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라운드 1차 경연에서는 장혜진이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불러서 1위를 차지했었죠. 그간 하위권에만 머물며 마음고생하기만 했었는데, 드디어 1위라는 정상을 찍은 모습이었죠. 1위를 한 가수 장혜진에게는 축하드리고 싶더군요. <나는가수다>의 원년맴버인 박정현과 김범수, 윤도현에 이르기까지 3명의 가수진이 자리하고 있었을 때에는 어쩌면 현재 남아있는 가수들인 조관우나 장혜진까지도 하위권에서 맴돌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3명이 하차하고 새로운 가수인 윤민수와 바비킴, 그리고 인순이가 합류함으로써 처음 시작된 경연에서 과연 누가 1위를 할 것인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구도이기도 했었죠. 새롭게 합류했던 김조한과 자우림의 등장으로 두사람의 입지는 더욱 더 얕아보였던 것도 한가지 특징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3명의 가수인 인순이와 윤민수, 바비킴의 등장으로 구도는 완전히 새로운 판으로 짜여진 듯한 모습이더군요. 첫 무대에서 1위를 차지했었던 자우림의 경우에는 연속 7위를 하면서 자칫하면 연속 3회 7위라는 치욕적인 기록을 남길 듯한 모습이었고, 장혜진은 하위권에서 갑작스레 상위권 그것도 1위를 차지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인순이라는 가수의 등장으로 한편으로는 임재범이 보여주었던 포스를 어느정도 느끼고 있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파워풀한 무대장악력 면에서 인순이라는 가수만큼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수는 흔치 않았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예상은 1차 경연에서 여실없이 보여주었던 무대였습니다.

그런데, 과거 임재범이 지녔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넘어서지는 못하는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무엇때문이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임재범이라는 가수와 인순이라는 가수가 지니고 있는 음악적인 활동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을 까 싶더군요. 임재범은 TV에서 모습을 그리 많이 찾아보지 못한 재야가수라는 표현이 어울릴만큼 히트곡은 많지만 알려지지는 않았었죠. 더욱이 호소력짙은 목소리와 노래들은 듣는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 가수에 해당하죠. 그런 반면 인순이라는 가수는 아직까지도 음악회 등에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는 활동이 왕성한 가수에 해당합니다. 특히 케이블 채널인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심심찮게 존재감을 과시하는 가수이기도 합니다. 특히 인순이의 무대장악력은 대중적인 포퍼먼스라는 점에서 청중을 열광케하기도 합니다. 열창과 무대에서의 열정적인 모습으로 '노래하는 인순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박수치면서 함께 노래하고 싶게끔 하는 가수이기도 할 겁니다.

인순이는 6라운드 1차경연에서 '난괜찮아'를 불렀습니다. 가수 인순이다운 노래의 흐름이었고, 청중평가단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었죠. 무대를 보면서 여느 가수들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를 때에 보여지던 떨림보다는 여유로움마저 엿보이던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관록이 묻어나는 모습이기도 했었죠. 어찌보면 인순이라는 대형 뮤지션이 3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경연이 아닌 대중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자연스러움이 더 많이 엿보였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사실 6라운드를 시청하면서 가장 의아했던 것은 조관우의 6위라는 결과였습니다. 조관우는 임재범의 <그대는어디에>를 열창했었죠. 앞서 부른 가수가 인순이였고, 전혀 다른 풍의 노래를 했다는 것이 조관우로써는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었나 싶기도 해 보였었죠.


하지만 결과는 너무도 참담하기만 하더군요.
7명의 가수들 중에 그래도 3~4위권안에 들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최하위권에 링크되었다는 결과가 놀라기만 해 보였죠. 

윤민수가 2위를 3위에 인순이, 김조한이 4위를, 그리고 바비킴이 5위를 차지해 안정권으로 들어서게 되었던 반면, 조관우와 자우림은 각기 7위와 6위를 차지함으로써 2차경연 결과에서 어쩌면 가장 어려운 상황을 맞은 것이나 다름없는 모습이었죠.


자우림이 6위를 차지한 모습은 보면 사실상 청중평가단의 평가가 엇갈릴법도 해 보이더군요. 극히 대중적이지 않은 인디밴드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있던 경연 모습이기도 했었는데, 자우림의 무대는 홍대에서 열리는 젊은 층들이 좋아하는 타입의 무대이기에 어쩌면 40~50십대들에게는 시끄러운 무대로 비춰질 수 있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해 보이더군요. 그렇지만 자우림의 무대와 비교해본다면 2위를 차지했었던 윤민수의 무대또한 극과 극의 차이를 보이는 무대이기는 마찬가지였다고 보여지더군요.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보여지는게 새로워진 컨셉이었는데, 윤민수의 무대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었죠. 그렇지만 윤민수와 자우림의 평가는 너무도 극과 극을 달리던 평가결과이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 가수들의 순위가 발표되면서 느낀점은 TV를 통해서 보는 것과 현장에서 듣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과거에는 어느정도 TV를 시청하면서도 순위가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근소치정도까지 맞았었는데, 이번 6라운드 경연에서는 누가 떨어지게 될지 예측하기가 어렵기만 해 보이는 무대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개인적으로 아쉽게만 보였던 무대는 조관우의 무대였었습니다. 임재범의 호소력짙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강한 <그대는어디에>를 조관우식의 팔세토로 편곡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었는데, 아쉽게도 7위를 차지한 결과는 한편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결과이기도 해 보이더군요.
현장과 녹화방송의 차이가 이렇게 큰 것일까 싶기도 하더군요?

유익하셨다면 쿠욱 추천버튼(손가락)을 눌러 주세요~~ 글쓰는데 힘이 된답니다. 아래 구독버튼으로 쉽게 업데이트된 글을 보실수도 있답니다^0^>
Posted by 뷰티살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저도 약간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인순이의 파워풀한 무대 바로 뒷 순서였음에도 조관우의 무대는 인상적이엇는데 말이죠...
    거기에 자우림또한 목디스크에도 불구 상당한 임팩트가 있는 무대였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다른가수들의 무대또한 상당했으나... 장혜진의 1등은.... 생각치 못했죠...ㅋ
    장헤진만의 스타일이 잇긴 햇으나 원곡의 애절함 등이 결여된듯했는데 말이죠...
    암튼 좋은 포스팅 잘보구가요~

  2. 그건 님생각 2011.08.30 10:3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조관우의 꼴찌는 납득할수 없지만 자우림은 6위도 과분했음.
    오히려 7위가 자우림이었어야죠.
    목디스크야 자기 사정이고
    언제나 똑같은 스타일. 전혀 임팩트, 감동 아무것도 없었음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wcs.naver.net/wcslog.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