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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26

빛과그림자 13회, 송미진 등장은 중정과 경호실의 대립 묘사? 이미 예견되어진 변화일 듯해 보이는데, MBC 월화드라마는 단순히 강기태라는 가상의 인물의 성공적인 쇼 비지니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닐 듯 보여집니다. 월남파병과 드라마 가 다방에서 방영되는 모습을 보건데, 한국 현대사의 질곡의 시간을 담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죠. 단적으로 드라마 여로가 방영되었던 1972년은 한국사에서 일대 변화의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다름아닌 박정희 대통령의 장기집권이 다시 시작된 유신헌법이 만들어짐으로써 대통령의 권한이 강화된 해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여로가 연초에 방영되어 국민드라마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구라는 캐릭터가 사랑받고 있는데, 그해 10월에는 유신체제가 확립됨으로써 박정희 대통령이 다시 재임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드라마 가 급격하게 한국 현대사의 정치드라마로 탈바꿈.. 2012. 1. 10.
빛과 그림자, 신다은의 재발견-손담비와 남상미를 무색하게 만든 다크호스 MBC 월화드라마 에서 강기태가 드디어 집안을 몰락시킨 장본인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어 새로운 전기를 맞는 느낌이더군요. 싸워야 할 적을 알아야 대립구도가 더욱 두각을 보이기 마련이었는데, 그동안 는 숨고르기를 너무 오래한 듯 해 보이기도 했었죠. 강기대(안재욱)는 양태성(김희원)를 비롯해 신정구(성지루)도 알고 노상택(안길강)도 알고 있는 집안의 원수를 정작 본인만이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미련하게 사람을 믿는 의협심 때문에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 했던 것이었을 겁니다. 조명국(이종원)은 순양극장에서 아버지를 보좌했던 친형과도 같은 사람이었으니 주위의 잡음으로는 쉽게 믿을 수 아니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사건의 전말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치인 장철환(전광렬)뿐 아.. 2012. 1. 4.
빛과그림자 10회, 양태성의 폭로와 강기태에게 시선이 끌리는 이유 MBC 월화드라마인 는 볼수록 사람을 끌어들이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드라마네요. 처음 드라마가 시작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껄렁껄렁한 양아치같은 느낌이 들었던 강기태(안재욱)은 시간이 지날수록 몰입하도록 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순양에서 양조장과 극장까지 갖고 있던 강만식(전국환)의 부를 등에 지고 있던 강기태는 돈을 물쓰듯 하면서 한량처럼 살아갔습니다. 극장에는 여자들을 데리고 와 커다란 상영관을 독차지하면서 영화를 즐기기도 했었는데, 그런 강기태에 대해서 강만식은 실망스러워했었습니다. 돈많은 부잣집 도련님같은 모습에서 한순간에 집안이 망해버려서 날건달 신세가 되어 버린 것이죠. 강기태는 새로운 사업으로 쇼 비지니스를 구상하기에 이르렀고, 과거 순양극장에서 야반도주했던 신정구(성지루)의 빛나라 쇼단에.. 2011. 12. 28.
빛과그림자 9회, 강기태 향한 채영의 순애보 공연위기 구원투수될까? 노상택이 감옥에 갇혀있는 사이에 빛나라쇼단 단장 신정구는 세븐스타의 노른자같은 두명의 가수와 배우를 섭외해 빼돌려 지방 순회공연을 떠났습니다. 감옥에서 노상택(안길강)은 신정구(성지루)에게 세븐스타의 간판가수인 유채영(손담비)을 잘 보살펴달라고 하며, 한편으로는 최성원(이세창)의 리사이틀 공연을 잘 마무리해 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했죠. 신정구는 노상택의 부탁을 들어주는 척 하면서 최성원의 리사이트 공연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동시에 유채영에게까지 손을 내밀어 함께 지방순회 공연을 떠나자고 회유했던것이었습니다. MBC 월화드라마 에서 쇼단을 둘러싸고 주요 3인방인 노상택과 신정구 그리고 월남에서 큰 돈을 마련해 고국으로 돌아온 양태성을 보노라면 선악의 구분이 극명하게 엿보여지지 않는 인물들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201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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