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정일우19

해를품은달, 가슴 찡했던 최고의 명장면을 꼽으라면? 40%라는 높은 시청율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 등극한 MBC 수목드라마 이 종영을 했지만 여전히 여운이 가시지를 않네요. 지금껏 방송되었던 20부작 중에서 가장 슬프고 눈물이 나던 명장면은 어디일지를 가름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은 궁중로맨스에 속하는 드라마입니다. 왕세자 훤(김수현)과 허연우(한가인)와의 로맨틱한 러브스토리가 환한 웃음을 짓게 하기도 했었고, 상선영감의 깨알같은 코믹연기에 박장대소하기도 했었던 드라마였었죠. 그런 반면에 드라마 는 사람의 목숨이 살고죽음에 있어서 슬프디슬픈 여운을 남긴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마지막회에서는 마치 죽음의 살생부가 이어질 듯했던 모습이었습니다. 외척세력인 윤대형(김응수) 대감을 비롯해 대비(김영애)의 독살과 양명군(정일우)의 최후와 중전 보경(김민서)의 자살과 .. 2012. 3. 17.
해를품은달 최종회, 예상했지만 가슴 찡했던 양명군의 최후 40%의 높은 시청율로 시청자들을 울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웃게 만들었던 MBC의 수목드라마 이 최종회를 방영했습니다. 원작과의 결말이 크게 어그러지지 않았던 결말이기도 했었는데, 드라마상에서의 은 조금은 다를 것이라 예상이 되기도 했었지요. 특히 양명군(정일우)의 최후에 대해서는 혹시나 드라마상에서 다른 결말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던 마음이 간절하기만 했었는데, 예상처럼 훤을 대신해서(?) 죽음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 허연우(한가인)라는 여인을 마음에 품고 있었던 양명군의 애절한 사랑은 이승에서는 이루어지지 못할 운명이었습니다. 양명군과의 사랑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훤(김수현)과 허연우의 러브라인은 완성될 수 없는 것이기에 맺어질 수 없는 인연이기도 했었지요. 서장자로 태어나 아비인 .. 2012. 3. 16.
해를품은달 민화공주, 이기적인 사랑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이유 마지막 2회를 남겨둔 MBC의 수목드라마 에서 시선을 끌던 캐릭터로 4번째 캐릭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18회까지 방영된 은 마지막 심판만이 남겨둔 상태인데, 외척세력들에 대한 반란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훤(김수현)을 몰아내고 새로운 왕을 옹립하려는 예상이 들기도 하는데,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외척세력은 양명(정일우)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윤대형(김응수) 대감이 양명군을 찾아가 왕위에 대한 야심을 엿보았는데, 양명은 윤대형에게 종료제례의 제주자리와 허연우 단 두가지를 요구했었죠. 훤에 대한 심판은 시작되었는데, 그 첫번째가 바로 대비(김영애)였습니다. 내명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대비는 외척세력을 좌지우지하는 인물이기도 했었지만, 8년전 세자빈의 암살사건의 전모로 훤은.. 2012. 3. 10.
해를품은달 윤보경, 결코 사랑을 얻지 못하는 비련의 중전 MBC 수목드라마 이 마지막 클라이막스를 남겨놓고 있는데요, 왕이 딘 훤(김수현)과 또 다른 태양인 양명(정일우)에 대해서는 앞서서 포스팅을 정리한 바가 있었습니다. MBC의 파업으로 마지막회가 뒤로 미루어진 점은 시청자로써는 기다린다는 것에 대해서 다소 실망스럽고 화가 나는 일이기는 하지만, 마지막회를 남겨놓고 있는지라 드라마속에서 인상깊게 그려졌던 4인의 인물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한편으로는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18회에서는 마지막 핏빛 전조의 시작인듯한 긴장감이 높았던 회였는데, 훤이 대비(김영애)에게 온양행을 권하는 모습을 보면서 비로소 실권을 잡기 위한 왕으로써의 성장을 보는 듯 했습니다. 훤의 결정은 성조(안내상)가 차마 혈육이라는 점 때문에 하지 못했던 망설임을 대변하.. 2012. 3.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