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로봇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영화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트랜스포머 시리즈 4탄인 '사라진시대'가 개봉되었다. 매 시리즈마다 국내 영화관객들에게 신선함을 던져주었던 '트랜스포머4 : 사라진 시대'에 대한 반응은 어떨지 관심이 가는 건 당연하다. 26일 개봉 예정이었던 트랜스포머4는 예정보다 하루일찍 25일 개봉하면서 최대 오프닝 관객수를 기록했다. 무려 46만명에 달하는 관객수를 기록했다는 수치를 기록했다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집계다.

트랜스포머4는 기존 시리즈를 벗어나 완전히 다른 판에 짜여진 새로운 이야기에 속한다. 시리즈의 감독인 마이클베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샤이아라보프나 메간폭스의 대표적인 배우가 완전히 교체되면서 새로운 배우진들이 들어서 기존 시리즈물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돌아온 모습이다. 사실상 트랜스포머는 샤이아 라보프와 더불어 메간폭스라는 섹시여배우의 출연을 빼놓을 수 없는데, 시리즈 2탄까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전개되면서 메간폭스라는 여배우의 존재감도 압도적이었다고 할만한 영화다.

트랜스포머3에서 여배우가 전격적으로 교체되어 로지-헌팅턴이 출연했지만 전 시리즈에 출연한 메간폭스의 존재감을 넘어서지 못했다는 평이 높았고, 내용에서도 여배우의 역할이 사실상 부재되어 버린 듯한 모습이었다.


트랜스포머4는 어떨까? 3탄까지 바뀌지 않고 탄탄하게 존재감을 만들어갔던 샤이아 라보프가 빠지고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대표적인 액션배우인 마크월버그가 주연을 맡았다. 실력있는 발명가이자 엔지어어인 케이드 예거라는 인물로 하나뿐인 딸 테사를 애지중지하며 과보호하는 아버지의 역할로 등장하지만 가정은 파산직전에 몰려있는 가장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테사의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산 고물차가 평범한 트럭이 아닌 트랜스포머 옵티머스 프라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케이드는 옵티머스를 도와 프라임을 쫓는 정체불명의 존재들과 싸움을 벌이게 된다.

도대체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인간의 편에서 지구를 지켰던 오토봇의 리더인 옵티머스가 낡은 고물차가 되어 어느폐 공연장에 방치되어 있다는 것은 이상하리만치 하기만 하다. 전편에서까지 샘과 함께 인간의 편에서 싸웠던 정의로운 로봇이 아니었던가 말이다.

최대의 로봇 전투가 벌어졌던 5년전. 시카고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졌었고, 도시는 폐허가 되다시피 되었고, 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었다. 이야기는 시카고 전투 5년후부터 시작되는데, 옵티머스가 인간의 눈을 피해 숨어지내게 된 경위가 설명된다.


디셉트콘과의 사상 최악의 전투가 시카고를 덮쳤고, 정부는 일부 오토봇을 제외한 트랜스포머을 체포한다는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거기에는 거대한 음모가 숨어있는데, 인간의 편에 섰던 오토봇마저도 체포대상으로 뒤바뀌어버려 있다는 점이다. 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옵티머스 프라임은 시카고 전투 이후 정부의 명령을 알고 그 숨에 숨겨져 있는 음모를 간파해 오토봇들에게 몸을 숨길 것을 명령하고 자신마저 모습을 숨겼던 것이다. 그 속에 감추어진 비밀은 어떤 것들일까? 옵티머스는 다시 인간들과의 관계를 평화로운 관계로 유지하게 될 것인가가 '트랜스포머4 : 사라진 시대'의 메인 관전 포인트라 할만하겠다.


트랜스포머4는 시리즈 사상 가장 위협적인 적인 락다운이 등장한다. 가공한만한 공격력과 전투력을 지니고 있는 락다운은 일명 청소전투로봇이라 할만하겠다. 거대한 우주선 나이트쉽을 타고 우주를 떠도는 락다운은 먼 은하계에서 벌어졌던 오토봇과 디셉트콘 전투에서 두 진영을 파괴하던 적으로 등장하는데, 지구에서도 인간을 이용해 무차별적으로 오토봇과 디셉트콘 사냥에 나서는 적으로 등장한다.

