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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41

도망자플랜B 최종회, 꼭 죽여야만 했을까? '잘 되거나, 그렇지 않거나' 혹은 '말많은 드라마이거나 아니면 말하기 싫은 드라마거나'라는 말이 생각나기만 합니다. KBS2 채널의 수목드라마인 가 종영을 했지만, 드라마의 이해되지 않는 결말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아지는가 봅니다. 다름아닌 에서 여형사로 등장했었던 윤형사인 소란의 죽음이 그것입니다. 종영을 앞두기 이전부터 윤소란(윤진서)의 죽음은 이미 공개되기도 했었던 바가 있었습니다. 비련의 여주인공이라는 점도 그러했었고, 죽음을 암시한다는 글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극중에서 윤소란은 같은 동료형사인 도수(이정진)을 좋아하는 여형사입니다. 도수의 말이라면 누구의 말이라도 듣지 않는 여형사였지만 도수는 경찰이라는 신분에 어긋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던 열혈형사였었죠. 하다못해 윤소란을 좋아하는 마.. 2010. 12. 9.
도망자 플랜B, 광고주를 위한 브랜디드 드라마였나? 수목드라마인 KBS2 TV의 는 한편의 영화같은(?)으로 기대했다 시청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도저도 아닌 B급 드라마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완성도 높았던 KBS2 채널의 수목드라마가 단번에 추락한 듯한 느낌만 듭니다. 비와 이나영, 이정진과 윤진서 등의 인기배우들을 등장시켜 놓고 있지만, 실상 인기배우에 걸맞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데는 실패한 듯한 모습이 아닌가 싶기만 합니다. 탐정이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지우(비)의 캐릭터는 수시로 코믹과 진지함이 오가는 모습입니다. 진이(이나영)를 상대로 사랑을 애원하는 모습에서는 코믹스러움이 빵빵 터지다가도 이내 범인들과의 두뇌게임에서는 누구도 예상치 않는 허점을 찾아내기도 했었죠. 그런데도 주인공에 거는 기대만큼 지우라는 캐릭터에게 눈이 고정되지 못한다는.. 2010. 11. 25.
도망자 플랜B, 진이가 금괴를 가지고 떠난 이유 부모님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는 양두희 회장의 과거 비망록과도 같은 조선은행권 금괴를 손에 넣게 된 진이(이나영)와 지우(비)는 막상 손안에 들어온 금괴를 사이에 두고 실랑이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KBS2의 가 서서히 마지막 클라이막스로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죠. 조선은행권 금괴의 정체가 만천하에 알려지게 되면 양두희(송재호) 회장의 과거 행적이 밝혀지게 되고, 그렇게 된다면 진이의 복수도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 믿고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어떻게 금괴를 세상에 알릴 것인가가 문제가 되겠죠. 그리고 조선은행권 금괴로 밝혀진다 하더라도 그것이 양두희 회장과의 연관성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가 마지막 남아있는 과제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찰이었던 도수(이정진)로부터 탈취에 성공한 지우와 진이는 마지.. 2010. 11. 18.
도망자플랜B, 최고의 반전! - 비리형사와 열혈형사의 차이 KBS2 채널의 를 애청하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드는 드라마였습니다. 아마도 전작인 의 영향때문에 너무 높은 퀄리티를 요구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화려한 도시들과 액션씬, 추격씬들로 채워진 이기는 하지만, 스토리라인의 어리숙함이라기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들이 어딘가 모르게 부족해 보였던 것이 흠이었다고 할 수 있을 법합니다. 그런데 14회에서는 눈에 띄는 반전이 등장했었죠. 다름아닌 열혈경찰인 도수(이정진)가 자신이 추격자가 되어 지우(비)를 쫓던 입장에서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쫓기는 도망자가 되어버린 모습이었습니다. 도수가 도망자가 된 모습은 씁쓸함이 들기도 합니다. 소위 권력형 비리를 근절시킬 수 없다는 것을 한편으로는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황미진(윤손하).. 201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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