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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데이트코스

[신사동 고기집]럭셔리한 분위기 가로수길 고기집 '한우신'

by 뷰티살롱 201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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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혹은 압구정역에서 가까운 데이트 명소인 가로수길은 주말이면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전시회 혹은 행사들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과거에는 인쇄기획사들이 많이 입주해 있던 곳이기도 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은 곳으로 변하다보니 다국적 기업들의 홍보 마케팅 활용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 되어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행을 앞서가는 젊은이들에게는 카페나 혹은 상품매장들이 많이 생기다보니 좋아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겠지만 과거의 가로수길을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상업적인 형태로 변모한 모습이 다소 아쉬움이 드는 곳이기도 할 겁니다.

오랜만에 회사일을 끝마치고 친구와 신사동에서 저녁약속을 잡고 3호선 전철로 이동해서 신사역으로 향했어요.


약속장소를 신사역으로 잡은 까닭은 친구는 한남동 인근 회사에 출근하고 있었고, 전 강남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기에 중간지점에서 만나기로 한 때문이었죠.

가끔 가로수길 신사동에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으로 두어달에 한번씩 가곤 하는데, 신사역에서 나갈때마다 골목안쪽에 보이는 간판이 유독 눈에 띄이기도 했었고, 언제쯤 한번 들러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드랬어요.

'한우신'


신사역에서 나오자마자 골목안쪽에 위치해 있어 간판이 눈에 들어오는 가로수길 고기집인데, 간판만 보더라도 한우 고기 전문점이라는 느낌이 팍팍 오는 곳이기도 해서 고기 좋아하는 저로써는 지날때마다 구미가 당기는 식당이었습니다.

3호선 신사역 7번출구에서 나와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식당인데, 한우고기의 끝판왕다운 간판이 꽤 유혹적이기도 합니다^^


서울 도심 강남 일대, 신사역 인근에서 생각해볼때, 가격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도 눈에 띄기도 하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된 음식점인가 싶어요. 오픈행사로 한우진국설렁탕이 5천원이고 냉면값도 높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가격대비 착한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퍼득 들기도 합니다.

강남에서 식사가격으로 5천원 하는 곳이 그리 흔한 곳이 없으니....

물가 참 많이 올라갔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기도 합니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조용한 분위기의 내부 모습이 꽤 기분좋게 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대체로 요즘 이름난 음식점들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많기도 하고, 오픈형 실내공간이다 보니 옆 테이블에서 나누는 대화소리에 시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헌데 한우신은 실내분위기가 조용하고 셕셔리한 분위기까지 드는 곳이더군요.


무엇보다 넓은 홀 내부와 별도로 양 쪽으로는 방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업상 저녁식사하기에 꽤 좋아 보이는 식당이었습니다.

중년의 나이가 되니까 시끄러운 곳보다는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게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바이어들과의 식사가 많아지게 되는데, 한우신은 일종의 비지니스 음식점으로 손색이 없어 보이기도 했어요.


10여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방도 있는 방면에 오붓하게 두사람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방도 많이 있어요~

시끄러운 것을 피하고 오랜만에 이야기나 나눌겸 실내 홀 테이블보다 방으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메뉴를 보니까 그리 높은 가격대가 아니라는 점에서 또한번 마음에 들었어요^^

한우고기 제대로 즐기려면 큰 금액이 필요하다는 건 다들 아실텐데, 신사 한우집 '한우신'의 가격대는 중간정도의 가격대로 메뉴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무엇 먹을까 고민하다 처음에는 등심으로 저녁을? 결정하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한우의 부위별 고기로 맛을 보자는데 통일하고 모듬으로 주문했답니다^^

 
모듬을 주문하니까 가장 먼저 육사시미가 먼저 등장^^

육회는 많이 먹어봤는데, 사실 육사시미는 먹어본 적이 없었던지라 신기하기도 했었답니다 ㅎㅎ

맛있어 보이는 마블링이 입맛을 돋게 만들어요.


매콤한 초고추장에 육사시미 한점 찍어서 먹어보았는데, 고기맛은 좋은데, 조금 질기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식감을 위주로 한우고기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듯 해 보였습니다.


