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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해외여행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에서 만나는 9월의 월병축제

by 뷰티살롱 201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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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관광국가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나라입니다. 그중에서도 쿠알라룸푸르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도시중 하나이지요. 쿠알라룸푸르는 도시적인 색채가 강한 도시이기도 한 방면에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게 되면 천혜의 자연속으로 들어가는 원시림을 관람할 수도 있는 국가인지라 두가지의 색깔을 지니고 있는 도시라 할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쿠알라룸푸르의 대표적인 트윈타워.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의 스카이 브리지(Sky Bridge)는 올려다보는 것만도 아찔함을 느끼게 하는 건축물이기도 하지요. 이제는 세계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건축물은 아니지만, 세계에서 유명한 초대형 건축물로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입니다. 쿠알라 룸푸르의 도시 중심부에 우뚝 솟은 말 레이시아의 상징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한쪽은 일본에서 다른 한쪽은 한국에서 완공한 쌍둥이 빌딩을 잇는 스카이 브리지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은 모든 관람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낼 만큼 유명한 쿠알라 룸푸르의 명물이지요. 밤이 되면 더욱 환하게 빛나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와 화려한 조명에 특수 스테인리스 외벽이 만들어내는 절경도 놓치지 말아야 할 관광코스일 거예요.

쿠알라룸푸르에는 볼거리들이 많은 도시입니다. KL 타워(KL Tower) 회전 레스토랑 스리 앙카사(Seri Ankasa)에서 맛보는 말레이 전통식과 함께 쿠알라 룸푸르 시내 전경을 골고루 담아보는 것도 여행의 코스 중 하나입니다. 영국 식민지 시대에 세워진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Sultan Abdul Samad Building)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의 고결한 독립 의지가 묻어나는 메르데카 광장(Merdeka Square)을 산책해보세요. 쿠알라룸푸르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건물로 40m 높이의 시계탑과 햇볕을 받으면 우아하게 빛나는 구리로 만든 돔이 인상적인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은 놓치기 쉽지 않은 슈팅 스팟이기도 합니다.

화려한 불빛으로 둘러싸인 부킷 빈탕에서 한밤의 쿠알라룸푸르를 관광해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어스름이 해가 지기 시작하면 쿠알라룸푸르 번화가 부킷 빈탕(Bukit Bintang)으로 향해보세요. 다양한 백화점과 쇼핑 센터가 넘쳐나는 이곳은 쿠알라룸푸르 트렌드의 중심 스타힐 갤러리(Starhill Gallery)를 시작으로 화려한 네온 사인을 내세운 바, 저렴한 가격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발 마사지 샵, 잘란 알로(Jalan Alor)를 따라 펼쳐진 나이트 마켓 등 밤이 와도 꺼질 줄 모르는 열기를 내뿜습니다.

국교를 이슬람교로 명시한 말레이시아에 대한 일반 관광객들의 가장 큰 오해는 아마도 화려한 밤 문화를 즐길 수 없다는 선입견일 겁니다. 그러나 관광 산업이 제 2의 주력 사업인 말레이시아는 해외 관광객들을 위해 밤의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펍부터 신나게 춤출 수 있는 클럽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쿠알라룸푸르의 역동적인 모습들을 카메라의 뷰파인더에 담는 재미도 놓칠 수 없는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국립기념관이나 이스타나 네가라 등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는 많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9월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대표적인 축제 하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로 월병축제라는 것인데, 말레이시아의 월병축제는 8번째 달인 9월에 열립니다. 8번째달인데 9월이라니요? 이상하다 생각하시겠지요^^

중국이나 한국 등 동남아시아는 음력을 시작으로 대체적으로 2월에 새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가을에 추석이 있는데, 첫 새해를 예전에는 구정이라 칭하기도 했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추석은 민속 최대의 명절이기도 한데, 살던 도시를 떠나서 오랜만에 고향으로 귀향하는 행렬때문에 고속도로를 메우기도 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올해 2012년에도 한국의 추석 귀경길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눈에 선하기만 한데, 말레이시아의 월병축제는 한국의 추석을 연상하시면 될 듯 싶어요. 서울시내에서도 추석이 되면 다양한 행사들이 있는데, 인사동을 찾아가보면, 떡메를 두드리는 모습도 보이고,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말레이시아의 월병축제는 형형색색 종이랜턴과 거리 퍼레이드가 보여지기도 하는지라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모습을 담을 수 있을 거예요.

