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박근형26

꽃보다할배 시즌2, 직진할배 이순재의 열정과 노력에 감탄! tvN 화제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배' 시즌 2가 화려하게 부활하는 신호탄을 쐈다. 지난 3월 7일 금요일에 시작된 시즌2는 스페인으로의 여행이었다. 하지만 시즌1과는 달리 초보자용 여행에서 중급자용 여행이라는 난관을 나영석 PD는 꽃할배들에게 선언했고, 교모하게 함정처럼 치밀함을 더했다. 가장 먼저 여행경비를 대폭적으로 줄인 것이었다. 시작부터 반대에 부딪힐 거라는 것은 예상된 제시였지만 영악스러운 나영석 PD의 계략은 하나둘씩 단추를 채워가듯이 시작되었다. 여행에 앞서 가진 미팅에서 여행경비에 대한 삭감이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꽃할배들에게 보기좋게 반대에 부딪치게 되었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 듯 보였지만, 가장 공략하기 쉽게 여겨지는 나이많은 맏형 이순재에게 모든 계획을 시작을 계획했다... 2014. 3. 9.
사랑해서남주나, 부모 재혼에 꼴볼견 자식들...이러시면 안되죠 MBC 주말드라마인 '사랑해서 남주나'는 오랜만에 보는 가족드라마의 유형이라서 즐겨보는 드라마 중 하나다. 세대가 바뀌고 시대가 변해서 TV는 대중이 보는 가장 보편화된 미디어가 된지 오래다. 디지털 시대라 해서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PC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없다지만 그중에서도 TV는 가장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는 매체가 아니던가. TV 드라마가 늘어나게 되면서 그만큼 자극적인 소재들이 최근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기요소가 된 지 오래이기도 하다. 불륜과 악역이 없으면 좋은 드라마라 하더라도 쉽게 시청자들에게 어필되지 않는 세상이니 희안한 세상이란 말이 나올법도 하겠다.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가 훈훈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이기는 하지만 배경을 놓고 보자면 소위 막장요소들이 많이 깔.. 2014. 2. 3.
사랑해서남주나, 훈훈한 부자간 문자사랑법...속물근성 쩌는 최악의 며느리 사랑한다는 말을 얼마나 할까?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남주나'를 시청하다보면 드는 생각이다. 특히 남자에게 '사랑한다'는 말 표현은 여자들에 비해서 인색한 것이 사실일 것이다.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라온 남성들의 경우에는 특히 사랑한다는 말을 내뱉는 것이 오글거리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딘지 모르게 뭐가 팔리는 듯한 느낌마저도 들게 할 만큼 '사랑한다'는 말 표현은 그리 쉽게 나올 수 있는 애정 표현이 아닐 듯하다. 전직판사인 정현수(박근형)는 아내를 잃고 혼자 삼남매를 키웠지만 젊었을 때 외도로 아들 재민(이상엽)을 밖에서 낳아 바람을 피웠다. 두 딸인 유진(유호정)와 유라(한고은)에게는 그것이 늙어서까지도 죄인처럼 여기며 살아왔었다. 홍순애(차화연)를 만나기 전까지 정현수는 자식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 2014. 1. 20.
사랑해서남주나, 유진과 성훈 이번엔 이혼소동으로 이어지나? MBC의 주말연속극인 '사랑해서 남주나'가 한차례 폭풍이 지나갔다. 하지만 폭풍의 영향권은 여전히 남아있다. 착하기만 하던 남편 성훈(김승수)에게 후배인 이민영(정소영)의 의도했던 찌라시 불륜덕에 성훈의 아내였던 정유진(유호정)은 마음속에 응어려져 있던 트라우마가 밖으로 표출되었고, 남편을 믿지 못하며 '세상남자들은 모두다 똑같아' 라는 비수를 꽂았다. 사건은 해결되었다. 잠적했던 이민영은 자신의 이혼이 성사된 것과 동시에 성훈을 찾아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고, 유진을 찾아가 모든 사실들을 이야기해 주었다. 거대한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자리는 깨끗한 거리는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도, 치유되지 않을 것만 같은 끔직스러운 거리도 깨끗하게 변해가기 마련이다. 히스테리까지.. 2013. 12.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