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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9

한강유람, 철새에게 먹이주면서 서울구경도 하고 데이트도 즐기고? 서울에서 데이트 코스로 이런 걸 어떨까 생각해 보게 되는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겨울철새에게 먹이주는 행사였었는데, 선상에서 멸치를 던져주니까 갈매기들이 떼를 지어 배를 따라서 날아오는 광경이 장관이었습니다. 한강을 관광산업화 한다고 하는데, 이런 테마를 만들어보면 좋을 듯 싶기도 하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하게되면 아마도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할 듯 싶기도 하구요. 물론 처음에는 황금같은 시간에 집에서 쉬고싶은 게 어른들이겠지만, 막상 현장에있으면 어른들이 아이들못지 않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듯 싶기도 합니다. 바다에서 맛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기도 할 듯.... 배를 따라서 힘차게 따라오는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던져주면 강아지처럼 먹이를 받아먹기도 하더군요. 단, 약간의 부작용이 있기.. 2011. 1. 31.
한강철새 먹이주기, 크루즈타고 한강생태 교육도 겸하고~ 2011년 1월 한달은 기록적인 한파로 여기저기에서 피해가 많았던 달이기도 합니다. 아파트에서도 동파사고가 많았었고, 개인적인 일이지만 살고있는 아파트의 베란다 배수관이 얼어서 며칠째 베란다에서 빨래를 자제하고 손빨래로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죠. 올해에는 유난히 눈도 많이 온 해인 듯 싶습니다. 서울에 내렸던 눈오는 날도 다른 해보다 더 많은 날수를 기록하고 있으니까요. 지난 주말에 한강에서는 가 열렸었습니다. 한강 유람선 선착장에서 크루즈(유람선)를 타고 겨울철새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였었는데, 서울시의 초대를 받고 블로그의 한사람으로 참석하게 되었죠. 여의나루에서 전철을 내려서 선창장으로 가는 길에서 본 여의도 공원의 모습입니다. 2011년에 서울에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알 수 있을지를 가름할 수 .. 2011. 1. 31.
한강 얼린 혹한, 베란다 세탁기 사용 자제 공고문만큼 실감나네요 새해들어서 계속되고 있는 한파는 혹한이라는 말이 떠올릴만큼 맹추위의 연속입니다. 밖에 외출하기가 꺼려질 정도이니 추위가 어느정도인지 가름이 될만도 하죠. 뉴스에서 한강이 얼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부산의 바닷물은 사상유래없는 유빙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바닷물이 얼어버린 것이죠. 염분끼가 있는 바닷물이 얼 정도라면 추위의 강도가 예년과 비교해 상당히 추워졌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한강은 밀물이기 때문에 겨울철이 되면 날씨에 따라서 빙판이 되기도 합니다. 작년에도 꽁꽁추위로 한강이 얼기도 했었으니까요. 그런데 부산의 바닷물이 얼었다는 소식은 올해 처음으로 접하는 강추위의 여파인듯 보여지더군요. 96년만에 처음으로 얼었다고 했었던가요? 날씨가 추워지면 신체의 밸런스도 겨울잠을 자는 곰처럼 웅크러지게 되는 가 .. 2011. 1. 19.
강추위에 한강마저 얼었던 일주일 폭설이 내리고 한주일이 지났습니다. 제설작업으로 어느정도 서울 시내는 정비가 된 모습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골목에는 녹지않고 쌓아둔 눈더미들이 얼어있는 모습들이 많습니다. 지난주는 어쩌면 가장 추웠던 한주였을 거라 여겨지는데, 지난 금요일에 여의도 한강공원에 들렀을 때, 혹시 올 겨울의 마지막 눈이 내린 서울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한강공원을 찾았었죠. 여전히 공원에는 지난 폭설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놀이기구들마저도 피난을 한 모습으로 한군데에 모여있는 모습이었고, 추위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인지 공원은 눈이 내렸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쩌면 서울에서 한두번 정도의 눈이 더 올 수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제는 폭설이 내렸던 것도 까마득하게 생각이 되.. 201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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