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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따라하기

춘곤증, 운동과 영양섭취를 통한 밸런스 유지가 중요하다

by 뷰티살롱 201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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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겨울은 유난히도 길다는 느낌이 들기만 합니다. 4월 중순인데도 불구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이 느껴지는게 어떤 날은 늦겨울같은 차가운 바람이 몸으로 전해지기도 하네요. 한국의 계절은 예전에는 4계절의 기온변화가 뚜렷했던 것이 특징이었던 듯 싶은데, 근 몇년 사이에 봄과 가을이 유난히도 짧아진 듯 보여지기만 하네요. 이럴 때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지구온난화를 걱정해보기도 합니다.

봄이 되는 시기에는 유난히 잔병치레도 잦다는 게 특징이죠. 특히 3한4온이라는 기후적인 특징으로 감기환자들이 많아지기도 한데, 봄의 따스한 햇살을 맞으면 으례히 회사다니는 분들은 점심시간이 지나고 한두시간 가량은 피곤한 몸을 느끼실 겁니다. <춘곤증>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겨우내 추웠던 기온이 따뜻한 기온으로 되면서 인체의 밸런스가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봄철에 춘곤증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게 정상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몸의 밸런스가 맞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보충이 필요하다는 말이 되기도 할 듯 합니다. 사람의 머리는 인지할 수 없지만 몸은 상황에 따라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필요로 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자연적인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겨울과 여름의 밤과 낮의 길이는 반대입니다. 겨울에는 밤의 길지만 여름이 되면 낮의 길이가 길어지게 되죠. 겨울철이 되면 해가 짧아지는 곳은 5~6시가 되면 석양이 져서 아침 8시가 되어서야 해가 뜨기도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여름철에는 저녁 7시가 되어서야 해가 떨어져 낮과 밤의 시간차가 반대가 되기도 합니다. 봄과 가을은 계절적으로는 따뜻함과 추위가 교차되는 계절적인 변화를 맞는 시기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사람의 몸은 기온의 변화에 적응해 나갑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동물들은 동면을 통해서 필요한 영양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대한으로 줄이지만 사람은 겨울의 추위속에서도 계속적으로 활동하면서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그리고 기온의 차이를 두꺼운 외투로 최대한 열을 유지시킴으로써 추위를 이겨나가기도 합니다.

계절과일을 통해서 영양분을 섭취한다.

몸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육류나 생선을 통해서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도 있고, 야채류를 통해서 공급받기도 하죠. 식품영양학에 대해서 조예가 깊은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먹는 과일에 대해서 생각해볼때, 가장 좋은 것은 그 사람이 살고있는 땅에서 나는 자연적인 음식이 가장 몸에 좋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만약 미국에 살고 있다면 미국에서 자라는 야채들이 그 사람에게는 가장 좋은 음식이 된다고 할 수 있겠죠.


그 중에서도 과일은 사람에게 몸에 좋은 것이 다름아닌 사람이 살고있는 곳의 환경에서 자라난 것이 가장 좋은 영양음식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좋은 환경에서 자라난 유기농 과일이 좋겠죠. 왜냐하면 환경이라는 것은 세계마다 제각기 다른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비가 많이 오는 나라가 있는 반면에 태양빛이 뜨거운 나라도 있을 겁니다. 때문에 토양이나 환경에 따라서 자라나는 과일도 각양각색이 되기도 하죠. 비타민 덩어리라고 수입되어져 오는 열매과일들의 경우에 과연 한국사람들에게 좋은 것일까 싶을 때가 많은데, 물론 섭취하게 됨으로써 사람에게 좋은 영양을 주기 때문에 몸에 좋기는 하겠지만, 현지의 사람들보다는 그 효과가 덜할 수도 있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가령 목이 마른 사람이 해갈에 좋은 배을 좋아하는 것처럼 그 땅위에서 자라난 과일들은 그 계절에 맞은 영양분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계절과일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하우스 재배가 많아지다보니 사시사철 먹을 수 있고, 저장기술이 좋아져서 가을에 수확하는 과일도 봄에 맛을 볼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역시 계절과일의 맛을 따라갈 수는 없을 겁니다. 봄철에 먹는 딸기나 방울토마토 등의 맛이 특히 좋게 느껴지는건 아마도 계절에 맞게 열매를 맺고 수확하게 되는 과일이기에 사람들이 먹는 영양보충에도 더할나위가 없는 것이 되겠죠. 겨울철에는 귤을 섭취함으로써 감기면역을 높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서 계절식물을 먹기도 하는데, 달래나 냉이, 미나리 등의 봄나물을 먹게 되는 것도 필요한 비타민을 봄나물에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운동을 통해 활력을 충전시킨다.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봄의 나른함을 이겨낼 수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몸이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낮동안에 졸음이 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겨울철의 추운 날씨에 적응되었던 신체의 근육과 세포들이 나른한 봄햇살을 맞으면서 일종의 해동을 하는 것이라고 본다면, 따뜻해지는 날씨에 적응시키기 위해서 몸의 상태를 환경에 적응시켜나가는 게 중요할 합니다.

음식을 먹게 되면 신체는 다소 나른해지는 게 당연하기도 합니다. 나른해지고 결국에는 졸음이 오기도 하는데,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이기도 하죠. 하루에 한두시간의 운동을 통해서 몸의 활력을 찾아준다면 계절변화에 적응해나가는 몸의 밸런스를 유지시키는데 좋은 방법이 되겠죠.


그렇지만 과욕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죠. 추운 겨울동안 많은 운동량을 하지 않던 탓에 따듯한 기온이 되었다고 무리하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게 되면 오히려 춘곤증을 이겨내기보다는 영양분이 더 빠져나가게 되는 결과가 되기도 하고, 쉽게 지치기까지 할 겁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최근 한국의 봄철 날씨속에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황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막화가 빨라지기 때문에 황사발생횟수가 늘어나는 듯하기도 하고, 어떤 날은 황사로 뿌연 하늘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 황사가 많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황사속에는 인체에 해로운 공업용 오염물질도 섞여있다고 하니 심한 날에는 운동을 하지않는 것만 못할때가 있습니다.

조깅이나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좋다는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 사실 황사가 심할때에는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회사원들이라면 커피를 줄이는 방법도 좋은 방법

한가지 추가해보자면 커피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없어서는 안될 기호식품 중에 하나일 겁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커피의 나라라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릴만큼 커피소비가 높은 나라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셀러리맨의 경우에는 아마도 하루에 한두잔 정도의 커피는 기본일 겁니다. 특히 영업을 하는 분들이라면 사람을 만나는 일이 주업무다 보니 으례적으로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하죠(개인적으로 하루에 석잔정도는 마시는 듯 싶더군요...)
 

커피를 마시면 졸음을 쫓는다고들 하는데, 한잔 정도의 커피는 카페인을 통해 정신을 가다듬게 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지나친 카페인의 섭취는 오히려 춘곤증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도 하더군요.

햇살이 따뜻하고 밖에 외출하게 되면 어디론가 나들이가고 싶은 달콤한 봄햇살을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봄이란 계절은 어쩌면 설레임을 만들게 하는 계절이기도 하겠죠. 하지만 달콤한 유혹과도 같은 날씨속에서 몸은 나른해지기도 하다는 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영양섭취와 올바른 운동을 통해서 춘곤증을 이겨내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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