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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라

쓰리데이즈(2010), 최강의 탈옥영화는? (BEST10 영화)

by 뷰티살롱 201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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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배우의 이름만으로도 설레게 하는 영화 한편이 개봉했습니다. 로마의 장군역이자 노예검투사라는 독특한 소재로 출연했던 <글래디에이터)에서의 막시무스 역은 아직까지도 기억이 되는 캐릭터입니다. 로마의 장군이었던 러셀 크로우가 이번에는 현대물에 등장해 아내의 탈옥을 돕는 역으로 출연하는 새로운 영화 <쓰리데이즈>가 연말 국내 극장가에 개봉되었습니다.

탈옥이라는 소재는 엄밀하게 말해 좋거나 혹은 의로운 단어는 아니겠지요. 범죄자가 감옥을 비밀스럽게 도망쳐 나온다는 말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무서운 단어가 되는 셈일 겁니다. 그렇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탈옥은 범죄자라는 신분보다는 억울한 누명을 쓴 죄수가 감옥을 탈출해 나간다는 데에 중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탈옥을 하는 과정을 보는 관객들은 죄수에게 응원을 보낼 수밖에 없을 겁니다. 억울한 누명으로 범죄자가 되었기 때문이겠죠.

그 때문에 감옥과 관련된 영화에서는 선량한 시민이나 혹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 범죄인이 되어 진범을 찾음으로써 사건을 종결시킨다는 식의 결말을 유도해 내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감옥과 탈출에 관련된 영화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인기있는 영화들이 누명에 의해 감옥으로 들어가게 되는 주인공이 많이 보여지죠.

탈옥 영화의 고전 <빠삐용>

탈옥영화의 고전이라 불릴만한 영화를 굳이 꼽자면 영화 <빠삐용>이라는 영화를 선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살인자와 위조지폐범으로 만나게된 빠삐용(스티브맥퀸)과 드가(더스틴호프만)는 오랜 감옥생활로 우정이 쌓이게 되고 두 사람은 탈출계획을 세우게 되죠. 억울하게 살인죄를 쓰게 된 빠삐용은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붙인 검사에 대한 복수로, 드가는 아내의 배신으로 탈출을 감행하기로 했던 것이죠.
 

그렇지만 두 사람의 탈출계획은 계속적으로 실패를 거듭하게 되고, 결국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감옥 중 가장 끔찍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노년이 되어버린 두 사람의 마지막 탈출계획을 놓고, 드가와 빠삐용은 서로가 헤어지게 되죠. 한사람은 감옥을 떠날 수 없었고, 한사람은 탈출을 위해 수십미터의 벼랑끝으로 뛰어내리게 됩니다.

오래된 영화지만 감옥 탈출영화로는 고전처럼 되어버린 영화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고인이 된 스티브맥퀸과 노장배우가 된 헐리우드 스타인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호흡은 영화를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당시 배우 스티브맥퀸은 헐리우드 영화사에서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는 때이기도 했었습니다. 당시의 인기로 치자면 현재 헐리우드 배우들 중, 러셀크로우나 혹은 톰크루즈와 같은 반열에 서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스티브맥퀸의 빠삐용은 준비되어 있었나? <대탈주>

서부극 또는 현대물에 이르기까지 액션배우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던 스티브맥퀸의 60~70년대의 헐리우드 영화의 대표적인 배우이기도 했었습니다. 1973년작인 빠삐용이라는 작품이 스티브맥퀸과 더스틴호프만 두 배우의 만남으로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이기도 했었지만, 스티브맥퀸이라는 배우에게 있어서 감옥과 관련된 영화는 그 이전인 1963년 작품인 <대탈주>라는 작품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스티브맥퀸의 출연작인 두편의 영화를 보게 된다면 영화 <빠삐용>이라는 영화는 스티브맥퀸에게 있어서 탈옥영화의 정점을 완성시켰던 작품이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더스틴 호프만과의 투맨으로 연기호흡을 맞추어 완성시켰던 빠삐용에 비해 스펙터클한 배경을 갖고 있는 영화가 <대탈주>라는 영화일 겁니다. 보다 많은 인원과 스케일을 자랑하기도 한 전쟁영화이기도 합니다.

독일군 포로수용소를 빠져나가기 위해 땅굴을 파서 탈출을 감행한다는 내용인데, 탈출한 이후에도 몇몇은 성공을 거두지만 몇몇은 죽거나 다시 수용소로 붙잡혀 들어오게 되죠. 그리고 그중에서 스티브맥퀸은 다시 수용소로 끌려오게 됩니다. 오래된 전쟁영화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철책을 가로지르던 장면이나 수용소 내에서 야구공을 튀기던 주인공의 모습이 떠오르는 영화입니다.

