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박예진29

선덕여왕36화, 미실에게 무릎꿇은 김유신이 의미하는 것은? 36화에서 눈길을 끈 것은 단연 김유신(엄태웅)의 결심이라 할 수 있었다. 김유신은 곧은 성품으로 미실과의 대면에서 "자신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시신밖에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결코 미실에게 가지 않을 것임을 밝혔던 바 있었다. 그런 김유신이 미실(고현정)에게 무릎을 꿇으며 미실의 품으로 들어갈 것을 간청했다. 이는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일까. 첫번째는 덕만공주(이요원)에 대한 배신이라 할 수 있다. 엄밀하게 말해 배신이라는 표현이 옳지 않을 것이라 여겨지지만 과거 김유신의 행적을 살펴보면 절대적인 충성을 보였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결코 부러지지 않을 것 같았던 김유신은 덕만에게 있어서 드러내지 않은 연인이자 동반자와 같은 존재였다 할만하다.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다잡고 신라라는 나라에서 공주로 아니.. 2009. 9. 23.
선덕여왕 유승호, 비밀병기 김춘추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 인기 사극드라마인 35화에서는 선덕여왕의 오른팔이자 동반자로 그려지고 있는 김유신(엄태웅)이 칠숙(안강길)과의 최종 비재대결에서 10합을 막아내며 15대 풍월주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김유신의 풍월주 등극은 선덕여왕인 덕만공주에게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모티브를 제공하는 모습이다. 김유신이라는 든든한 아군을 얻는 동시에 김유신을 잃게되는 시발점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김유신이 화랑이라는 자리에 있을 때에는 덕만공주의 호위무사격으로 오로지 덕만공주만을 바라보면 되는 자리에 있는 것이지만, 화랑의 수장격인 풍월주의 자리는 그동안 주군이었던 덕만공주에게 새로운 힘을 실어주는 권력을 얻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맹목적 충성보다는 이해득실을 가려 덕만공주를 보좌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셈이라 할 .. 2009. 9. 22.
선덕여왕, 군중심리를 이용했던 히틀러가 생각나는 이유 월화드라마 에서 보여지고 있는 백성들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다름아닌 독일의 독재자이자 독일인의 민족주의를 극대화시켜 놓았던 히틀러라는 인물이다. 1939년에 선전포고없이 폴란드를 침공해 세계 제 2차대전을 일으킨 장본이기도한 히틀러의 정치적 철학중에 하나가 히틀러의 저서 '나의투쟁'에서 자신이 반유대주의이며 독일 민족주의자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이 있다면 히틀러의 통치를 말할 때 빼놓지 않는 것이 바로 군중심리라는 것이다. 군중심리라는 것을 이용한 히틀러의 정치적 이용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일 법하다. 드라마 은 공주인 덕만(이요원)이 자신의 신분을 찾기위해 알천랑(이승효)과 월야(주상욱), 김유신(엄태웅)과 함께 견물적 지식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두려.. 2009. 8. 25.
선덕여왕 주상욱, 가야의 마지막 왕자 월야와 김유신의 관계는? 40%대의 꿈의 시청률을 넘보고 있는 MBC 에서 새로운 인물이 투입된다. 다름아닌 가야의 마지막 왕자로 소개된 월야(주상욱)이라는 인물이다.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이라면 분명 의아스런 생각이 들 법하기도 한 인물이다. 왜냐하면 덕만(이요원)이 남장으로 소속되어 있는 김유신(엄태웅)의 화랑인 용화향도는 본시 그 배경이 가야세력이라 할만하기 때문이다. 김유신의 아버지인 김서현은 본시 가야세력의 집안으로 신라에 투항한 집안이라 할 수 있다. 동시대에 살고 있는데, 가야의 세력이 신라에 현존하며 마지막 왕자로 태어나게 된 것은 무엇때문일까. 부족연합국가로 형성된 가야 고구려, 신라, 백제가 한반도를 굴림하며 삼분지계를 하던 고대사에 삼한을 중심으로 일어난 철기문화의 융성을 보이던 국가가 있었다면 그것이 바로 가.. 2009. 8.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