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공중파에서 방송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 중에 KBS2 채널의 해피썬데이의 <1박2일>은 즐겨보는 프로그램입니다. 강호동과 은지원, MC몽, 김C, 이수근, 이승기 6명의 진행체제에서 요즘 새로이 군입대를 마찬 원조맴버 김종민이 합류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1박2일>은 야생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는 컨셉으로 복불복 게임은 자타가 공인하는 재미난 놀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나만 아니면 돼~>라는 멘트만 사라진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여행을 떠나는 7명의 맴버들은 여행도중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하죠. 그중에서도 길위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교류는 <1박2일>이 주는 재미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해외로의 먼 여행보다는 국내여행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사실 여비에 대한 여력이 넉넉하다면야 해외 각지를 여행하고는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쌈지돈이라 해외여행은 단지 꿈같기도 합니다. 그런 아쉬움을 국내여행으로 만족하는 소극적인 행동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1일 <1박2일> 방송에서는 국내여행의 종합편을 보는 듯한 구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코리안루트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로 영상미와 내용이 좋았던 <차마고도>나 <누들로드> 등을 시청하고 있노라면 그곳에 한번 가보고싶다는 욕망이 새록새록 들기도 합니다. 여행이라는 것은 일종의 일상생활의 탈출같은 신선함이 존재하기도 하고 신비로움이 들기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1박2일>에서는 <남극세종기지>로의 여행을 기획했지만 칠레지진으로 무산되었었죠. 사실 이번 <코리안루트>을 보여주면서 남극으로의 여행보다는 더 깊게 와닿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직도 국내에는 가보지 못한 여행지가 많이 있는데, 굳이 멀리 남극까지 갈 필요성이 있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기도 했었기 때문이었죠.

개인적으로 자동차를 타고 가볼만한 곳을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서울에서 멀지않은 강화도를 추천하고 싶기도 하네요. 블로그의 글들을 정리해 보다 우연히 작년 5월에 찾았던 강화도 전경에 대한 사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5월에 있었던 어버이의 날에 가족들과 오붓하게 갈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고민하다 자동차를 타고 강화도로 향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강화도에 친척이 살고 있던 터라 돌아오는 길에 들릴 겸 부모님과 함께 강화도 석모로로 떠났었죠. 서울 영등포에서 출발하게 되면 아마도 2시간이면 족히 도착할 법해 보이는 거리인데, 석모도로 가는 길은 해안도로를 끼고 있어 드라이브를 하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풍광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석모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강화도의 외포항 선착장에서 선박을 타고가야 하는데, 작년 여행길에는 어버이의 날이다 가정의 달이다 해서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한창 붐비던 때였었죠. 그날 외포항에서 석모도로 들어가는 선박을 기다리는 데에만 1시간 가량이 걸리는 긴 시간이 소비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리 크지 않은 외포항의 모습은 평온한 모습이었죠. 외포항 선착장과 인접해 있는 젓갈시장은 마치 시골의 장터를 연상케하는 듯한 옛스러움이 숨쉬는 곳이란 느낌이 들기도 했었죠.


그런데 애석하게도 작년에 여행을 갔을 때의 외포항 젓갈시장은 근처에는 곳곳에 문이 닫힌 상가들이 눈에 띄기도 해서 어두운 이면을 보이기도 했던 모습이었죠. 한해가 지난 올해에는 어떨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오후 늦게서야 선착장에서 빠져나와 해안도로를 따라 서울로 돌아왔던 기억이 듭니다. 참고로 석모로로 들어서는 선반에는 자동차들도 들어갈 수 있어서 섬을 여행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즐겨보는 <1박2일>은  개인적으로 국내의 여행지를 TV를 통해 알게 해주는 고마운 프로그램이기도 하죠. 눈에 띄는 여행지를 발견하게 되면 훌쩍 떠날 수 있는 묘미를 안겨다 준다고나 할까요. 그동안 <1박2일>은 국내 여행지로 먼곳을 소개하기도 했었지만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들도 많이 보여주었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1박2일>은 재미를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여행지를 알게 해주는 프로그램인지라 즐겨시청하는 오락프로그램이죠. 전에 한번은 서울에서 가까운 해수욕장인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곤혹을 치른적도 있었죠. 다름아니라 <1박2일>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뒤였던지라 찾아온 여행객으로 북새통을 이루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가 피서철도 아닌 겨울이었는데,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1박2일>이 맴버들간에 펼쳐지는 소소한 게임과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맴버들간에 펼쳐지는 재미에 빠지기보다는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과 색다른 여행지를 볼 수 있는데에 재미를 두고 있는 편입니다. 그러다 필이 팍 꽂히면 운전대를 잡고 휭 떠나기도 하죠^^ 지난 11일에는 속초의 아바이마을과 정선의 레알바이크가 인상적이었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1박2일>을 시청하다가 눈에 왠지 시선을 잡는 CF광고 하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바로 <새로운 펩시>인 <리프레쉬 펩시>의 CF였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리프레쉬 펩시에는 아이돌 인기그룹인 2AM들이 등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조권과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 4명의 맴버들이 <새로운 광고>인 리프레쉬 펩시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시선을 끌었던 것은 다름아닌 지난번 신림 롯데시네마를 들렀다가 <타이탄>을 관람하던 차에 알게 된 <펩시존>에서의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에 쓰는 것인가 하고 서성이다가 다른 사람들이 즐기는 것을 보고 DID를 작동시켰다가 꽁짜로 새로나온 리프레쉬 펩시를 획득했던 사연이 있었던 지라 TV에 등장한 리프레쉬 펩시 광고가 눈길이 가더군요.

DID에 새겨져 있던 2AM 맴버들의 생기발랄한 모습들을 보면서 그때까지도 한번도 CF를 접해보지 못했던 터라 즐겨보는 <1박2일> 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후에 방송되었던 CF가 인상적으로 보여지기도 했었습니다.

자기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일이라면 호기심이 생겨서 관심을 끌지만, 반대로 자기가 한번 경험한 것들에 대해서는 사람의 심리라는 게 한번 더 눈이가기 마련인가 봅니다. DID를 즐겨보고 리프레쉬 펩시를 마셔봤던 지라 자연스레 CF에 눈길이 가더군요.

그런데 알고보니 펩시 모델로 2AM이 선정된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일종에 인기있는 아이돌 그룹을 내세움으로써 신세대적인 모습을 마케팅으로 끌어올려놓은 것이라 할 수도 있어 보이고, 신세대들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전략이 아닌가 싶어 보입니다.