축제는 추수 기간 끝의 의미를 축하하지만 또한 고대 중국의 몽골 군 지도자 전복을 축하하기도 합니다. 설명을 위해서 1280년으로 되돌아 가 보면, 중국에서 몽골이 송나라를 전복시키고 원나라를 세웠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이것이 왜 중요한지 궁금해 하실 수도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는 많은 중국인이 있고 최근 까지 그들은 가장 많은 수의 인종 그룹이었습니다. 이제는 그 첫 번째가 말레이시아인들이어서 지금은 아닐지라도 여전히 중국 축제는 열정적으로 축하됩니다. 모든 전통의 다 인종 말레이시아 축제는 힌두, 불교, 도교, 기독교 출신들의 사람들을 포함해서 축하됩니다.

랜턴이 유일한 빛의 자원으로 사용되었던 시절을 상기하면서 오늘날 랜턴은 축하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지요. 특히 아이들은 축제의 이러한 면을 좋아하여 동물 모양의 랜턴을 들고 거리를 돌아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이런 특별한 이벤트를 랜턴 퍼레이드라고 합니다. 중국 새해 축하동안에도 랜턴 퍼레이드가 또한 있습니다. 월병 축제 랜턴 장식의 최고 중 하나는 로브슨 언덕에 테안 호우 절(Thean Hou Temple)입니다. 2011년 랜턴 퍼레이드가 차이나타운 중앙 시장에서 열렸지요.

축제의 최고 부분은 물론 먹게되는 음식입니다. 둥근 월병은 달거나 짭잘하고 종종 어린 중국인들이 나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기위해 줍니다. 시장에서 먹는 월병은 즐겁습니다. 바삭한 빵을 깨물어 팥, 햄 혹은 달걀 노른자 크림을 먹습니다. 어떤 것은 초코렛과 계피를 넣어 달콤합니다. 다른 것은 확 튀는 말레이시아식 전환으로 판단 잎과 두리안을 안에 넣습니다 . 쿠알라룸푸르에서 그것들을 먹기 가장 좋은 장소는 음식점이 밝은 색깔의 상자에 그것들을 디스플레이하는 차이나타운의 자란 페타링입니다.

월병이 둥글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 모양은 중국인들에게는 가족의 통일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에서 중국인들은 가족 모임과 기도와 함께 축제를 축하합니다. 이것에 대한 관습이 몇 가지 있습니다. 중국 하리카와 푸초우 가족들은 가장 나이 많은 여성들이 보름달이 나타나는 순간에 기도를 이끕니다. 월병을 먹기 이전에 그들은 관습적으로 향, 붉은 양초, 금 조스 종이를 태우면서 먼저 신들을 위한 제단위에 받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인기 있는 또 다른 중국 축제는 배고픈 귀신의 축제입니다. 올해에 월병 축제를 놓쳤다면 말레이시아는 다른 많은 공휴일과 특별 명절이 있답니다.  무슬림 달력 혹은 힌두 그리고 중국 달력을 기초로 하여 대체로 매 해 44개의 공휴일이 있습니다.

다인종 다문화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는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우면서도 재미있는 모습을 뷰파인더에 담을 수 있습니다. 빌딩 숲에 둘러싸여 있는 힌두교 사원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절에서 피우는 향 냄새가 코 끝을 간지르기도 하고, 이슬람교를 국교로 명시하였으나 종교의 자유를 보장함에 따라 모스크와 힌두교 사원, 그리고 불교의 사찰이 한 곳에 공존하는 특이한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나라지요.

이슬람이 국교인 말레이시아의 국립 모스크(National Mosque)는 독특하면서도 뛰어난 건축 양식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요.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이 건축물은 우산을 여러 번 접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73m 높이의 탑은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슬람교의 안식일인 금요일 오후에는 일제히 기도하러 가는 이슬람 교인들의 무리가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중국에서 건너온 화교들이 전 국민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그들의 종교인 불교도 또 하나의 강력한 종교로 자리잡고 있는 국가입니다. 소원을 빌며 향이나 지폐를 태우는 참배객들을 쉽게 볼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불교 사찰은 그 건축물의 웅장함과 화려한 색채를 뽐냅니다. 지붕 위에 장식된 정교한 용 조각 등 말레이시아의 불교 사찰에는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볼거리가 가득하기만 하지요. (본 포스팅은 여행저널리스트인 조엔레인의 글을 많이 인용했는데, 그녀는 40여개국을 돌며 여행스토리를 신문, 잡지, 온라인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www.visitedplanet.com 으로 가면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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