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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현13

오만과편견, 등뒤 비수를 숨긴 반전 캐릭터들의 향연!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반전 캐릭터들의 향연이 아닐 수 없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에 대한 얘기다. 첫회에서는 그저그런 법조계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아닐까 싶었지만, 작은 사건에서 출발한 인천지부 민생안정부서의 문희만(최민수) 부장검사를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둘씩 벗겨지면서 숨겨진 비리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한열무(백진희)의 남동생인 한별이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주변인물들이 서로가 연류되어 있는 15년전 사건의 결말은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을 만들어놓고 있다. 한 아이의 위험을 목격한 구동치(최진혁)는 의대를 포기하고 오로지 자신만이 목격자였다는 사실에서 출발해 검사가 되었다. 죄의식을 떨칠 수 없었기에 범인을 자신의 손으로 잡아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한열무.. 2014. 12. 16.
오만과편견 8회, 로맨스와 미스테리를 한꺼번에 잡았다 요즘엔 TV드라마에서 흘러나오는 대사가 그리 유행을 만들지 못하는 듯 하다. 과거 30~40%의 높은 시청율을 보였던 공중파 채널의 인기 드라마들은 유행어를 만들기가 일쑤였는데, 그만큼 드라마 체제가 공중파에서 케이블 채널들이 가세하면서 치열해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MBC의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은 한편으로 오랜만에 배우들의 대사가 유행어를 만들고 있는 인기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도 문희만 부장검사(최민수)의 대사는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 듯 설렁설렁한 말 한마디가 중독성을 발휘하는 대사라 여겨진다.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죠~~ 그쵸~~' 라는 식의 대사가 말이다. MBC의 월화드라마는 대체적으로 사극이 대세를 이루었던 모습과는 달리 '오만과편견'은 법조계를 다루면서 흡사 그동안 보여졌던 드.. 2014. 11. 25.
감자별 여진구, 잃어버린 진짜 아들?...패러디의 제왕 등장! 아역배우들 중에 인기 성인배우와의 닮은꼴로 화제가 되기도 한 배우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여진구다. 여진구와 또 한명이 아역배우 출신인 유승호는 성인남자 배우들 중 소지섭과 이병헌과 분위기와 생김새가 비슷하다며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었던 아역배우 출신들이다. tvN의 일일시트콤인 '감자별'에 출연하는 배우인 여진구는 홍혜성이라는 캐릭터로 출연하고 있는데, 철거민 지역에서 나진아(하연수)와 옆집에서 살다가 홀연 자취를 감추고 일주일만에 다시 등장했다. 헌데 홍혜성의 과거가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모습이 18회에서 보여졌다. 노수동(노주현)의 잃어버린 아들인 철민이와 닮아 노송(이순재)의 집으로 들어오게 된 혜성은 유전자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반전에 반전의 캐릭터라 할만하다. 노수동의 잃어버.. 2013. 11. 8.
tvN 감자별 15회, 포복절도하게 만든 패러디의 극적 반전! tvN이 개국 7주년을 맞아서 드라마 반격이 대단하다. 그중에서 시트콤인 '감자별'의 행보가 주목할만하다. 첫 방송에서는 다소 난항을 겪으며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송되던 드라마가 이제는 완전하게 일일시트콤으로 자리를 잡으며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15회에서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드라마를 패러디한 듯한 전개가 전개되었는데, 요즘에 핫한 배우인 이종석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끈 회였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종석과 노송(이순재)가 주인공이었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종석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초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속을 읽어내는 능력으로 지나가는 노송을 만나게 되고 뜻하지 않게 노송에게 접근한 소매치기를 막아주면서 .. 201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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