리프레쉬 펩시의 CF를 보면서 문득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는데, 4명의 맴버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CF였지만, 그중에서도 조권을 중심에 두고 있는 모습이더군요. 요즘 대세가 아이돌 가수들이기도 하지만, 그중에서도 오락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맴버가 깝권으로 통하는 조권이 아닐까 싶어요. 2AM은 TV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아이돌 그룹이기도 하죠. <우리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조권-가인은 개인적으로도 주목을 하는 커플이랍니다. 특히 조권-가인 커플에 주목하게 된 데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맴버인 가인의 영향이 크기도 하답니다. 예전에 그리 알려지지 않았던 때에 브라운아이드걸즈를 알고 좋아하게 되었으니까요.


회오리 바람 일으키듯이 리프레쉬 펩시가 지나가는 사람 앞으로 떨어지고, 회색의 사람이 다름아닌 조권.
첫 인트로가 인상적이기도 한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CF속에 등장하는 리프레쉬 펩시의 캔이 왠지 극장에 설치되었던 DID와 같다는 동일감이 들기도 합니다. 터벅터벅 걸어가던 조권이 리프레쉬 펩시에 손을 대니 마치 DID에서의 증강현실처럼 이미지들이 튀어나오며 손에 리프레쉬 펩시가 쥐어지는 모습이 마치 환상적인 세계로의 여행을 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슬~옹군도 똑같은 경험으로 이어지네요.

 
요즘 2AM의 슬옹군은 드라마에서 코믹연기를 선보이던데, 게이로 오인되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운 모습이기도 해요. 이민호와 그렇고 그런 사이??
리프레쉬 펩시의 광고 컨셉이 신세대적인 발랄하고 힘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진운군과 조권, 창민군이 돌아가면서 웨이브 댄스를 추면서 보여지는 카피가 인상적인 CF였어요. 


세명의 맴버가 춤추는 모습과 교차하면서 차례로 보여지는 카피를 모아보니
내안에 세상을 깨우는 새로운 힘은?
마치 퀴즈를 내는 듯한 묘한 모습이기도 하고 퍼즐식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네요.
그 정답은 무엇일까요?


바로 REFRESH 펩시 였습니다.
 
CF장면이 인상적이기도 한데, 카피가 무척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쉽게 해외로의 여행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국내 여행으로만 만족하고 있는 소심형 에고.....
내안의 세상을 깨우는 새로운 힘을 깨워야 할까봐요. 바로 자신감? ㅋㅋ
그러기엔 너무 얇은 지갑.... 휴~우



리프레쉬 펩시의 CF를 감상해 보세요^^
인기 아이돌 그룹 2AM의 모습도 색다른 느낌이랍니다~~~


리프레쉬 펩시 CF에서 <내안의 세상을 깨우는 새로운 힘은>이라는 단어와 함께 2AM의 생동감있는 율동을 보니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문득 여행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작년 5월의 강화도 석모도로 가볍게 드라이브 여행을 갔다왔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먼 곳의 향해서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무심코 생각없이 떠나는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은 많은 준비가 필요없이 그저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겠죠.
 
여행이라는 길위의 만남을 즐기는 저로써는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 그리고 그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정감과 풍광을 알게 되는 것이 바로 <내안의 세상을 깨우는 새로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겠지요. 어떤 이에게는 휴식같은 여행이 때로는 자신만의 세상이 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교외로 훌쩍 드라이브나 갔다오고 싶어지네요. 벗꽃도 만발하고 날씨는 흠흠... 아직은 쫌 차가운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이상스럽게 올해 봄날씨는 변덕쟁이가 됐나봅니다. 겨울이 지나간지가 오래전인데,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고 하니 4월의 날씨치고는 너무 추운 게 아닌가 싶네요. 영하의 날씨가 믿어지지 않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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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하하 이렇게 웃자 2010.05.07 10: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1박2일 포스트인줄알고 봤는데 ㅋㅋ
    낚였나요 ㅋㅋ
    긍데 펩시 보니까 급 땡기네요
    요즘 날 더워서 음료수 엄청 마시는데 ㅋ


그리스 로마 신화에 보면 인간과 특별하게 관계하는 신이 하나 등장합니다. 인간에게 신을 공양하는 법을 가르쳐 주기도 했었고, 지혜를 전파한 신이기도 합니다. 특히 인간들의 원시적인 삶을 바꾸어놓은 획기적인 선물을 준 신인데, 프로메테우스란 신입니다. 인간이 불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원시시대로부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육식의 생활에서 날것을 익혀먹게 되는 것도 그러하지만 불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추위를 이겨낼 수 있게 되었으니 생활이 180도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전해준 형벌로 제우스에게 벌을 받게 되죠. 코카서스 산에 쇠사슬로 묶여있게 되고, 날마다 독수리가 프로메테우스의 간을 쪼아먹는 형벌을 맞게 됩니다. 신이라고 보기에는 민망스럽게도 하급신으로 분류할 수 있어 보입니다. 세상을 관장하는 3명의 신 제우스와 포세이돈 그리고 하데스 3형제가 최고의 권위있는 신이자 높은 신이라고 할 수 있고,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전해주었다 해서 형벌을 내릴 정도였다면, 신의 권위를 지니고 있었을 수 있었겠지만, 절대적인 신의 모습을 갖고 있지는 않았을 거라 여겨지기도 하죠. 3년동안의 형벌에서 풀려나게 된것은 다름아닌 남성의 대표적인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헤라클레스 덕분이었죠. 요즘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타이탄>이라는 영화에 등장하는 신과 인간의 중간능력을 갖고 있는 페르세우스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헤라클레스와 같은 계열의 힘을 갖춘 영웅들로 분류되어 있기도 합니다.

프로메테우스가 코카사스 산에서 받은 형벌은 날마다 독수리에게 간을 쪼여먹히는 혹독한 형벌이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프로메테우스의 형벌은 지독스러운 형벌이었죠. 간이란 장기는 재생력이 뛰어나 낮에 독수리에게 쪼여먹히며 고통을 맞았지만 밤이 되면 자연스레 간이 재생되어 형벌이 3년동안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간의 재생능력에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었죠.


그런데 그러한 인간의 간은 50% 이상이 손상되어도 자기자신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간은 사람의 몸에서 마치 정화작용을 하는 필터역할을 합니다. 소화액인 담즙을 분비할 수 있도록 하며, 혈액응고 인자를 합성하고 혈액에서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제거하며, 혈액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노쇄한 적혈구를 파괴하기도 하죠.