육사시미와 함께 한 테이블 가득 상차림이 진행~~

정갈한 느낌의 접시들에 샐러드와 깻잎말이 등이 차려졌는데, 양은 두사람이 먹기에 적당한 양으로 꽤 분위기 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드뎌 모듬 등장입니다^^

얼핏 보기에도 몇가지 부위는 알 것 같았는데, 몇개는 도통 부위를 알지 못하는 지라서 갸우뚱~~

일단


대패로 밀어놓은 듯한 부위는 다들 아시겠지만 차돌박이^^

그 옆에 조그맣게 나온 두점은 바로 등심 부위입니다.


헌데 살코기로만 되어있는 듯한 두가지는 어떤 부위인지 궁금하더군요. 제비추리인가?

부위를 몰라서 물어보니 업진살과 업진날개살 이라고 하더군요.

처음 들어보는 부위였는데, 친구는 대번에 어느 부위라고 얘기해 주더군요.

업진살은 가슴부위 살이랍니다~~


한우고기 부위중에 맛없는 부위가 어디있을까요?

그래도 가장 흔히 먹는 차돌박이 부위부터 불판위로 투척해 주시고~~


겁나게 배가 고팠던지라서 차돌박이를 폭풍흡입으로 마무리해 주시고, 다음으로 부채살을 척~~

분흥빛의 고기가 먹음직스럽기만 합니다 흠 고기 익기도 전에 입안에서 침이 고여서 흘러내릴 지경 ㅋㅋ


소금간에 살짝 찍어서 먹어보았는데, 맛이 일품이더군요.

역시 괜히 한우가 아니라는 ㅋ


업진살은 맛이 어떨지 궁금하고 기대되기도 했어요. 처음 먹어보는 부위라서~~


살코기로만 되어 있어서 두툼하기도 하고, 꼭 돼지목살을 먹을 때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헌데 사실 생각보다는 그리 기대치를 만족시키지는 않아 보이는 부위이기도 했어요.

적당한 마블링이 있어야 부드러움도 있기 마련인데, 업진살과 업진날개살은 상대적으로 마블링 분포가 다른 부위에 비해서 적다보디 퍽퍽한 느낌이 들기도 했거든요.

아니면 부채살을 먹고 난 다음이라서인지 맛이 반감된 듯도 했구요.

다음에는 업진살부터 먹고 부채살을 나중에 먹어야 할까봐요. 한우고기를 먹을 때에는 가급적이면 덜 맛이 드는 부위를 먼저 드시고 나중에 좀더 맛이 좋은 부위로 한단계씩 업그레이드 해가면서 드시는 것이 좋거든요.

꽃등심이라고 말하는 부위를 먹을 때에 만약에 다른 부위하고 같이 나왔다면 꽃등심을 나중에 드시는 게 좋아요. 맛이 차이가 확연히 달라서 나중에는 등심 맛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부위가 맛없게 느껴지니까요.


기다리고 고대하던 등심^^

한우에서 왜 그리도 등심이 맛있게 느껴지는 겐지 ㅋㅋ


역시 적당한 마블링은 한우고기의 생명이 아닐런지 ㅋㅋ

입이 호갱~~


모듬으로 배를 채우고 마지막으로 입가심용으로 육회 한접시를 ㅎㅎ


육회는 처음 테이블을 셋팅할 때에 육사시미와 함께 나왔는데, 친구가 나중에 다 먹고 난 다음에 입가심으로 먹는 게 좋다고 해서 결국 마지막에 먹게 되었답니다. 배를 겹들여서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어서 역시 나중에 먹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사역 인근에 위치한 '한우신'은 가로수길 고기집으로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고기집이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우고기 전문점에서는 술을 곁들여서 함께 파는 곳이 많은데, '한우신'은 와이너리가 함께 있더군요.


음식점 안에 들어서자 마자 눈에 띄는 와인잔들과 와인들이 꽤 분위기 있고 럭셔리있어 보이기까지 한 음식점이었습니다.


숯불에 고기집은 왠지 데이트 코스보다는 맛집으로 인기를 끌기도 하는 음식점인데, 신사역 '한우신'은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어 보이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조용한 방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식사를 즐기시길 선호하는 분들이나 바이어와의 식사장소를 물색하는 분들이라면 꽤 메리트가 있어 보였습니다.

한우의 부위별 맛을 즐기신다면 모듬을~~ 등심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우신에서 숯불에 조용하고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한우를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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