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20.06.15 번외수사, 촉법소년편-법은 보호받아야 할 대상에게 관대해야 by 뷰티살롱
  2. 2015.06.12 [OCN 감성액션]아름다운 나의신부, OCN의 수사드라마 명맥 잇는다 by 뷰티살롱
  3. 2014.10.20 나쁜녀석들 3회, 인간시장...누가 더 악한가 (1) by 뷰티살롱
  4. 2014.02.20 OCN 처용 3회, 스핀오프와 시즌제의 기로에 선 듯한 수사물! (1) by 뷰티살롱
  5. 2014.02.10 OCN 처용 1-2회, 귀신보다 무서운 인간의 잔혹한 범죄 수사극! by 뷰티살롱
  6. 2014.01.29 OCN 처용, 죽은자의 메시지...미스테리 수사물 계보 잇는다 by 뷰티살롱
  7. 2013.07.30 후아유 첫방송, 짐승남에서 진정한 '배우돌'로 성장한 옥택연! (2) by 뷰티살롱
  8. 2013.04.12 남자가 사랑할때 3.4회, 순진남 송승헌을 길들이는 당돌녀 신세경! by 뷰티살롱
  9. 2012.01.08 TEN 최종회, 7년전 여지훈에게 일어났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1) by 뷰티살롱
  10. 2011.12.24 TEN 6화, 지능적인 유괴범의 실체를 누가 먼저 벗길까? by 뷰티살롱
  11. 2011.12.05 TEN 3화 미모사, 주상욱을 잠재운 김상호의 폭풍 열연 (4) by 뷰티살롱
  12. 2011.11.19 TEN 1화 테이프살인사건, 3중4중 반전으로 시청자의 혼을 빼다 (6) by 뷰티살롱
  13. 2011.11.17 OCN TEN, 파격적 첫회 120분 편성 - 드라마 아닌 영화 시나리오? by 뷰티살롱
  14. 2011.10.13 OCN TEN, 장수 드라마였던 수사반장 맥 이을까? (4) by 뷰티살롱

OCN 토일드라마 '번외수사'

특별한 수사물이 눈길을 끈다.

 

OCN에서 방영하는 '번외수사'다.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이 출연하는 수사물 '번외수사'는 하나의 수사라인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방식이 아닌 각기 다른 분야의 사람들로 구성된 캐릭터들이 모여 하나의 사건을 해결해나간다는 형태를 띠고 있다.

 

이같은 형식은 새롭지는 않은데, 기존 방영된 'TEN'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을 거다.

 

미제의 사건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결점을 향해 나아가며, 종국에는 각기 시작점을 달랐지만 사건의 종결점에선 세사람이 만나게 되는 독특한 형태의 드라마로 기억된다.

 

차태현과 김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다섯사람으로 이뤄진 색다른 캐릭터들의 조합은 기존에 방영된 'TEN'과는 사건의 해결방식이 전혀 다르지만 각기 다른 직업군들이라는 점에선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방식이 다른 시선을 두고 있다.

 

현직경찰인 진강호(차태현)은 야구로 치면 직구를 던지는 투수라 할 수 있겠다. 강무영(김선빈)은 방송이라는 부분을 이용한 사건접근이라는 점에선 변화구를 구사하는 투수에 속할 수 있겠다. 여기에 프로파일러인 탁원(지승현)은 사건 전반에 나서기보다는 그림을 그리는 듯한 마무리투수격에 해당한다 하겠다. 마지막으로 장례지도사인 이반석(정상훈)은 사인을 규명해냄으로써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주는 듯한 구원투수격에 해당한다.

 

야구에는 투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온갖 추악하고 무서운 범죄에는 그만한 폭력이 있기 마련이듯이 '번외수사'에서 폭력적인 면을 정리해내는 캐릭터가 테디(윤경호)다. 야구로 본다면 대타자에 속한다고나 할까?

 

다섯명의 캐릭터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한 모습이다.

 

지난 7~8회는 OCN의 '번외수사' 회차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고 관심이 높았을 거라 여겨진다.

 

촉법소년이라는 청소년 범죄에 대해 다뤄진 '번외수사' 8회는 한편으론 가장 소름돋았던 범죄유형을 시청한 듯 했다. 일명 '오니'라 불리는 소년범죄의 우두머리를 잡기 위한 다섯사람들의 협력이 시간가는 줄 모르게 했었는데, 사건에 대한 해결과정이 흥미진진했다기 보다는 소년범죄라는 부분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던진 듯하기도 했다.

 

촉법소년은 10세에서 14세에 이르는 청소년에 대한 형사법 적용을 하지 않는다는 게 골자인데, 최근 청소년 범죄의 잔혹성이 점차 사회적으로 잔혹하고 무섭게 변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청소년법에 의해서 소년부로 송치되는 촉법소년은 형벌을 받을 범법행위를 하더라도 형사처벌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드라마 '번외수사'에서는 이를 이용한 범죄가 방영됐다.

 

미성년자를 이용해 '오니'는 여자아이들에게 조건부 만남을 주선하고 남학생들이 집단으로 성인을 폭행해 돈을 갈취하는 범죄를 서슴치 않았는데, 더 나아가 벅치기로 통하는 취객치기도 방영됐다.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촉법소년에 대한 처벌수위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생각하지 않는 시청자들은 없었을 거라 보여졌다. 타 방송사에서 방영됐던 '아무도 모른다'에서도 청소년 범죄에 대한 소재가 방영됐었는데, 비단 아이들의 범죄에서 어른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의구심이 들기도 하다.

 

드라마 '번외수사'에서 보여지는 아이들의 비틀어진 사고관은 아이들만의 잘못이 아닌 어른들에게 더 크다고 할 수 있었다. 무관심에 가까운 부모들, 범죄인 것을 알면서도 돈을 이용한 조건부 만남이라는 어른들의 행동은 하나같이 아이들만의 잘못이라 치부하기엔 너무도 사회의 문제점이 드러낸 부분이기도 했다.

 

자신의 자식만이 전부인 것처럼 감싸고 두둔하는 부모의 잘못된 사랑도 사회성을 갖추지 않은 아이들에겐 소위 갑질인성을 갖게 만드는 환경을 만들 수가 있다.

 

인간으로 살아가는데에 무엇이 올바른가?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인 돈이 전부가 되어버린 현재의 시대상을 적나라하게 까발렸던 회차가 아니었나 싶었다.

 

얼마전 뉴스를 통해서 경악한 사건을 접했었다. 학생들 사이에서 기절놀이라는 상상이상의 잔혹하고 가학적인 폭력이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사람이 숨을 쉬지 않는다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인진데, 발상의 전환이 너무도 오싹하고 무섭기만 했다.

 

문제는 이러한 놀이가 SNS나 인터넷을 통해서 재미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저 즐기기 위한 하나의 놀이로 생각하기에는 너무도 무서운 현실이다.

 

특히 이러한 놀이는 따를 당하는 학생들이 타겟이 되기도 하는데, 샌드백이라는 용어가 버젓이 사용되기도 한다고 한다.

 

드라마 '번외수사' 촉법소년 편을 시청하면서 과연 청소년이라는 보호의 울타리가 어느범위에서 허용돼야 할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분명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되는 대상임에는 분명하다. 또 힘없는 약자를 괴롭히는 집단적 폭력은 근절돼야 하지만, 촉법소년이라는 점을 악용해 범죄의 선을 넘어선 아이들을 어떻게 처벌해야 옳은 것인지 어른들은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법은 보호대상에게 관대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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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드라마를 방영하는 케이블채널 OCN에서 새로운 드라마가 방영을 준비하고 있다. 감성액션 드라마인 '아름다운 나의 신부'다. 6월 20일 첫방송되는 <아름다운 나의신부>는 밤 11시에 방송되는 16부작 드라마다. OCN은 수사드라마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채널인데, 뱀파이어검사를 비롯해 마니아층을 형성해 인기를 끌었던 희귀질환 법의학 수사드라마 '신의퀴즈', 정통수사 드라마인 'TEN'을 비롯해, 액션 수사극인 '나쁜녀석들'에 이르기까지 수사드라마의 대표적인 채널로 자리하고 있는 채널이기도 하다.

 

그중 개인적으로 'TEN'과 '나쁜녀석들'은 첫방송부터 마지막회까지 놓치지 않고 시청했던 드라마들이기도 한데, 6월 20일에 방송될 '아름다운 나의신부' 역시 눈길가는 드라마가 아닐 수 없어 보인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60분물로 김무열과 이시영, 고성희, 류승수, 박해준 등이 출연하는 액션수사물에 해당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2회 방송예정인데, 몇가지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사라진 신부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OCN의 수사드라마의 맥을 잇는 작품으로 볼 수 있는데, 기존의 수사드라마와는 다른 캐릭터들의 등장이 주목된다. TEN, 뱀파이어검사, 신의퀴즈, 실증느와르M 등의 작품들을 얼핏 비교해보자면 등장 캐릭터들에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범죄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직업군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나쁜녀석들'이란 작품에선 최악의 범죄자들을 통해서 더 독한 악을 응징한다는 캐릭터 설정이 기존 수사드라마와 다른 유형을 보였지만, 기본적으로 OCN의 그간의 수사드라마에서는 범죄나 사건을 풀어나갈 수 있는 힘을 지닌 경찰 혹은 검찰, 법의학 등등의 직업군으로 캐릭터가 선보였다는 점이다.

