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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67

선덕여왕 종영, 비담의 순애보 - 10보 앞 그녀 MBC의 인기드라마 이 62회를 끝으로 비담과 선덕여왕의 죽음으로 종영을 맞았습니다. 마지막은 역시나 비담에 의한 종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비장미가 가득찬 모습이었죠. 염종(엄효섭)의 계략으로 비담(김남길)은 끝내 덕만(이요원)을 믿지 못하고 왕위찬탈에 대한 쿠데타를 결의하게 되죠. 미생(정웅인)과 보종 등 미실의 사람들과 귀족세력을 규합해서 선덕여왕에 대항하게 되었죠. 그 반란의 세력이 여인이 왕이 되면 아니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자신의 주위 사람들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 할지라도 모든 잘못은 비담에게 있기 마련입니다. 비담과 덕만의 로맨스는 어쩌면 봄날 한철에 잠깐 피었다가 떨어지는 순백의 목련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화려함을 보여주지만 시들어지고 떨어짐을 바라보았다면 어쩌면 그런 느낌이 아.. 2009. 12. 23.
선덕여왕, 이요원은 1인 2역을 소화해낸 모습이다 인기드라마였던 에 이어 또 한편의 인기드라마인 이 종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결국 마지막의 모습은 비밀병기였던 비담(김남길)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맞춰질 듯으로 보여집니다. 그와 함께 선덕여왕의 마지막 모습이 함께 전개될 듯한 모습이죠. 어쩌면 선덕여왕의 죽음과 비담의 최후가 드라마 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듯도 보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단 1회를 남겨넣은 상태에서 어찌보면 선덕여왕의 의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과연 다음 보위에 누가 올라설 것인가하는 것일 듯 하기도 합니다. 익히 알고 있듯이 신라의 역대 왕의 계보는 선덕여왕에서 진덕여왕으로 그리고 김춘추의 태종무열왕으로 이어진다는 점은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한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역사의 한 인물, 역사의 한편을 드라마화 했다는 점에서 볼때.. 2009. 12. 22.
선덕여왕, 사라진 대남보 배후인물은? 인기 사극 드라마인 MBC의 가 어느덧 비담의 난으로 종영이 임박해 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60회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살펴볼 때, 알게 모르게 여러가지 의혹에 쌓여있는 인물들이 여럿 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20여회쯤에서 덕만(이요원)의 언니였던 천명공주(박예진)에게 독화살을 날려 비명횡사시켰던 장본인인 대남보가 있습니다. 드라마상에서는 그리 많은 분량이 대남보에게 주어지진 않았지만 짧은 분량임에도 꽃미남 화랑이라는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죠. 엄밀하게 말하자면 극중에서 대남보는 천명공주을 의도적으로 죽이기 위해서 독화살을 날리지는 않았었죠. 덕만의 도피를 돕기 위해 위장술로 덕만과 천명은 자신들의 옷을 같은 복색으로 입고 있었던지라 대남보는 둘중 덕만일 것이라는 사람에게.. 2009. 12. 16.
선덕여왕, 미실의 기록 과연 누가 없앴을까? 인기 사극 드라마인 이 이제 종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비담과 덕만의 로맨스적인 요소가 보다 더 많이 할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등이 된 비담(김남길)과 그 이후 비담의 난으로 마무리되게 될 모습을 미리 생각해본다면 한가지 의문스러운 점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미실(고현정)이라는 존재가 역사에서 언급되어 있지 않다는 점일 것입니다. 덕만의 언니인 천명공주(박예진)가 죽음을 당했을 때만 하더라도 마야부인에 의한 저주의 말이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미실에 대한 예언이자 저주의 말로 비참하게 죽어갈 것이며, 역사에 그 이름조차, 흔적조차가 남기지 않으리라는 말이었죠. 그렇지만 의외로 미실의 난이 일어나고 마무리되는 과정에서도 미실이라는 이름, 그 존재에 대해서 공공연이 대신들 사이에서 거론.. 2009.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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