간의 기능을 살펴보면 사람이 먹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가장 중요한 피와 관계가 깊은 기관이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피를 정화시켜 준다는 뭐 그런 기본적인 생각을 갖게 하는 게 간이라는 기관이죠.

개인적으로 어느덧 학교를 마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지가 벌써 10여년이 훌쩍 지나고 이제 중년이라는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회사생활 초반에는 일이 힘들고 사람들에게 채이는 고단함으로 회사 동료들과 간단하게 하루피로나 없애버릴 겸, 혹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가볍게 술한잔 기울이기도 했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먹어가니, 자연스레 술자리라는 것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가 아닌 회사의 관리자 혹은 매니저 격으로 하게 되더군요.

주요 클라이언트들과 저녁을 같이 하면서 가볍게 술한잔 마시는 자리도 많아지고, 친구들과 만나서 마시는 양도 점차 늘어나게 되더군요. 최근 들어서는 술자리가 일주일에 3~4일 가량 하는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불규칙한 식사와 음주가 많아질수록 아침마다 몸이 힘들어진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007년도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의 술 소비량이 맥주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소주, 그리고 마지막으로 와인 순으로 조사되었더군요. 맥주는 사실상 가볍게 마실수 있는 술이 되어버린지 오래죠. 그런데 세대마다 마시는 술도 달라지는 듯 싶더군요. 사회 초년시절에는, 그러니까 10여년 전에는 주로 마시던 술이 맥주였었는데, 요즘에는 서민들의 술이라고 하는 소주랍니다. 술 많이 마시는 게 자랑은 아니지만, 회사 다니는 직장인들은 술을 마시게 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여겨집니다. 좋아서 마시든 혹은 접대를 마시든, 중간 위치에 올라서게 되면 업체관리니, 혹은 회사매니저 일이니 식으로 술자리가 많아질 수밖에 없을 듯 싶어요. 거기다가 간간히 회사 회식도 만들어주면서 직원들 사기도 올려주어야 하겠죠.

여러모로 몸이 피곤할 수밖에 없을 듯 싶어요. 중년정도의 회사 직장인들이라면 집에 영양제 하나쯤은 구비되어 있을 듯싶기도 합니다. 간단한 비타민제야 기본이겠고, 장에 좋은 약, 피로를 해소하는 약, 거시기에 좋은 약이니 하는 약들 하나쯤은 있을 거라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간에 좋다는 약을 먹어본 적이 있기는 합니다. 우루머시기 하는 거였죠. 회식많고 야근많기에 피로를 달고 산다는 부류들이 어쩌면 중년이라는 직장인들일 듯 싶습니다.

TV CF 광고 중에 연예인 전광렬씨가 등장하는 광고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야쿠르트의 <쿠퍼스>라는 제품을 홍보하는 CF인데, 언제였는지 모르겠는데 처음으로 <쿠퍼스> 광고를 보면서 왠지 모르게 친근감있게 느껴지더군요.

매일 매일 손상되는 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킨다는 카피문구도 인상적이었지만, 전광렬이라는 배우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배우였던지라 제품에 대해서도 눈길이 갔었습니다. 그렇지만 음료수 하나로 간기능이 좋아질까 하는 의심스런 눈길을 주기도 했었죠. 드라마 <허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전광렬이라는 배우의 연기에 빠져었는데, 그 뒤로 배우 전광렬이 등장하는 드라마는 빼놓지 않고 고수하는 애청자가 되기도 했죠. 그가 등장하는 <쿠퍼스>로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쩌면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건강기능 제품에 대해서 그리 신뢰하지는 않는 편이기는 하지만 <쿠퍼스>라는 건강음료는 식약청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입니다. 이 제품에는 헛개나무 열매 추출분말이 함유되어 있어 알콜성 간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헛개나무 열매추출분말 하루 섭취량이 2460mg 함유되어 있다는 CF속 배우 전광렬의 멘트가 무척이나 자신감있게 들리기도 했었죠. 한국야쿠르트가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헛개나무 열매추출분말을 과학적 기능성이 더해져 일명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로 통하기도 합니다.

사실 주당(술을 즐기는 사람들)들에게는 술 마시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 몸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을 듯해요. 개인적으로 술자리를 좋아하게 된 데에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다양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을 수 있기도 하고,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은 말이 많은 편은 아닌데, 친구들이 모이더라도 술한잔이 들어가게 되면 그때부터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옛말에 술한잔이면 선비가 되고, 술 두잔이면 광대가 되고, 석잔이면 망나니가 된다고 했었나요(맞은 표현인지.....). 그만큼 사람들간에 분위기를 띄워주기도 하고, 분위기를 망치는 요인이기도 한것이 바로 술인듯 싶어요. 지나치게 많이 마셔서 망나니같은 지경까지는 가지 말아야겠죠^^

요즘 들어서 나이가 있어서인지 몸이 예전만 못하다라는 느낌이 간혹 들 때가 많아지기도 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때에 느껴지는 몸의 무거움이란 아마도 중년의 남자분들이라면 어느정도 공감을 하실 것라 여겨집니다. 피로감에 지치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주말이면 이불 뒤집어 쓰고 하루종일 잠만 잔다고 해서 피로가 풀리는 것은 아닌 것 같기도 하죠(이렇게 말하니까 완전 술에 빠져 사는 사람으로 오인하실지도...).


한국야쿠르트의 <쿠퍼스>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헛개나무 열매추출분말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헛개나무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지구자 나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이 헛개나무 열매가 알콜의 대사과정에서 작용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알콜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실제 실험을 통해 헛개나무의 효능을 실험했는데, 간손상이 완화된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최근 TV 드라마를 보면 예전과는 달리 음주에 대한 내용을 미화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많이 사라져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과거와는 달리 비싼 주류를 마시는 모습들이 포착되기도 하죠. 양주가 그것이죠. 소주보다 알콜도수가 높기에 그만큼 간기능 악화가 걱정이 되기도 하죠.

몇주 전부터 <워드블로그>(www.withblog.net)에서 실시하는 체험단을 통해 한국야쿠르트의 <쿠퍼스>를 하루 한개씩 마시고 있습니다. 한달동안 섭취해보는 행사입니다.

어느정도의 개선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달정도는 마셔봐야 그 효용을 할 수 있을 듯 싶기도 하지만, 처음 접하고 있는지라 기대가 들기도 합니다.

