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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55

굿닥터, 배꼽잡는 열등감의 화신 고충만의 변화! 좋은 드라마는 어느 한 배우의 열연으로는 얻어내기 힘든 법이다. KBS2 채널의 월화드라마인 '굿닥터'는 주원과 문채원의 오글거리는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서서히 중독시켜가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15회에서는 위로하기 위해서 안아주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박시온의 말에 차윤서는 드디어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모습이었다. 후배 이외의 감정은 갖지 않았던 차윤서는 자신에게 생각했던 이상의 관심을 갖고 있는 박시온이 부담스럽기만 했다. 박시온이 늦은 밤에 정장을 차려입고 꽃 한송이를 선물해준 의미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알게 되었을 때 차윤서는 장미꽃을 휴지통에 버렸다. 의사라는 직업으로 박시온의 실력을 인정하고 끈끈한 동료관계를 가졌었던 차윤서였으니 박시온의 애정이 부담스러울 밖에 없지 않을까? 하지.. 2013. 9. 24.
투윅스, 최고의 반전 엔딩! 시청자 멘탈 붕괴당했다 아둔하고 미련할 정도로 어리숙하기만 했던 장태산(이준기)가 전과달리 너무도 똑똑해졌다. mbc의 수목드라마 '투윅스'에 대한 이야기다. 드라마 초반에는 패기와 강단은 있었던 장태산이었지만, 머리쓰는 데에는 그다지 도통 어울리지는 않아 보이는 캐릭터였다. 문일석(조민기)의 협박에 못이겨 임신까지 했고 사랑했던 서인혜(박하선)와 이별까지 선언했던 장태산이었다. 그것이 물론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한 장태산만의 방법이라 할지라도 초반 장태산의 건달같은 삶은 머리쓰는 것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였던 것만은 사실이다. 헌데 과거 서인혜와의 헤어짐을 만들었던 문일석의 협박 이후에 오미숙(임세미)의 살인과 연결되어 범인으로 지목되기까지 장태산은 줄곧 문일석에게 쫓기는 신세로 전략했다. 이렇다할 반격을 하기보다는 딸 수.. 2013. 9. 13.
굿닥터, 박시온-김도한 같은 의사를 현실에서 만난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 KBS2 채널에서 방송되는 주원, 문채원, 주상욱 주연의 '굿닥터'를 시청하면서 늘 한가지 질문을 가져본다. 과연 가상이 아닌 실제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의사를 만났다면 사람들은 어떨까 하는 의문점이었다. 더욱이 드라마 '굿닥터'의 배경이 되고 있는 소아과 병원이라면 일반적으로 환자의 부모나 혹은 보호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 하는 의문점이 생기곤 했다. 드라마 '굿닥터'에서 눈길가는 세명의 의사인 박시온(주원)과 차윤서(문채원), 그리고 김도한(주상욱)은 어찌보면 환자들의 시선으로 보게 되는 일반적인 의사의 주류를 대변하는 듯하기도 하다. 무모하리만치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신경을 쓰는 타입이 박시온이라 할만하다. 의학적인 지식으로는 차윤서와 김도한을 능가한다. 이는 의서에 쓰여져 있는 .. 2013. 8. 27.
투윅스, 이준기 1인 활극이 없지만 인기 있는 이유 MBC의 수목드라마 '투윅스'가 2주간에 걸친 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한 장태산(이준기)의 도주행각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의 연속이다. 드라마의 모양새로 본다면 이준기의 맹활약이 시청율을 견인하게 되는 첫번째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사실상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쫓기는 신세가 된 장태산의 1인 활극이라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드라마다. 더욱이 킬러인 김선생(송재림)의 투입까지 이어졌으니 이준기의 1인 활극의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윅스'에 몰입되게 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딸 수진(이채미)에게 골수를 기증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서라도 수술날짜까지 목숨을 유지하는 게 장태산에게는 최우선이다. 아니 경찰에 붙잡히기라도 한다면 딸에게 골수를 기증하지 못하는 사태가 생겨나니 자연적으.. 201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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