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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라

킹스맨시크릿에이전트, 자리가 능력을 만든다

by 뷰티살롱 2015.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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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영화인 '킹스맨 : 시크릿에이전트'에서 흘러나오는 명대사가 귓가에 남는다. 스파이 영화라 치면 '007' 시리즈나 혹은 '본' 시리즈 3부작, '미션임파서블' 등을 떠올릴 수 있겠는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국내에서 6백만명을 돌파한 흥행작으로 스파이 영화다.

 

일반적으로 고도의 훈련이 안된 반항적이고(?) 불우한 가정환경을 갖고 있는 주인공 에그시 역의 태런 에거트의 매력이 돋보였던 영화 '시크릿에이전트'는 기존의 스파이 영화와는 차별성을 두었던 새로움이 국내 관객들에게 어필된 작품이기도 하지만, 영국 식사풍의 잘 짜려입은 실력있는 스파이인 콜리퍼스의 매력도 한껏 살려낸 영화라 할만하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몇달 전부터 공들이던 프로젝트 하나를 마감하고 한숨을 돌렸던 터라 커피 한잔을 마시며 여유스러운 오후를 보냈다. 회사 임원진들의 계속적인 클라이언트 접촉과 함께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팀원들과 사원들이 한데 어울러져 일을 성사시켰는데, 비단 이번 일 뿐 만이 아니라 회사일이라는 것이 고집으로만 해서는 상대방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은 진리다.

 

특히 일처리를 위해서 움직이는 일렬의 조직내 사람들의 움직임은 하나같이 그 자리에서 자신이 맡은 바를 수행해야만 해결될 수 있고, 톱니바퀘처럼 맞물려져야 진행된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되는 하루다.

 

회사내에서는 다양한 직급의 구성원들이 존재한다. 말단 사원에서부터 대리, 과장, 부장과 팀장, 이사와 본부장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능력과 일에 맞게 직급이 나뉘어진다.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서 각기 자신들의 맡은 업무에 충실해야만 그결실을 얻을 수가 있다.

 

하지만 직급과는 무관하게 말단사원이 클라이언트의 본부장과 교섭을 진행하고 회사본부장이나 이사는 클라이언트의 말단 사원과 교섭하며 일을 진행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까? 결말은 보지않아도 그 끝을 알수가 있는 법이다.

 

오랜기간동안 업무를 처리해 오던 사람들은 시간이 경과하고 승진을 하게된다. 하지만 비단 승진을 하고 높은 자리로 올라간다는 것은 월급명세서에 금액이 쌓인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계속해서 고객사와 유대관계를 만들어온 시간표가 승진과도 연계돼 있는 셈이기도 하다.

 

 

때문에 말단의 사원이 제아무리 출중한 능력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회사의 구성원들간의 짜여져있는 협업관계가 없이는 제대로 된 업무 프로세스 완성을 이룰 수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제각기 서로 다른 길을 찾아서 각자가 처리해가다보면 해결되는 수도 있겠다. 하지만 해결되는 시간은상대적으로 멀고 길다.

 

'회사에서의 업무는 자리에서 나온다. 즉 자리가 사람에게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법이다'

 

능력이 우수한 직원을 승진시키지 않고 제자리에 놓아둔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어지는 것과 다르지 않을까 싶다. 가을로 접어드는 하루의 오후시간이 오늘따라 무척이나 한가롭게만 여겨진다. 고된 일과를 마치고 난 이후의 곤함이 밀려드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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