<헛개나무 프로젝트>
야심차게 문구가 선명하게 보이고 있는데,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호감이 가는 용기도 눈에 띕니다.

<식약청 인정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 2460mg 함유>라는 문구가 대표적으로 헛개나무 열매그림과 함께 디자인되어 있는 용기입니다.

사회 생활하는 사람들치고 하루 한끼 먹는 먹거리에 관심을 갖지 않는 분들이 없을 거예요. 툭하면 중국산 머시기에 거시기, 불량식품으로 도배되다시피 하는 TV뉴스들을 접하면 행여나 오늘 먹었던 XX찌개에도 혹시... 스테이크는 혹시....?  하는 의심병이 생기곤 하죠. 그만큼 먹거리가 걱정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약청에서 인정했다는 문구를 보니까 어느정도의 믿음이 가는 것도 사실이죠.

사실 음주량은 줄이면 그만입니다. 일과 관련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자기자신이 마음을 먹고 주량을 줄이면 그만이다 하고 할 수 있겠지만, 어디 그게 자기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닌게 셀러리맨들의 비애라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한국야쿠르트 <쿠퍼스>가 피로감에 지친 몸을 활기있게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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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복받았다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했다 하더라도 건강이 나쁘면 복받은 사람이라고 말하지는 않죠. 그 사람의 노력에 따라 성공을 얻었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죠. 흔히 복을 받았다는 것은 원천적으로 사람에게 따라오는 무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복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 다섯가지는 수(壽), 부(富), 강령(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이라고 합니다. 오래살고 재물을 소유하고, 마음과 육체적으로 건강하며, 건전한 마음과 평온함을 지니고, 마지막으로 고통없이 죽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오복이라는 말을 들여다보면 잘먹고 잘사는 것이 오복이라는 말이 새삼스레 떠올르게 되죠. 거기에 남에게 우러름을 받는 영광을 얻으며, 마지막 순간에 평온하게 임종을 맞는 것이 오복이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잘먹는 것을 떠올릴 때 사람에게 치아의 건강은 오복을 이루어내는 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없다면(요즘 세상에야 의술이 좋아져서 이빨이 없어도 임플란트니 틀니 등으로 자연치아를 대체할수 있다고는 하지만) 음식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없습니다. 음식의 맛이 씹는 데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죠.

치아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은 일상에서 올바른 관리법이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333 운동이라는 것이 있는데, 하루 3번, 음식먹고 3분안에, 3분동안 양치를 하는 습관입니다. 치아를 잘 관리만해도 사람이 죽을 때까지 건강한 치아를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입속을 개운하게 하는 데에는 비단 양치를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양치를 한 후에 요즘에는 기능성 껌들을 씹음으로써 상쾌함을 느끼게 하는 방법도 있죠. 자이리톨 껌이 대표적인 껌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후라보노, 자이리톨 껌을 선보인 오리온(www.orionworld.com/)에서 배우 공효진을 내세운 CF가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새로운 껌인 <내츄럴 치클>이라는 껌인데, 일명 <공효진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입안을 상쾌하게 하기 위해서 씹게 되는 껌이 사실 합성물질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지 모르겠어요.

껌의 재료인 <치클>은 원래 사포딜라 나무에서 추출한 치클로 만들어지는데, 산업화로 인해서 그 양이 줄어듬에 따라 석유합성물질인 초산비닐수지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져있는 모습인데, 천연제품과 합성물질 중 어떤 것으로 만든 껌을 사용하시겠어요?


오리온의 <내츄럴 치클>은 천연치클로 만든 껌이라고 합니다. 더할나위 없이 몸에도 좋을 수밖에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내츄럴 치클>의 좋은 점보다 눈길이 가는 것은 CF를 촬영한 공효진이라는 배우였습니다. 얼마전 MBC의 인기 드라마였던 <파스타>에서 버럭 쉐프 이선균과 함께 알꽁달꽁한 로맨스를 선보였던 배우였는데, 공효진의 이미지와 매우 잘 맞았던 드라마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공효진이라는 배우는 왠지 우울하고 미스테리한 분위기의 작품보다는 깜찍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모습에서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가 아닐까 싶어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랄함이 매력이라는 얘기죠. 드라마 <파스타>에서의 서유경이라는 캐릭터는 공효진과 앙상블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라고 보여집니다.



<내츄럴 치클> CF 모습은 공효진의 상큼한 이미지와 매칭을 이루는 모습입니다. 솔직히 예쁘다는 표현보다는 귀엽고 앙증스럽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배우가 공효진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내츄럴 치클>에서의 공효진의 상큼한 이미지를 보면 왠지 천연 치클로 만들었다는  <내츄럴 치클>을 씹고 싶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MBC의 인기드라마 <파스타>의 후속으로 다시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고대하며 짧은 오리온 CF 광고속 공효진을 만나보세요^^
<공효진껌>은 어떤 껌일까요?
개운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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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되던 KBS2의 <아이리스> 마지막회의 모습은 마치 모든 출연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독야청청 김태희만을 택한 모습이었습니다. 액션과 멜로를 오가며 화제를 만들어내던 이병헌은 누군가의 저격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모습이었죠.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는 듯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비밀조직인 아이리스라는 단체가 얼마나 잔인한 존재인가를 말이죠. 최승희(김태희)를 매수해 대통령 암살에 핵심인물로 전락시키려 했지만 결국 최승희는 조직을 포기하고 김현준(이병헌)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NSS를 나란히 퇴직하고 밀원여행을 떠나는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복수는 가장 행복한 순간에 추락시키는 것이라도 되는 양, 아이리스는 가장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두 사람의 운명을 갈라놓죠. 청혼을 위해 반지를 사서 룰루랄라~ 승희에게 가는 현준을 죽인 것입니다.

엄밀히 말해 이같은 결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아이리스라는 정체에 대한 제 2차 연장을 예고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요 주인공들을 완전히 하차시켜 놓고 이어지는 시즌2의 아이리스는 연결성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이미 제작사에서 시즌2에 대한 제작을 밝혔다고 하더군요. 각설하고~~
시즌2에 대한 내용은 앞서 글에서 포스팅을 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래요^^

관련글 : http://71hades.tistory.com/873    아이리스, 현준의 죽음...시즌2를 포기했나?

아이리스 최종편으로 너무도 아쉬운 모습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해 보도록 합니다. 다름아닌 북한 요원으로 등장한 김선화와 애매모호한 NSS 요원인 최승희에 대한 내용입니다.


