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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58

짝패 1회, 두고볼만한 새로운 민중사극 민중사극을 표방하며 새롭게 선보인 MBC의 첫방송은 기대해볼만한 새로운 유형의 사극장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통과 퓨전이라는 형태로 사극은 나뉘어져 있는데, 는 일종의 정통사극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정통사극은 왕실과 양반 혹은 실존인물들이 주인공으로 이루어져 전개되었던 반면, 퓨전사극은 허구의 내용을 사극적인 요소로 제작된 형태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유형의 퓨전사극이 나 혹은 등과 같은 사극드라마였죠. 과거의 모습이기는 했지만 현대적 사상과 톡톡튀는 대사 등이 퓨전 사극의 재미라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기드라마였던 는 빼놓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높은 인기도를 얻기도 했었던 드라마 는 도망노비를 쫓는 추노꾼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던 드라마였습니다. 노비와 추노꾼이라.. 2011. 2. 8.
역전의여왕, 직장인의 로망 잡았던 황태희의 통렬한 한방-조심해 너! 샐러리맨,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었을 법해 보이는 '내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회사를 다녀야하나?' 하는 생각들과 상사에게 보기좋게 사표를 들이밀며 자신있는 발걸음으로 회사문을 박차고 나가는 상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쉬운말로 더러운 꼴 보는 것도 지겹다는 것이죠. 절이 싫다면 중이 떠나야 하는 말처럼 회사가 싫다면 상사를 밀어내면 그만이겠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그만두는 게 속편한 것이겠죠. 그렇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쉽사리 사표를 내던지고 당당하게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는 건 아마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이겠죠. 회사를 그만둔다고 뾰족한 수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어디에서 오셔옵셔 하면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 속끓이는 건 잠시 참고 회사를.. 2010. 10. 20.
동이 59회, 완벽에 가까운 천사표 동이의 모습-해피엔딩이지만 허전해 MBC의 사극드라마 가 대단원의 막이 내려지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숙빈 최씨(한효주)인 동이와 최대 대립각을 세우며 위기를 만들어놓던 장무열(최종환)은 마지막 무리수에 걸려들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끝이 다소 허무한 모습이기도 하고, 마지막이라는 점에서는 해피엔딩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사극 드라마 는 숙빈 최씨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장옥정(이소연)과 그 일당이라 할 수 있는 장희재(김유석)가 죽음을 맞이하고 유배행을 떠남으로써 사실상 갈등구조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나 다름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막판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서 장옥정 대신에 숙빈을 목조르던 장무열이 있었지만, 장무열과 숙빈의 대립은 장옥정과의 대립만큼 긴장감이 감돌지는 않던 모습이었습니다. 인현왕후(박하선) 사후 숙종(지진.. 2010. 10. 12.
동이 58회, 허무하게 끝장나 버린 장무열의 음모 '아무리 해도 안되는기다, 동이는 무적 아이가....' 긴장감을 극도로 올려놓았던 MBC 사극드라마 에서 반격을 꾀했던 장무열(최종환)은 결국 자신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심이 와해되어버렸습니다. 행궁을 나선 숙종(지진희)이 없는 빈 궁궐에서 절대적인 힘을 가진 중전인 인원왕후(오연서)를 손에 쥐었다고 믿고 있었던 장무열은 숙빈(한효주)의 손발을 완벽하게 묶어놓았다 여겼습니다. 금군이 숙종의 행열을 호위하기 위해 궁을 빠져나간 터라 숙빈 동이와 연잉군의 호위해야 하는 군사들이 턱없이 부족하게 된 것이었죠. 장무열의 계략에 의해서 철저하게 군권을 장악하게 된 때문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풍전등화같은 상황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중전의 제가만을 받게 된다면 장무열은 순식간에 동이를 옭아맬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201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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