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성동일56

추노, 짝귀의 허무개그에 담겨있는 의미는? 저자바닥에서 주먹질로는 짝귀가 최고였고, 발차기로는 숭례문 개백정을 따라갈 자가 없었어. 그런데 말이지, 그게 나 이대길이가 나타나기 전까지의 일들이야 인기드라마 에서 이대길(장혁)은 월악산 산채로 숨어들어가며, 과거 짝귀(안길강)와 개백정(이대연)과의 관계를 밝혀주었습니다. 사실상 이대길에게는 죽은 천지호(성동일)를 비롯해 짝귀, 개백정으로부터 무술과 저자바닥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전수받았다는 것이나 다름없었겠죠. 그런데 처음으로 만나게 된 이대길과 짝귀의 상봉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어 보입니다. 둘도없이 반가운 듯 보여지는 두 사람의 웃음뒤로 서슬퍼런 단도를 겨누며 귀 잘라야지 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모습은 흡사 서늘하기까지 해보입니다. 분명히 누가 보더라도 둘도없는 반가운 사이일 듯 보여지.. 2010. 3. 16.
추노, 천지호의 미친 존재감 짝귀로 이어갈까 인기드라마 에서 미친존재감으로 통하던 천지호(성동일)이 화살에 맞아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낚시질로 궁금증을 유발시켰던 왕손이(김지석)와 최장군(한정수)의 생사여부는 결국 살아있음이 밝혀졌지만, 천지호의 경우에는 단호하게도 죽음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혹시라도 나중을 기약하게끔 하지 못하게 한 모습이었습니다. 인기드라마 에서 어찌보면 숱한 캐릭터들이 등장했지만, 천지호와 같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캐릭터도 드물듯해 보입니다. 단순히 조연으로 등장해 성동일의 애드리브에 가까운 우스개스러운 모습이 보여지다 주인공을 능가할만큼의 인기도를 얻었던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어쩌면 캐릭터의 독특성보다 천지호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창조해낸 배우 성동일의 일품연기때문에 천지호의 존재감이 드라.. 2010. 3. 8.
추노, 짝귀 안길강-히든카드이자 알짜배기 짐승남의 출격-기대된다 인기몰이를 했던 사극드라마 에서 칠숙역으로 친숙한 배우 안길강씨가 인기드라마인 에서 짝귀역으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홈페이지에서조차도 짝귀를 연기하게 될 배역이 누구일지 감추어져 있었는데, 드디어 베일에 감추어져 있던 배역이 공개되었더군요. 소식을 접하고 의 히든카드가 드디어 공개되었구나 하는 생각과 기대감이 높기만 합니다. 같은 사극드라마였던 에서 칠숙역으로 선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안길강씨가 어떤 캐릭터로 등장할지 사뭇 기대가 되기 때문이죠. 그동안 출연했던 영화와 드라마를 들여다보면 최고의 악역이거나 혹은 의리파 맏형의 모습, 그리고 속을 알 수 없는 내면연기 등을 두루 선보였던 모습이었기에 기대되는 바가 크기만 합니다. 3.1절 특집 영화였을 것입니다. 유승호 주연의 영화 라는 영화가 TV를 .. 2010. 3. 4.
추노, 미친 존재감 천지호를 굴복시켰던 단역이 있었다면? 수목드라마 의 인기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숨막히게 달리던 추격전은 이제 불씨만이 살아남은 채 언제 다시 타오를지 모를 화기만을 잔뜩 모아놓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신의 부하들이 몰살당한 것을 알게 된 천지호는 부하들의 시신이라도 수습할 양으로 오포교(이한위)와 대면하게 됩니다. 나 천지호야 천지호~ 하는 능글스러움을 100% 표현해 표출하며 오포교에게 굴하지 않았던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포청으로 끌려가면 반송장이 된다는 무서움이 숨어있기는 했지만 저작거리에서만큼은 누구도 무섭지 않는 천지호였기 때문이었죠. 현재로 친다면 경찰이나 다름없는 신분을 가진 사람이 다름아닌 오포교였드랬죠. 하지만 천지호(성동일)는 오포교의 엄포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섬찟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재미있는 장면을 패러디해.. 2010. 2.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