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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라

9월 개봉영화, 한국영화 '사도'....흥행돌풍 이어갈까?...[개봉영화 기대작 6편]

by 뷰티살롱 2015.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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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암살'과 '베테랑'의 쌍끌이 천만돌파가 8월 한달 극장가를 강타한 모습을 보였다. 9월에는 어떤 영화들이 천만관객 흥행열풍을 이어가게 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여전히 한국영화의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다. 하지만 헐리우드 대작의 반격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이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천만관객을 나란히 돌파는 '암살'과 '베테랑의 최종 스코어가 어떻게 될지 막판 뒤집기도 관심거리가 되기도 하다. 9월 첫째주까지 '암살'이 1,200만명을 넘어서 최종 관객몰이에 최대 흥행작이 된 모습이기는 하지만, '베테랑'은 1,100만명을 넘어서 관객수에서 밀리지 않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추세다. 더욱이 예매율에서도 '암살'에 비해 '베테랑'이 예매율에서도 높아 막판 스코어가 앞설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다.

 

암살과 베테랑의 흥행몰이를 계속 이어가게 될 9월 개봉작으로 최대 기대작은 역시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영화 '사도'다.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사극영화라는 점에서 눈길가는 드라마이기도 하고, 특히 조선시대의 비극이라 할만한 세도세자(유아인)과 영조(송강호)의 대립과 비극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는 영화다.

 

영화 '사도'는 특히 천만관객의 영화 '베테랑'에 출연한 유아인의 또 다른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2연타석 흥행을 일궈낼지도 기대되는 점이다. 재벌3세로 최대 악역으로 등장해 연기력뿐만 아니라 관객몰이까지 성공한 배우 유아인의 스크린 출격작이자 2015년도에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영화이기도 한 '사도'가 어떤 스코어를 기록하게 될지 기대해본다.

 

영화에서 마초같은 분위기의 한 배우가 등장하면 왠지 재미가 있을 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바로 마동석이라는 배우다. 영화 '실종'은 SNS를 통해 사람들이 사라지는 위험스런 여행을 소재로 다룬 스릴러 영화다. 5년째 아이가 없는 부부인 준식과 소연은 기분전환을 위해 핸드폰마저 터지지 않는 외딴섬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한 맛집에 가게 된다.

 

허름하고 험악한 분위기의 불안한 기운이 감도는 음식점과 성철(마동석)을 만나게 되지만 처음부터 친절하게 대하는 그에게서 경계심을 풀게 되는 부부다.

 

영화 '함정'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모습을 보인 배우 조한선의 모습이 반가운 영화이기는 하지만 배우진으로 본다면 상당히 얕아보이는 듯하기도 하다. 스릴러 범죄 영화인 '함정'은 9월 10일 개봉하며 가장 먼저 한국영화 신작대열에 합류한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1953년 휴전을 맞기 3일전에 벌어지는 코믹전쟁 영화인 '서부전선'은 설경구와 여진구 걸출한 두 배우의 만남이 눈길을 가는 영화다. 마치 신구의 대립처럼 보여지는 영화이기도 한데, 천성일 감독의 영화 '서부전선'은 휴전 3일전에 남한군인 남복(설경구)와 영광(여진구)의 비밀문서 쟁탈전으로 관객을 만난다.

 

전쟁의 운명을 가를 일급 비밀문서를 정해진 장소와 정해진 시간까지 전달하라는 임무를 받은 남복은 인민군의 습격으로 동료들과 비밀문서까지 모두 잃게 된다. 북한군 탱크병 영광은 남으로 진군하던 도중 무스탕기의 폭격으로 사수를 잃게 되고 혼자 남는다. 북으로 돌아가던 영광은 우연히 비밀문서를 손에 뒤게 되고 서부전선에서 두 사람은 비밀문서를 빼앗고 지키기 위해서 쟁탈전을 벌인다.

 

영화 '서부전선'은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현대사의 한 축을 스크린으로 옮기며 관객들의 시선으 끄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북한의 목함지뢰 사건과 포격도발로 한층 고조된 남북관계가 한창인 현재의 사회적 분위기에서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코믹수사물도 스크린을 찾아온다. 성동일, 권상우 주연의 '탐정 더 비기닝'은 9월 말 개봉한다. 파워블로그 운영자인 강대만(권상우)는 경찰서를 기웃거리면 사건에 관심이 높은 만화방 가계 주인이다. 이이 돌보랴 경찰수사에 관심많으랴 할일이 많다.

 

하지만 경찰은 시시콜콜 관여하는 강대만이 귀찮기만 하다. 헌데, 친구이자 강력계 형사인 친구가 살인사건 범인으로 누명을 쓰게 되고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인 노태수(성동일)와 뜻하지 않은 파트너를 맺게 된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은 '째째한 로맨스'의 김정훈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코믹스러움이 어느정도일지가 흥행의 관건이라 할만하기도 하겠다. 특히 드라마를 통해서 코믹연기 감초역할로 존재감을 키운 성동일의 주연영화라는 점도 주목된다. 드라마와 예능 이번에는 영화로 배우 성동일의 존재감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런지..

 

 

8월에 이어 9월에도 한국영화의 인기는 계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헐리우드 영화의 가세도 만만찮은 포진이다. 특히 '메이저러너'의 후속작인 '스코치트라이얼'이 개봉돼 한국영화 흥행에 제동을 걸게 되지 않을지 기대를 모으기도 하다.

 

 

실존 재난영화를 다룬 영화도 개봉한다. 제이슨 클락, 조슈 브롤린, 제이크 질렌할, 키이라 나이들리, 샘 워싱턴 등 헐리우드 인기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에베레스트'가 9월 개봉한다.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려 했던 열기가 뜨거웠던 1996년을 배경으로 실화를 소재로 다룬 영화 '에베레스트'는 9월의 막바지 더위를 식혀줄 배경과 드라마로 관객의 감성을 이끌어낼 작품으로 예고된다.

 

함정, 사도, 탐정 더 비기닝, 서부전선 등 소재와 장르가 다양한 한국영화의 9월 개봉작은 천만관객을 쌍끌이 한 인기를 계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헐리우드 기대작 또한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의 깊어가는 시간에 새롭게 개봉하는 영화를 만나기 위해서 극장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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