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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12

부산 여행, 유혹의 광안대교 가로등 불빛에 취하다 이제는 부산 해운대의 명물이 된 해운대 아이파크 건물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얼마만일까. 하루를 빠지지 않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생활하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2016년 들어서는 한개의 글을 올리는 것도 버겁게 느껴진다. 핑계라면 핑계일 테지...하면서도 점차 느슨해지고 게을러져가는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부산을 찾을 건 오랜만이다. 작년에도 부산을 찾기는 했었지만 해운대의 바닷바람을 맞고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갔던 것이 기억난다. 이번에는 그래도 여유롭게 해운대의 모습을 느낄 겸 걸음을 재촉하지는 않았다. 아마도 벡스코에서 열렸던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찾았던 듯 하다. 일년도 안됐는데 그때의 기억이 가물거린다. 왠지 부산하면 바다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야만 하는 것.. 2016. 4. 27.
국제시장(2015), 천만관객 돌파의 빛과 그림자 해운대로 천만관객을 돌파했던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2015년 새해에 천만관객을 돌파하면 천만영화클럽에 합류했다. 영화 '국제시장'은 1월 세째주를 넘어서면서 1200만명을 돌파하며 여전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천만관객 돌파 중에서도 흥행기록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의 입장에서 시끄러운 정치적 견해를 떠나 '국제시장'은 말 그대로 1950년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관객들을 감동시킨 영화라 할만하다. 1950년대 함흥부두에서의 철수를 시작으로 아버지를 잃게 된 덕수(황정민)가 한 집안의 가장이라는 자리를 지켜나가면서 힘들었던 60년대와 70년대를 지나온 눈물겨운 인생살이가 스크린 가득 펼쳐지는 영화다.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관객들에게는 바로 아버지.. 2015. 1. 26.
인터스텔라, 천만관객 돌파한다면 몇번째? 2014년 연말이 되면서 예상치 않게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는 의외로 독립영화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라 할만하다. 독립영화로는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워낭소리' 이후에 2014년 연말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는 12월 20일 주말에 200만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연말 국내 극장가는 예전부터 블록버스터 급 영화들이 대세를 이루며 흥행을 이어갔던 모습이었는데, 2014년 연말에도 그같은 흐름은 비슷한 유형을 따르고 있는 모습이다. 최대 기대작이라 할만한 피터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에서 이어지는 호빗의 마지막 3부작인 '다섯군대 전투'가 개봉하면서 백만관객을 바라보고 있고, 국내 영화로는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출연작인 '국제.. 2014. 12. 22.
[부산 여행]거북섬을 따라 걷다 '송도해수욕장'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로 접어들어 직장인들을 설레게 하는 시기다. 뜨거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태풍소식이 멀리 남쪽에서부터 들려오고 있지만, 고단한 직장생활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위안거리가 있다면 여름휴가일 듯하다.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에 이르기까지 여름휴가 기간은 회사마다 제각기 기간이 제각기일 터이지만, 짬짬히 이번 여행에서는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여행족들이나 혹은 피셔객들이 있을 법하다.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피서지로 남해와 동해 서해가 있을 것이다. 여름이면 뭐니뭐니해도 산보다는 바다가 제격이니 말이다. 부산의 해운대는 그중에서 많은 피서객이 찾는 인기만점의 여름휴가지가 할만하다. 수만은 인파의 물결에 파묻혀 오히려 짜증유발이 난다 하더라도 여름 휴가지로 해운대를 빼놓을 수 없을 .. 201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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