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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11

무신 김규리, 김준을 바라보는 송이의 지독한 착각 드디어 무신의 출현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MBC 주말드라마 5회에서 그동안 내재되어 있던 김준의 살의가 살아났습니다. 무상(김주혁)은 봉기를 일으킨 반란의 무리로 간주되어 노역자으로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곤 격구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무상스님으로 노역장에 끌려가던 도중에 부딛친 인연으로 송이(김규리)와 김준의 연은 시작되었습니다. 김준을 혹독한 고문과 힘든 노역장에서 일하면서도 부처의 가르침을 잊지 않으려 했습니다. 비록 호법승으로 무술을 연마하기는 했지만 살인을 위해서 칼을 들지 않으려 했던 것이었죠. 하지만 함께 끌려온 월아(홍아름)가 힘든 노역을 하고 있다는 것에 비로소 자비의 가르침을 버리기에 이르렀습니다. 격구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아니 살아남게 되면 소원 한가지를 들어.. 2012. 2. 26.
MBC 주말드라마 무신, 격구대회가 분수령이 될까?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첫 스타트에서는 한자리수라는 저조한 결과를 보인 MBC 드라마 . 5회가 되어서야 그동안 한국판 글레디에이터라는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격구대회가 본격적으로 그려지게 되었네요. 역사극으로 MBC에서 야심차게 꺼내는 카드이기도 한데, 그동안 주말드라마에서는 KBS2 채널에서 방송되는 드라마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는 분야이기도 했었습니다. 첫방송에서는 7%대의 낮은 시청율을 보였지만, MBC 주말드라마 에 대한 기대가 높더군요. 역사적인 사실을 드라마화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과거 역사드라마였던 의 후광을 적잖게 받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할 겁니다. 기존 무인시대가 무신정권의 초기를 보여주었다면 새롭게 방송되고 있는 은 무신정권의 후반기를 다루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죠. 역사과정에서 한번.. 2012. 2. 25.
천추태후, 사극 팬인 1인으로, 과거 정통사극이 그립다 KBS의 사극드라마인 가 김치양(김석훈)의 난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시청율 상승의 부활을 알리고 있는 모습이다. 거란과의 1차 침략으로 반등했던 는 그동안 시청률 하락의 고배를 마시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거란과 고려의 전면전이 다시 점화되고 거기에 김치양의 거사가 불거짐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모습이다. 주말에 방송되는 KBS의 대하드라마는 명실공이 역사극인 정통 대하사극의 장르를 확고하게 자리를 굳힌 드라마라 할만하다. 과거 KBS1에서 방송되던 프로그램을 KBS2 채널로 이동시키며 볼거리가 보다 풍성해지게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에 대해서만큼은 재미보다는 실망스런 면이 많다. 역사적 사실을 소재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는 사실상 역사왜곡이라는 부분은 남기 마련이다. 그 때문에 역사적인 부분.. 2009.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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