마지막회의 장면을 보면서 김현준의 연인이었던 두 여자, 선화와 승희의 모습을 보면서 좀 어색한 결말이라는 느낌이 들기만 하더군요. 급조한 듯한 쪽 대본이었던지 아니면 김선화의 인기상승을 의식적으로 차단시켜 놓은 것인지 공감이 가지 않는 듯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리스>의 마지막은 최승희의 변신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리스의 요원이 되어 대통령을 암살하는 임무를 부여받게 되는 모습으로 변신한 모습이었죠. 하지만 결국 사랑을 택하게 되고 대통령을 저격하려던 다른 아이리스 요원들을 저격하는 반전을 보여주었습니다. 최승희의 반전은 그동안 알게 모르게 두 여배우의 경쟁관계에서 손을 제작자가 김태희의 손을 들어주는 듯한 모습이기도 했었죠. 그런데 그 다음부터의 이야기는 어쩌면 김태희 띄워주기 식의 모습으로 일관해 나간 모습이었죠.

아이리스 요원이 전부 사살된 것이 아니라 한명이 난데없이 살아나와 김현준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그 순간 김선화는 몸을 날려 현준을 대신해 총을 맞습니다. 어쩌면 드라마 중반부터 이어진 선화와 현준의 멜로라인은 비극적인 모습으로 끝이 날 것만 같은 모습이 다분했었죠. 정통멜로적인 답보를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특히 두 사람 사이에 벌어졌던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분명 마지막엔 선화가 현준대신에 죽음을 맞을 것이라는 예감을 하게 만들었죠.

관련글 : http://71hades.tistory.com/862    아이리스, 멜로선화 VS 에로승희 최후승자는?


선화와 현준의 관계를 살펴보면 NSS 백산(김영철)의 배신으로 죽음의 나락으로 내몰리며 일본으로 숨어들어가고 그 뒤를 쫓아 북한에서 김선화가 투입이 됨으로써 본격적인 애정라인으로 발전해 나갔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보면 흡사 비장미라는 단어가 떠올릴만큼 처절하게도 느껴지고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가 연상될만큼 애절하고 슬픈 모습이었죠. 그러한 모습은 서로에게 다가가는 것이 조심스럽게 비춰졌던 장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서정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는 마치 남녀 관계의 애뜻함을 표현해놓고 있으면서도 무언가 슬픔 결말을 예감하게 만들었죠. 마치 소설 소나기처럼 말이죠.


그리고 북한공작원에 합류한 김현준을 도와 김선화는 연인인 승희의 자리를 채운듯한 모습으로 곁에 있었죠. 어쩌면 현준의 곁에 있음으로 해서 배우 김소연의 이미지가 아무런 몰입감을 느끼지 못하는 그저 이병헌의 악세서리 같은 존재로 취급될만큼 존재감이 사라져가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핵테러가 종결되고 마지막으로 현준과 이별하는 장면에서 또다시 배우 김선화는 이미지는 배우 김태희를 능가하는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승희의 역을 맡고 있는 김태희의 입장은 사실 헤어졌던 연인을 다시 만나게 되는 시점이었기에 드라마에서 여배우로써는 주중관계를 확실히 해야만 했을 시기였죠.


투톱 여배우 체체였던 <아이리스>는 사실 김태희와 김소연 두 배우의 대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팽팽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반 현준과의 로맨스를 부각시키며 몰입도를 높였던 승희역을 무리없이 소화해냈던 김태희는 단연 김소연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서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말이죠. 그렇지만 중반을 지나면서 알게 모르게 김소연의 추격이 가속도를 붙인 결과를 보였죠.


초반 드라마의 관심도를 높여준 김태희와 중반 멜로라인을 완성시킨 김소연. 이런 평가를 내릴수 있을 만큼 두 여배우의 흡입력은 대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회에서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아이리스의 협박에 의해서였던지 아니면 제안에 의해서였던지, 승희는 대통령을 암살하게 되는 임무에 참여하게 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아이리스를 버립니다. 그리고 위기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승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못지 않게 두드러진 임팩트를 선사한 것은 다름아닌 선화였죠. 당초 예상처럼 선화는 현준을 대신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 아이리스의 암살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수습되는 것과 함께 병원으로 장면이 바뀌게 되죠. 순간적으로 ???? 머리속에 물음표가 생기더군요. 사실 현준을 대신해 총을 맞은 선화가 쓰러진 장면도 몇 안되는 시퀀스로 처리된 모습에서 의아스럽기만 했었죠. 스쳐 지나가는 듯한 짧은 시퀀스는 선화가 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게 되기 때문이었죠.

꽃다발을 들고 병원에 들어선 현준을 보며 선화는 정말 이게 다예요? 라는 물음에 현준은 그저 함박웃음을 보여줍니다. 현준의 함박웃음은 그동안 선화에게는 보여지지 않던 표정이었죠. 오로직 한사람에게만 허락하던 표정이었습니다. 바로 승희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회에서 왜 현준은 선화에게 함박웃음을 보여주게 되었는지 의아스럽기만 하더군요. 두 사람에게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슬픔이 남아있는데 말입니다. 분단이라는 것, 선화는 북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웃을수 있는 관계였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억지로 보일 수 있겠지만, 현준의 함박웃음을 보는 순간 갑작스레 <아이리스>가 액션첩보가 아닌 패러디 코믹 드라마로 전락해 버린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제대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면 선화는 죽음을 맞았어야 옳은 선택이었을 겁니다. 비장미같은 삶과 현준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생각해본다면 어쩌면 선화는 현준을 대신해 총을 맞고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조금의 시퀀스를 두고 부각되었어야 했을 법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바로 최승희에게 있을 거라 여겨집니다. 애정라인에서 부각되어야 할 사람은 다름아닌 최승희와 김현준 두 사람이었는데, 김선화의 죽음으로 현준-승희의 애정라인에 인기도는 하락하게 되는 셈이 되겠죠. 마지막을 위해서 선화를 살리고 현준-승희 커플에 강한 임팩트를 심어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살려준 모습이었지만 사실상 이같은 모습은 독이 든 사과를 베어문 격이라 할 수 있어 보이더군요. 맛나 보이는 사과에 유혹되어 먹었지만 정작 아이리스라는 드라마 전체적인 라인에 금을 낸 것이라 할 수 있어 보인다는 얘기죠.
 

