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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9

징비록, 신립의 패배와 선조의 파천...이순신 장군 등장은? KBS 사극드라마 '징비록' 14회에서는 고니시(이광기)가 이끄는 왜군 1만 8천의 군사들이 파죽지세로 부산진성을 함락하고 충주로 들어서는 모습이 보여졌다. 1592년 일어난 임진왜란의 시작과 함께 충주 탄금대에서 마주한 신립장군의 격전은 사실상 조선왕조의 계속되는 파천길을 예고한 것이라 할만하다. 드라마 '징비록'에서 고니시는 선조와의 교섭을 고려해 북진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그에 비해 가토(이정용)은 고시니보다 늦게 부산에 들어오게 되면서 고니시와의 경쟁하는 대립구도를 보이며 빠르게 북상하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고니시와 충주에서 마주하게 된 신립(김형일)은 류성룡(김상중)의 충고를 뒤로 한채 벌판에서 왜적을 맞아 기마병으로 물리치려 하는 전술을 택하게 됐다. 드라마속에서 비춰진 신립장군과 고니.. 2015. 3. 30.
앵그리맘 3회, 진짜 조폭이야? 눈길가는 김희원의 섬뜩함 작품 하나로 배우의 이미지가 오랫동안 따라다니기도 하는데, MBC의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 출연하는 김희원은 어떨까. 요즘에 방영되고 있는 사극드라마 한편이 있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KBS의 '징비록'이라는 사극드라마는 선조(김태우)와 류성룡(김상중)의 정치적인 행보가 눈에 띄는 드라마다. 헌데 특이하게도 첫방송부터 선조와 류성룡에 대한 이야기를 주축으로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이순신 장군의 출연이 누구일지 더 궁금한 사극드라마일거다. 배우는 누가 캐스팅되었을지, 언제 나오게 되는지 말이다. 그만큼 징비록을 저술하며 전쟁에 대한 비극을 후대에 알린 류성룡의 정치적인 이야기와 인물을 재조명하고 있지만 임진왜란=이순신 장군을 빼놓을 수 없는게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반적인 생각일 거다.. 2015. 3. 26.
징비록, 조선통신사의 엇갈린 주장...왜란의 서막 일본을 통일시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간청으로 조선에서 일본으로 통신사를 파견하게 되지만, 일본을 통일시킨 군사적인 세력을 알아보기 위함이 깔려있는 조선통신사의 일본행이었다. 하지만 조선의 내정은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져 붕당정치가 한창이었던 시기였고, 일본은 조선통신사를 일년여 가까이 묶어두었지만, 통신사 일행은 일본의 이렇다할 정세를 파악해 내지는 못했다. KBS의 주말 사극드라마인 '징비록'에서는 6회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통신사의 귀국을 그렸고, 동인과 서인을 대표해서 일본을 갔다온 황윤길과 김성일은 상반된 주장을 내놓았다. 동인인 김성일은 일본이 쳐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한 데 반해 서인인 황윤길은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눈빛이 남다르고 담력이 대단히 보인다면 필시 병화의 징조가 느껴졌다고 전.. 2015. 3. 2.
징비록, 현재의 세대들에게 던지는 쓰디쓴 한마디 여해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기억되야 할 조선 임진왜란의 인물 서예 유성룡. KBS의 사극드라마 '징비록'은 7년간의 왜란을 겪으면서 참담했던 시대상을 돌아보며 참회와 경계의 글을 소재로 한 사극 드라마다. 하지만 드라마 '징비록'은 시대의 성웅이었던 이순신 장군을 들이켜보던 사극드라마와는 달리 불편함으로 가득한 사극이기도 하다. 왜일까? 간단하다. 전란의 화마를 종결시키며 장렬하게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는 기울어져 가는 조선의 국운을 희망으로 만들어놓은 영웅이라는 점이지만, 서예 유성룡의 일대기는 그와는 다른 같은 조선사회에서 썩을대로 썩은 정치색을 들여다 볼수 밖에 없는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물론 서예 유성룡으로 인해 이순신의 무패의 신화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반란의 죄로 .. 201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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