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인 tvN에서 오는 24일부터 8주간 방송예정인 '응답하라1997' 제작발표회가 청담 씨네시티에서 진행되었었습니다. CJ미디어 블로그기자단으로 있어서 그 현장을 가볼 수 있었는데, <응답하라 1997>은 시티콤 형태의 복고감성 드라마라고 합니다. 남자의 자격의 신원호 PD가 제작을 맡게 되었는데,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출연하는 배우들로는 성동일과 이일화 등이 모습을 보이는 시트콤인데 소개된 내용을 보니 일종의 청소년 성장 드라마의 축이라고 할 수도 있어 보이더군요. 15년전인 1997년에 함께 고등학교를 다니던 동갑내기 동창들이 현재에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중에서 결혼발표를 하는 커플이 있다고 하네요. 6명의 친구들 중에 누구와 누가 커플일지 궁금한데, 오는 24일 화요일부터 시작해 매주 2회씩 총 8주간 방송되는 드라마입니다. 공중파에서 방송되는 시트콤들이 있는데,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되는 <응답하라 1997>이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종호가 15년전 6명의 아이들의 담임선생님으로 등장하는데, 6명의 친구들에는 정은지, 서인국, 신소율, 은지원, 이시언, 호야가 출연합니다. 각각의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연기하게 될 예정인데, 시트콤 <응답하라 1997>은 어떤 드라마일지 궁금하시죠?

1997년이 아닌 1980년대로 거슬러 가면 청소년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청소년 드라마의 효시라 할 수 있기도 할 터인데, <고교생일기>라는 드라마가 있었지요. 최재성이나 손창민 등 현재의 중견배우들이 그 당시 드라마에 출연해 풋풋하고 반항적인 이미지의 청소년을 연기했었습니다. 30여년 전이니 아마도 신세대들에게는 198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청소년드라마의 존재를 많이 알고 있지는 않겠지만, 30~40대 어른들이라면 추억의 드라마이기도 할 겁니다.

그 이후 청소년 드라마의 계보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는데, 그중 대표적인 드라마가 반올림이라는 드라마이기도 하지요. tvN에서 선보이게 될 <응답하라 1997>은 학교동창생 6명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인데, 시트콤이기는 하지만 어찌보면 청소년 성장드라마의 한 장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1997년이라는 의미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1990년에 가요계는 커다란 변화가 몰아치고 있었습니다. 대중가요계에서 조용필이나 이승환, 이승철 등의 성인들이 지배하던 가요계에 10대 돌풍을 만들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이 그것이라 할 수 있는데, 현대의 대중가요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펜텀문화가 시작된 때라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서태지와아이들>의 가요계 데뷰는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는데, 특히 청소년 층을 중심으로 그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했었죠. 교실이데아나 하여가 등의 그 당시의 <서태지와 아이들>의 대중음악은 학교라는 틀에 갇혀있던 청소년들의 모습을 전달해주는 반항의 아이콘이기도 했었죠. 국민대통령으로 불리기까지 했었던 서태지의 인기는 당시 가요톱10이나 콘서트장으로 젊은층들을 끌어들이게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1996년 서태지와아이들은 돌연 은퇴를 선언하게 됨으로써 가요계는 슬픔에 잠긴 듯했던 시기이기도 했었습니다. 서태지와아이들의 은퇴로 당시 기억으로는 다른 팀이 생겨나지 못할거라는 예측이 있기도 했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지배력이 강했던 펜텀문화의 효시를 연 아이돌 그룹이었으니까요.

그렇지만 1997년!!

새로운 펜텀문화를 연장해 나갈 가수들이 속속 출연하게 되었는데, 그 중심에 선 그룹이 H.O.T였었습니다. tvN <응답하라 1997>은 바로 당시 아이돌 그룹에 열광했었던 배경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아이들의 성장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아이돌 그룹에 목매고, 열광하던 15년전의 아이들의 성장과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tvN의 <응답하라 1997>은 아마도 현재의 30~40대 어른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킬만한 추억의 시트콤이 아닐까 예상이 들기도 하더군요.

12일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응답하라 1997> 제작발표회에서는 시트콤을 이끌어갈 6명의 배우들의 총출동했는데, 제작을 맡은 신원호PD까지 참여해 드라마에 대한 이모저모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고받았었습니다.