어쩌면 배우 김태희에게 너무도 그 역할을 가중시켜 놓았던 편집의 잘못이 큰 모습이라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김선화는 살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현준이 죽음을 받게 됩니다. 마치 CF 촬영 홍보물같은 모습으로 변해버린 등대에서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요. 현준의 죽음? 의외의 결과에 힘이 쏠릴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아름다운 풍광보다는 뮤직비디오적인 요소들로 가득 채워진 모습에서 승희-현준의 멜로라인은 사실상 부각되어 있지않았다는 게 문제일 법해 보입니다. 만약 선화를 죽음으로 처리했다면 마지막 장면에 대한 모습은 그 모양새가 이도저도 아닌 시퀀스로 전락하기에 충분한 것이라 보여지더군요. 그 때문에 선화는 죽음을 모면하며 순간적으로 슬픔을 안았던 여인에서 코믹의 여왕으로 돌변해 버렸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더군요.

또 하나의 오점은 바로 현준의 친구 진사우의 죽음이었을 법해 보입니다.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것은 어쩌면 죽음이라는 장면이 삽입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다반사일 겁니다. 누군가의 죽음, 혹은 그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의 눈물을 유도해 내는 것이죠. 특히 멜로드라마에서만큼 죽음이라는 이미지가 갖는 파급력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스에서는 그동안 수많은 죽음이 보여졌지만 이렇다할 눈물을 자극했던 모습은 없었죠.

그렇지만 진사우의 죽음에서는 어떠했을까요. 제대로 된 모습이었다면 진사우의 죽음에 대해 슬픔이 유도되어야 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렇지 않은 모습으로 그치고 말았죠. 다름 테러리스트들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진사우의 죽음또한 마찬가지로 전락해 버렸다는 얘기죠. 이같이 몰입감이 부족했던 것은 진사우와 현준, 그리고 승희의 관계에 있어서 감정표현이 필요했던 부분이 대다수 삭제되었기 때문이죠. 현준이라는 친구와의 관계에서 혹은 승희라는 여자에 대한 사우의 감정씬은 그다지 등장하지 않습니다. 단지 백산과의 대면과 명령을 받는 모습만이 드라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죠. 당연스레 죽음을 맞게되는 마지막 부분에서도 장면에서도 충분하게 슬픔을 이끌어내지는 못한 아쉬움이 있었죠.

정준호에 대한 개인적인 기대치가 많았던 지라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현준과의 우정을 부각시켜 줄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애석하게도 보여지지 않고 단지 결말만이 보였던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관련글 : http://71hades.tistory.com/871   아이리스 진사우, 병풍으로 끝날까 아니면 반전이?


정준호 식 내면연기는 사실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가동되기 시작하는 듯 보였습니다. 아이리스라는 단체에 비한 의혹과 백산에 대한 의혹 어쩌면 자기 자신에 대한 일에 대한 회의감 등에 대한 전체적인 연기력이 비춰졌죠. 그리고 그 연기력을 보면서 마지막 2회에서 현준과의 만남에서 반전을 기대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밋밋하게 진사우는 죽음을 맛게 되죠. 명분없는 죽음을 말이죠. 인질을 죽이지 않는다는 자신의 신념이 채 드러나지도 않은 채....

결론적으로 너무도 쉽게 끝이 나버린 <아이리스>는 사실 어떠한 감동스러움도 찾을 수 없는 밋밋함이 전부였습니다. 볼거리는 화려했을지 모르지만 정작 슬퍼야 할 부분에서는 실소를 터뜨리게 만들고, 웃어야 할 상황에서는 침묵해야 하는 상황극이 연출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글 제목처럼 김태희를 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어쩌면 <아이리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밖에는 보여지지 않더군요. 그런데 과연 주인공이 바뀌어버리고 김태희라는 배우만을 내세운다면 과연 이병헌과 정준호 등이 사라진 시즌2에 시청자들의 눈이 얼마나 고정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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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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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용두사미가 된거 같아 아쉽네요^^;

  2. 당연한 전개인듯... 저는 쉽게 수긍이 가던데요...
    승희의 주변엔 언제나 아이리스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
    결국 끝이 아니라는 거죠...

    오히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게 만든것 같아, 시즌2가 기대됩니다.
    단순히 해피엔딩을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마뜩치 않겠지만...
    긴장을 놓는순간 현준은 죽게되는 운명일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3. 진사우의 죽음은 저역시 조금.... 분량의 압박에 의한 끼워넣기 라는 느낌도 있었습니다만...
    (차라리 아슬아슬하게 살려서 시즌2에서 또 등장한다던지 하면...)
    현준의 죽음같은 것은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주연 인물을 살려야 내용이 이어지는건 아니죠......
    판타지라는 식으로 말하면
    아이리스와 nss가 존재하는 세계관에 현준-승희의 이야기를 확대한게 아이리스 1이라는 생각으로 봤습니다만... 뭐.. 시즌 2를 봐야 정확히 설명할 수 있겠죠 ^^;;



신 첩보드라마인 KBS2의 <아이리스>의 상승세가 무섭기만 하다. 첫회 방영에 이어 2회 방송은 25%의 시청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현재 월화드라마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있는 <선덕여왕>의 인기도를 앞서고 있는 모습이다. 사실상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는 이같은 드라마가 선보인다는 것은 즐겁기만 한 일이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어쩌면 김태희의 연기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법하다.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부터 우려되던 것은 다름아닌 김태희라는 CF퀀의 연기력에 대한 반응이었을 것이라 여겨진다. 드라마를 벗어나 영화로 무대를 옮긴 김태희는 그동안 <중천>과 <싸움>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연기력논란을 제기받은 배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각종 CF의 퀀으로 올라선 여배우다. 솔직한 표현으로 [연기력도 없는데 인기는 많은 말많은 여배우]축에 들어선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드라마로 모습을 보인 김태희에게 연기력 논란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 듯 보여진다. NSS 내에서 프로파일러로 등장하고 있는 최승희 역을 맡고 있는 김태희는 김현준(이병헌)과의 로맨스를 그려나가며 앞으로 두 사람의 애정라인에 관심을 끌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첫회에서 마초적 기질로 접근한 현준에게 폭탄주 대결로 넉다운 시킨 승희는 2회에서 NSS에서 재회하게 된다. 현준은 승희에게 자신의 마음이 전부였음을 드러내보이며 적극적으로 접근하지만 승희는 팀장으로써 현준의 접근을 차단하려 한다.


그렇지만 회식자리에서 현준의 저돌적인 키스로 승희도 현준을 향한 마음을 열게 되는 장면이 이어진다. 승희와 현준이라는 두 인물이 전체적인 <아이리스>의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애정행각은 때로는 코믹의 극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준에게 NSS내에서 스킨쉽을 시도하는 승희에게 현준은 승희의 발목에 수갑을 채워놓기도 한 모습에서는 자지러지는 듯한 웃음을 유발해 내기도 했다.

