서게 된 두명의 도전자인 김하준과 최성봉을 보면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었던 장진 감독에게 시선이 가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수많은 도전자들 중에 TOP40안에 든 것도 기적이라 할 수 있겠고, TOP40에서 매주 2팀(한회에 8팀이 출연하죠)씩을 선발해 TOP10을 선정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심사일 겁니다. 거기에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는 박칼린과 송윤아 그리고 장진 감독에게는 사실상 선택권이 없다고 봐야 할 겁니다. 최종 인기문자투표를 통해서 1~3위 3팀이 선정되고 가장 많은 인기를 얻는 한팀만이 자연적으로 TOP10에 올라설 수 있는 티켓을 받게 되고 나머니 2위와 3위 두팀중에서 최종적으로 심사위원이 선정하게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선택권이 현저하게 낮다고 볼 수 있는 시스템이라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어찌보면 심사위원들은 도전자들의 무대를 보면서 출연자들에 대한 무대평에 대한 심사평을 무척이나 아끼는 듯해보이기도 해 보이더군요. <시청자들에게 맡기겠다>는 평이 나올만치 조심스러워 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장진 감독의 심사평은 도전자들에게 부족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개그맨인 김홍준의 무대를 보면서 아쉬움에 대한 평가를 짚어내는 모습에서는 TV를 통해서 시청하면서 느꼈던 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기도 했었고, 특히 최종 우승자 선별에 있어서 시청자들에 의한 문자투표가 주효하다는 것에 대해 <아마도 팀은 아닐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었는데, 장진 감독의 예측이 정확하게 들어맞기도 하더군요.

영화감독으로 배우들의 디테일한 연기와 카메라를 통해서 보여지게 되는 배경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하는 직업적인 통찰력이 그대로 심사평에 녹아 들어가있는 모습같기도 해 보였습니다. 특히 심사평또한 연기자들이 대사를 통해서 관객에게 전달하는 대사같이 정확하게 장단점을 짚어내는 모습이었죠.

개인적으로도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최성봉을 응원하기는 했었지만, TV를 통해서 불우한 지난날의 삶을 보여주는 편집을 보면서 과도한 최성봉띄우기인가? 싶을 만치 불편스러움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지역예선에서도 넬리판타지아를 통해서 숨겨진 가창력을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보였던 도전자였지만, 지나온 불운한 인생을 들으면서 마음이 찡하기도 했었죠. 그렇지만 최성봉을 굳이 세미파이널 첫방송에서 마지막 무대에 세우게 되었는지, 드라마틱한 부분을 강조했었는지 의아스럽기만 했었죠. 어쩌면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장진감독이 최성봉에게 했던 말이 마음에 와 닿더군요. <개인의 드라마가 다음 무대를 위한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것이다. 그렇지만 실력만으로 최고의 무대>였다고 평가했었죠. 드라마틱한 부분을 강조하는 것도 좋겠지만, 이제부터는 실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무대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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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에서 방송되는 억대연봉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부자의 탄생>이 지난 8일 금요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12부작이 시작되었는데, 13일에 홍대 1호점 개업식과 함께 메인MC 그리고 심사위원들이 참석해서 행사를 가졌습니다.
  
tvN의 <부자의 탄생>은 오디션을 통해 차별화되고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참가자를 뽑아, 연 매출 3~5억 원 이상의 최고 노른자 상권인 신사동, 홍대, 신촌 등에 실제로 가게를 열어 주는 국내 최초의 창업 리얼리티 프로그램인데, 일생일대의 창업 기회는 물론 각계 각층의 CEO, 창업 컨설턴트 등으로 꾸려진 창업 드림팀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그들만의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디션을 통해서 뽑힌 분은 부러울 따름~~ 
 
메인MC로는 김구라와 노홍철 그리고 수석디자이너로는 건축가인 양진석씨가 참여하게 되는데, 심사위원으로는 스타일리스트 우종완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박사 이재환, 천재 광고전문가 이제석, 꽃미남 셰프 최현석과 창업 전문 컨설턴트 등이 나서 예비 창업자들를 선별했다고 하네요.


