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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42

아이리스, 병풍된 정준호 vs 뜨는 윤제문 수목드라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를 시청하다 보면 14회까지의 방송분량상 두드러지지 못하게 죽어버린 듯한 배역이 다름아닌 현준(이병헌)의 절친한 친구사이인 진사우(정준호)라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도 그럴것이 초반 특수부대에서의 짧은 기간과 부다페스트에서 현준을 죽여야 하는 백산(김영철) 국장의 임무를 하달받은 사우는 시종일관 현준-사우 두 남자의 갈등이 높게 부각시켜 놓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현준의 생사가 오리무중으로 빠져버리고 난 이후부터는 진사우의 캐릭터는 급격하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드라마 상에서 초반 기선을 제압시켜 놓던 주연급 포스를 발산하지 못하고 그동안 왠지 조연급으로 전락해 버린 듯한 느낌이 많았다는 얘기죠. 현준이 없어진 빈자리에 어쩌면 사우와 승희(김태희).. 2009. 11. 27.
아이리스, 이병헌의 손가락 연기는 백만불짜리였다 수목드라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첩보액션물인 의 청신호는 이병헌이라는 배우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북한공작원들에게 붙잡힌 승희(김태희)를 살리기 위해서 NSS의 보안코드에 대한 심문이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최승희를 심문해야 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김현준(이병헌)이었습니다. 과거에 연인이었던 승희와 현준은 서로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너 서로에게 괴물이 되어버린 듯한 모습이었죠. 서로가 서로를 죽었다고 알고 있었기에 둘의 만남은 너무도 마음이 아프기만 했습니다. 일본에서의 달콤했던 사탕키스의 기억도 다시 만난 순간만큼의 충격에서는 벗어나지 못했을 거라 생각되니 마음이 더 아프기만 해 보였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입술을 전해주던 사이었지만 이제는 서로.. 2009. 11. 26.
아이리스, 정준호 - 제임스준호 에서 따거준호로 완벽한 변신 수목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첩보액션 드라마 KBS2 채널의 에서 세 남자주인공인 김현준, 진사우, 박철영에 대한 비교분석도 하나의 재미있는 감상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 남자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는 제각기 개성을 띠고 있는 모습입니다. 먼저 주인공이자 드라마에서 인기견인의 주인공인 이병헌은 한마리의 들짐승같은 마초적 분위기가 압권이죠. 어디에도 길들여지기 않은 듯한 야수의 본능을 갖고 있는 듯한 이미지라고 해야 할법합니다. 그리고 북한의 호위부 장교인 박철영역의 김승우는 치밀해 보이는 기계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인물형에 가깝다고 봐야 할 법합니다. 이들 두 남자 사이에서 김현준의 친구이자 아이리스의 일원인 백산(김영철) 부국장의 오른팔로 전락해 있는 듯해 보이는 진사우 역의 정준호는 샤프한 이.. 2009. 11. 23.
아이리스 12화, 아이리스에 대항하는 남북공조 결성? 수목드라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에서 베일에 가리워졌던 비밀조직 아이리스의 정체가 비로소 밝혀졌습니다. 아이리스의 정체는 다름아닌 분단된 한반도의 통일을 염려하는 조직체였던 것이죠. 그렇지만 이 단체의 정체는 정확하게 파악되었다고 할 수 없어 보입니다. 단지 한반도의 통일을 원하지 않는 집단이라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내용같다고 볼 수 있어 보입니다. 다름아닌 아이리스의 리스트에 언급되어 있던 NSS의 부국장 백산(김영철)에서 북한의 고위 정보국 장교까지 아우르고 있는 단체가 아이리스이기 때문이죠.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하다 싶은 것은 어쩌면 냉전이라는 체제를 이용해 한반도의 긴장을 필요로 하는 복수복합체라 할 수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가장 유력하다 싶은 것은 북한의 극우세력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200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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