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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12

개과천선 김명민, 내는 내가 한 일을 알고 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진실의 깊이는 어느정도일까? MBC 수목드라마인 '개과천선' 5회에서는 과거에 일어났었던 서해안 기름유출사건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았다. 대형 기름유출 사건인 서해안 기름유출사건은 흔히 기적이라고 말할만큼 빠른 시간내에 복구되었던 실제 사건이기도 했는데, 세계에서 복구하는데만 수십년이 걸릴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었고, 피해액만도 수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준 사건이었다. 드라마 '개과천선'에서는 기름유출 사건을 통해 지역민들의 피해보상문제에 대해서 다루었다. 대형선박업체를 대상으로 실제 기름유출 피해를 받은 현지민들의 보상은 미미하게 이루어졌고, 그것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차영우펌이 중간에서 딜을 맞추었기 때문이었다. 헌데 선박회사아 어민들의 협상은 시청하는 것만으로 암울한 모.. 2014. 5. 15.
개과천선 3회, 김명민 바보 해리장애 서민적으로 변할까?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영리하게 변신했다. 첫방송과 2회의 묵직했던 모습과는 달리 3회에서는 코믹드라마로 완전히 새로운 장르물로 돌변한 모습이었다. 일제 강제징용과 재벌2세의 눈꼴사납다못해 쓴웃음을 치게 만들었던 1,2회와는 완전히 다른 변화였다. 차영우펌의 에이스인 김석주(김명민)은 기업간 인수합병이라는 드러나지 않은 거래를 앞두고 사고를 당했다. 목숨은 위태로운 것이 아니었고, 그렇다고 어디가 부러져버린 중태에 빠져버린 것도 아닌 단순기억장애를 맞게 되었다. 헌데 김석주의 단기기억상실이 가져온 후풍폭은 크기만 했다. 차영후(김상중)가 운영하는 로펌사에서는 주식거래를 통해서 기업간 인수합병 절차에 돌입한 회사를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었는데, 중간에서 인수합병 과정에서 인수자금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2014. 5. 8.
개과천선 2회, 돈이 지배하는 세상의 신랄한 풍자! 김명민-김상중 두 배우의 존재감이 몰입도를 높이는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시청하는 것 자체가 힘겨운 드라마일 듯 하기만 하다. 최소한 최근 며칠동안의 사회이슈를 놓고 보면 말이다. 2회에서는 기업로펌사인 차영우펌의 에이스 김석주(김명민)와 이지윤(박민영)의 코믹멜로가 눈길을 끌기보다는 거대 기업들과 유착되어 있는 법조계의 현실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끌었다. 법이란 무엇일까? 흔히 일반적으로 법은 평등하고 지켜주는 것이라 믿는다. 법앞에서는 돈이 많은 재벌이나 혹은 권력을 쥐고있는 사람들도 똑같은 피의자나 피해자의 신분으로 평등하다는 생각하기 마련이다. 헌데 드라마 ‘개과천선’에서의 모습은 어떨까? 결코 상식이 지배하는 법의 평등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본계 회사와 강제징.. 2014. 5. 4.
개과천선 첫회, '무죄라는 건 죄가 없는게 아니다' 또 하나의 문제작 탄생일까? 오랜만에 드라마 리뷰를 쓰고싶게 만드는 드라마 한편이 등장했다. MBC 수목드라마인 '개과천선'이라는 작품이다. 첫방송만으로는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요소들이 다양했다는 것이 전체적인 모습이었다. 과연 법이라는 것이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일까 라는 질문이 최근 들게 하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법해 보인다. 물론 힘없는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이 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면에는 교묘하게 법을 이용해 탈세와 비리를 저지르는 일은 흔하디 흔한 일이 되었다. 동전의 양면과도 같이 한편으로는 억울한 사람들의 죄를 규명해 주는 것이 법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합법적으로 부를 축적해나가는 것 역시 허술한 법을 이용하는 것이라 할만하다. 세월호 참상과 배후로 알려져 있는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의 실체가 밝혀졌는.. 201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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