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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5

다시보고 싶은 명작드라마 한자리에 'POOQ 명작극장' 드라마 열혈팬은 아니더라도 한 두개쯤은 누구나 시간이 지나도 생각이 나는 드라마가 있기 마련이다. TV라는 대중매개체를 통해서 전파된 드라마의 힘이랄까 싶기도 한데, 드라마 한편으로 출연배우는 배우인생의 전환점을 맞기도 하고, 시청자들은 한편의 드라마가 영원토록 잊혀지지 않기도 한다. 과거 TV가 처음으로 등장했을 당시 흑백 브라운관을 통해서 보여지던 여러 드라마들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린시절 늦은 밤 시간대에 방송됐던 '전설의 고향'이란 프로그램을 이불 싸매고 시청했던 기억이 난다.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를 귀신의 모습에 오싹하기도 했고, 겁이 나서 화장실 가는 것도 참았던 기억이 난다. 흑백의 시대를 지나서 자연색 그대로 방송이 가능하게 되면서 드라마들은 많은 장르들을 탄생시키며 발전해 갔다... 2018. 12. 17.
[한드vs미드]의 최고의 드라마, '허준'과 'X파일'을 꼽는 이유 드라마만큼 시청자들에게 오랜동안 여운을 남게 만드는 장르는 없을 겁니다. 영화라는 장르가 일종에 두어시간의 짧은 시간에 극장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관람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요즘은 케이블을 통해 이미 막이 내린 영화들을 다시 볼수가 있기는 하죠) 드라마는 TV를 통해서 안방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공중파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의 경우에는 방송사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를 시청자들이 선택적으로 고를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기도 합니다. TV가 가정에 보급되면서 방송되어졌던 드라마들 중에는 감동적인 내용을 담아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드라마도 있는 반면에 어떤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당하는 드라마도 있습니다. 과거 한국드라마의 경우 고현정과 최민수가 주연했었던 라는 드라마는 일종의 .. 2010. 8. 22.
동이, 수호천사 차천수는 과연 무사할까? 인기 사극 드라마인 MBC의 를 시청하다보면 가장 가슴아픈 사람은 어쩌면 동이의 수호천사처럼 등장하고 있는 차천수(배수빈)가 아닐까 싶습니다. 검계의 일원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차천수는 드라마 초반 낭떨어지에서 떨어지면서 생사가 불분명하기까지 했었고, 화려한 액션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던 캐릭터였죠. 동이가 궁으로 들어가게 되고, 동이를 찾기 위해서 차천수는 백방으로 찾아다기기까지 했었으며 극적인 상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극중에서 차천수와 동이(한효주)는 단순히 그림좋은 오누이같은 관계만이 아니었습니다. 초반 검계의 수장이자 동이의 아버지가 생존해 있던 시절에 동이의 친오라비와 막역지우의 관계였던 차천수는 어린 동이를 두고, 동이의 친오라비에게 라고 말할만큼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 사내였습니다. 일종에 어.. 2010. 7. 6.
아버지의집, 최민수는 왜 가족드라마를 복귀작으로 택했나 SBS의 송년 특집극이었던 은 어쩌면 배우 최민수의 화려한 복귀작이라는 수식어가 붙을법한 모습이었습니다. 20대에서 60대 노인의 세월을 연기한 최민수의 연기에는 나무랄데가 없이 역시 배우는 연기로 승부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 특집 드라마 은 배우 최민수 스스로에 대한 삶의 회한을 담고 있는 듯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배우 최민수는 대한민국 남자 배우로 액션연기파 배우로 손색이 없는 평을 받아오며 중견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배우였죠,1980년 중반인가 기억이 납니다. 박봉성 화백의 원작이었던 에서 복서로 출연하며 카리스마 눈빛과 액션스타로의 길을 점찍어 놓기도 했었고 그 이후로도 배우 최민수=액션배우 라는 수식어가 무색하리만치 그의 연기인생은 한편의 스턴트 인생이나 다름없.. 2009.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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