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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26

명량(2014), 두려움을 용기로 바꾼 불패의 신화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한 불패의 신화는 미스테리가 가득하다. 후대에 이르러 나라를 구한 성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장수가 바로 이순신이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의 '명량'은 23전 무패의 신화를 만들어낸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루고 있는 영화다. 이순신 장군의 3대첩이라 할 수 있는 '한산도해전'과 '노량해전'과 더불어 전대미문의 승리가 아닌가. 크고작은 23번의 싸움들 중에서 이들 3대첩을 최고로 꼽는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 필자는 이순신의 생애와 7년간의 왜란을 연결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왜란은 임진년 발발한 임진왜란과 정유년에 다시 발발한 정유재란으로 나위어진다. 그중 한산도해전은 임진왜란의 한복판에서 보여준 이순신의 귀신같았던 해상전술을 담아놓은 해전이라 할만하다. 육지에서.. 2014. 7. 22.
명량(2014), 스크린으로 만나는 장엄한 신화의 시간 역사속 인물들 들에 이름만 들어도 왠지 울컥해지는 영웅이 있다. 어쩌면 그것이 역사가 지니고 있는 힘이자 후세가 되어 느끼는 감정이라 할것이다. 고구려의 광개토태왕, 조선시대 세종대왕, 개혁을 꿈꾸었던 정조 등등 우리나라 역사속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이름들. 그중에서도 조선을 구하며 성웅으로 추앙받는 조선의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의 이름 석자를 듣게 되면 마음까지 찬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조선이라는 나라, 왕이었던 선조와의 대립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으면서 정치적으로 희생양이 되어 옥고를 치르면서까지도 다시 백의종군으로 왜군과의 결전을 해야만 했었던 인물이 이순신 장군이다. 드라마를 통해서 이미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는 너무도 잘 알려져 있다. 명품주연으로 전장에서의 고뇌와 외로움을 표현했던 김명민 .. 2014. 6. 29.
구가의서, 최강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놓고 이러쿵저러쿵 비교질하는 걸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 연예블로거이기는 하지만, MBC의 환타지사극인 '구가의서'를 시청하고 있으면 자꾸만 주인공인 최강치와 구월령을 비교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그만큼 드라마 전체에서 두 캐릭터는 확실한 매력을 뽐어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캐릭터라 할만했다. 그에 비해서 두 캐릭터의 희비는 엇갈린다. 서로가 전설로 시작된 신수와 반인반수였다. 인간이 아닌 신수였던 구월령(최진혁)은 서화(이연희)와의 슬픈 운명으로 결말되었다. 그에 비해 구월령과 서화의 아들인 반인반수 최강치는 여전히 인간이 되고자 하는 길이 진행형이다. 백년객관의 박무솔(엄효섭)로부터 아비의 사랑으로 키워졌고, 이순신(유동근)으로 인해서 자애를 얻었으며, 담여울(수지)에게는.. 2013. 6. 20.
구가의 서 11.12회, 거대함의 서막과 로맨스 반전의 시작! 새로운 장이 열린 모습이다.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10회까지도 재미있었지만 앞으로가 더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흡사 '탈피'라는 말이 떠오르는 드라마가 '구가의 서'다. 역사의 한 부분을 환타지와 절묘하게 접목시켜 놓은 드라마 '구가의 서'는 이제 그 거대함을 드러내 놓고 있다. 12회에서는 성장을 지나 전장의 소용돌이가 닫칠 것만 같은 강렬함의 연속이었다. 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는 인간도 아니고 그렇다고 괴물도 아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인간이기를 갈망한다. 무엇이 최강치를 인긴이 되기를 갈망하게 만드는 것일까? 사람이지만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았다. 인간으로써의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버린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태서(유연석)는 강치에게 청조(이유비)를 부탁했다. 하지만.. 201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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