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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기16

무신 24회, 고려 무인의 자존심 지킨 김경손-최춘명 1차 려몽전쟁이 끝나고 고려와 몽고는 화친을 하게 되었습니다. MBC 주말드라마인 24회에서는 몽고적장 살리타이에게 굴욕적인 화친이 성사되는 모습이 보여졌었습니다. 이규보(천호진)에 의해서 작성된 화친서약문은 사실상 화친이 아닌 항복인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었죠. 명필가에 의해서 마지막 치욕적인 항복문서가 아니라 양국간에 화친이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성사된 강화조약이었습니다. 귀주성과 자주성을 지키던 두 장수 김경손(김철기)과 최춘명(임종윤)은 마지막 숨이 붙어있을 때까지 항전할 것을 밝혔지만 조정에서 내려온 신료들에 의해서 성문을 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경손은 살리타이에게 무릎을 끓었지만, 그것이 항복이 아니라 비장하게 싸운 장졸들과 백성들에게 꿇은 것이라며 비통함을 밝혔었고, 최춘명은 대집성(노영국).. 2012. 5. 10.
무신 23회, 김경손 통한한 눈물에 가슴이 메어졌다 MBC 주말드라마인 은 고려시대의 최씨 무신정권의 시작과 그 끝을 그려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최충헌(주현)으로부터 고려의 최씨무신정권이 2대인 최우(정보석)에게 넘어가고, 40여년에 걸친 몽고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죠. 금나라가 고려를 침공한데서 시작되었던 몽고의 고려 국경 침입과 함께 뒤이어 몽고의 사신인 저고여가 고려국경에서 살해된 것을 빌미로 1차 침공이 시작된 것이었죠. 최씨 무인정권이 최충헌(주현)에게서 최우에게 넘어가고 무려 10여년이 지난 시점이지만, 고려는 오랜 가뭄과 기근으로 제대로 군비가 갖추어지지 못하고 있었던 터였기도 했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몽고의 침입으로 인해 고려는 속수무책이나 다름없이 무너져버렸습니다. 압록강 국경선이 무너져버렸고 10만의 몽고군들은 .. 2012. 5. 6.
무신 21회, 김경손과 대집성 - 명장과 졸장의 극명한 차이점 MBC 주말 사극드라마 21회에서는 무려 몽고군이 압록강을 넘은지 한달이 지나서야 도방에서 정예군 5만이 북경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도방의 최우(정보석)는 늦어도 너무 늦은 출병이라며 질타하기도 했었는데, 그때까지도 도방에서는 이미 철주성이 함락된 사실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철주성의 소식은 뒤늦게서야 도방에 도착한 어처구니 없는 지경에 이르렀었죠. 도방의 호위군이던 송길유(정호빈)과 최양백(박상민)은 전선으로 떠나는 정예군에 합류하게 되었죠. 드라마 21회에서는 너무도 비교되는 장수 2명이 눈에 띄기만 합니다. 무릇 전쟁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군세의 차이가 아니라 군을 어떻게 운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적은 숫자라도 대군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치밀한 계략과 군사들의 사기에 달려.. 2012. 4. 29.
무신 19회, 여몽전쟁 발발-김준과 김약선의 서로다른 출발선 MBC의 주말드라마 '무신' 19회에서는 고려와 몽고와의 오랜 전쟁이 시작되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몽고는 고려에 쳐들어온 금나라 군사를 물리치기 위해서 처음으로 원군이 되어 출연했었는데, 금나라가 고려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몽고군의 압박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금나라의 군사를 물리쳤던 몽고는 고려에게 계속적으로 무리한 조공을 요구해 왔었는데, 몽고사신 저고여가 북경인근에서 살해됨으로써 몽고의 1차 침입이 된 계기가 된 것이었습니다. 40여년에 걸친 몽고의 침입이 시작된 것이죠. 몽고는 고려와 금나라를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서 병사를 나눈 모습이었는데, 고려로 진격하는 몽고군은 살리타이가 이끄는 10만병사입니다. 그렇지만 몽고군에 맞서는 고려군은 턱없이 모자라는 군세이기만 합니다. 고작해야.. 201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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