잠깐 포토타임을 감상해보시고 이야기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정훈남 윤윤제 역을 맡게 될 서인국입니다.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로 성인이 되어 서울중앙지법 스타판사가 되는 캐릭터인데, 전형적인 천재 스타일의 모범생이죠. 그런데 윤윤제에게 어느날 시원이 예쁘게 보리기 시작하게 됩니다.

일명 HOT 토니빠인 성시원 역을 맡은 정은지.

전교 꼴등이지만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고 전국구로 소개가 되고 하이텔에서 HOT인기 팬픽 작가로 활동한 이력을 발판으로 예능 구성작가가 되는 케이스입니다.

<1박2일>에서 은초딩으로 캐릭터를 구축한 은지원은 tvN의 <응답하라 1997>에서는 에로지존 역의 도학찬으로 등장합니다. 학교에서 한명쯤은 꼭 존재했었던 캐릭터이기도 한데, 시트콤에서 코믹적인 캐릭터를 도맡을 것으로 기대가 되기도 하더군요.

부산최고의 오지라퍼 방성재 역을 맡을 이시언은 은지원과 더불어 코믹쌍벽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 캐릭터입니다. 24시간 풀가동 수다쟁이 캐릭터로 정치계에서부터 전교생의 도시락 반찬까지 모든 걸 알고싶어하는 걸어다니는 방송국이라고 하네요^^

쉬운 여자?

쉽게 사랑에 빠지는 모유정 역의 신소율은 사랑을 먹고 자라는 러브 바이러스 역을 열연하게 됩니다. 잡지면 잡지 드라마면 드라마 패션에 관한 정보라면 워하나 놓치지 알고 모조리 섭렵하는 타입으로 직성이 풀릴때까지 꾸미기에 대하서는 대한민국 1등인 소녀로 등장하게 된다네요.

최근의 아이돌 대세인 인피니티의 호야는 자체발광 시크릿가이 강준희 역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자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원조 초식남. 윤제와는 가장 친한 친구로 2년째 같은반 짝꿍이기도 한데, 시원과의 삼각관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 캐릭터로 엿보여지네요.

<응답하라 1997> 제작발표회에서는 실제 시트콤의 주인공들인 HOT의 토니안과 문희준이 찾아와 당시 라이벌(?)이라고까지 하기에는 뭐하지만 젝스키스의 은지원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었습니다. 1997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었던 HOT에 젝키도 세월앞에서는 장사가 아닌가 봐요. 이제는 중년이 되어 라이벌이라기보다는 동료같이 느껴지는 모습이기도 했어요.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해주었던 Q&A시간이었는데, 이날 서인국과 은지원의 애드리브때문에 발표회장이 폭소의 도가니가 되기도 했었어요. 다름아닌 나이차이때문이었죠.

시트콤 <응답하라 1997>에서는 6명의 배우들의 모두가 동갑내기에 해당하는 친구들이였는데, 본의 아니게 서인국이 은지원에게 친구처럼 대했나 봐요. 무려 14살이나 많은 은지원을 마치 친구대하듯이 했다는 말에 은지원은 제작발표회장에서 그날의 상황을 얘기하는 통에 기자들은 물론이고, 제작발표회를 보러왔었던 팬들까지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렸었죠.

"드라마 상에서 친구로 출연하다보니 정말로 이XX가 나를 친구로 대하고 있구나"하는 말에 서인국씨도 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장내의 사람들을 폭소하게 만들었었죠.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은지원이었기에 재미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제대로 알고 있구나 싶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은지원과 서인국의 실제 모습을 보니 정말로 나이차이가 별반 들어보이지 않는 외모의 동안이라는 거~~

tvN에서 7월 14일 화요일 11시에 첫방송되어 매주마다 30분 분량의 2회가 연속 방송되는 <응답하라 1997>의 제작발표회를 직접보니 왠지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특히 1990년대 학창시절을 보냈었던지라 당시 HOT나 젝스키스의 인기는 기억이 나기에 추억이 새록새록 들것만 같아요. 당시의 어린시절에 품었었떤 꿈많았었던 생각들과 이상들이 시간이 지나 중년의 나이가 되어버려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해져만 가는데, tvN에서 시선가는 시트콤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가 됩니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CJ미디어의 협조를 받아 사용되었으며, 본 블로그는 CJ 블로그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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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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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그 당시 H.O.T.와 젝스키스 자체는 라이벌이라기 보다는 동료에 더 가깝긴 했죠~
    지금보다는 덜하지만... 팬들이 좀 라이벌 의식이 많아서 그렇지...ㅎㅎ
    갑자기 그 때가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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