 

 

6월 20일 첫방송되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인물관계도를 보면 기존 수사드라마와는 다른 유형의 캐릭터 관계도를 지닌다. 평범한 은행원인 도형(김무열)은 사랑하는 연인 윤주영(고성희)와 2년간의 연애끝에 프러포즈를 하게 되고 준비해온 결혼반지를 주영의 손에 끼워주게 된다. 청혼에 성공하고 도형은 설레면서 주영을 찾아가지만 주영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직장에서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도형은 결국 주영을 찾기 위해서 경찰서를 찾아 실종신고를 접수하게 되고, 실종자 전담반이 만들어져 형사 윤미(이시영)가 자진해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될수록 시종일관 무언가를 감추는 듯한 도형의 의심되는 행동으로 도리어 경찰로부터 불신을 받게 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경찰의 수사를 보다못한 도형은 스스로 주영을 찾아 나서게 되고 주영의 흔적을 쫓을 수록 숨겨져 있었던 비밀들이 밝혀지면서 검은 그림자와 처절한 액션이 시작된다는 내용이다.

 

 

OCN의 감성액션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 대해서 얼핏 느껴지는 점이 있다. 미드로 인기를 불러 일으켰던 '도망자'라는 작품이다. 미드의 '도망자'는 닥터 킴블이 괴한에게 아내를 잃게 되고 아내의 살해범으로 지명수배되는 프롤로그를 지니고 있다. 외팔이 범인을 잡기 위해 킴블은 경찰을 피하면서 매회마다 다른 고장을 찾게 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의술로 사람들을 치료하면서 범인을 쫓는 내용이다.

 

약혼자의 행방을 쫓게 되는 도형은 도망자에서의 닥터 킴블은 아니지만, 경찰을 믿지 못하고 스스로 신부를 찾아나선다는 프롤로그를 보이는 작품이다. 기존 OCN이 전통적으로 사건을 파혜치는 해결사로 경찰이나 혹은 검사 등의 영향력있는 캐릭터를 선보였다면,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지극히 평범한 신분을 지닌 남자가 사건을 파헤치는 것이 주된 골격이라 할만하다. 일종에 범죄 수사드라마에서 비주류에 의한 수사액션물이라는 얘기가 되는 셈이다.

 

미스테리 액션 수사물

 

두번째는 '아름다운 나의신부'가 사건을 수사해 나가는 OCN의 정통 수사드라마의 맥을 잇는 작품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비주류에 의해서 파헤쳐지는 검은 악의 정체와 감춰진 비밀이 드라마의 최대 관전 포인트라 할만하다.

 

수사물 답게 주인공 김도형은 사라진 신부를 찾아 괴물이 된 남자다. 신국은행 기업금융부 과장으로 비상한 두뇌와 특수부대 출신의 뛰어난 운동능력을 겸비한 캐릭터다. 경찰이나 혹은 검찰이 아니더라도 특수한 과거 군부대 출신이라는 점은 액션의 수위가 어느정도일지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라 할만하다.

 

 

사람들과의 소통이 서툰 탓에 '사회성 결핍 아웃사이더'로 불리는 김도형이지만 사실은 진실되고 속깊은 남자다. 세상에 하나뿐인 아름다운 신부 주영의 실종은 평범한 도형의 인생을 180도 바꾸어 놓았다. 그녀를 쫓을수록 자신의 직장이자 삶의 터전이 악의 세상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어둠의 세력과 정면승부를 펼치는 캐릭터다.

 

경찰수사의 중심을 이루게 될 인물로는 차윤미(이시영)이 맡을 듯하다. 차윤미는 어릴적 꿈이었던 경찰이 되기위해 재수 끝에 경찰대에 차석 입학, 수석으로 졸업했고, 동기들 중 초고속으로 승진한 캐릭터다. 실종신고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하게 된 윤미는 과거 인연이 있었던 주영의 실종사건을 자진해서 담당하게 된다.

 

시종일관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듯한 약혼자 도형을 의심하기도 하지만, 두 사람의 진실한 사랑을 알게 된 윤미는 도형의 가장 큰 조력자가 되어 신부 주영을 찾아나서게 된다.

 

 

메이킹 필림으로 들여다본 액션촬영의 정도를 보면 감성액션의 수위를 어느정도는 가름할 수 있을 듯 하다.

 

사건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윤주영은 모든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치명적 아름다움을 지닌 여자다. 한마디로 팜므파탈? 이라고 해석해야 할까? 윤주영 역의 고성희는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이연희와 미모대결을 펼친바도 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윤주영은 얼핏 사랑을 주고받는 것에 능숙할 것 같은 여자로 등장하지만 도형을 만나기 전까지 인생의 가치는 오로지 돈이 전부인 여자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빚더미를 가족들이 안기고 도망간 아버지 그리고 돈없는 사람은 무조건 약자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어릴적부터 깨달은 캐릭터다.

 

단순히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관계도를 살펴본다면 사건의 배후와 등장인물들간에 벌어지는 관계도에서 신부인 윤주영이 왜 사라진 것일까를 어렴풋하게 추측할 수 있는 단서들이 몇가지 등장한 듯해 보이기도 하다. 특히 사건의 핵심인 윤주영의 캐릭터를 살펴본다면 흡사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전체적인 사건파일을 들여다 볼 수 있을 듯하기도 해 보인다.

 

사건의 핵심은 누구일까?

 

본격적으로 드라마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자면 수사드라마에서 사건을 푸는 열쇠에 해당되는 캐릭터가 서진기(류승수)일 듯 해 보인다. 도형이 맞서 싸워야 할 검은 조직의 핵심이자 궁극적인 적으로 사람을 사람이 아닌 제품으로 평가하는 냉혈한이자 업계 최고의 사업 수완을 자랑하는 캐릭터다.

 

사채업계의 대부 격인 강 회장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는 서진기는 자신을 경계하는 강회장의 의중을 눈치채고 충심을 연기하고 있지만 언제 감춰둔 발톱을 드러낼 지 모를 일이다. 야망을 가로막는 한 남자가 바로 도형이다.

 

대립의 구도는 명백하게 드러나 있는 모습을 보인다.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최대의 검은 조직의 악이라 할 수 있어 보이지만, 도형의 신부인 윤주영의 실종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는 사뭇 궁금해지는 인물이다.

 

 

과연 윤주영은 야망을 꿈꾸는 서진기에 의해서 실종된 것일까? 아니면 자작극을 유도하기 위해서 스스로 몸을 감춘 것일까? 몇가지 수사드라마의 예측이 서진기의 등장으로 이어지게 될 듯해 보인다.

 

반전의 캐릭터, 박형식

 

마지막으로 OCN의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최고 반전포인트를 선사하게 될 듯해 보이는 캐릭터가 강남경찰서 강력2팀 팀장인 박형식(박해준)이라는 캐릭터가 아닐런지 싶어 보인다. 강원도 산골 장남으로 태어나 경찰공무원의 경찰보다는 공무원이라는 직함에 이끌려 시작한 경찰.

 

박형식은 매너리즘에 빠져있을 때 윤미의 철저한 소명의식과 열정은 어느덧 그녀를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바라보게 되는 인물이다. 하지만 윤미를 알게 되면서 또 하나의 갈등요소가 생기게 되는데, 바로 열등감이다.

 

  

수사드라마에서 반전은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할 듯하다. 범죄드라마에서 흔히 마지막 사건해결의 매듭을 완전히 풀었다고 관객들이 안도의 숨을 내쉴때 어김없이 일어나는 것이 바로 반전이다. 윤미와 함께 운주영의 실종사건을 경찰의 신분으로 풀어나가지만 어딘지 반전의 묘미를 시청자들에게 던지게 될 듯해 보이는 인물이다.

 

 

개인적인 견해인데, 배우 박해준은 '닥터이방인'과 '미생'을 통해서 강렬하고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해 상당히 눈길이 가는 배우다. 그래서일까 OCN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신부'에서도 독특한 캐릭터로 등장하게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되는 배우다.

 

6월 20일에 첫방송되는 16부작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케이블 채널 OCN의 수사드라마의 맥을 이어가게 될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유익하셨다면 쿠욱 추천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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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로 구성된 수사대 OCN의 ‘나쁜녀석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모습이다. 3회에서는 장기밀매 범죄를 다룬 ‘인간시장’이 방송되며 마동석과 조동혁의 액션활극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할만했다.
 
3회 ‘인간시장’을 시청하면서 1980년대 서점가에서 인기를 모았던 작품 중에 김홍신 작가의 ‘인간시장’이라는 서적이 떠올랐다. 책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장총찬’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갖은 비리에 얼룩진 권력가들을 응징하고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활약상에 환호하던 시절이었다. 책의 인기에 힘입어 힌간시장은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되어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다.