같은 소속에 배속되어 있는 친구인 진사우(정준호)와 삼각 로맨스는 어찌보면 <아이리스>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지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현준-승희의 로맨스가 극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아이리스>의 성공요인은 현준과 승희의  애정모드에 있지만은 않다. 첩보드라마라는 장르에서 보여주는 첨단 기술의 등장과 위협세력인 박철영(김승우)의 등장이 주는 긴장감을 빼놓을 수 없을 듯하다. 위성을 통해 테러리스트의 위치를 파악하는 위치추적 모습과 소리없이 다가와 위협하는 박철영의 등장으로 재미를 배가시켜 놓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어찌보면 아이돌그룹의 합류라는 점은 추후 새로운 이슈를 만들것으로 보여진다. 킬러로 등장하고 있는 빅 역의 빅뱅의 탑(T.O.P, 최승현)이다. 2회에 등장함으로써 스피디한 전개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톡톡 튀는 코믹스러움을 적절하게 버무려놓으며 시선잡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과거를 알수 없는 김현준은 정권교체로 대통령을 만나게 되어 청와대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에서 액자속의 그림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되찾아가는 모습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새로운 극면을 맞게 되는 모습을 띠고 있다.

드라마 방영되기에 앞서 <아이리스>에 대한 관심은 높았었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김태희라는 여배우의 합류가 반가웠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연기력은 어떨까하는 관심이 높았었다. 초반이기는 하지만 배우 김태희의 논란은 잠재우고도 남음이 있어 보였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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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 ^^ 즐거운 저녘되세요. 영화에서의 모습에서 실망스런 느낌이었는데, 아이리스에서 개성강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에 반했어요~~



대중교통 이용하기 문화 캠페인은 서울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약속시간에 늦지않고 제시각에 도착할 수 있는 방법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이용하는 편이 더 낫다는 얘기도 많고, 요즘은 버스전용차로를 중앙차로로 만들어놓고 있어 일반인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추세입니다. 좁은 도로상황이지만 중앙차로의 확장을 통해서 도심의 온실효과를 줄이는데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하는데, 실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겪는 고초는 편안함만 있는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중에서도 막힘없이 달리는 지하철과는 달리 버스는 곳곳에 장애요소가 도사리고 있어 이용하는 승객들이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환경이나 장애요소에 의해서만 승객들이 불편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간혹은 불친절한 버스운전사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상황이 발생되기도 하니까요. 버스와 지하철을 번갈아 사용하다보니 승객을 불편하게 만드는 버스운전사들의 유형이 대동소이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그중에서도 골라본 WORST 5는 어떤 유형들이 있을까요.

1. 운전속도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운전사

대중교통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버스는 서울시내의 경우에 주요 주요마다 전용도로인 중앙차선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승객들이 버스를 이용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편리한 사항은 자가용에 비해서 목적지까지 비교적 정시각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는 버스중앙차로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승용차와 버스들이 뒤엉켜 늦게 도착하는 경우도 허다했지만 최근들어서 버스전용차선인 중앙차로는 막힘없이 달리는 버스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중앙차로에 있는 버스들의 속도가 막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저히 낮은 속도로 운행하곤 합니다. 다름아닌 앞차와의 간격을 조정하기 위해서 일부러 속도를 줄이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버스에 정작 올라탄 승객이라면 어떨까요? 앞차와의 간격이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이유가 있겠지만, 버스에 탄 승객들은, 특히나 약속시간이 임박한 비지니스 맨들에게는 애간장이 타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번인가 그런 버스를 타본적이 있었는데, 시간은 흘러가고 버스는 느리게 운행하는 통해 마음만 졸이는 상황.... 간혹 간격을 늦추기 위해서 일부러 1차로 빠져나가 뒤에 달려오는 버스를 보내고 나서 중앙차로로 다시 들어오는 버스도 있는데, 바쁜 승객이라면 아주 환장할 노릇이죠. 규정속도가 시내에서는 60KM인데도 40~50KM로 놓고 달리는 버스안의 승객들은 이런 버스 운전사들을 만나게 되면 큰소리 안나는 게 용할 뿐이죠.

2. 기름값도 고공행진인데 아껴야 잘 산다?

무더웠던 한여름날에 혹시 에어컨을 켜두지 않은 버스를 타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버스안에 승객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하더라도 서있는 승객이 10여명 정도 되는 공간에서 버스안은 그야말로 사우나장이 따로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스의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열어젖히고 달리는 버스운전사분들이 계십니다. 앉아있는 사람들이야 솔직히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이 편안하게 앉아있기 때문이지만, 몇몇 서있는 승객들은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이런 버스를 타게 되면 승용차 없는 게 죄인이라는 자책감만 들기도 하고, 용기있는 승객이라면 에어컨 틀어달라고 아우성을 치기도 하죠. 그런데 황당스러운 건 에어컨 바람이 아니라 그냥 환풍기 바람이라는 것이죠. 자가용을 운전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것이지만 에어컨을 작동하지 않고 바람만 나오게 하면 기계(금속)에서 배어나오는 매캐한 냄새가 동시에 같이 나옵니다. 선풍기 돌린다고 해서 버스 실내온도가 낮아지는 것은 더더욱 아니죠.

요즘같은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부쩍이나 이런 유형의 버스운전사 분들이 늘어나는 듯 싶더군요.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사실 연료가 더 많이 들어가는 건 사실입니다. 히터는 엔진열을 통해서 얻어지기 때문에 연료와는 무관하다 할 수 있지만, 에어컨의 경우에는 연료비 감소와 영향이 있다고 하는데, 어쩌면 그런 이유때문에 에어컨을 켜는 것을 꺼려하시는 것인지... 한겨울에는 히터를 틀지 않는 경우에 사람들의 체온탓으로 그다지 영향이 올라가지는 않지만 여름날이나 요즘같이 한낮에는 덥고 아침저녘에는 쌀쌀한 날씨에서는 어느정도 승객들을 위한 배려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3. 급제동, 급출발 버스로 레이싱을 즐기는 운전사

어쩌면 이런 유형의 버스운전사를 만나게 되면 승객이 가장 싫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형버스는 사람이 조작하기가 어렵다는 게 어느정도는 맞을 겁니다. 차체가 길다보니 운전사가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버스 차체에 전달되는 제동의 느낌은 상당히 크게 작용하니까요. 때문에 출발할 때에는 제동할 때, 왠만한 승객들의 몸이 앞뒤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그 쏠림현상이 크다는 데에 있습니다. 간혹 급출발을 해서 뒤쪽으로 사람들이 몰려 아비규환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급정거를 해서 앞쪽에 있던 사람들에 샌드위치가 되는 경우도 많은데, 급히 브레이크를 조작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악셀을 급하게 밟기 때문이기도 하죠. 대체적으로 중앙차로가 없는 곳에서 이러한 운전사분들이 소위 나홀로 차선을 영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집 큰 버스를 무기삼아(?) 차선변경을 자유자재로 하다가 급하게 제동을 하기도 하고 정차시간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과격하게 운전하는 타입이 많습니다. 소위 말해서 "차사이로 막가"형이라고 해야 할까요.

