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공포의외인구단4

천추태후, 강조역 최재성-사극장르의 새로운 재발견 KBS2의 사극드라마인 가 마지막 2회를 남겨놓고 연차적인 살생부의 포문을 연듯한 모습이다. 극중 대장군으로 다시 복직하여 거란의 2차침입을 막아내기 위해 나섰던 강조(최재성)이 이현운(최준용)의 배신으로 포로가 되었지만 마지막 혼신을 다해 거란황제를 암살하려 했지만, 실패로 끝이났다. 그렇지만 마지막으로 거란황제는 거란병사 100명과의 대결을 제안하며 살길을 열어주는 듯 보였지만, 끝내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KBS의 대하사극은 여타의 대하드라마와는 달리 인물중심의 전개가 시청자로 하여금 보는 재미에 빠져들게 했던 모습을 보였지만, 에서는 천추태후(채시라)-강조-김치양(김석훈) 3인을 주인공 시점으로 인해 주변인물들의 모습이 다소 저평가 되어있는 모습이 비춰지기도 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라 할.. 2009. 9. 21.
2009외인구단, 20년이 지난 오혜성은 가정파괴범으로 느껴질까? 80년대 출간되어 만화계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바 있는 이현세의 은 만화라는 장르가 아이들의 세계가 아닌 어른들의 세계로까지 이탈시켜 놓았던 문제작이기도 하다. 그 때문인지 영화계에도 이현세의 을 영화화시켜 놓았는데, 그것이 1986년에 개봉한 바 있는 이장호의 외인구단이라는 영화다. 얼핏 보기에 두개의 작품은 다른 제목을 쓰고 있는데, 영화계에서는 '공포'라는 단어가 부적절하다는 판결을 내려서 부득이하게 감독의 이름으로 재탄생되었었다. 86년에 개봉된 은 이보희와 최재성이라는 두 남녀배우의 로맨스를 통해 원작만화의 묘미를 살려내며 당시 흥행에도 성공했었고, 최재성이라는 배우는 그 이후에도 까치의 이미지를 오랜동안 지니면서 연예계에 남았다. 그리고 2009년도에 드라마로 방영을 시작한 은 윤태영과.. 2009. 6. 14.
외인구단, 이현세의 오혜성과 윤태영의 오혜성의 차이점 주말드라마로 새롭게 선보이는 에 대한 기대가 높았었다. 아련한 학창시절의 향수를 느끼게끔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시대의 반항적 이미지를 담고 있었던 이현세 화백의 오혜성=설까치 라는 캐릭터를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기대치가 높았었다. 그렇지만 에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안고 있는 드라마로 보여진다. 태왕사신기의 강렬함을 내재했던 연호개를 열연했던 윤태영의 모습에서 처음 오혜성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는 모습이 오버랩되어 기대감이 들기도 했었지만, 윤태영의 오혜성은 만화 오혜성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로 탄생한 모습이다. 과거 학창시절에 읽었었던 이라는 작품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과연 과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을까. 결론적으로 말해서 은 말 그대로 전율이라 할만큼 흡입력도 높았을 뿐 아니라 그 시대.. 2009. 5. 18.
외인구단 2009, 원작만화의 캐릭터 살려낼까? 이현세 원작의 이라는 만화책을 알지 못하는 30~40십대 중년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설까치...아니 까치라는 이름보다 오혜성이라는 이름으로 만화를 통해 하나의 트랜드로 잡리하게 된 은 출간당시 하나의 센세이션이나 다름없는 작품이었다. 만화책 하나가 청소년들에게 그만큼의 인기를 얻었다는 것은 재미와 사랑, 야망의 3중주가 절묘하게 조화되어 있었던 까닭이기도 할 법하다. 이현세의 작품들에서 흔하디흔하게 등장하는 이름은 다름아닌 오혜성 혹은 설까치(사실 설까치라는 이름은 오혜성의 별명이기도 하고 어떤 작품에서는 까치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엄지라는 캐릭터다. 또 하나의 특이성을 지니고 있는 점는 백두산이라는 이른바 오혜성의 친구, 현지라는 이름까지도 이라는 이름 외 작품들에서 자주 등장하는.. 2009. 5.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