지끔까지의 트랜스포머와느 달리 새롭게 만들어진 로봇군단이라 할만한 락다운과 옵티머스의 전투는 역대 최강의 로봇전투를 보는 듯한 모습이었다. 특히 락다운과 더불어 인간에 의해 조종되어 움직이는 듯하지만 실상 자유자재로 해체와 합체를 오가는 갈바트론의 등장은 새로운 볼거리라 할만하다.

락다운과 갈바트론은 어떤 관계로 인간과 우호적 관계를 갖게 되었는지가 최대 미스테리이자 '트랜스포머4'에서 숨겨져 있는 음모의 중심이라 할수 있겠다.


로봇영화인 '트랜스포머4'는 역대 시리즈답게 새로운 볼거리들로 채워져 있다. 변신로봇이라는 놀라운 상상력에 거대한 스케일과 재미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영화답게 2007년 개봉된 1탄은 744만명의 관객동원을 세웠으며, 2탄은 750만명, 2011년에 개봉된 3탄은 778만명을 동원한 영화다. 세편의 시리즈물이 국내에서 2,272만명의 관객동원 기록을 세웠으며, 세계적으로도 흥행에 성공했다.

사라진 시대는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트론의 마지막 결전 이후를 그린 작품으로 모든 것들이 완전히 새로운 판에 짜여져 있다. 쌍권총의 실력자 크로스헤어를 비롯해 마초 스타일의 무기전문가 하운드, 검의 무사 드리프트 등의 새로운 로봇 캐릭터가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사라지시대'에서 거대 공룡로봇 다이로봇이 등장한다.


역대 시리즈에서 샤이아 라보프의 존재감은 가장 높았다고 할만하다. 남자배우로 샤이아 라보프의 존재감을  마크 월버그가 채워줄 수 있을까 하는 관객의 기대치를 충족시킬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마크월버크가 맡고 있는 케이드예거의 하나뿐인 딸 테사 예거역의 니콜라 펠츠가 트랜스포머의 로봇걸로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기존 시리즈 물에서 1편과 2편의 주연을 맡았던 메간폭스의 존재감은 시리즈물로 최고라 할만했다. 섹시함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엔지니어로 등장해 영화내용상에서도 민폐녀가 아닌 여전사다운 모습까지도 풍미했었던 바가 있었다. 하지만 3편에서 여배우는 단지 여전사라기 보다는 민폐녀나 전형적인 바비인형 완판녀에 지나지 않는 모습으로 그려져 실망스러웠다.

새로운 판에 쓰여진 '사라진시대'에서 니콜라 펠츠는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트랜스포머4는 기존 시리즈물과는 달리 부녀간의 가족애를 강조하며 이야기를 이끌고 있다. 딸을 지켜야 하는 케이드 예거. 옵티머스 프라임을 깨운 케이드는 정체불명의 이들에게 추격을 당하게 되고 딸 테사를 지키를 위해 전투에 뛰어들게 된다.

한편으로 케이드의 딸보호는 과보호같은 모습이 엿보이기도 하고, 특히 '트랜스포머4'는 미국식 유머가 강하게 등장하는 시리즈물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새로운 배우진과 보다 강력해진 적들이 등장하는 '트랜스포머4: 사리진 시대'에 대해서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 하나가 있다. 변신로봇이라는 소재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2007년 국내 개봉당시 러닝타임은 137분이다. 2탄은 얼마였을까? 10분이 늘어난 147분을 기록했고, 3탄은 152분이었다. 4탄은 무려 164분이다. 시리즈가 진화할수록 러닝타임 역시 늘어난 모습도 꽤 흥미로운 사실이다. 국내에서 '트랜스포머4 : 사지진 시대'은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기대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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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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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재밌게 봐온 사람들에겐 그 기대치를 충분히 채워줬다고 생각은 됩니다! 아무래도 샘을 대체할만한 남주는 없다고 판단한 제작진들이 비슷한 틴에이저 명랑학원물이 아닌 중년남자의 가족사랑 이야기로 급전환한 것 역시 현상황에선 최선의 선택이었다고도 봅니다! 다만 보는 내내 샘과 범블비, 옵티머스와의 환상 캐미가 그리운건 어쩔 수 없더군요! 긴 러닝타임이 어느새 끝났나 싶을 정도의 재미감과 익숙한 과거판에 대한 그리움이 공존한 4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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