동시대에 인기를 끌었던 영화 중에 전영록의 ‘돌아이’는 코믹무술액션 영화로 시리즈로 상영되며 1980년대 대표적인 한국액션영화이기도 했었다. 인간시장과 돌아이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을까? 어찌보면 OCN의 ‘나쁜녀석들’에서 보여주고 있는 절대적인 나쁜놈과 그들을 처단하는 극악의 응징자의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해 보인다.

정태수(조동혁)와 박웅철(마동석), 이정문(박해진)이 또다시 한팀이 되어 오구탁(김상중)에 의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는데, 감형이라는 달콤한 유혹으로 섞이지 않을 세사람을 한 사건의 해결사로 만들어버렸다.


OCN의 ‘나쁜녀석들’은 살기어린 액션이 드라마 초반부터 터져나오는 작품이다. 범죄수사극에서는 왠만하면 보여질 프롤로그니 하는 감성적 등장은 애초부터 등장하지 않는다. 사건을 해결하고 다시 감옥으로 들어간 세사람은 다시 찾아온 오구탁을 향해 이빨부터 들이밀며 미묘한 신경전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절대 자유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오구탁이라는 조련사이니 상할대로 기분이 상하더라도 세사람의 범죄자들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행방불명된 여성을 찾기 위해서 세명의 범죄자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범인을 찾아나섰다. 사이코패스인 이정문(박해진)은 CCTV속으로 자신이 직접 들어가 범인의 행동패턴을 따라 거리를 달리며 공범이 있음을 가장 먼저 알아차렸다.


킬러인 정태수는 사건현장에서 찾은 휴대폰을 통해서 암암리에 거래되는 대포폰의 행방을 쫓아 최종적으로 범인의 은식처를 찾아갔다. 마지막으로 박웅철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 또다른 조직원을 이용해 장.기.밀.매의 현장을 쫓았다.

세사람의 수사과정은 흡사 인기리에 반영되었던 OCN의 ‘TEN’이라는 수사극에서 세명의 캐릭터인 여지훈(주상욱), 백도식(김상호), 남예리(조안) 세명의 각기 다른 방식의 수사방식을 따르는 모습이다. 각기 출발점은 달랐지만, 결과적으로 마지막 골인지점에서는 세사람이 한데 모이는 클라이막스와 비슷한 유형이라는 얘기다.

OCN의 드라마 ‘나쁜녀석들’에서는 절대적인 악의 유형이 존재하지 않는 듯한 점이 특징이다. 과연 사람의 장기를 밀.매하는 조직들과 그들을 처단하는 수위 특수범죄수사대가 된 ‘나쁜녀석들’이 절대악일까 하는 의문을 던지게 만든다.

악을 절대적인 악으로 응징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나쁜녀석들’에서는 과연 사이코패스인 이정문, 폭력조직이었던 박웅철, 킬러였던 정태수가 절대적인 악일까 되묻게 만든다. 이러한 평가는 3회에서 오구탁(김상중) 반장이 수사를 진행해나가는 과정에서 드러난다. 장.기.밀.매 조직의 뒤를 봐주는 것은 다름아닌 최상층 권력층이라 할 수 있는 검사였고, 그들의 커넥션 구조는 일순간에 절대적인 선과 악의 구조를 허물어버리게 만드는 구조다.


범죄는 은폐되고 또다른 권력에 의해 범죄가 새롭게 재구성되어지는 게 ‘나쁜녀석들’의 범죄의 계보라 할만하다. 강력흉악범죄에 맞서는 ‘나쁜녀석들’의 거침없는 행보가 다음회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또다른 하나의 요인이라 할만하다. 오구탁과 세명의 나쁜녀석들에게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 오구탁의 딸의 죽음과 연결되어져 있는 범죄 사이에는 어쩌면 숨겨져 있는 검은 커넥션으로 이어져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스럽기만 하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남에게 피해를 입히며 살아왔던 과거를 들추며 오구탁은 세사람에게 한사람을 생명을 살리는 것에 대한 희열이 어떤 것인지를 깨우쳐 주었다. 지금까지 죽였던 사람들만큼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라며 나쁜녀석들의 특수범죄수사대의 결성이 서막을 알렸다. 약자에게 행사하는 것은 폭력이지만 불의에 대항하는 힘의 논리는 정의라 불리워진다. 회를 거듭할수록 세사람의 나쁜녀석들의 범죄에 대한 진상이 궁금해져가기만 한다. 그들은 과연 살인을 저질렀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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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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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에 기름같은 김상중 연기 ㅠㅠ 왜 혼자 연기가 아닌 연극을 하는거야 !



귀신보는 형사 처용, 영화채널인 OCN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다. 1회와 2회를 한데 묶어 한편의 에피소드로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필자 역시 드라마 방영이전부터 기대했던 작품이었다. 2월 16일 3회 방송에서는 영혼의 메시지가 방송되며 귀신보는 형사 처용의 활약을 이어나갔다.

헌데 왠지 불안하기만 한 드라마이기도 하다. 마치 한편의 스핀오프 드라마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드는 전개가 3회에서 보여졌기 때문이다. 영혼의 메시지로 전개된 3회는 '귀신보는 형사 처용'이나 혹은 광역수사대의 여경찰 하선우(오지은)의 범죄수사가 주를 이룬 것이 아닌 귀신이 된 여학생 한나영(전효성)의 원맨쇼나 다름없는 형태를 띠고 있었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왜 이 드라마에 대한 우려가 높기만 할까? OCN은 대표적인 수사물 채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체 방영한 한국드라마만도 '신의퀴즈'와 '뱀파이어검사' 'TEN' 세가지가 있다. 그중 새롭게 수사물로 '귀신보는 형사 처용'이 등장한 셈이다. 앞서의 세편의 드라마는 이미 시청자들에게는 매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이다. 그중 '신의퀴즈'는 시즌3까지 이어지며 한국형 드라마로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이어가고 있는데, 2014년 초에 시즌4 방영예정이 있다는 소식들이 들려오는 드라마였다. 헌데 2014년 초에 OCN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드 수사드라마는 공교롭게도 '처용'이라는 신작드라마다.


작품의 유형이 펙트를 따를 것인지 아니면 환타지를 따를 것인지의 차이에 따라서 시청자층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가령 '뱀검'과 'TEN'의 시청층이 다를 수 있는데, 환타지 요소를 강하게 띠고 있는 수사물이 '뱀검'인데 비해 'TEN'은 추리적인 기법으로 펙트를 강하게 내재하고 있는 드라마라 할만하다.

'귀신보는 형사 처용'은 어떨까? 광역수사대를 통해 잘못되어진 살인사건들을 제대로 파헤쳐나가는 방식으로 '귀신'을 통한 사건해결과 '증거물'을 통한 수사방식이 눈길을 끄는 전개방식이다. 이 두가지 수사방식에서 단연 주인공들은 처용(오지호)과 하선우(오지은)일 법하다.

그렇지만 3회 '영혼의 메시지'에서는 두가지 사수의 촛점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버린 듯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에 의해서 사건의 실마리가 풀어지고, 사건의 내막까지도 귀신에 의해서 풀어져나가는 다소 핀트가 빗나간 듯한 모습이라 할만하다.


기대했던 드라마였던지라 필자역시 OCN의 '처용'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환타지성 수사물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SF영화들을 좋아하는 타입에 속하는데, '처용'은 그런 환타지를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수사물은 살아있는 사람들이 풀어나가야 하는 게 원칙이라 할만하다. 귀신에 의해서 사건들이 해결되어지는 것은 한국적 고스트들의 한스런 이야기들이 아니던가.

처용의 하선우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가 여고생 한나영의 혼이 빙의되어져 수사의 촛점이 일순간에 귀신의 이야기로 빠져들어가는 데에 있다. 사람인 윤처용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형사 하선우의 논리로 풀어가는 방식이 아닌 영혼의 이야기를 영혼에 의해서 풀어나간다는 식의 이야기이니 수사드라마라는 측면에서 펙트가 사라지고 완전히 환타지만이 자리한 모습이었다.

시청자들의 눈은 다양하다. 환타지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이라면 분명 귀신이 된 여고생 한나영의 혼이 빙의되어 사건을 풀어나가는 하선우의 모습이 더 재미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정통적인 수사물 즉 'TEN'이나 혹은 미드인 'CSI'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이라면 혀를 치게 될 전개라 평할 수도 있어 보인다.

 
그런데 한편으로 장기적인 레이스로 안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캐릭터를 살리는 것이라 할만하겠다. 윤처용이라는 캐릭터는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이미 그 캐릭터가 주는 신비감은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상태다. 문제는 윤처용의 파트너에 해당한다 하겠다.

