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국내 여행으로는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았었다. 아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행이 아닌 업무차 제주도를 찾게 되었었다. 국내여행지라고는 내륙으로 많이 가보았던 터였지만 제주도는 처음이었다. 해외에서의 업무차 출장도 몇차례 가보았지만 개인적으로 제주도로 업무차 찾게되는 건 태어나서 처음이다.

 

국내 여행자들에게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는 곳으로 제주도를 꼽을만하다. 내륙으로의 여행은 자동차를 가지고 곳곳을 다니면서 눈에 띄는 곳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륙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제주도는 부득이 승용차를 렌탈해야 한다.

 

 

제주국제공항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에 느낌은 말 그대로 '이국의 땅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라 할만했다. 열대 야자수들이 공항주변으로 조경되어 있어서 보는 순간부터 다른 나라에 발을 들어선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도착한 날의 날씨가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았다는 것을 반기는 듯한 해맑은 날씨였다. 흐린날들이 많아서 공항이나 제주도 반대편인 서귀포에서 한라산의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의 행운이라는 너스레를 떠는 일행의 말에 '행운이 맞긴 맞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열대 나무들 때문인지 초겨울의 날씨지만 따스함이 드는 곳이 제주도의 날씨다. 내륙의 추운 날씨를 생각해 본다면 기온차이가 꽤나 많이 드는 듯한 느낌이다. 겨울의 추운 날씨에 제주도를 찾는다면 꽤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제주도는 삼다도라 불리는 곳이다. 따뜻한 날씨임에도 바람하나는 거세게 부는 곳이 제주도의 기후특성이다.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상으로 느껴지는 온도차이는 사실상 내륙의 추위와 그다지 많은 차이가 없어보일법하다.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큰 도시가 형성되어 있는데, 남북으로 개발이 양분되어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제주시는 공항을 중심으로 볼거리들이 많이 있는데, 서귀포시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인 휴양도시일 듯 하다.

 

특히 신혼여행을 즐기는 젊은 부부들이나 가족여행을 온 사람들도 호텔들이 밀집해 있는 서귀포에서 짐을 풀지 않을 까싶다. 행사관계로 제주도를 찾는 필자역시 제주시에서 셔틀로 한시간여를 지나 서귀포시로 넘어왔으니 말이다.

 

 

제주공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정상과 서귀포시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다행스럽게 날씨가 여행객의 마음을 알았는지, 한라산의 속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쾌창한 날씨여서 바람은 세게 불었지만 기분만큼은 흡족하기만 했다.

 

서귀포시로 가기 위해서는 제주도 내륙을 따라 직선코스로 조성되어 있는 도로를 따라 가기도 하겠지만, 렌탈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이라면 굳이 내륙으로 난 도로를 따라 가기보다는 오히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쪽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다.

 

 

내륙을 통해서 서귀포로 향하는 도로에서 만나게 되는 제주도의 모습은 섬이라는 생각을 잊게 만드는 모습이기도 했었다. 구릉들이 차창 밖으로 스쳐지나갔었고, 특이하게 논농사의 모습이 전혀 없었다. 지반이 화산폭발로 이루어져있다보니 비가 내리더라도 물이 고여있지 않기 때문에 논농사로는 적합하지 않는 토양을 갖고 있는 곳이 제주도이기 때문이다.

 

밭작물을 주로 많이 키우는 곳이기도 한데, 초원으로 보이는 곳에는 말을 키우는 목장이 지나쳐 간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밖으로 나와보니 벌써 저녁으로 해가 떨어지는 저녁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한폭의 열대나라에 들어선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모습이다.

 

 

 

이튿날에도 날씨는 화창한 날씨의 연속이라서 다행스럽게 여겨졌다. 숙소에서 출발해 업무차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셔틀에 올랐을 때에 반대편에서 보았던 한라산의 모습과 서귀포에서 보는 모습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영화나 tv에서 보는 한라산의 전경이 서귀포에서는 뚜렷하게 보인다는 점이 이색적이었다.

 

 

제주 컨벤션센터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많은 행사들이 이곳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는데, 중문과 가까워서 세계회의나 대회들이 많이 개최되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에는 볼것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박물관이나 지역 특산물들이 많아 여행객의 지갑을 유혹하는 곳이기도 한데, 제주국제공항을 통해서 다시 내륙으로 돌아오는 편에 가방 한개가 들려져 있었다. 제주 특산품이 오메기떡이라는 것이었다. 말랑말랑한 것이 부모님한테 선물하기에 제격인 특산품이기도 했었다.

 

업무차 제주도를 방문해 보았는데, 다음 기회에는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여행을 즐겼으면 하는 기대감이 드는 곳이기도 했다. 겨울에는 겨울대로의 멋이 있고, 여름이면 여름이 주는 섬의 특색에 빠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곳이 제주도라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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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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