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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리뷰

슈퍼스타K4 4회 이승철, 최악의 심사로 논란을 부추기는 속내는?

by 뷰티살롱 201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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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인 Mnet의 '슈퍼스타K4'의 지역예선이 끝나고 본격적인 슈퍼위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슈퍼스타K를 애청하는 시청자의 한사람이지만 지난 9월7일에 방송되었던 4회만큼이나 최악의 심사모습을 보았던 적은 없어 보였습니다. 단순히 슈퍼위크에서 사기캐릭트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받았었던 로이킴의 탈락만을 놓고 본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4회에서는 슈퍼스타K가 전국민 오디션으로 '누구나가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를 무색케하는 모습이 보여졌기 때문이었습니다.

2회 지역예선에서 참가했었던 그룹 '허니브라운'은 슈퍼스타K에서 울랄라세셕의 우승을 보면서 참가하게 되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했었고, 심사위원들을 울리게 했던 팀이었지요. 그리고 그간 지역예선을 거치면서 수많은 참가자들은 비록 슈퍼스타K에서의 실력은 안되었지만, 나름대로의 사연으로 눈물샘을 자극하게 했었습니다. 아들을 위해서 잘 부르지는 못하지만 아버지의 사랑으로 무대에서 열창함으로써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슈퍼스타K4를 시청한 시청자들까지도 눈물을 흘리게 했었던 격투기선수 육진수와 54세의 은종엽 페인트공은 감동스러운 무대는 뜨겁기만 했었지요.

노래라는 것이 단순히 잘 부르는 가창력만으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비록 잘 부르지는 못하나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도 사람의 심금을 울린다는 것을 슈퍼스타K4에서는 보여주고 있었지요. 하지만 슈퍼스타K4의 지역예선 마지막회가 보여졌었던 4회의 모습은 참가자들이 열의를 날려버린 심사위원들의 막장 심사들이 눈에 띄기만 하더군요. 일부러 논란거리를 만들기 위해서였는지 아니면 시청율을 높이기 위한 장치인지까지 의심케 하는 모습이기도 했었지요.

4회에서는 초반에 눈에 띄는 참가자가 보였는데 개그맨인 이종수의 등장이었니다. tvN의 코미디빅리그에서 양꾼기획에 출연했던 개그맨이었는데, 개그프로에서 실력있는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었지요. 개그맨에서 가수로의 도전을 위해서 출연하기는 했었지만, 개그맨 이종수의 실력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참가자들의 실력을 비교해본다면 이종수의 실력은 심사위원들의 말처럼 '약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사연많은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했었기 때문에 이종수의 도전은 조금 약한것이 아니라 많이 약해보이기까지 했었지요. 그리고 또 한명의 참가자인 무속인 보여졌었는데, 42세의 전영주라는 참가자였습니다. 신해철의 '내마음 깊은 곳에 너'를 열창했었는데, 사실 불합격이라는 심사위원들의 심사는 이상할 정도의 노래실려을 보였습니다.

물론 전영주라는 참가자의 노래에는 가창력은 좋았지만 풍부한 감정표현에서는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한 듯 싶기도 해요. 그렇기에 노래실력은 좋았지만 서인영을 제외한 두명의 심사위원에게 탈락점을 받은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심사위원인 싸이는 '에너지를 잘 받았지만 다만 슈퍼스타K가 찾은 정확한 형태가 있거든요'라는 심사평으로 탈락을 시켰습니다. 물론 싸이의 심사평에 이승철 역시 동조하며 탈락하게 되었구요.

노래를 잘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닌 슈퍼스타K4에서는 참가자들의 사연이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결과를 말하는 걸까요? 다소 의문스러운 심사평이기만 하더군요. 정확한 형태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전영주의 탈락을 놓고 생각한 것이 '절대로 나이가 40대는 TOP10으로 올라갈 수는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가자들의 끼를 보고 발전가능성에 많은 점수를 준다고 할 때에 가창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교정할 수 있는 부분이 엿보인다면 합격을 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슈퍼스타K에서는 나이어린 10~20대 참가자들은 실력이 뛰어나지 않는다 해도 슈퍼위크까지는 나갈 수 있는 합격점을 받는 모습이 많이 보여지기도 합니다. 나이가 많으면 그만큼 자신의 노래스타일의 교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고집이 드러나기 때문에 쉽게 스타일을 버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기도 했었어요.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는 하지만 이렇듯이 나이에 따른 제약을 엄격한 기준을 미리 세워놓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예요. 트랜스젠더의 합격도 보여지기는 했었지만 극히 일부분에 해당되는 합격 참가자들이거나 혹은 슈퍼위크에서 무더기 탈락은 불을 보듯 뻔해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로이킴에 대한 심사를 놓고 심사위원인 이승철의 행동은 그동안 심사위원으로 참가자들의 단점이나 노래하는 스타일을 놓고 독설을 펼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던 모습을 한순간에 날려버린 최악의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이승철은 로이킴이 노래하는 도중에 싸이와 윤미래 심사위원에게 귓말로 예선에서의 모습을 얘기하면 마치 험담을 통해 탈락을 유도하는 모습으로 보여졌습니다.

로이킴은 예선에서 탈락위기를 맞았었지만, 이하늘의 슈퍼패스로 합격을 받았었는데, 그마저도 이승철은 다른 심사위원에게 고자질하는 듯하기도 했던 모습이었지요. 싸이와 윤미래는 로이킴의 노래실력을 놓고 '좋다'라는 판정을 내렸지만 이승철은 계속적으로 로이킴에 대한 탈락을 유도하는 모습이었지요. 슈퍼스타K4의 제작진이 일부러 편집을 통해서 이승철이 마치 로이킴에 대한 인상을 나쁘게 심어주려는 것이라고 보기에는 적잖게 이승철의 태도는 불편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승철 심사위원은 자신만의 음악적인 기준을 정해놓고 참가자들을 심사하는 것으로 파악할 수도 있겠고, 한편으로는 패자부활을 통해서 로이킴을 합격자 대열에 합류시키기 위한 이승철의 숨겨진 의도가 있는 것인지는 추후에 슈퍼위크가 진행되는 과정을 보게 되면 알 수 있을 듯 한데, 어쩌면 후자쪽이 더 커 보이기도 하더군요. 호소력이 없다는 이승철의 심사평과는 달리 개인적으로 로이킴의 성량은 상당히 호소력이 짙은 보이스에 해당합니다. 흡사 강산애나 윤도현처럼 말이예요.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니 심사위원인 이승철이 어떤 기준으로 로이킴을 심사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잖게 시즌4까지 이어지면서 심사위원인 이승철로써도 방송이라는 점을 십분 이해하고 적응해 나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대중들의 눈을 집중시키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는 것이죠.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이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시청자들이나 네티즌들에게 많이 사용하는 말이기도 한데, 어김없이 4회가 끝나가는 때에도 보여졌습니다. 슈퍼위크를 진행하던 이승철은 참가자들을 향해서 험악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고, 싸이는 아예 심사위원석을 일어서는 모습이 보여졌었지요.

특히 TOP10으로 유력시되는 참가자들이 대거 눈물을 흘리거나 집으로 돌아가는 듯한 모습이 엿보여져 '실력자 대거탈락'의 모습이 예고되었습니다. 과연 슈퍼위크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 것인지 다음주가 궁금해집니다. <Mnet '슈퍼스타k4는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도 다시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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