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최완규 콤비의 MBC 사극드라마 '옥중화'가 초반부터 조선첩보원의 면모를 보이며 시선을 잡는다. 옥에서 태어난 옥녀(진세연)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포도청 다모 시험에서는 탈락했지만 체탐인이 됐다. 조선과 명나라를 오가며 첩보원 활동을 시작하게 된 옥녀는 사신으로 온 명나라 태감과 함께 조선상단의 통역사로 떠나게 됐다. 하지만 은밀하게 국경을 넘어서는 순간에 태감을 살해하라는 체탐인 임무를 부여받게 됐다.

 

공재명(이희도) 상단의 윤태원(고수)이 이끄는 사신단상단일원으로 잠입하게 된 옥녀 외에도 태감을 노리는 체탐인은 또 있었다. 바로 옥녀를 가르쳐준 박태수(전광렬)와 강선호(임호)가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문제는 명나라 사신의 태감과 공재명은 막역한 관계다.

 

윤태원은 정난정(박주미)에게 복수하기 위해 공재명 상단으로 들어가게 됐고, 천우신조처럼 조선에 온 태감은 공재명이 과거에 모셨던 도련님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됨으로써 상단으로써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명나라와의 교역을 통해서 공재명 상단의 세를 불리게 되면 정난정가 맞설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되는 격이니 윤태원에게 청나라 사신단으로 가게되는 상단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문제는 태감이 귀국길에 죽음을 당하게 되는 상황을 맞게 된다면 반대의 상황이 이뤄진다. 상단으로 장사한번 하지 못하고 윤태원 뿐 아니라 공재명 상단의 생사까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되니까 말이다.옥녀와 박태수, 강선호가 노리는 암살시도를 무산시켜야만 윤태원으로써의 자신의 복수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게 되는 셈이니 옥녀에게는 적군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의외의 변수가 생겼다. 체탐인들인 옥녀와 박태수, 강선호에게 명령을 내린 사람들은 다름아닌 윤원형(정준호)과  문정왕후(김미숙)이 본질이다. 즉 옥녀의 부모들의 죽음뒤에 있는 인물은 공교롭게도 옥녀에게 명령을 내린 장본인들이고 할 수 있으니 옥녀와 윤태원의 관계는 우선적으로 적이 되는 관계가 성립된다.

 

윤원형에게 지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게 될 사건이 명나라 사신 태감의 살해시도라 할만했다. 하지만 인물들의 관계도는 어지럽게 얽혀버린 모습이었다. 십수년간 지하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던 박태수에게 하나뿐인 제자가 다름아닌 옥녀다. 그런 옥녀에게 누가 제안을 해오든 체탐인이 되지는 말라고 애기했었지만, 국경을 넘어서 만나게 된 체탐인 일행중 옥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것도 사신단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숨겨진 투서를 빼내는 임무를 맡게 됐다는 걸 알게 됐다.

 

적과 아군의 관계가 모호하게 형성된 사신단 태감의 살해임무였다. 태감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윤태원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태감을 살리려 하겠지만 체탐인들은 수단방법을 동원해 태감을 죽이려 할 것이다. 옥녀와 윤태원의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된 결과라 할만하다.

 

문정왕후의 명령을 받아 체탐인으로 다시 생활하게 된 박태수에게 태감의 살해는 자신이 방면할 수 있는 기회일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자신의 신분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헌데 한가지 의문스러운 점 하나는 강선호(임호)이 속내라 할 수 있어 보였다. 윤원형에게 절대적 복종을 내보이고 있는 모습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훗날에는 옥녀의 든든한 후견인으로 자리하게 될 듯해 보이기도 해 보였다.

 

더군다나 스승인 박태수 또한 자신이 살아가게 한 힘이 옥녀였다는 사실을 강선호에게 말함으로써 든든한 후견인의 면모를 뽐냈다. 그런 와중에 윤원형과 강선호의 은밀스러운 비밀 대화의 끝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일이 성공하게 된다면 모든 책임을 박태수에게 돌리고 살해하라는 비밀지영을 윤원형에게 받은 것은 아니었을까 짐작해본다.

 

적과 아군의 관계가 모호해진 가운데 태감 살해를 두고 세사람이 펼치는 액션은 볼만했던 6회였다. 옥녀는 자신의 신분을 찾게되고 궁금적으로 읽어버린 신분을 찾을수 있게될지 기대되던 5회였다.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MBC 금토드라마 '옥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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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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