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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라

시크릿가든과 닮은 듯한 마법같았던 사랑 영화 2편

by 뷰티살롱 201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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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이 끝난 SBS의 <시크릿가든>이라는 드라마에서는 남녀의 영혼 분리와 뒤바뀌어진 운명이 흥미롭게 전개되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죽을 운명이었던 라임(하지원)은 아버지의 마술로 인해서 주원(현빈)과 몸이 뒤바뀌게 되었습니다. 스턴트우먼이었던 라인은 위험한 영화촬영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주원은 라임을 살리기 위해서 둘 사람의 몸이 뒤바뀌는 결정적인 현상속으로 뛰어들게 되었죠. 바로 비를 맞으면 서로의 몸이 바뀌게 된다는것을 알고, 빗속으로 차를 몰고 달려갔던 것이었지요.

<시크릿가든>을 놓고 설왕설래도 많았었죠. 새드엔딩이다 혹은 해피엔딩이다라는 결말이 마지막까지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어놓았던 모습이었습니다. 행복하게 끝이나기는 했었지만, 달리 생각한다면 시청자들의 열화같은 참여때문에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만들어놓은 것은 아닌가 하는 관점도 있었지만, 해피엔딩이라는 부분은 시크릿가든의 시청자들이 바라던 결말이기도 했을 겁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주요소재는 남녀의 영혼이 분리되어 서로에게 빙의가 되었다는 독특한 신체 체인지 형태의 모습이었는데, 이같은 영혼에 관련한 소재들은 영화속에서도 많이 사용되던 소재이기도 해 보입니다. 특히 종전의 히트를 쳤던 <사랑과영혼>이라는 영화는 데미무어와 패트릭스웨이즈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었죠. 특히 두 남녀의 다정스러웠던 진흙빗기 씬은 다양한 곳에서 패러디로 제작되기도 했었습니다.

영혼의 체인지라는 소재는 아니지만, <시크릿가든>에서 죽어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다른 한사람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살려내는 마법같은 모습을 보면서 두편의 영화가 떠오르더군요. 비장미까지는 아니었지만, 달콤한 마법같은 사랑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였었죠.


최근에 개봉하고 있는 <세인트클라우드>와 <저스트라이크헤븐>이라는 영화입니다. 두편의 영화의 주요 소재는 남녀의 사랑을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세인트클라우드>는 전도유망한 고등요트선수인 찰리(밴 애플런)은 고등학교 졸업파티를 위해 부득이하게 동생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극적으로 찰리는 살아나지만 동생은 죽고 말죠. 자신이 다시 살아난 이유에 대한 신의 결정이 무엇이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찰리는 그 뒤부터 영혼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 해가 지는 시간에 죽은 동생의 영혼에게 야구를 가르쳐주는 약속을 하며 마을 묘지기로 5년을 지내게 됩니다. 그러던 중 운명같은 여인 테스(아만다크루)를 만나게 되죠. 처음 본 테스에게 찰리는 사랑에 빠지게 되지마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록 동생의 영혼은 멀어져만 가죠. 그리고 테스는 요트경기를 위해 훈련하던 중 조난을 당하게 됩니다. 테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찰리와의 사랑은 이루어지게 될까요? 현재 상영중인지라 영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접기로 할께요. 영화 <세인트클라우드>에서의 찰리와 테스의 사랑은 마치 시크릿 가든에서의 주원과 길라임의 사랑처럼 서로를 향하고 있죠.

그리고 또 다른 영화 <저스트라이크헤븐>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영혼이 보이는 내용이었죠. 어느날 이사를 한 데이비드(마크러팔로)는 자신의 집안에서 한 여자를 만나게 되죠.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주인이라며 데이비드에게 나갈것을 요구하지만, 엘리자베스(리즈위더스푼)는 사실 사람이 아닌 영혼이었죠. 그런데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이 없습니다. 직업도 친척도 아무런 것도 기억이 없지만 단 하나 집에서 살고있었다는 기억밖에는 아는 것이 없는 여자였죠. 데이비드에게만 보이는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누구였는지, 어떻게 되었는지를 찾아내기 위해서 데이비드와 함께 기억을 찾아나서게 되죠.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쌓여가게 됩니다.

특별하게 남녀의 영혼이 체인지되는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위기에 빠져있는 한 사람을 향한 사랑찾기같았던 영화였던지라 <시크릿가든>을 생각해보면 두편의 영화가 떠오르더군요. <사랑과영혼>이라는 드라마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는 했었지만 결국 두 남녀는 현실과 내세의 갈림으로 헤어져야 하는 슬픈 운명을 맞게 되는 모습이었지만, 두편의 영화에서는 달콤한 마법같은 현상으로 서로의 사랑을 이루어낸 모습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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