액션을 가미시켰던 스탤론식 탈옥 이야기 <탈옥>
 

어쩌면 영화를 보게 된다면 왜 <탈옥>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을까 싶을만큼 탈옥과는 거리가 먼 영화도 있습니다. 실베스터스탤론의 <탈옥>이라는 1989년 작품이 그러할 것입니다.


영화 <탈옥>은 사회로 나가게 되는 모범수의 이야기입니다. 다큐가 아닌 액션을 가미시켜놓았던 작품인데, <탈옥>에서의 주인공은 과거 교도소내의 생사여탈권을 쥐고있던 소장에게서 탈옥해 사회에 비리를 알렸던 바가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소장은 벽지로 좌천당하게 되었었고, 주인공은 남은 형기를 모범수로 지내고 급기야 출소를 6개월 남겨두고 있었던 상태였죠. 그런데 뜻하지 않게 제3 교도소로 전출당하게 되고 그곳에서 과거 원한관계로 엮여있는 소장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소장은 자신이 좌천당한 데에 앙갚음하기 위해 갖은 형태의 가학을 주인공에게 합니다. 그렇지만 주인공은 꿋꿋이 소장의 괴롭힘을 견디며 출소할 날을 기다리죠. 그러던 중 주인공의 애인이 면회를 오게 되고, 한 죄수자가 애인을 강간하겠다는 말에 주인공은 탈옥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소장에 의해 계획되어져있던 시나리오였던 것이었죠. 영화 <탈옥>은 감옥과 범죄자라는 소재를 액션으로 묶어놓음으로써 새로운 범죄액션물을 선보였던 영화이기도 했었는데, 액션배우인 실베스터스탤론의 연기를 보는 것도 하나의 관람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라 <도망자>

영화에서 처음으로 보여졌다는 점들이 기존의 영화들의 특징이었다면 해리슨포드 주연의 <도망자>는 원작을 TV드라마가 지니고 있다는 점일 겁니다.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감옥을 탈출하는 소재. 탈옥이라는 소재와는 달리 탈출과 범인찾기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는 영화가 <도망자>라는 드라마입니다. TV드라마로 미국에서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도망자>는 배경이 감옥이 아닌 사회로 전화시켜 억울하게 누명을 쓴 범죄자의 의사 킴블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에피소드같은 이야기들이 등장했습니다. 직업상 의사인 킴블은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는데, 그들을 치료하기도 해주었죠.

영화 <도망자>는 헐리우드 흥행제조기로 통하는 해리슨포드와 토미리존스가 주연을 맡아 길었던 TV드라마를 함축시켜 킴블박사가 무죄를 입증하고 진범을 찾아내는 굵직한 줄거리만을 풀어서 보여주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감옥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탈출한 킴블박사가 수십미터 댐의 수중낙하하는 장면이 생생합니다.


탈옥영화의 정수를 보여준 <쇼생크탈출>

앞서 소개된 4편의 영화들은 액션이 가미되어 있어 볼거리들이 함께 제공되었기에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을 듯 보여집니다. 그런데 감옥이나 탈옥영화의 백미라고 한다면 아마도 <쇼생크탈출>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묘하게도 영화 <쇼생크탈출>은 눈에 띄던 액션이나 스펙터클한 장면이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은 영화이기도 하죠. 어쩌면 액션이나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하기 보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기파 배우들의 노련했던 연기력이 영화의 분위기를 압도했던 까닭은 아닌가 싶습니다. 팀로빈슨과 모건 프리먼 주연의 <쇼생크탈출>에서도 주인공은 억울하게 죄를 언도받고 감옥에 수감되게 됩니다.
 
주인공이 단기간에 감옥을 탈출하려는 것보다는 장기간의 플랜을 세우고 인고의 시간을 보낸 이유에 주인공은 감옥에서 탈출에 성공하게 되고, 자유에 대한 갈망을 비오는 날 밤에 빗줄기가 떨어지는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며 환호하던 장면은 <쇼생크탈출>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이기도 했었죠. 그리고 감옥에서 만났던 죄수 동료에게 엽서를 보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 결국 두 사람은 한적한 바닷가에서 만나게 되죠. 탈출영화가 주는 스릴은 없었지만, 주인공이 탈출하게 된 경로를 회상하면서 각종 행적들과 도구들이 설명되는 장면에서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던 모습이었습니다.

