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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5월 가정의 달, 나들이 어디로 갈까?

by 뷰티살롱 201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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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5월이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지난 4월 말까지도 날씨가 초겨울 날씨를 연상케할 만큼 쌀쌀한 날씨를 보였었습니다. 그런데 5월로 들어서면서 날씨가 따뜻해진 느낌이 듭니다. 5월이면 신경쓸 날들이 좀 많죠....근로자의날은 이미 지났고, 오늘은 어린이날이자 입하(벌써 여름??)입니다. 절기상으로 여름이 시작되었다는 말이 되겠지요. 벌써부터 한여름 더위를 생각하니 아찔...올해는 얼마나 더울까요?

한여름 더위는 나중에 생각해 보도록 하고, 푸르른 5월이니 가정의 달(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ㅜㅜ 왜 가장의 날, 나의날은 없는 걸까요^^ )이라는 표현들을 많이 합니다. 그만큼 가족과 함께 보내는 날들을 많이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겠지요. 1년 365일 가족과 함께 지내지만 5월이 되면 가장으로써 어깨가 혹은 사회인이 된 아들딸의 입장에서는 맘은 벌써부터 버거워지진 않나요. 가정의 달이라고 해서 휴일이 되었는데, 어디를 갈지 고민이 되는 게 가장 맘이 무거워진다는 것이 되겠지요.
그래서 좀 준비를 해 봤습니다(거주지역이 서울인지라 서울인근을 대상으로 포스팅을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이 어디가 좋을까요.

서울에서 뚜벅이로 나들이 휴일나기

한창 학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경제적인 여력이 마땅치 않은 분들은 가정의 달이되면 막상 어디를 갈까 고민이 되기도 할 거라 여겨집니다. 그렇다고 남들 나들이 가는데, 어디가서 구경하러 못간다는 건 말이 안되겠죠?

서울도심에서도 나들이 기분을 즐길 수 있다는 얘기. 가장 좋은 곳은 뭐니뭐니해도 수목이 우거진 산림지역이 될듯 싶습니다. 남산수목원도 좋은 나들이 코스가 될 듯 싶습니다. 남산타워를 구경해볼 수도 있고,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은 코스가 될 듯 싶어요. 그리고 서울숲도 서울도심에서 가족과 보내기에 좋은 장소가 되겠지요(사진자료가 없는관계로 이쯤에서~).


가지고 있는 사진을 토대로 소개해보자면 서울인근에서 즐길만한 곳이라면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광장은 어떨까요. 도시적인 모습을 즐기고 싶다면 청계광장은 선택해도 좋을 듯 싶기도 합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태양을 피할 그늘진 곳을 찾기가 어렵지 않을 까 싶기는 하지만요.


장점으로는 장시간 운전하지 않고 가까운 도심 한복판이라는 점이 구미가 당기기도 합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이어지는 청계광장과 청계천으로의 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기도 한데,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이라는 특별한 빨간색까지 칠해진 휴일에 찾아가기에는 별스럽워 보일법도 하네요....

그 다음으로 도심의 한가운데에 새롭게 선보인 동대문운동장 역사공원을 소개해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청계천을 따라 옛날 동대문운동장이 있던 곳에 위치한 동대문역사공원 역이 단정되어 있어서 가족과 보내기에 나름 좋은 곳이 될수도 있어 보입니다.


역사유물전시관들이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소중한 역사공부도 할겸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즐길 수도 있을 거라 보여집니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나들이 코스가 있다면 한강공원을 소개해 봅니다.


한강 르네상스 사업으로 한강변이 새롭게 단장되고 있는데, 여의도의 경우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가기에 좋은 장소일 듯 보여지기도 합니다.

서울 인근에서 벗어난 나들이 코스

서울 도심에서도 이밖에 가볼만한 곳은 많이 있을 거라 여겨집니다. 연인들이 가기에 좋을 인사동도 있겠지만 가족단위로 나들이가기에는 애매모호한 곳이기도 하기에 일단 제외키로 하구요.

이제 서울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 보도록 할까요?
개인적으로 주로 여유를 즐길겸 자주 찾아가는 곳이 팔달대교를 지나 양평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곳곳에 한강을 끼고 시원스레 난 포장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저절로 스트레스도 풀리고, 곳곳마다 맛집도 있어서 쉬어가기에 좋은 드라이브 코스기 때문이죠.

