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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20

선덕여왕 종영, 비담의 순애보 - 10보 앞 그녀 MBC의 인기드라마 이 62회를 끝으로 비담과 선덕여왕의 죽음으로 종영을 맞았습니다. 마지막은 역시나 비담에 의한 종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비장미가 가득찬 모습이었죠. 염종(엄효섭)의 계략으로 비담(김남길)은 끝내 덕만(이요원)을 믿지 못하고 왕위찬탈에 대한 쿠데타를 결의하게 되죠. 미생(정웅인)과 보종 등 미실의 사람들과 귀족세력을 규합해서 선덕여왕에 대항하게 되었죠. 그 반란의 세력이 여인이 왕이 되면 아니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자신의 주위 사람들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 할지라도 모든 잘못은 비담에게 있기 마련입니다. 비담과 덕만의 로맨스는 어쩌면 봄날 한철에 잠깐 피었다가 떨어지는 순백의 목련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화려함을 보여주지만 시들어지고 떨어짐을 바라보았다면 어쩌면 그런 느낌이 아.. 2009. 12. 23.
선덕여왕, 미실 사후 비담에게 어떻게 힘이 모아질까? 50회를 기점으로 인기드라마인 에서 미실(고현정)이 자살함으로써 하차했습니다. 미실 사후에 과연 드라마의 판도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기대가 관심거리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법해 보입니다. 아마도 미실 사후 권력의 판도는 본격적인 선덕여왕인 덕만의 시대로 들어서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과연 어떻게 미실의 자리로 덕만이 권력을 이동시킬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어 보입니다. 짐작하건데, 앞으로의 행보는 덕만과 비담의 갈등으로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여지기도 해 보입니다. 이는 미실이 자살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아들인 비담에게 연모의 정에 대해서 말했던 것을 떠올리면 쉽게 답이 나올 법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더군요. 더군다나 미실이라는 절대적 힘의 소유자가 죽음으로써 자신의 측근들에게 자.. 2009. 11. 16.
선덕여왕, 드라마 속 최고의 책략가는 누구? 인기드라마인 MBC의 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최초의 여왕인 덕만공주, 선덕여왕을 중심에 세워두고 있지만, 그 주변에는 수많은 인물들을 보여줌으로써 왕의 자리에 올라서는 과정과 사람을 끌어들이는 모습들을 다채롭게 다루고 있습니다. 사극열혈팬인 한사람으로써 을 보면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 관심을 보며 시청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권력다툼에 첨예하게 대립되는 인물들의 머리싸움은 사극을 보는 최고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의명분을 대세우며 권력을 향해 사람들이 내놓는 수많은 머리싸움을 보고 있노라면 현재의 정치사와 비교되는 부분도 많고, 역사의 흐름이라는 것이 돌고 도는 듯한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드라마 이 역사의 평가에 대해 왜곡이다 아니다를 따지기에 앞서.. 2009. 11. 3.
선덕여왕, 김춘추의 미소 & 비담의 미소 국민드라마로 자리하고 있는 이 37화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권력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유신(엄태웅)의 미실가와의 혼인으로 서현가와 미실새주가와 손을 잡음으로써 김유신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가야세력을 완전하게 장악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졌고, 그로 인해 군사력 뿐 아니라 정치적 세력을 형성하게 된 모습을 갖추었다. 여기에 미실가는 김유신을 혼인을 통해 포섭했다는 현실과는 먼 망상에 빠져들게 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정치적으로 혹은 그동안 화랑들의 롤모델로 등장했던 국선문노(정호빈)은 비담(김남길)과의 대결도중 독침을 맞고 죽음을 맞음으로써 하차한 모습이다. 국선문노의 죽음은 사실상 드라마 상에서 구세대의 퇴장을 알리는 중요한 시점을 보여준다고 할만하다. 신라라는 연합연맹체적 국가에서 진평왕(.. 2009.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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