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흔히 비가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그 때문인지 이미지는 우수에 찬 레인코트를 입고 있는 신사의 모습이 떠오르는 나라다. 비가 많이 내리는 기후 때문일지 영국을 연상하는 것으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사립탐정 '셜록 홈즈'를 빼놓을 수 없겠다.

 

코난도일에 의해서 만들어진 셜록 홈즈는 여러차례 영화로도 만들어져 인기를 끌기도 했었고, 영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잡기까지 했다. 특히 영국의 홈즈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괴도 루팡이 생겨날만큼 홈즈와 루팡은 최대의 라이벌 관계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영국은 인류가 문명을 만들어낸 이래로 가장 큰 영토를 차지했던 대영대국이기도 하다. 알렉산더나 징기스칸 등이 유럽과 아시아 등의 대륙을 하나로 통일한 바 있지만, 영국은 신민지 제국을 통해 아직까지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국가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수도 런던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다.

 

영국 무역, 경제, 정부의 중심인 동시에 유럽에서 뺄 수 없는 필수 관광지다. 많은 이들이 유럽여행의 관문 도시로 이곳 런던을 선택한다.

 

런던은 소호(SOHO) 지구를 중심으로 2개의 시로 나뉜다. 동쪽은 이스트엔드로 서민적인 분위기를 접할 수 있다. 서쪽은 웨스트엔드로 귀족적이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이곳에 집중돼 있다. 1인당 녹지율이 세계 제일로 꼽힐 만큼 도시 곳곳에서 녹지와 공원을 발견할 수 있다.

 

 

런던은 국제적이고 현대적인 특징과 잉글랜드적인 특징이 어우러져 이색적이다. 특히 왕조시대 전통적인 의식부터 쇼핑, 오락 등 현대적인 낭만을 모두 갖춘 곳이다.

 

“런던에 싫증이 난 사람은 인생에 싫증이 난 사람"이라고 존슨 박사가 말했듯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곳이다.

 

런던의 명성을 알리는 거대한 시계 빅벤
영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조형물로는 빅벤을 빼놓을 수 없다.

 

1859년 완성된 거대한 시계탑 빅벤은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다. 국회의사당 조명이 빅벤 위로 쏟아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어둠이 내린 밤의 빅벤은 환상적이다. 웨스트민스터 바깥에 있는 국회의사당을 구성하는 건물 중 하나다.

 

 

시간마다 울리는 종 중에서 가장 큰 것의 무게는 13톤에 달한다. 4면의 시계 지름은 7m 이상이다. 빅벤은 시계탑 자체를 부르는 이름이 아니다. 13개의 종 중에서 가장 큰 것을 말하는 것이다.

 

빅벤의 시계는 정확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런던 시민들은 물론 런던을 방문한 이들도 빅벤의 종소리를 듣고 시간을 맞추곤 한다.

 

대관식이 펼쳐지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국회의사당 서쪽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딕 건축 사원이다. 영국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사원은 13세기에 착공했으며 16세기(1503년)에 완공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066년부터 영국 왕과 여왕들의 웅장하고 화려한 대관식이 펼쳐지는 장소로 유명하다. 왕족의 결혼식, 장례식도 이곳에서 펼쳐진다.

 

 

역대 영국의 왕과 여왕, 정치가, 작가, 음악가, 기사, 배우, 왕족 등 3,000명이 넘는 이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다. 그중 대표적인 무덤으로는 처칠의 묘, 엘리자베스 1세의 묘, 헨리 7세의 묘,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의 묘 등이 있다.

 

방문객은 1시간마다 잠깐 숨을 돌리며 1분 동안 기도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도하는 이들을 배려해 조용히 해야 한다.

 

세계 최대규모의 원형 전망대 런던아이
런던아이는 템즈 강변에 우뚝 솟아있다. 런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런던의 명물이다. 높이 135m, 1회 수용인원 800명 규모의 가설구조물 런던아이는 런던 시내의 파노라마를 제공하는 거대한 바퀴형 전망대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체코 등 1,700명이 넘는 각국의 기술자가 투입됐다. 런던아이 프로젝트는 일간지 썬데이타임즈와 아키텍쳐 파운데이션이 진행한 공모전에 당선된 데이비드 마크 및 쥴리아 바필드가 디자인했다.

 

 

거대한 바큇살 끝에 매달린 전망 캡슐은 처음 60개에서 최종 32개로 축소돼 건축됐다. 바퀴 직경은 135m, 무게는 1,500톤이다. 꼭대기에서는 도시 전체를 돌아볼 수 있도록 유리 캡슐형으로 제작됐다.

 

캡슐 안은 냉·난방 시설, 안전용 카메라, 조명, 2채널 무전기, 스피커, 예비용 전원 등 첨단 장치가 내장됐다.

 

영국의 상징 타워 브리지
타워 브리지는 템즈강 하류에 있는 빅토리아 스타일의 교각이다. 호레이스 존스 경이 디자인했다. 1887년 착공해 1894년 완공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타워 브리지는 크고 작은 고딕풍의 첨탑이 있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중세의 성을 연상케 한다.

 

 

교각 중앙은 개폐식으로 돼 있다. 큰 배가 통과할 때에는 90초에 걸쳐 무게 1,000톤의 다리가 수압을 이용해 열린다.

 

타워 내부에는 타워 브리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전시관과 빅토리아 시대부터 있었던 증기 엔진실이 있다. 엔진실에는 타워 브리지가 올라가는 원리를 설명하는 모형이 있다.

 

세계 3대 박물관 대영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영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물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찬란한 꽃을 피웠던 전성기 때의 그리스 문화와 고대 이집트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1753년 영국 정부는 첼시에 거주한 한스 슬론 경 소유의 화석, 주화, 메달, 사진 등 8만점이 넘는 컬렉션을 사들였다. 소장품 규모만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크고 훌륭한 박물관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한 의회는 대영 박물관 건립을 결정했다.

 

그후 몇 년 동안 전 세계에서 들어온 골동품, 공예품, 유물들을 소장했다. 엄청난 양의 전시품은 83개에 이르는 크고 작은 방에 전시돼 있다.

<본 포스팅은 Eletric Power 2017년 12월호에 기재되어 소개된 세계 휴가지 소식임을 알립니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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