귀신을 파트너로 둘 것인가. 아니면 여형사를 파트너로 두어야 할 것인가 하는 점은 OCN의 '처용'이 시즌제로 갈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시즌1에서 멈추게 될 것인지를 결정짓게 되지 않아 싶기만 하다. 어쩌면 다음시즌은 기약하지 못하고 다른 수사드라마들의 빈자리를 채워주게되는 스핀오프 형태의 수사물로 전략해 버릴 수 있는 드라마이기도 한 셈이다.

귀신이 된 한나영은 광역수사대 붙박이 귀신으로 벌써 3년이나 자신이 왜 수사대에 갇히게 된 것인지를 모르고 있다. 미스테리의 시작이라 할만하다. 최종적으로 한나영이 왜 죽음을 당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1회에서 보여졌던 윤처용 파트너의 죽음과 악령의 등장은 '처용'의 가장 큰 핵심 포인트라 할만하다.

많은 사건들이 앞으로 전개되게 될 것이고, 점차 한나영과 하선우의 관계가 좁혀지며 미스테리들이 하나둘씩 벗겨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선우와 한나영의 숨어있는 관계를 풀어나가는 것이 '처용'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라 한다면, 귀신형사 한나영의 존재감이 커질수록 여형사 하선우의 캐릭터는 존재감이 없어지기 마련이다. 완전한 환타지로 나가게 되는 셈이다. 가정주부의 죽음을 파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한나영은 하선우의 몸을 빌어 빙의를 반복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갔다. 즉 사람에 의해서 사건이 풀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귀신에 의해 살인사건이 해결되는 모습이라 할만했다.


귀신이 된 한나영의 활약이 커지게 될수록 수사물의 장르를 벗어나 환타지의 범주로 나가게 되는데, 여기에는 몇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겠다. 즉 시청층의 이탈이 그것이다. 수사드라마는 대체로 시청층이 로맨스멜로를 즐겨보는 시청층과는 다를 수 있다. 사건들의 연결고리들을 찾아가며 범인을 직접적으로 찾아나서는 것이 스크린을 통해서 혹은 브라운관을 통해서 보는 관객이나 혹은 시청자들이 시선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풀이를 시청자들에게서 멀어지게 한다면 외면하게 되는 치명적인 약점이기도 하다.

몇가지 의혹을 시청자들에게 던져놓고 있는 것이 '처용'의 전체적인 모습이었다. 첫번째는 윤처용과 악령의 대립이 그것이다. 가장 큰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 파트너를 죽음으로 몰고간 악령의 정체와 윤처용과의 대립은 드라마가 10부작으로 끝나는 시점까지도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게 만드는 요소다.

두번째는 하선우와 한나영의 관계다. 귀신이 된 한나영의 혼이 유일하게 빙의될 수 있는 인물은 하선우의 반지를 통해서다. 두 사람간에 이어지는 관계는 절친한 친구이거나 혹은 혈연관계 등등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드는 요소가 다분하다.

3회에서는 또하나의 의혹이 던져졌다. 하선우의 정신적 충격으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비정상적인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 있었던 병증이 다시 재발했다는 신비감으로 여형사 하선우의 과거와 한나영과의 관계에 대한 미스테리를 강하게 심어놓았다.


그렇지만 3회에서 보여졌던 여고생 한나영의 사건풀이 방식이 강할수록 귀신보는 형사 처용의 존재감도 약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하고, 더불어 여형사 하선우의 존재감까지 약해지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귀신에 의한 귀신을 위한 드라마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한국드라마의 대표적인 특징은 모든 드라마에 멜로를 섞어 넣는다는 점이다. 수사물이 되었건 아니면 기업형 서스펜스물이 되었건 아니면 메디컬 장르를 만들어놓았건 빠지지 않고 작품의 중심이 되어버리는 것은 다름아닌 로맨스와 멜로라인이라는 점이다. 귀신보는 형사 처용은 수사물인 동시에 멜로라인도 빠지지 않는다. 윤처용과 하선우 두 형사의 관계가 그것이라 할만하다.

시즌제로 가기 위해서는 사건을 풀어나가는 주체가 누구일지를 명확히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귀신 한나영에 의한 사건풀이는 사실상 귀신보는 형사 처용의 사건풀이와 중복되는 흐름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여고생 귀신의 활약이 많아질수록 윤처용의 캐릭터가 약해질 수밖에 없겠다.


사건 사건발생시각과 족적의 형태만으로 광역수사대에서 하선우의 프로파일은 빛을 냈다. 그에 비해 윤처용은 여고생 한나영을 보는 시각적인 현상을 통해서 사건의 실마리들을 찾아나갔다. 논리와 현상의 충돌은 인기 미드를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조금 더 두고볼만한 드라마가 '처용'이었다. 시즌제로 올라설 수 있을지, 아니면 한시즌에만 머물게 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사건풀이가 어떤 유형으로 나가게 될 것인지에 달려있다 할만하겠다. 하지만 수사물은 사람에 의해서 해결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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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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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 갑니당~ 좋은 하루 되세요 ^^



OCN은 수사극 전문 채널이라 할만큼 많은 작품들을 방송하는 케이블 방송이기도 하다. 지난 2월 9일 일요일 밤 11시에 첫방송된 OCN의 미스테리 수사극 '처용'이 전파를 탔다. 공중파 채널에서 방송된 '추노'에서 송태하 역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던 오지호와 '수상한 삼형제'와 사극드라마였던 '광개토태왕'에서 열연을 펼쳤던 여배우 오지은 그리고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 3인방이 주연을 맡은 수사물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던 드라마였는데, 필자는 미스테리한 수사물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가졌던 드라마다.

'죽은자의 메시지를 주목하라'라는 강렬한 멘트로 시선을 잡는 범죄수사드라마 '처용'은 OCN의 대표적인 수사물인 '신의퀴즈'나 'TEN'과는 다른 미스테리 범죄 수사물에 가까웠다. 흡사 미지의 존재인 뱀파이어를 내새웠던 '뱀파이어 검사'를 떠올리게 하는 수사물이라 할만하기도 하다.

총 10부작으로 이루어진 '처용'은 지난 2월 9일 1, 2회가 방송되며 새로운 수사물로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우려되는 몇가지 단점이 엿보이기도 한 작품이었다.

드라마 1,2화는 '귀신보는 형사' 윤처용과 함께 범죄를 해결해 나가는 하선우(오지은] 그리고 윤처용의 눈에만 보이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이 만나게 되는 과정이 보여져 영화같은 내용으로 방송되었다. 우리나라의 귀신 이야기는 다른 나라의 귀신들과는 달리 잔인하고 무서움보다는 측은하고 슬픈 이야기들이 많다는 점에서 드라마 '처용'의 귀신에 담긴 이야기들은 '사랑'이 그 중심에 있다.

고을 사또가 부임하면 하루밤을 넘기지 못하고 비명횡사하는 소복입은 귀신의 한풀이 속에는 망령의 무서움보다는 귀신이 되어 구천을 떠도는 망자의 한이 담겨있기도 하다. 소위 말해 귀신보다 무서운 것이 사람이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담겨있는 대한민국의 귀신이야기들은 그처럼 잔혹하고 살벌함보다는 측은함이 더 짙게 깔려있다는 얘기다.


경찰서를 떠나지 못하는 여고생 귀신 나영은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그렇지만 경찰보다 비상한 머리로 범죄를 풀어나가는 단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6년전에 잘나가던 강력계 베테랑 경찰이었던 윤처용은 악령에게 동료를 잃고나서 교통계로 자리를 옮겼다. 체포왕이었던 윤처용은 동료들이 모르는 비밀이 있었는데, 바로 죽은자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점이었다.

강력계 여형사인 하선우는 명석한 머리로 범죄를 해결해가는 윤처용의 후배로 한때 윤처용을 사랑했던 것으로 보여지는 전개가 1, 2회에서 보여졌다. 강렬하고 충격적인 내용으로 전개된 1화 '귀신보는 형사'는 장기적출이라는 잔인한 범죄로 영화같은 플롯으로 전개되었다.

'귀신보다 무서운 것은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범죄를 저질르는 범죄의 유형은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잔혹한 모습들이 늘어나고 있다. 늦은 밤 귀가길 어두운 거리에서 느닺없이 나타나는 사람보다 무서운 존재는 없을만치 사람은 귀신보다 더 무서운 존재이기도 하다.


온화하고 친절해 보이는 병원 의사의 이면에는 예상치 못했던 범죄와 손이 닿아있었는데, 살아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해 VIP 고객에게 이식을 해주는 것이었다. 병원에서 사라진 여인과 엄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어린 꼬마, 살인자들의 등장은 OCN '처용'은 첫화부터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기대와 달리 우려되는 면도 전혀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범죄 수사드라마에서는 수사를 풀어나가는 몇가지 성공요소가 있다. 시청자들도 예측하지 못하는 반전의 묘미가 그것이라 할만하다. 드라마 '처용'은 미스테리한 괴기 수사물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반전의 묘미는 떨어지는 전개를 보였다는 점은 단점이라 할만했다.