특히나 급제동 급출발 버스에 올라타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차멀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 있는 상태에서 심하게 요동치기 때문에 그렇다고 봐야 할 듯 싶습니다. 더군다나 사람들이 많이 탄 버스에서 급제동 급출발을 반복하다 보면 사람들의 숨때문인지 아니면 냄새때문인지 멀미증상이 쉽게 오기도 합니다.

4. 승객이 왕? 아니 운전사가 최고지

서울 도심을 오가는 버스들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듯 싶습니다. 아직은 중앙차로가 이루어지지 않은 시외곽을 오가는 버스들을 보면 승객이 기다리는지 아닌지 관심밖의 버스들의 있습니다. 일례로 심한 경우에는 정류장을 지나쳐서 빠르게 지나가는 버스들이 있으니까요. 버스운전을 하다보면 어떤 정류장에 얼마만큼의 승객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지 예측할 수 있고, 간혹 1명의 승객이 고작인 정류장도 있는데, 이러한 정류장을 우회해서 빠른 길로 가는 버스가 있기도 합니다. 불과 10여미터 앞에서 골목으로 진입로를 변경해서 가는 버스도 있기는 한데, 그리 많이 눈에 띄지는 않죠.

그런데, 서울시내에서도 이같은 일은 간혹 발생합니다. 특히 같은 노선버스가 연달아 진입하는 경우에는 한대는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리는 승객이 없기때문에 뒤에 오는 차량을 이용하라는 무언의 표시일 수 있겠지만, 승객의 입장에서는 같은 버스라도 좀더 비어있는 차량을 이용하고픈 게 인지상정이 아닐까 싶더군요.

특히 정류장의 경우에는 횡단보도를 끼고 위치한 곳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정류장 맞은편에서 신호를 대기하다 횡단보도를 건너왔을때, 정류소에서 불과 2~3m 지나간 버스를 보면서 밖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수신호를 보내면 신호대기로 정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객을 무시하고 문을 열어주지 않기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출발했으니 규정에 어긋난다는 것일 수 있겠지만, 버스를 타야만 하는 승객의 입장에서는 야속하기만 한 운전사일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버스가 지나가고 다음버스를 10여분 기다렸다면 야속에서 원망으로, 원망에서 짜증으로 변하기 일쑤죠.

5. 날도 더운데 말시키지 말라니깐....

그런데 무엇보다 승객을 짜증스럽게 하는 운전사는 다름아닌 불친절한 운전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간혹 목적지를 물어보기 위해 올라타지 않고 문앞에서 행선지에 대해서 물어보는 승객에게 다짜고짜로 내려서 얘기하라는 등, 요금을 계산할 때, 일행이 있어 계산을 함께 할 경우에 친절하지 않고 퉁명스레 얘기하는 운전사를 만나게 되면, 기분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흔히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는 옛말이 있듯이 좋은 말 한마디는 하루를 기분좋게 만들기도 하고 원한을 살수도 있는 일입니다.

기분문제 인거죠. 아침부터 버스를 올라타는 승객들에게 일일이 반갑게 인사하는 버스운전사님과 아무렇지도 않고 무덤덤하게 있는 버스운전사를 만날때, 어느쪽이 더 기분좋은 아침이 될까요. 물어보나마나 기분좋게 웃으면서 인사하시는 분을 만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같이 인사를 하게 됩니다.

요즘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하루의 시작이 대중교통과 함께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일을 하기 위해서 일차적으로 출근을 한다거나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이동해야하는 상황에는 늘상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니까요.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힘이되어주는 말 한마디, 기분좋게 해주는 인사말이 그날의 운세를 좋게 하기도 하고 나쁘게 하기도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위의 5가지 사항을 모두 갖춘 버스운전사를 만나게 된다면 어떨까요? 그날의 운세는 시작하나마나가 될 듯 싶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즐곧 아침에 겪었던 일들이 생각날 테니까요.

이밖에도 승객을 불편하게 만드는 버스운전사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라디오방송을 크게 틀어놓고 운전하는 운전사
1. 운전중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운전사(위험스런 모습이죠)
1. 정차시간이 늦어지는 운전사(사실 운전사의 잘못이라고 보기에는 뭐하지만 기다리는 승객입장에서 본다면...)

너무 WORST 버스운전사 유형을 골라놓은 듯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버스 운전사에 비해서 친절하고 기분좋게 하는 운전사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소수에 해당되는 이러한 운전사때문에 친절한 버스기사분들까지 욕을 먹게 되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CF에서 본듯한 일을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 정류소에 정차해있던 버스가 승객들을 다 태우고서도 출발할 기미를 보이지 않더군요. 처음에는 '시간잡아먹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버스 앞문으로 할머니 한분이 올라오시더군요. 버스가 도착한 것을 보고 뛰었는데, 제때에 도착하지 않았던 까닭에 근 20~30초 가량을 버스기사분이 기다렸던 모양이었습니다. 할머니가 올라탄 뒤에서 급하게 출발하지 않고 자리를 잡고 난것을 확인하고 출발하더군요. 사실 급한 마음으로는 늦게 출발하는 버스에 대해서 불평이 나올법도 했었는데, 그러한 모습을 보니까 훈훈하게 느껴지더군요. 세상에는 그래도 친절하고 승객을 먼저 생각하는 버스운전사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래요.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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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를 데리고 탄 애기엄마나 연로하신 분이 탔는데 급출발을 할때는 정말 싫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어머어머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승객들도 그렇게 급출발하면 기사아저씨께 항의도 하는데 그 이후 운전이 더 거칠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
    칼자루 잡았다 이런 식의 기사아저씨는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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