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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54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과 나는가수다의 평행이론? 2014년이 저물어가는 12월 29일에 공중파 방송인 MBC에서는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2014년에는 누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게 될까가 궁금하기보다는 사실 어떻게 대상이 정해질까가 궁금한 부분이기도 했다. MBC의 방송연예대상은 유독히 기준이 들쑥날쑥하다는 점이 2010년 이후의 모습이기도 해 보인다. 정해진 규칙이 없이 대상이 사람에게 주어졌다가 프로그램에게 주어졌다가 하는 요지경을 연출해 낸 모습을 보인 게 MBC의 연예대상이기도 했었다. MBC 연예대상을 살펴보면 2010년에 유재석이 대상을 차지했었고,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세바퀴'가 차지했다. 그리고 남자최우수상에는 박명수가 차지함으로써 2인자의 자리라는 수식어가 따라오게 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2008년 강호동에게 대상이 돌아가게 됨.. 2014. 12. 30.
무한도전 토토가, 복고가요 전성시대를 가능케 한 힘! 1990년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던 '응답하라1994'와 '응답하라 1997'의 열풍이 '무한도전'으로 이어졌다. 토요일의 대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를 기획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12월 27일에 방송된 무한도전 토토가는 무려 20%의 시청율까지 올리며 인기몰이의 시발을 알렸는데, 10명의 1990년대 인기가수들이 다시 돌아와 첫번째 무대가 펼쳐졌다. 단 3팀의 가수들만이 방송되었으니 다음주에 방송될 분량의 인기는 그대로 이어지게 될 듯 해 보이기도 해 보인다. 복고의 시대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누구나 추억을 이야기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특히 토토가에서 불리워진 노래들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인기가수들의 무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화려한 .. 2014. 12. 28.
tvN 삼총사, 반정과 정묘호란을 겪은 인조의 불안감과 공포감 tvN에서 일요일 밤에 방송되는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를 모티브로 조선이 청과 명 사이에서 갈등하고 대치하던 모습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시즌 3부작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하는 드라마인데, 병자호란 전후를 소현세자(이진욱) 중심으로 전개된다 한다. 3회에서는 조선의 모화관에 들어와 무례한 요구를 하는 용골대(김성민)의 행동이 보여졌다. 시대적 배경으로 본다면 이미 정묘호란을 겪고 난 이후의 조선시대라 하겠다. 조선의 정치세력은 크게 친명배금으로 나뉘어 공론이 분열되어 있던 시국이라 볼 수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본다면 여진족들이 세운 금나라(후에 청나라)를 배척하고 명을 숭상하는 주의라 하겠지만, 뿌리깊은 조선의 사대주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겠다. 세계 정세를 파악하기에 조선은.. 2014. 9. 8.
무한도전 도둑들, MBC 상암신사옥에서 벌어진 감옥 서바이벌과 시대풍자? 8월 16일에 방송된 무한도전 도둑들은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모습을 보여준 특집이었다. 무한도전이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모습들은 사회적인 이슈들을 풍자적으로 보여준 특집들도 많았었다는 점에서 '도둑들'은 사회풍자를 보여준 모습이기도 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무한도전 자체적으로의 자성에 대한 모습이 많았던 특집이기도 했다. 특히 도둑들의 셋트무대를 왜 여의도 MBC 사옥이 아닌 상암신사옥에서 시작한 것이었을까하는 점은 의미있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여러 특집들의 마지막 장소는 여의도 MBC 사옥이었다. 하지만 도둑들의 무대는 처음부터 MBC 상암신사옥을 주무대로 해서 펼쳐진 모습이었는데, 기밀문서를 탈취해 빼내오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맴버들의 미션이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무한도전 맴버들은 불가.. 201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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