거대 중국 범죄조직이 등장하면서 장기적출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방송되었던 1,2회에서는 범인의 윤곽을 추리해 낼 수 있을만큼 눈에 띄는 내용으로 전개되었다. 그러한 단점을 윤처용의 액션이 뒤받침되어 긴장감을 유발해 낸 것이 장점이라 할만했었는데, 하선우가 살인자에게 붙잡혀 긴박한 상황에 몰리게 되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위기를 만들어냈다.


필자는 2014년 상반기 방송되는 드라마 중에서 OCN의 '처용'을 기대작으로 꼽았었다. 그 때문에 TV를 통해서 방송되기 전, 특별 시사회를 통해서 영등포CGV에서 시사회에 참석해 스크린에서 먼저 만났었다. TV를 통해서 시청하는 것과 영화관을 통해서 1화의 전편을 관람한 것과는 천지차이였었다.

'영화같은 드라마'라 말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시사회를 통해서 관람했기 때문이기도 한데, 범죄스릴러 영화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할만큼 스크린을 통해 관람했던 당시가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에 비해 리모컨을 들고 보고 싶은 드라마나 예능을 안방에서 수시로 돌리는 TV 수사물이라고 한다면, 시청자들은 지루하게 전개되던 '처용'의 1, 2회는 다소 단점이라 할만하기도 하다.

특히 1,2회가 방송되었음에도 앞으로의 미스테리한 점이 이미 노출되었다는 점은 드라마 '처용'의 가장 큰 단점이라 할만했다. 여고생 귀신인 나영은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고 광역수사경찰서에 갇혀지내는 귀신이었다. 경찰서 밖으로는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신세가 된 불쌍하기까지 한 운명이라 할만했다.


나영이 윤처용과 함께 범죄를 풀어나갈 수 있는 연결고리는 다름아닌 여형사 하선우를 통해서다. 경찰서를 떠나지 못하는 귀신이었지만 빙의를 통해서 하선우의 몸을 빌려 경찰서를 나갈 수 있었고, 병원에서 사라진 아이의 엄마를 찾아낼 수 있었다.

총 10부작으로 방송되어질 OCN의 드라마 '처용'은 초반부터 등장인물들의 인과관계가 엿보이는 미스테리 수사물이다. 특히 경찰서를 떠날 수 없는 여고생 귀신 나영의 숨겨진 죽음의 비밀은 광역수사대 안에 내재되어 있음 것임을 쉽게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기도 했다.

중국영화 '천녀유혼'에서 귀신이 된 섭소천은 난약사를 떠나지 못하는데, 나무귀신에게 자신의 영이 담겨있는 유해단지를 저당잡혀 있기 때문이었다. 드라마 '처용'에서 빙의에 의해서만 경찰서 문밖으로 나설 수 있는 여고생 나영의 존재가 광역수사대와 연관되어 있음을 쉽게 짐작하게 되는 대목이기도 했었다. 혹은 영혼을 조정할 수 있는 특별한 물건이 광역수사대 안에 존재하기에 경찰서를 빠져나올 수 없는 관계가 놓여있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했다.


가장 큰 아쉬움은 여형사 하선우의 존재감의 부재라 할만했다. 드라마 '처용'이 방송되기 이전부터 기대감을 가졌던 이유중에 하나는 '논리'와 '현상'에 의한 범죄의 해결방식이 아닐까 하는 점이었었다. 귀신보는 형사 윤처용과는 달리 현상을 부정하고 오로지 과학적인 논리와 프로파일을 통해 범인을 찾아내는 방식이 기대되었는데, 그러한 캐릭터가 바로 여형사 하선우였엇다.

필자는 미스테리 드라마 중에서 미드의 'X-파일'을 가장 흥미롭게 시청했던 시청자이기도 하다. 설명되지 않는 현상과 괴기스러운 사건들이 발생하는데 주인공 멀더와 스컬리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건들을 풀어나간다. 사건현장의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멀더에 비해 여자요원인 스컬리는 과학과 의학적인 힘으로 사건중심에 다다른다. 결과적으로 두사람은 같은 꼭지점에서 만나게 되는데, 국내 수사물에서도 이와 같은 유형의 치밀함이 엿보였던 정통수사 드라마가 있다.

바로 OCN의 'TEN'이라는 드라마였다. 여지훈과 남혜리, 백도식 3인의 수사관이 펼치는 수사방식은 서로다 달랐다. 하지만 사건의 해결점에서 세사람은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치밀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드라마이기도 하다.

귀신을 보는 특별한 형사인 윤처용과 그의 후배인 하선우. 초반부터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어 신비감마저 떨어지게 한 모습이었지만, 무엇보다 여형사 하선우의 존재감은 제로에 가까울 만큼 귀신에게 몸이 빙의되는 모습이 보여졌다.

 
귀신이 빙의된다는 데에는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선우의 몸에 빙의되어 경찰서 밖으로 나갈 수 있었던 여고생 귀신 나영은 흡사 혈연관계로 맺어진 사이라 예측되어지는 것은 왜였을까? 무엇보다 무서운 범죄를 해결해 나간 것이 사람의 몫이 아닌 귀신의 몫이었다는 점에서 드라마 '처용'은 가장 큰 약점을 보였다 할만하다.

그렇지만 드라마 '처용'은 기대하게 만드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하선우와 한나영은 어떤 관계인 것일까는 '처용'에 숨겨진 가장 큰 범죄의 재구성이라 할 만하겠다. 윤처용이 강력계에서 교통계로 떠나게 된 사연이 보여졌었던 1회의 모습은 어쩌면 드라마 '처용'이 풀어나가야 하는 가장 큰 범죄와의 싸움이 아닌가 싶어 보였다.

더욱이 여고생 귀신 나영(전효성)이 흠모하는 경찰 민재(유민규)와의 로맨스는 시작도 되지 않았으니 두고볼만한 요소이기도 하다. 1,2화를 시청하면서 빙의의 대상이 여형사 하선우가 아닌 형사 민재였으면 어떻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아쉬움 반 기대반으로 출발한 첫화 '귀신보는 형사'는 범죄스릴러물의 영화같은 내용으로 긴장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에 반해 기대를 반감시키는 요소들도 함께 보였던 드라마이기도 하다. 여고생 귀신 한나영과 여형사 하선우는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일까? 경찰서를 떠나지 못하는 한나영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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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OCN에서 새로운 드라마 '처용'이 오는 2월 9일부터 첫방송되어 매주 일요일 밤 11시 60분 10부작이 방송된다. OCN에서 방송되는지라서 더욱 기대가 높은 드라마이기도 한데, 그간 방송된 드라마들을 살펴볼때, 독특한 수사물을 내놓은 방송이 OCN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이미 성공적인 시즌제로 자리를 잡은 '신의퀴즈'와 함께 미스테리 수사물이라 할만했떤 '뱀파이어검사', 정통 수사물로 인기를 끌었던 'TEN'은 대표적인 OCN의 수사물이기도 하다. 또한 '바이러스'라는 작품역시 미지의 바이러스와 사투를 펼치는 추적극으로 인기를 모았었다. 또한 미드의 수사드라마를 다수 방송되는 대표적인 채널로 OCN이라는 채널은 개인적으로 '수사물'가 인연이 깊은 채널로 인식되기도 하다.

오는 2월 9일부터 방송되는 처용은 오지호와 오지은, 전효성 주연의 미스테리 수사물이다. 죽은 영혼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윤처용(오지호)과 이성적인 사고를 신봉하는 냉철한 증거원리주의자인 하선우(오지은)이 등장한다.


드라마에 앞서 처용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삼국유사에 실려 배경설화를 지니고 있다. 교과서에서도 실려있을만큼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인물이 처용인데, 이야기인즉슨 처용이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술판을 벌이다가 집에 들어와보니 이불밖으로 나와 있는 네개의 다리를 목격하게 된다. 본디 두개는 내것이었으나 빼앗겼으니 어찌할꼬 하면서 문밖에서 춤을 추었다고 전한다.

본디 처용의 '내것이 두개'인 것은 아내의 다리를 뜻한다. 그런데 다른 두개의 다리는 다름아닌 전염병을 퍼뜨리는 역신이 아내를 탐하려 방으로 숨어든 것인데, 이를 본 처용은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허탈해하며 춤을 추었다고 한다. 보통의 남자라면 어쩌했을까? 상상이 안가는 장면이기도 한데, 처용이라는 인간의 비범함이 들여다보인다고 할만하겠다.

아내를 탐한 것에 분노하지 않고 오히려 춤을 추는 것을 본 역신은 뛰쳐나와 처용에게 무릎을 끓며 다시는 처용의 얼굴이 그려진 곳에는 찾아오지 않겠다며 사라졌고, 그 뒤로 사람들은 역병을 쫓는 데에 처용의 초상화를 그려 걸었다는 이야기가 설화의 내용이다.

사람이 아닌 역병을 일으키는 역신임을 간파한 처용의 캐릭터가 OCN에서는 수사관으로 등장한다.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처용은 한태 미친귀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강력계 에이스였지만 5년전 정체불명의 악력에게 빙의된 살인마를 추적하던 중 동료를 잃었다. 그리고 현재에는 신호위반 운전자들에게 2~3만원씩 챙기는 다소 비리경찰 기질로 바뀌며 인생의 즐기는 교통경찰이 되었다.

