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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무역센터 국화축제, 11월 14일까지 코엑스 앞에서 열립니다

by 뷰티살롱 201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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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으로 외근을 나갔던 차에 '벌써 가을이구나' 하는 시간의 흐름에 한동안 걸음을 멈추게 만듭니다. 무역센터와 가까운 코엑스 앞은 온갖 국화꽃들이 심어져 있어서 가을의 완연함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었죠.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하네요.


한달동안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전시되는 국화축제이기는 하지만 삼성동 대로변에 심어져 있는 가로수들도 어느샌가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색을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 춘천에 갔었는데, 2주가량이 지나면 가을색이 완연히 나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벌써 서울 시내에도 가을의 울긋불긋한 색깔들이 찾아와 있으니 말이예요.


코엑스 인근으로는 자주 외근을 나왔었는데, 무역센터 국화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다는 사실은 니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바삐 움직이다 보니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었던 것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었죠....

2014년 무역센터 국화페스티벌은 지난달부터 11월 14일까지 한달간 열리고 있습니다.

무역센터 국화 페스티벌
2014년 10월 13일~2014년 11월 13일


매년 이맘때면 무역센터와 코엑스 정문 방향에서 갖종 국화꽃들의 향연인 국화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여겨집니다. 금번에 열리는 국화 페스티벌은 작년에 비해서 다소 작아진 듯한 모습이기도 한데, 바쁜 도시인들의 잠깐이나마 여유를 찾게 만드는 행사가 아닐까 싶기도 해 보여요.


성인 주먹만한 노란색 국화꽃들과 갓난아이의 고사리 같은 손 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국화들이 코엑스 앞에 전시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지나가는 행인들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형형색색 국화 종류도 많고 느낌도 다양한 분위기예요. 대표적인 노란색에서부터 빨간색도 눈에 띄고요.
조그만 국화꽃을 보니까 갑자기 국화차 한잔이 마시고 싶기도 하네요^^


모양을 낸 화단도 보이고, 태극문양 위에 해태 동상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통신사 올레~도 보이고 ㅎㅎ


전시장인 코엑스라서 외국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 삼성동 이다 보니 국화축제에도 마케팅이 숨어있는듯해 보입니다. 'K-POP'이라는 국화화단으로 된 모습이 눈에 띄입니다. 작은 국화꽃들로 예쁘게 조성된 나비모양도 눈에 띄구요^^ 자세히 찾아보시면 사진속에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두 마리의 백조가 노니는 백조의 호수를 연상케하는 화단도 눈에 띄는데, 사람들이 제각기 셀카를 찍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부탁하는 모습들도 많이 보였어요.


10월의 마지막 주말이니 이제 2주가량이 남아있는가 봅니다.

지난해보다는 규모가 축소된 듯해 보이기도 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올해에는 가을단풍과 어울려 가을의 정취를 유감없이 느낄 수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삼성동 코엑스 대로변의 가수로가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이 더 눈이가는 풍격이기도 하더군요.

10월의 마지막 주말 단풍이 절정으로 될 것이라 예상되는데, 서울에 거주하는 분들은 외곽으로 많이 드라이브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실 거라 여겨집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삼성동에 볼일이 있는 분들이라면 잠시나마 코엑스 앞에서 가을의 무르익는 모습을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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