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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티스토리 관리자 모드, 직관적이고 깔끔하게 개편되었네요

by 뷰티살롱 201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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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운영하고 계시는 블로거 분들은 관리형태가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글을 포스팅하는 데에는 어느정도의 자신이 있지만 홈페이지의 스킨을 이리저리 바꾸는 데에는 능력이 따라주지 못하기에 한번 스킨을 정해놓으면 좀처럼 바꾸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블로그의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서 깜짝 놀라게 되었었죠. 다름아닌 기존에 익히 알고있던 관리자 모드는 어느정도는 복잡하게 느끼곤 했었습니다. 단지 글쓰기 정도에만 국한시켜서 블로그를 운영해 왔었는데, 관리자 모드가 상당히 직관적으로 바뀐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티스토리 개인 블로그의 관리모드는 과거에는 개인적인 공간으로 국한시켜 놓았던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사실 블로그라는 공간이 개인미디어이다 보니 운영하고 있는 개인에 맞추어 놓았다는 데에는 불만스러운 점은 없을 겁니다. 단지 개인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이 많다보니 자연적으로 어떠한 새로운 포스팅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지를 잘 알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새롭게 바뀐 관리자 모드는 자신이 주의깊게 보고있는 다른 블로거들의 글들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가장 좋았던 점은 블로그에 포스팅된 글들에 대해서 주위에서 어떤 반응과 호응글들이 달려있는지, 혹은 개인이 쓴 글에 대해 다른 블로거들은 어떤 소견의 글을 트랙백 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일 겁니다. 과거 관리자 모드에서 보았던 박스형태의 알리미나 트랙백, 댓글이나 글목록 등이 모두가 한줄형태로 정리되어 있어 마치 포탈사이트에서 뉴스들이 제목으로만 나열되어 있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보기에 시원해 보였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뭐니뭐니해도 개인 블로그를 정리하고 관리하는 명령인터페이스일 겁니다. 과거에는 메인바 형태로 위쪽에 나열되어 있던 목록들을 왼쪽 사이드에 한꺼번에 노출되어 있어서 메인바를 눌러서 일일이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찾지 않아도 관리자 모드창 한곳에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관리자 모드를 통해서 느꼈던 점은 티스토리가 과거에는 개인미디어라는 점을 강조했던 반면에 이제는 커뮤니티를 보다 강화했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블로그라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나 소재들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편향에 치중되어 글이 포스팅 될 수밖에는 없을 겁니다. 사람마다 바라보는 소견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지나치게 개인편향적으로 흐르게 되면 결국에는 욕심이 되고 고집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관리모드를 통해서 개인이 생각하는 바를 다르게 보는 사람들의 의견이나 다른 포스팅을 볼 수 있게 편리하게 해 놓았기 때문에 편리하고 또한 공감되는 글들을 볼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달라진 관리자 모드와 메인 블로그의 화면에서도 커뮤니티를 강화시킨 모습을 많이 엿볼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의 개인 블로그에서 포탈사이트인 다음으로 직접 이동할 수 있는 도구도 추가되었고, 특히 개인이 관심있게 보는 다른 블로그로 바로갈 수 있도록 바로가기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특히 바로가기의 경우에는 클릭하게 되면, 어떤 블로거가 새로운 글을 썼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링크된 블로그에 새로운 글이 올라와 있다면 N 박스가 올라가 있기 때문이죠.

드라마와 연예관련된 글들을 자주 포스팅하는지라 주로 유사한 블로그를 링크시켜 놓고 있는데, 과거에는 링크시스템을 사이드바에 별도로 많들어 놓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이드바 링크구조에는 새로운 소식이 올라가 있는지를 가름할 수 없었습니다. 바로가기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자신이 링크해 놓은 블로거가 새로운 글을 올렸는지를 쉽게 알 수 있더군요.

1인미디어라는 개념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블로그를 통해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커뮤니티 형태로 진화되어가고 있기도 할 겁니다. 티스토리의 관리모드는 어찌보면 변화되는 이러한 커뮤니티를 강화한 개편이 아닌가 싶어 보였습니다. 또한 개인이 자신의 블로그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모습으로 바뀐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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