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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26

사랑해서남주나, 불륜이라지만 이정도면 급이 다른다!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포스팅을 주로 하는 필자에게는 요즘들어 그다지 눈길을 끄는 드라마가 없었다는 게 아쉬웠던 점이다. mbc의 주말연속극인 '사랑해서 남주나'는 다른 막장소재나 불륜을 다룬 드라마와는 격이 다른 가족드라마로 눈길을 끈다. 이렇다할 시선을 끄는 악역이나 혹은 나쁜남자 혹은 신데렐라 성공기가 다루어지지 않는 보통의 가족드라마라 할만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가족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구성하는 캐릭터들의 갈등은 불륜을 소재로 담고있다는 게 출발하는 드라마다. 가장인 현수(박근형)은 젊은시절 지방파견 근무를 하면서 아내모르게 외도를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밖에서 태어난 아이를 데리고 집안으로 돌아왔다. 현수의 외도는 진행이 아닌 과거에 저질렀던 실수였고 명백한 외도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2013. 12. 15.
사랑해서남주나 김승수, 이런 남편 어디 없나요?...만점짜리 남편 만점짜리 아빠! 주말연속극인 MBC의 '사랑해서 남주나'에는 눈길가는 인기남이 하나 있다. 바로 유부남인 강성훈(김승수)이 그 주인공이다. 드라마라는 부분에서 불륜이니 러브스토리의 갈등이니 하는 남녀 주인공보다 적은 분량으로 등장하지만 존재감만큼은 대단한 캐릭터다. 강성훈이 등장하는 순간부터 드라마는 잔잔한 웃음이 나오고 따뜻해지기까지 하다. 전직판사인 정현수(박근형)에게는 세명의 아들딸이 있지만 젊었을 때의 외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 더욱이 막내아들 정재민(이상엽)은 본처의 소생이 아니어서인지 둘째인 유라(한고은)과 사이가 나쁘다. 둘째인 유라는 유부남과 불륜관계에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그 주인공이 다름아닌 형부인 강성훈의 친구였다. 불륜관계가 얽히고 설켜있기는 하지만 유라와 장윤철(조연우)의 관계가 기대되지 않는.. 2013. 11. 3.
사랑해서 남주나, 바람난 노년 남편들의 행진? MBC 주말연속극인 '사랑해서 남주나'의 엉클어진 사족사가 눈에 띈다. 연속극 '사랑해서 남주나'는 두 세가정의 남자들에 의해서 갈등하게 되는 가정를 밀도있게 묘사하고 있는데, 정현수(박근형), 송호섭(강석우) 그리고 은희재(최정우) 세 노년 남자의 숨겨진 사랑에 대한 은밀함이 극의 전개를 좌우한다고 보여지기도 한다. 퇴직 판사인 정현수는 과거 외도를 했던 전례로 가족들에게는 노년을 쓸쓸히 보내고 있는 남자다. 가족들의 불화가 자신의 외도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여기고 있는 현수는 자식들에게는 죄인과도 생각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거기에 송호섭은 정년퇴직한 남자지만 외도한 사실에 대해서 전혀 꺼리낌이 없이 이혼한 전부인과의 재결합을 마치 자신이 이야기하면 성사될 것이라 믿고 있는 철부지같은 남자다. 전처나 .. 2013. 10. 27.
사랑해서 남주나, 꽃할배 박근형의 호연...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가족드라마로 주말저녁을 수놓고 있는 MBC의 '사랑해서 남주나'의 전개가 심상치 않다. 주말드라마로는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하던 MBC로써는 가족드라마로 모처럼 제철을 만났다는 표현이 들만큼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배우들의 등장이다. 7회에서는 딸 유라(한고은)의 남자관계를 알게 된 아버지 현수(박근형)의 존재감이 빛을 발한 모습이었다.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가족에게는 늘 죄인같기만 하던 현수의 모습이 전격적으로 공개된 회이기도 했는데,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의 첫회에서 막내아들 재민(이상엽)과 둘째 딸 유라의 관계는 이해불가의 고양이와 개의 관계처럼 보이기도 했었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아웅다웅하는 관계는 아버지 현수의 숨겨진 과거로 인한 것이라 여겼었는데, 그 결과는 다름아닌 아버지 현수의 .. 201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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