윤처용이라는 캐릭터는 OCN에서 방송되었던 뱀파이어검사와 비슷한 유형의 특별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다. 뱀검에서는 사람의 피를 통해 수사를 풀어나가는 독특한 수사관의 모습을 그려냈었는데, '처용'에서는 보통사람이기는 하지만 사람으로써는 볼 수 없는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필자가 드라마 '처용'에 기대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미스테리한 수사극이라는 점에 있기도 하지만, 등장하는 캐릭터의 조합에 주목하고 있다. 귀신을 보는 윤처용과 파트너가 되는 하선우(오지은)은 윤처용과는 다른 수사방식을 따르는 인물이다. 이성적인 사고를 신봉하는 냉철한 증거원리주의자라는 점이 남녀 파트너의 상반된 성향이 아닌가.

아직까지도 미스테리한 드라마 중에서 최고의 드라마를 선택한다면 미국드라마인 'X파일'을 꼽는다. 미스테리하고 신비주의적인 소재들이 많이 등장했던 에피소드들이 눈길을 끌었었던 드라마였고, 가장 큰 근간을 이룬 것은 외계인의 실체를 쫓는 멀더와 스컬리라는 두 남녀의 행동방식이 주목되었던 작품이었다.

직감과 행동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멀더와는 달리 오로지 과학과 분석의 힘으로 미지의 사건을 풀어나가는 멀더와 스컬리의 수사방식은 때로는 충돌하기도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마지막 꼭지점에서 만나는 결말을 유출해내며 흥미롭게 전개되었던 작품이었다.

OCN의 드라마 '처용'에서 윤처용과 하선우의 다른 사건풀이 방식은 마치 X파일의 멀더와 스컬리라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상반되는 성격을 내포하고 있는 캐릭터 설정이기도 하다.


드라마 '처용'에서 경찰청을 떠도는 귀신 한나영(전효성)은 눈을 떠보니 영혼이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캐릭터다. 그렇지만 죽기전 일은 기억나지 않는다. 흔히 귀신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는 서로 다른 세계이듯이 사람에게 귀신이 좀처럼 보이지 않기 마련. 헌데 귀신이 된 한나영에게 윤처용은 마치 살아있는 사람을 보는 것처럼 자신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귀신과 인간의 위험스런 동행이 시작된다..

세계적으로 미스테리한 존재 혹은 있을 법하지만 규명되지 않은 존재들이라 일컫는 미지의 존재들은 영화나 드라마속 소재로 많이 등장한다. 뱀파이어나 좀비, 혹은 드라큘라, 귀신, 미이라 등이 그것들이다. 그중에서 무섭고 소름끼치는 귀신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한국적인 정서는 다른 나라와는 남다르다.

살아있는 사람의 목숨을 빼앗고, 피를 빨아먹는 다른 나라의 미스테리한 존재들이나 귀신들과는 달리 한국의 귀신에게는 한이라는 정서가 짙게 깔려있다. 소위 억울하게 죽어 원혼이 된 것이 귀신이라는 얘기다.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사람들 앞에 나타나지만 산사람의 목숨을 해치려는 의도가 아니다. 결론인즉슨 한국의 귀신에 대한 이야기에는 인과응보라는 윤회의 사상이 짙게 깔려있는 게 특징이기도 하다.

OCN의 드라마 '처용'이 기대되는 까닭도 무섭고 소름끼치는 미스테리 납량물이라는 점보다는 오히려 이러한 설명되거나 규명할 수 없는 현상들에서 귀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불러넣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특히 수사물의 대표적인 채널 OCN의 작품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신의퀴즈, 뱀파이어검사에서 TEN에 이르는 본격 수사물의 계보를 잇게 될 드라마로 벌써부터 기대가 높은 작품이다.

2월 9일부터 매주 일요일밤 채널 OCN에서 11시에 방송되는 본격 환타지 수사드라마 '처용'. 죽은자의 메시지를 통해서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의 힐링드라마가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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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냡량물로는 무서운 이야기가 제격이다. tvN의 새로운 월화드라마인 '후아유'는 고스트멜로를 표방하며 29일 첫방송이 전파를 탔다. 방송되기 이전부터 영혼과 사람의 러브멜로는 무척 기대감을 높였던 소재임에는 분명했다. 특히 첫방송에서 기대했던 바를 실망으로 돌려세우지 않았다는 점은 무척이나 다행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불의의 사고로 경찰이었던 양시온(소이현)은 6년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게 되었는데, 애인이었던 이형준(김재욱)의 죽음을 목격한 모습이 첫방송에서 보여졌다. 불가사의한 과거지사는 처음부터 아예 생략한 듯하고 바로 본편으로 직행하는 듯한 돌직구성 전개도 시선을 끄는 포인트이기도 했다. 유실물센터로 돌아간 양시온은 차건우(옥택연)을 만나게 되었는데, 2년 후배인 차건우는 자신의 상관으로 온 양시온이 여자라는 사실로 껄끄럽기만 했다. 그도 그럴것이 강력반을 꿈에 그리고 있었던 차건우로써는 자신을 이끌어줄 남자선배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던 상황이었던지라 양시온의 출현이 못마땅할수 밖에 없었다.


6년만에 의식을 찾은 양시온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눈에 보인다는 점이었다. 사람의 형상이기는 하지만 사람은 분명 아닌 이들 존재들은 바로 죽은 영혼들이었다.

시온은 우연히 유실물센터에 있었던 학교 체육복의 이름과 자신에게 줄곧 나타나는 한 여자 아이의 영혼을 만나게 되고, 아이의 영혼이 옥상에서 자살한 아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의 죽음이 단순히 자살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양시온은 아이의 행방에 대해서 조사하던 중 학원에서 사귀었던 남학생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는 충격적인 진실을 만나게 된다.

드라마 '후아유'가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가 궁금했었던 필자는 첫방송에서 '고스트 힐링 드라마'가 아닌 '고스트 범죄드라마'라는 점에서 색다르게 느꼈다. 국내 케이블 드라마에서는 범죄드라마가 꽤 많다. '뱀파이어검사'는 초인적인 존재인 뱀파이어를 전면에 내세웠던 수사물이라 할 수 있었고, '신의퀴즈' 역시 시즌제로 안정적이게 자리잡은 케이블의 대표적인 수사드라마라 할만하다. 거기에 정통수사극인 'TEN'에 이르기까지 케이블 드라마에서는 수사물이 봇물을 이루고 있기는 하지만 각기 색다른 소재와 수사물이 만나고 있다는 점이 색다르다.

tvN의 '후아유' 첫회에서는 장애여아의 자살에 숨겨진 비밀이 풀어나가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영혼의 개입이 없이 사람에 의해서 풀려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의 실체가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낸 첫방송이기도 했다. 양시온의 위기가 긴박하게 그려지는 2회가 기다려지는 모습이기도 했다. 특히 죽은 애인인 이형준과의 과거 로맨스에서 새로운 운명이 될 차건우와 양시온의 멜로라인은 기대해볼만한 그림이 아닐까.

특히 첫방송에서 기대감을 높여놓은 것은 2PM의 짐승남인 옥택연의 연기본능이었다. 인기 아이돌 맴버인 옥택연은 그동안 몇차례의 드라마 출연이 있었던 바가 있었다. 그렇지만 연기돌로써의 인정을 시청자들에게는 확실하게 점찍지는 못했다고 할만하다. '드림하이'와 '신데렐라언니' 라는 작품을 통해서 배우로써의 가능성을 일찌부터 연기본성을 드러내기는 했었지만, 드림하이에서는 걸그룹 출신인 수지의 등장과 무엇보다 김수현이라는 최고의 인기배우의 등장으로 존재감이 크게 드러나지 못했던 모습이었다.

신데렐라 언니라는 작품역시 상황은 변하지 않아 보인다. 문근영과 천정명, 서우의 배우 라인업에 막강한 중년배우들이 포진에 이르기까지 연기배우로써의 최종 합격점을 얻어내기에는 무리수가 있어 보였던 작품이 아니었을까. 특히 '신언니'에서는 대사처리역시 많지가 않았다는 점은 아이돌 가수인 옥택연의 배우변신을 더디게 만든 요인이라 할만했다.

하지만 tvN의 '후아유'에서의 차건우 캐릭터는 아이들 이미지에서 새롭게 배우로써의 이미지 대반전을 가능케 한 캐릭터였다. 유실물센터에 근무하는 차건우는 언젠가는 강력반에 들어가 범인들을 잡을 꿈을 꾸고 있는 경찰이었다. 그런 그에게 양시온의 등장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만드는 새로운 돌파구가 되는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첫회에서 여자학생의 자살속에 감추어진 성폭력범의 위협에서 차건우는 양시온을 지켜내주게 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다. 특히 배우 소이현과의 투톱 남녀주인공이라는 점에서 가수 옥택연이 아닌 배우 옥택연으로의 진정한 배우로써의 출발을 알리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어 보였다.