 
가족단위로 움직이기에는 특별하게 장소를 정해서 이동하는 것이 좋을 듯해 보입니다. 시원스럽게 펼쳐진 강변도로를 따라서 달리다 운치좋은 곳을 골라서 식사도 즐기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촬영소, 두물머리 등 알려진 곳도 많으니 일단 장소를 섭외하고 나서 움직이는 것이 좋은 나들이 코스겠지요.


서울과 인접해 있는 곳이라면 어쩌면 한강공원 다음으로 추천해 보고 싶은 곳이 있는데 바로 선유도 입니다. 전철로도 이동이 용이하고 자동차로도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 거주하고 있다고 해도 30여분이면 족히 도착할만한 곳이죠. 가족단위로 움직이기에는 좋은 명소라 할 수 있겠죠. 아이들도 뛰어놀 수 있는 곳이고, 어른들은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까지 흠..


9월에 찍었던 사진인데, 봄 사진은 아직 준비가 없어서 죄송 ㅡ.ㅡ;

이제 자동차를 가지고 서울도심에서 조금 먼 곳으로 빠져나가볼까요?
많은 곳을 소개할 수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가본 곳 중에 파주 삼릉이라는 곳은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서울도심에서도 그리 멀지않은 곳이라서 움직이기에도 용이하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가족들끼리 호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예요.


파주 삼릉은 자연적인 감상을 즐길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옛 문화에 대한 모습을 살펴보는 학습적인 효과도 함께 맛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파주 일대에는 조선시대 역대 왕들이나 왕비의 능들이 많이 운집해 있기도 한 곳이기도 합니다.


파주 삼릉이 아니더라도 파주인근으로 나들이 코스를 정하셨다면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을 많이 찾아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서울에서 멀지않은 곳인지라 자동차로도 한시간 거리정도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도심에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많이 찾는 곳이 서울대공원일 듯 합니다. 아이들은 뛰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어른들은 어른들 나름대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대표적이기도 하죠. 그런데 상대적으로 서울대공원은 인파가 너무 많다는 점으로 시간대를 잘 맞춰야만 한다는..... ..... 자동차를 가지고 간다면 빠져나오는 시간도 미리 계산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강화도로의 가족나들이

장시간 먼 거리를 여행하는 것은 운전자에게는 좀 피곤한 일이겠지요. 그렇다고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에 어버이날까지 있는 달인데, 집에서 보내기엔 미안한 마음뿐이겠지요. 서울에서 가까운 해변가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영종도 국제공항에서 멀지않은 을왕리 해수욕장 은 인기 여행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도 소개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해수욕 피서철이 아닌지라 5월에 나들이가보는 것도 좋은 코스일 수 있어 보입니다. 해수욕장 주변으로 먹거리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을 법해 보입니다(사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ㅜㅜ)


개인적으로 강화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시간과 그리 차이가 많지 않은 가까운 곳이기도 한데, 석모도 인근의 선착장에서부터 이어지는 해안도로의 절경을 답답한 마음도 풀릴법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이곳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가족들이 쉴 수 있는 공원이나 주차장도 있어서 예전에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았었답니다.

 
조그마한 외포항이라는 곳도 구경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막상 가볼만한 곳을 소개했는데, 이보다 더 많은 곳들이 있을겁니다. 유명한 곳들도 있겠지요. 직접 찍었던 사진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갈만한 나들이 코스나 혹은 자동차로 그리 멀리 여행하지 않아도 즐길수 있는 곳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연휴라면 조금 더 먼곳으로 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연인들 많이 간다고 하는 남이섬은 어떨까요?
하지만 솔직히 하루코스로 추천하기에는 버겁기만 하죠. 아침에 출발해서 간다고는 하지만 자동차를 가지고 서울을 벗어나는 순간에는 좋겠지만, 돌아오는 길은 정체되지 않는 곳이 없으리만치 도로가 주차장이 되는 건 다반사일테니까요.

5월 가정의 달에 혹시 나들이 계획을 세우셨다면 꼼꼼하게 준비해서 되도록이면 짜증스럽게 않도록 보내시길 바래요^^ 즐거운 휴일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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