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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56

도망자 플랜B, 경찰 도수는 무능한걸까 아니면 무식한걸까? KBS2 채널의 수목드라마 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아마도 경찰로 등장하고 있는 도수(이정진)일 듯 합니다. 지우(비)와의 추격전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는 있는 캐릭터이지만, 상대적으로 매회마다 보여지는 우직스럽고 무식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법해 보입니다. 집요하게 케빈(오지호)을 살해했다는 범인 지우를 잡기위해 도수는 일본으로 날아가기도 하고, 중국이나 마카오 등의 해외 원정길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지우를 잡으려는 도수의 집념은 자신이 한 번 잡았었지만, 수갑을 채운 범인의 총에 맞았다는 굴욕감이 초반에는 많이 들던 캐릭터였죠. 어쩌면 자신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지우를 잡아야 한다는 강한 의지로 해석할 수 있는 인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경찰인 도수를 볼.. 2010. 11. 5.
도망자 플랜B, 주인공 잡는 씬스틸러 성동일 수많은 액션씬과 추격씬들을 생각해보면 KBS2의 에서 금괴를 찾는 모습은 다소 싱겁게 보이는 모습이기도 할 듯 싶습니다. 11회에서는 조선은행권 화폐속에 감추어진 암호를 풀어냄으로써 검단산에 감추어져 있던 금괴를 찾아내기에 이르렀습니다. 탐정이라는 다소 생소한 직업을 토대로 사라진 금괴를 찾아나섰던 드라마가 의 주된 줄거리였다고 할때, 정작 중요 소재였던 금괴의 행방이 너무나도 허술하게 들춰어버린 모습이었죠. 일종에 트릭에 트릭을 통해서 힌트가 하나하나씩 드러나게 됨으로써 최종적으로 금괴를 찾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었는데, 11회에서 화폐속에 새겨져 있던 화폐의 일련번호가 경도와 위도를 나타내는 것을 알아냄으로써 싱거운 보물찾기가 일단락되어버린 듯합니다. 의 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주인공인 지.. 2010. 11. 4.
승승장구, 성동일을 조연아닌 엑스트라로 만들어버린 <몰래온 손님> 드라마의 퀼리티를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켜놓은 드라마 한편이 올 상반기에 방영이 되었었습니다. 짐승남에 꿀복근을 여과없이 보여주면서 남성의 노출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었던 드라마로 불려도 손색이 없었던 작품이 바로 KBS2채널의 라는 드라마였습니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지녔었고, 특히 액션미학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TV를 통해서도 '저렇게 보기좋은 한편의 영화같은 드라마가 나올 수가 있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오기도 했었죠. 그중에서도 대길의 장혁이나 혹은 송태하의 오지호보다 어쩌면 더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바로 천지호라는 캐릭터였죠. 세상을 살면서 비열함의 극치를 보여주기도 했었고, 한편으로는 이익에 따라서 언제든 자신의 의지를 옮기는 드라마속 캐릭터라기 보다는 배.. 2010. 10. 27.
기대되는 수목극 도망자vs대물, 미실의 카리스마냐 추노의 액션미학이냐? KBS2 채널의 가 지배하던 수목드라마의 향방이 어떻게 될까요? 당초 예상하기로는 KBS2채널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가 다소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듯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SBS에서 시작되는 수목드라마 또한 만만치 않은 포스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전작인 의 명성을 등에 업고 있어 액션미학을 다시 재기하는 게 아닌가 하는 설렘도 들게 만드는 드라마인 반면에 또다른 하나는 종영되었지만 MBC에서 방송되었던 에서 미실의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고현정의 차기작이라는 점이 주목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고현정 외에도 드라마 은 한눈에 들어오는 호화 캐스팅이라 할 수 있어 보이는데, 호화판으로 본다면 두 드라마의 모습은 가히 막상막하가 아닌가 싶습니다. 도망자플랜비, 액션미학의 절정판 드라.. 201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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