한편으로는 X파일의 '멀더와 스컬리'를 연상시키는 두 남녀 주인공의 캐릭터라이즘이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든다. X파일이라는 미드에서는 현상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편이 스컬리였었다. 그에 비해 멀더라는 캐릭터는 과학적인 추론보다는 형이상학적 추론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스타일이었다. 드라마 '후아유'에서는 귀신을 보게 되는 소이현이 멀더에 가깝다. 그에 비해 차건우는 현장의 상황과 현상에 따른 미해결 사건들을 풀어나가게 될 듯해 보이기만 하다. 첫방송에서 양시온과 차건우의 독특한 캐릭터의 대비가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여놓은 모습이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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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 어제 첫방 봤지만 문제아형사역을 천연덕스럽게 잘 소화해 내더군요
    글 잘보고 추천 누르고 갑니다
    옥택연 화이팅!


치정멜로 드라마인 MBC의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때'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배우 송승희과 신세경의 조합이 통한 것이다. 최근의 공중파 드라마는 예상을 뒤엎고 신파와 멜로가 대세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이는 케이블 채널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기도 한데, OCN의 수사드라마 'TEN'이 시즌2을 곧 방송하게 되고, tvN의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이 타임슬립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환타지 멜로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는데 비해서 이례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배우 송승헌과 신세경 조합이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드라마다. 드라마가 방영되기 이전에는 과연 '신세경과 송승헌'의 조합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던 바도 있었다. 그중 가장 큰 요인은 두 배우의 나이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이었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이 초반의 모습이다. 여전히 배우 송승헌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연기력 논란이 많은 배우이기는 하지만 우월한 비주얼로 멜로드라마의 황태자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겠다.

한태상(송승헌)과 서미도(신세경)의 멜로라인은 첫회에서 강렬하게 선을 보였다. 보스(이성민)에 의해서 등이 갈라지는 아픔까지 감내하면서 미도를 지키려 한 순정남 한태상의 사랑은 7년이라는 시간동안 서미도를 돌보아주었다. 비록 만나지는 않았지만 미도의 대학학자금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을 지원해주었었다. 하지만 서미도는 한태상이 7년동안 송금해준 돈을 공부를 위해서 쓰지 못했다. 가족들의 빈곤함을 대신 채울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로맨스는 보이지 않았지만 7년을 이어져왔었다. 그리고 만나게 되었다.

가난속에서 살아온 서미도는 당돌함과 버릇없음, 거기에 소위 4가지 없는 고집이 많은 캐릭터였다. 하지만 그 4가지 없는 고집불통녀의 모습이 매력녀로 둔갑된 것은 배우 신세경의 힘이기도 하다. 첫회와는 달리 3회에서는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재희(연우진)와 서미도의 멜로라인이 하이라이트였다. 송승헌이 빠진 듯한 신세경-연우진 커플의 멜로라인으로 가득 채웠는데, 앞으로 한태상-서미도-이재희 3명의 남녀가 삼각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흐름이기도 했다.

사실상 배우 연우진과 송승헌과의 비주얼과 스타성에서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삼각관계는 시작도 하기전에 이미 시청자들의 판정은 송승헌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 여겨진다. 그만큼 멜로의 황태자로 여겨지는 남자배우의 비주얼과 스타성은 송승헌이라는 배우를 연우진이 뛰어넘을 수 없는 구도이기도 해 보인다. 그 때문일지 이재희와 서미도의 멜로라인을 강하게 어필하기 위한 회가 3회로 보여졌다. 강한 어필을 통해서 삼각관계의 밸런스를 유지하고자 한 의도로 보여진다.

제작진의 의도는 확실히 어필되었다 보여졌다. 4회에서 서미도와 이재희를 사이에 두고 밀당하게 되는 서미도의 행동은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음이 있는 전개였다. 이재희의 미도에 대한 접근은 로맨틱했다. 휴양지에서 만나 도움을 받고, 서미도가 알아야 할 현지답사를 무사히 끝마치게 되었고, 한편으론 작업남다운 이재희의 접근에 서미도는 흔들리게 만들었다. 더욱이 이재희는 7년전 무거운 쌀을 가져다준 인연의 남자가 아니었던가. 한번의 우연은 스쳐지나가는 만남일 수 있지만,  두번의 만남은 인연이라 할만하다. 그것도 예상치 못한 낯선 곳에서의 만남은 우연을 넘어서 인연이라 할만했다.

한태상에게 강력한 사랑의 라이벌이 이재희다. 재희의 캐릭터가 약하다면 멜로드라마에서는 볼거리가 없어진다. 그렇기에 재희와 서미도의 재회는 앞으로 세 남녀의 삼각멜로라인에 힘을 더해주고 있는 모습이었다.

흔들리지 않는 남자. 한여자의 사랑만을 원하는 한태상이라는 남자는 마초같은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지만 연애에 대해서는 생초보였다. 여자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연애의 기술을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간다. 손을 잡아주는 것이 한태상이 아닌 서미도였다. 12살의 나이차이가 나는 남자 한태상이지만 미도는 자신을 위해서 목숨까지도 던졌던 7년전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등줄기에 길게 난 자상은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짐작하고 있다.

상처는 세월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듯이 한태상의 몸에 난 상처는 미도에게는 하나의 기억이다. 지워지지 않는 기억 말이다. 꿈같은 로맨스로 다가온 재희보다 더 마음이 끌리게 되는 것도 이같은 기억과 상처때문이리라 여겨진다. 돈많은 기업의 사장이 되어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해주는 남자, 한태상은 서미도에게 호구나 다름없다. 하지만 서미도는 돈많고 나이많은 한태상에게 마음이 끌린다. 가난에 찌들었던 자신의 환경에서 탈출시켜 줄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어쩌면 한태상이었으리라. 거기에 비주얼에 자신보다 책도 많이 읽은 남자이니 12살의 나이차이는 서미도에게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지도....

치정멜로 드라마로 송승헌과 신세경의 러브라인은 화보커플을 보는 듯 하지만, 이재희라는 캐릭터의 존재감이 기대감을 높이게 만들기도 한다. 성공적인 스포트라이트였다. 만약 송승헌-신세경 커플만으로 초반 스포트라이트를 맞추었다면 중반에는 한태상-서미도-이재희의 멜로라인은 기대치를 잃었을 것이라는 느끼만저 든다. 이재희와 서미도의 멜로를 높여놓았기에 중반부에 전개될 흐름이 기대된다.

여기에 백성주(채정안)와 구용갑(이창훈)의 멜로라인은 흔하디흔한 치정멜로가 아닌 위기감을 만들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구도다. 이재희가 서미도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백성주가 알게 된다면, 자신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서 이재희를 이용하려 할 것은 뻔한 일이다. 또한 한태상이라는 남자만을 바라보는 백성주를 얻기 위한 구용갑의 비열함이라면 이재희를 이용해 한태상을 무너뜨리려 할 것이다. 대립각이 분명해 보이는 구도다.

백성주는 가질 수 없는 남자 한태상을 얻기 위해서, 이재희는 한태상으로부터 서미도를 차지하기 위해서, 구용갑은 한태상으로부터 백성주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서로가 각기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이 모든 사건들은 오직 한 여자 서미도에서 시작되고 있다.

한태상은 사랑을 알지 못한다. 아니 사랑은 알지만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모른다. 어떤 행동들이 미도를 기분좋게 하는지, 어떤 선물이 여자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지 모르는 연애에 대해서는 생초보 남자다. 미도에 대한 순정파 한태상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아련하게 흥분된다. 나이는 많지만 연애에는 초보인 한태상이 직접적인 이재희보다 끌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한태상은 돌직구를 날린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초보지만 마음을 전하는데는 돌직구다. 미도의 마음을 흔들리게 한다.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되었다. 이재희는 서울로 돌아와 미도가 살고 있는 책방앞에서 미도를 만났다. 미도는 혹시나 칠판에 적혀있는 글귀가 재희가 써놓은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글은 한태상이 써놓은 것이었다. 오해에 의해서 시작되는 세 남녀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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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를 풀어내는 특수사건전담반 TEN의 맴버들이 사실 하나의 사건으로 인연을 맺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7년전 F사건으로 불리던 사건이 다시 발생하면서 특수팀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케이블 채널인 OCN에서 방송되는 금요일 밤의 수사드라마인 <TEN>이 어느새 마지막 회를 맞이하고 있는데, 첫회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어 한드의 수사드라마로 새로움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었습니다.최종화에서는 7년전의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TEN의 맴버들의 과거 인연에 대해서 등장했었습니다. 이같은 구도는 TEN의 첫회를 보는 듯한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각기 다른 사건에서 출발된 여지훈(주상욱), 백도식(김상호), 남예리(조안)의 수사는 종점에서 같은 사건에서 만나게 되었었죠. 각기 추리와 현장, 프로파일러, 과학수사 등으로 다른 방식으로 수사를 풀어나가는 방식도 독특한 모습이었지만, 치밀한 전개가 인상적이었던 120분짜리 첫회이기도 했습니다.