테러범들과의 승부사 <더록>

1990년대 후반에는 감옥과 관련된 영화들이 많이 국내에서 선을 보였었는데, 감옥이라는 소재가 폭넓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것이 특징이었을 겁니다. 그중에서도 <더 록>이라는 영화는 흔히 탈옥을 소재로 한 모습도 아니었고, 더군다나 범죄자라는 소재가 있었던 영화도 아니었죠.


영화의 시작은 어느 미 해병 여단장이 국가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병사가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하는 환경에 분개해 테러범으로 변해 미국을 위협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특수요원이 여단장을 제압하기 위해 악명높은 감옥인 알카트레즈로 향하게 되죠. 그런데 특수요원은 현장요원이 아닌 연구요원에 속하는 책상머리 선비격이 된다고 할까 싶습니다. 현재는 알카트레즈가 감옥이 아닌 관광명소로 바뀌어져 있었는데, 과거 알카트레즈 감옥을 탈출했던 정부의 비밀요원이 주인공과 함께 테러범으로 변한 여단장을 저지하기위해 목적지로 향합니다.

감옥영화와는 무관한 액션영화였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모습이 독특해서 탈옥영화 범주에 넣어보았습니다. 주인공인 특수요원과 함께 동행하게 된 과거 비밀요원은 너무도 많은 비밀을 알고있어서 감옥에 수감중이었던 범죄자였었죠. 그런데, 해병 여단장의 화학전 테러로 한시적 자유를 주게 되고, 그 틈을 이용해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지라 탈옥영화의 한 장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탈옥범들과의 한판 승부 <콘 에어>

감옥과 범인.
범죄자를 소재로 한 영화들에서 특징적인 것이 있다면, 그들에게는 죄가 없다는 것입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범죄자가 되어 진범을 찾아 내거나 혹은 억울한 감옥생활을 떠나 탈옥을 감행한다는 소재들이 대다수일 겁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은 영화들도 있기 마련이죠.


1997년에 개봉되었던 니콜라스게이지 주연의 <콘에어>라는 영화는 소개되고 있는 영화들과는 달리 탈옥이라는 소재에서의 주인공들이 완전히 반대적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죄가 없는 누명을 쓰고 있는 죄수들이 아니라 진짜 범인들, 그것도 악명높기 이를데 없는 죄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미 육군 특수대 소속의 주인공은 휴가를 나왔다가 아내를 희롱하던 불량배와 싸우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훈련받은 특수무술로 살인을 하게 됩니다. 억울한 누명이 아닌 명백한 살인을 저지른 것이죠. 그리고 8년이라는 감옥생활을 복무하게 되고, 모범수로 가석방되어 아내와 딸을 만나러가게 됩니다. 그런데 죄수들을 태운 비행기가 도리어 죄수들에게 장악당하게 되고, 흉악범들이 탈옥을 감행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흉악범들의 탈옥을 막게 된다는 영웅주의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표적인 헐리우드 영화의 영웅주의식 전개이기도 해 보입니다.

한번 죽인 사람은 두번 죽인다면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더블크라임>
 

어느날 갑자기 사랑하던 사람이 죽어있다면.
그리고 그 죽인 범인이 자신이라면...
영화 <더브크라임>은 행복하게 살던 여자가 남편과 보트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눈을 떠보니 남편은 사라지고 보트에는 낭자한 피자국만이 남아 살인죄로 복역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은 살아있고, 아내를 무고하게 살인자로 만들어버린 것이었죠.


친구와 남편에 의해서 철저하게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내는 복수를 위해서 6년후 가석방되지만 보호감찰관에게서 탈출해 남편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토미리존스와 에슐리 주드의 작품으로 스릴러 물이었던 <더블 크라임>은 2중 살인이라는 독특한 소재때문에 눈길을 끌던 작품이었습니다. 한번 죽음을 당한 사람은 두번 죽인다고 해서 죄가 성립되지 않은다는 내용이 눈에 띄는 영화이기도 하죠. 왜냐하면 살인을 한 죄로 복역을 했기 때문에 아내에게 남편은 이미 죽은 사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신분을 바꾸고 살았다 하더라도 아내가 남편을 살해했다는 죄명을 1차적으로 언도받았기 때문에 아내에게는 남편이라는 존재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겠지요. 그렇기에 다시 만나게 된 남편을 죽인다 하더라도 살인죄가 적용되지 않은다는 뭐~ 그런 법률적인 소재가 들어있기도 한 영화였습니다.

