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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19

미스코리아 7회 이연희, 드디어 나왔군 미스코리아 심볼 사자머리! 이쯤돼면 대진운을 원망할 밖에 없겠다. MBC의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대한 얘기다. '미스코리아'가 현재 2010년 혹은 2013년의 대회를 시대적 배경으로 했더라면 '그저그런' 로맨틱멜로물로 평가마저 저평가 될 수 있었겠지만 1997년 IMF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할 점이다. 경제적으로 1997년은 마치 나라가 망하기라도 할 것처럼 온 나라가 떠들석하던 시기였다. 자금력이 부족했던 중소기업들은 문을 닫고 실업자들이 속출하던 시기였었고, 대학생들은 취업재수생 행렬이 이어지던 암울했던 시기가 아니었던가. 케이블 채널인 '응답하라 1994'가 1997년 IMF 시대를 그리며 히트를 쳤던 모습과 비교한다면 공중파 방송인 MBC의 '미스코리아'는 같은 시기를 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율에.. 2014. 1. 9.
미스코리아 이성민, 이 남자의 매력에 또 한번 빠져들겠네요 1997년 IMF의 암울함과는 달리 화려함이라는 양분되는 소재가 엿보이는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엘리베이터걸에서 대한민국 미의여신이 되고자 하는 오지영(이연희)의 성공기와 사채빚까지 지면서 처음으로 비비화장품을 만들어 회사를 키우려는 김형준(이선균)의 무모함보다 더 돋보이는 캐릭터가 눈에 띈다. 바로 김형준에게서 돈을 받아내야만 하는 깡패 정선생이다. 물론 정선생이라는 캐릭터는 폭력을 미화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지만 극중에서 정선생(이성민)은 폭력이나 사채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월드 캐피탈의 황사장(정승길)과의 힘겨루기에서 밀려 똘마니 신세가 되기는 했는데, 사채업자의 잔인함과는 달리 인간적인 미가 드러난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입에서 나오는 거친 말들과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려는 폭력적 인물이.. 2014. 1. 2.
미스코리아 3회, 왜 1997년을 배경으로 했을까? MBC 수목드라마인 '미스코리아'를 시청하면 한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발견하게 된다. 왜 하필이면 현재가 아닌 1997년이라는 시간적인 배경이 정확하게 드러나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를 뽑는다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처음에는 '그저그런' 로맨틱 코미디물이 아닐까 넌지시 예상해 보이기도 했었지만 막상 뚜껑이 열린 드라마를 시청해보니 의외로 웰메이드 작품이 탄생했다는 예상이 강렬하기만 하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녀 선발대회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흑백TV가 보급되고 컬러TV로 전환되면서 남성들을 TV앞에 몰리게 만든 선발대회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이기도 하다. 흑백TV를 통해서 비로소 미디어라는 매개체가 가정에 보급되고 레슬링 경기가 열려는 날이면 동네 잔칫.. 2013. 12. 26.
미스코리아, 시청자 울린 와이키키 이연희 놀라운 연기력! MBC의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는 왜 IMF 시기를 선택했을까? 과거 1980~90년대만 하더라도 미녀선발대회가 열리는 날이면 동네의 TV앞에 가족들이 모여들어 누가 진선미가 될까 점치기도 했었고, 눈이 호강하는 날이기도 했었다. 2000년이 지나서 최근이 미스코리아에 대한 열기는 어떠할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의 미스코리아 대회는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게 사실이다. MBC의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마에리(이미숙) 원장이 말했던 것처럼 미스코리아는 모든 영광을 한몸에 받았던 때가 있기도 했었다. TV에 출연하는 것은 다반사였고, 인기또한 요즘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의 인기를 누렸었다. 하지만 수많은 미녀선발대회가 현대에 이르러서는 등장하기 시작했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과거의 영향력만큼은 발휘하지 못하고.. 201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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