지난 13일에 홍대 1호점 개업식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해서 진행자들과 심사위원들이 자리를 해서 궁금한 점에 대해서 밝히는 자리가 마련되었는데,
<부자의 탄생>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홍대, 신촌, 신사 등 황금상권 가게를 공짜로 열어주는 창업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일종에 대신해서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해 주게 되는데, 5개 점포에 1억원씩 총 5억여원 상당이 투자되는 것이죠.  
 
지난 8일 첫 방송에서는 이들 황금상권 대박 가게들의 입지가 먼저 공개되었고, 젊음과 예술의 중심 홍대점과 넓은 평수와 역세권이 강점인 신촌점, 트렌드 리더 신사점 등 1~3호점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랍니다. 창업주로 선발된 5명의 인생역전 주인공에게는 6개월치 월세와 실내건축비, 초도재료비, 홍보마케팅비 등 약 1억원 상당의 직간접 지원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심사위원으로 나선 광고 천재 이제석, 건축 디자이너 양진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 프랜차이즈 박사 이재환, 스타 셰프 최현석 등 창업 전문가들의 전폭적인 지원사격도 이어지는 것이죠.
 

메인MC인 김구라와 노홍철입니다^^

홍대점 개업식에 참석했었던 김구라, 노홍철, 그리고 양진석 씨의 질문을 몇가지 들어보았습니다.

창업하면 노홍철씨를 뺄 수 없는데, 참가자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조언 한마디를 한다면.
노홍철 : 굉장히 많은 분들이 아이디어를 주셨다. 처음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하였는데, 흔한 아이템들이 많았다. 그만큼 많은 분들의 보편적인 생각을 프로그램에 담은 것 같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과정을 쉽게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최소의 비용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창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목숨 걸고 열심히 해서 창업의 단맛을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

최근 생각하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 있다면 무엇인지....
김구라 : 초창기 방송활동을 했을 당시인 1996년에 창업을 한적이 있다. <스파이더맨> 컨셉으로 거미줄을 활용한 인테리어도 하고 술집을 운영했었는데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연예인이 갖고 있는 부가가치는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창업을 했을 때 억대 매출을 올리는 분도 실제 실 수익은 10%정도 되는데, 연예인은 활동하는 만큼 버는 직업이다. 실제로 프로그램을 7개정도 하고 있는데, 부업을 할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꾸다. 개인적으로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지도 않아서, 부업을 하지 않고 방송을 오래 하는 것이 저의 목표다. 어떻게 보면 동현이를 부업으로 생각 하는 것 같다.
노홍철 : 김구라 씨와 비슷하게 프로그램을 5개정도 하고 있는데, 그 프로그램과 의류사업에 집중해 매우 바쁘다. 하지만, 김구라씨와는 다르게 저는 일을 하고 성공하는 맛을 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저의 튀는 캐릭터를 이용한 캐릭터 사업을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
양진석 : <부자의 탄생>이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이 모두 ‘내가 창업을 한다면’이라는 생각으로 제작하고 있다. 그래서 실제 창업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홍대점의 경우 단체 고객과, 연인은 어떻게 잡아라, 친구는 어떻게 잡아라 등 다양한 홍보방법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보, 재미, 감동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1억원이 주어진다면 어떤 창업을 할 예정인지. 프로그램 명인 <부자의 탄생>처럼 얼마를 갖고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지.
김구라 : 1억이 있다면, 장모님이 만두 음식점을 하신다. ‘장모사랑 구라만두’ 같은 식의 음식점을 내고 싶다.
노홍철 : 1억으로 사업을 해야 한다면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노홍철 토크 클리닉'을 창업해 많은 분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싶다.
양진석 : 저는 1억이 생기면 아파트 앞에 인테리어 가게를 차리고 싶다. 후에 프렌차이즈를 만들면 대박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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