감옥에서의 용병술 <라스트캐슬>

스릴넘치고 혹은 긴장감 넘치는 영화들이 감옥과 죄수, 진범을 찾기위한 영화들이라면 <라스트 캐슬>이라는 영화는 거리가 먼 영화이기도 할 듯 해 보입니다. 한편의 하이-코미디 영화를 보는 듯하기도 하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라 할 수 있겠죠.


노익장을 과시하는 헐리우드의 미남 배우인 로버트 레드포드의 연기를 보는 즐거움도 드는 영화이기도 한데, 공권력을 과시하는 교도수장에 맞서 죄수들이 교도소장을 밀어내게 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하이-코미디라고 한 까닭은 교도소내에서 두개의 세력을 만들어 맞서는 대립적 관계를 두고 한 것이죠. 군 출신의 죄수들이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를 장악하고 있는 교도소장은 부패와 잔인스러움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그런 교도소장의 가혹한 통제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죄수로 복역중인 어윈 장군은 다른 군출신 죄수들을 규합해 감옥의 통제력을 장악하고 교도소장을 축출할 계획을 세웁니다.

무자비한 죄수나 살인자들로 득실대는 교도소의 모습보다는 잔잔한 모습의 동화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죄수들이 군인 출신이라는 신분으로 교도소장과 어윈대령의 대립적인 관계가 마치 한편의 작은 전쟁영화를 보는 듯하기도 해서 잔잔한 재미도 주던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복수를 위해 죄수가 된 시민 <모범시민>

통쾌한 복수극은 어떨까요.
악의 무리들을 단죄한다는 내용들은 배트맨이나 슈퍼맨 등의 슈퍼영웅의 영화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골 메뉴입니다. 그런데 특수한 보호장치없이 특수한 능력도 없는 일개 소시민이 악의 무리들을 응징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일종의 카다르시스를 느끼게 하기도 할 듯해 보입니다. 


영화 <300>에서 꿀복근을 과시하던 제라드버틀러와 흑인배우인 제이미폭스가 열연했던 <모범시민>에서는 일개 시민이었던 주인공이 자신의 아내와 딸을 죽였던 살인자들을 응징하는 내용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 의해 아내와 딸을 잃었지만 범인들은 법의 테두리안에서 자유롭게 풀려나게 됩니다. 주인공은 이제 살인자들과 그들을 무죄로 선고한 사람들에게 무자비한 복수를 준비하기에 이릅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어떻게 그들을 죽일 수 있었던 것이었을까요. 10년이 지난 후 자신의 가족을 죽인 범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감옥에 갇히게 되지만 복수의 행보는 멈추지 않게 되기 때문이죠.

감옥에 갇혀있는 주인공, 그렇지만 계속되는 복수극. 과연 주인공은 모든 계획은 미리 계획한 채 감옥에 갇혔던 것이었을까요? 결말을 보게 된다면 다소의 황당함마저 들기도 하겠지만, 액션영화로 재미있게 관람했던 영화였습니다.  

그 밖의 영화와 드라마 

범인과 진범의 진실게임. 혹은 감옥이라는 폐쇄공간을 탈출함으로써 자유를 얻게 되는 영화들은 소개된 10개의 영화들보다 더 많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가상의 죄수와 간수를 설정해 인간심리를 들춰보였던 <엑스페리먼트>라는 영화도 있었고,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쉰들러리스트>라는 영화도 있습니다. 국내 영화로도 감옥과 탈옥에 관한 영화는 있습니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영화는 <광복절특사>, <홀리데이> 그리고 <거룩한 계보>라는 3편의 영화가 떠오르네요.

그렇지만 탈옥이라는 소재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TV드라마일 겁니다. 바로 미국드라마인 <프리즌브레이크>라는 시리즈물이겠죠. 석호필이라는 애칭까지도 얻게 된 <웬트워스밀러>는 일약 스타덤으로 올려놓은 작품이기도 한데, 감옥에 갇혀있는 형을 탈옥시키기 위해 일부러 감옥으로 들어가게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온 몸에 문신을 새기고 들어간 마이클 스코필드는 철저하게 계산되어진 방법으로 감옥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온몸에 새겨진 문신은 감옥의 청사진이자 빠져나갈 수 있는 비밀 루트였었죠. 그런데 인기를 끌게 되면서 무리수를 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 보이죠. 4시즌까지 만들어졌지만, 1시즌에서의 탈옥계획이 가장 스릴넘치고 흥미진진했던 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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