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육룡이나르샤30

태양의 후예, 환타지 군대로맨스 끝판왕 대통령과 윤중길 예능 프로그램 MBC의 '진짜사나이'가 군대리아 인기를 끌게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예능이 아닌 드라마가 인기를 점령하고 있다. KBS2의 '태양의 후예'가 마치 월화드라마를 싹쓸이 하듯이 시청율 30%를 넘어서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국내에서 방영되던 드라마들의 30~40% 시청율 점유는 그리 놀랄만한 일도 아니었었다. 공중파 3개사를 중심으로 드라마 경쟁이 이뤄지던 시기였으니 인기드라마는 30%를 넘기는 게 대세였었다. 하지만 방송사들이 늘어나면서 최근들어서 인기있는 드라마라 하더라도 30%를 넘어서는 모습은 그리 찾아보기 어렵게 된다.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가 높았다고 하지만 사실 시청율 부분에서는 '태양의 후예'에 못미치는 수준이었고, 얼마전 종영한 '육룡이 나르샤.. 2016. 4. 1.
대박vs몬스터, 사극타짜 vs 처절한 복수극 최후 승자는? 공중파에서 일제한 동시에 새로운 드라마로 승부수를 띄웠다. SBS의 월화드라마는 여진구와 장근석을 중심으로 '대박'을 내놓았고, KBS2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그리고 MBC에서는 '몬스터'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같은 날에 동시에 방영된 세편의 드라마인지라 새로운 월화드라마의 승자가 어느 작품이 될지 기대가 높다. 그중에서도 SBS의 '대박'은 말 그래도 배우 캐스팅 면에서는 대박감이라 할만하다. 초반부터 숙종으로 열연하는 최민수를 비롯해, 전광렬과 이문식, 윤진서 등 화려한 캐스팅이 불을 뿜는 느낌이다. 조선왕조 숙종에서부터 경종과 영조에 이르기까지를 다루고 있는 환타지 사극으로 성인연기자들은 아직 채 등장하지 않은 상태다. 왕이 되고자 한 이인좌의 난을 배경으로 풀쳐질 '대박'은 대길(장근석)과 이.. 2016. 3. 30.
육룡이나르샤 최종회, '뿌리깊은나무'로 이어지는 완벽한 프리퀄! SBS의 '육룡이나르샤'가 50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2011년에 방영됐던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이라는 점에서도 인상적인 작품이었고, 유아인, 김명민, 천호진, 신세경, 변요한, 정유미 등 배우들의 열연도 돋보였던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뿌리깊은 나무와 비교해 보면서 어느작품이 더 좋았다고 말한다면 아마도 그건 닭이 먼저다 계란이 먼저다를 논하는 것과 같을 것으로 보여진다. SBS의 '육룡이나르샤'는 고려말 권문세족의 횡포속에서 여섯인물을 중심으로 조선건국을 둘러싼 역사적 배경을 다룬 작품이다. 허구의 캐릭터와 실존 인물을 등장시킴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시키기도 했고, 몰입하게 만든 작품이라 할만하다. 특히 눈여겨 볼 부분들은 매회마다 등장인물들이 나누었던 대화들이 마지막까지도 회상씬에 .. 2016. 3. 23.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대세 담아냈던 왕자의 난 SBS의 '육룡이 나르샤'가 최종화를 남겨두고 있지만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이라는 점 때문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하더라도 왠지 계속적인 연장선상에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강하다. 이방원(유아인)에 의한 1차 왕자의 난으로 스승 정도전(김명민)을 죽이고 어린 동생 방석까지 직접 죽이게 된 철의 군주의 모습이 그대로 전해진 모습이 48회였다. 조선건국과 함께 이방원에 의한 왕자의 난은 역성혁명을 이룬 건국초기라는 점에서 '조선'이라는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피에 의해 이뤄진 나라이기에 끊임없이 왕들은 위협에 노출된 것은 아니었는가 하는 이야기들을 하곤 한다. 첫 단추가 잘못 꿰어졌다면 옷매무시는 비틀어지기 마련이다. 태조 이성계(천호진)의 세자책봉에서 시작돼 이방원에 의한 왕권 찬탈이라는 조선 건국은 시작.. 2016. 3.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