최종회에서는 영화같았던 첫회를 생각나게 하던 모습이었습니다. 7년전에 발생했었던 사건이 다시 발생해 팀장인 여지훈을 당황하게 만든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강력범죄의 유형에는 크게 두가지가 일어나죠. 하나는 오리지날 강력범죄와 희대의 살인사건을 모방하는 범죄가 그것일 겁니다. 그런데 7년전에 일어났던 희대의 살인사건이 다시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강력반에 근무하고 있던 여지훈에게 괴물경찰이 되게 만들었던 사건이기도 한데, 현재의 TEN 팀원들에게도 연인이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남예리는 남자와의 이별로 삶의 의욕을 상실하던 때였었는데, 길거리에서 실종자 팜플렛을 나누어주던 아주머니를 만났던 때였고, 의욕적인 현재의 경찰이었던 박민호(최우식)은 고등학생이었던 신분으로 우연히 살인사건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었습니다. 또한 백도식은 여자를 짝사랑하다 결국 애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강원도로 전출을 신청하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강원도 전출을 신청했던 당시 백도식의 관할 경찰서에서 발생했던 살인사건은 미쳐 백도식의 손에서 펼쳐보지 못하고 강력반으로 넘겨지게 되었죠.

다시 발생된 테이프 살인사건의 핵심에는 TEN의 팀원들의 인연이 소개되기도 했지만 팀장인 여지훈의 과거와 깊은 연관이 있어 보이더군요. 강력반을 떠나서 경찰대학의 교수직으로 가게 된 계기가 된 것도 7년전의 사건으로 인한 것으로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특히 팀장 여지훈의 애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테이프를 얼굴에 싸맨 여성의 시체들은 공통적으로 테이프에 피가 묻어있지 않다는 점과 얼굴을 훼손했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었죠. 그리고 유일하게 살아있는 한명의 생존자가 TEN의 팀원들에게 쥐어지게 되었죠. 7년전 발생했던 사건들을 팀장 여지훈은 그동안 다반면으로 수집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F사건으로 분류한 것이었는데, 그동안 일어났었던 사건들 중 금요일(Friday)와 관련된, 그리고 얼굴(Face), 여성(Female)를 뜻하는 F사건이기도 했었죠.


7년전에 일어났었던 살인사건이 현재의 4명의 팀원들이 힘을 합쳤었다면 아마도 살인범은 잡았을 것으로 여겨지더군요. 그렇지만 7년전에는 각자 3명의 팀원들은 사연을 안고 경찰이라는 직분을 떠나려 했었던 때이기도 했고, 어떤 사람에게는 프로파일러가 되려했던 계기가 되기도 했었죠. 그 비밀의 문이 열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최종회를 시청하면서 '여지훈에게 7년전에 일어났었던 사건은 무엇이었을까'라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백도식의 말처럼 사건의 해결은 과거에서 찾아야 한다고 한 말이 단서가 되겠지요.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여지훈이 괴물같은 범인들을 잡기 위해 스스로 괴물같은 경찰이 되어야 했었던 깊은 슬픔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지더군요. 여성을 노리고 금요일에 일어났었던 살인사건은 알려진 한건의 사건과 은폐되어 있는 또 하나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완벽한 강력범죄로 보여지기도 했었죠. 증거는 발견되지 않고, 오히려 경찰들을 조롱하기라도 하듯이 범인의 유유자적하는 현장의 모습들은 어찌보면 자신을 잡아보라는 도전장을 내는 듯하기도 해 보였습니다. 케이블 채널 OCN의 본격 수사드라마 TEN은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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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년전에 일어났었던 살인사건이 현재의 4명의 팀원들이 힘을 합쳤었다면 아마도 살인범은 잡았을 것으로 여겨지더군요.



케이블 채널인 OCN에서 방송되는 범죄수사 드라마 <TEN> 6화가 120분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처음 1화에서 치밀한 구성으로 120분이라는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완성도있는 모습으로 선을 보였는데, 6화 <민채원 유괴사건>가 120분으로 편성된 것이죠.

제 6화 <민채원 유괴사건>은 유괴범에 관한 강력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Part1에서 이미 범인이 공개된 듯한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그렇지만 <TEN>은 일반적으로 범인이 누구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범행을 저질렀는가에 대해서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가 아닐까 싶어 보입니다. 첫화에서 자매의 살인과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해결해나가는 세명의 수사관들에 의해 밝혀진 진실속에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었습니다. 누가 누구를 죽였는지보다는 왜 죽었는지가 결론이 되었는데, 흡사 살인동기라는 부분에서 치밀한 구성이 엿보였던 회차였습니다.


6화 <민채원 유괴사건>은 어린이집에서 사라진 민채원의 납치극이 긴장감있게 그려졌습니다. 파트1편에서는 유괴범의 요구에 따라 3억이라는 거액의 돈을 건내주게 된 어머니와 시아버지의 모습이 보여졌는데, 시청자들의 추리력으로 본다면, 초반부터 두 사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겁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사라진 단 15초. 얼굴을 알지 못한다면 짧은 시간안에 채원이 낯선 사람을 순순히 따라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기 때문이겠죠. 거기에 화장실에서 어린 채원은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스스로 벗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있는 동영상이 찍혔습니다. 거부감이나 혹은 반항하는 모습이 없이 익숙한 사람앞에서 한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말입니다. 이는 민채원이라는 어린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이나 혹은 가장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범인이라는 얘기입니다.

과연 유괴범은 누가 될지 무척이나 궁금하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세명의 용의자가 보여졌습니다. 채원의 엄마와 할아버지 그리고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는 아빠였습니다.


아이의 목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할아버지는 상당히 고위급 인사인 청장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며느리인 채원의 엄마는 벤처기업의 여성CEO입니다. 아이의 유괴목적이 파트1에서 일단 돈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3억원을 목숨값으로 요구했기 때문이죠. 얼핏 보기에 채원의 엄마는 회사사정상 자금압박을 받는 듯해 보이더군요. 당장 직원들의 월급조차도 감당하기 어려운 자금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딸을 유괴라는 범죄로 얽음으로써 시아버지의 돈을 빼돌릴 수 있게 되는 가정이 성립됩니다. 그렇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공범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생기더군요. 이같은 공범에 관련한 사항은 할아버지 역시 마찬가지일 겁니다.

사회적으로도 안정적이며 명성을 얻고 있는 할아버지가 범인일 가능성은 전혀 없을까요? 가정사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범인일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더군요. 며느리와의 불협화음과 등장하지 않았지만 아들과의 관계에서 적잖게 며느리가 걸림돌이 되었던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18시간만에 연락해서 돈을 요구한 유괴범의 행동상으로 볼때, 3명의 수사관은 한결같이 민채원이 안전할 것이라는 것에 동의하더군요. 일종에 돈을 요구한 것이지만 미묘한 관계가 있음을 직감한 것이었죠. 특히 경찰의 행동반경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청장인 할아버지의 범인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겠더군요. 3억의 거액을 인계하는 과정에서 한강 유람선으로 올라 잠실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돈가방을 한강에 던지게 되고, 중간에서 인터셉트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리게 되죠. 더욱이 위치추적기를 달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팀장인 여지훈(주상욱)과 남예리(조안), 백도식(김상호)는 경찰내부에 공범이 있음을 직감하게 되죠.

PART1편은 범행이 발생한 경위에 대한 스릴감 넘치던 모습이었습니다. 어쩌면 처음 방영되었던 1화와 마찬가지로 제6화 <민채원 유괴사건>의 PART2에서는 범인의 범행동기에 대해서 반전이 예상되더군요.


PART1의 마지막 엔딩에서 채원의 엄마가 부상을 당하게 되고, 채원은 다시 사라짐으로써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돌아선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즉 기존 범인의 리스트였다고 할 수 있는 채원의 엄마와 할아버지, 등장하지 않은 아빠가 범인 예상지도에서 벗어나게 될 수도 있게 되는 셈이죠. 그렇지만 상처를 입은 것까지 미리 예상하고 계획된 것이라면 3명의 수사관은 괴물같은 납치범을 만난 것이라 볼 수 있을 겁니다. 범인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범행을 증명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겠지요. <TEN>은 범인을 잡기위한 수사보다는 범행을 벌인 동기를 찾아내는데 짜임새있는 구성을 보여준 드라마라 할 수 있죠. 범죄드라마에서의 공식하나가 있다면 등장인물들 중 가장 가까운 사람이 범인이라는 점일 겁니다. 과연 어린 채원을 유괴한 범인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유괴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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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물에 대한 열혈팬은 아니지만 최근 빼놓지 않고 시청하는 국내드라마 한편이 있습니다. 케이블 채널인 OCN에서 방영하고 있는 <TEN>이라는 드라마죠. 의문의 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특수전담팀인 <TEN>의 활약이 긴장감있게 그려지고 있는데, 120분이라는 파격시간편성으로 보여졌던 첫회를 시청하고는 열혈팬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드라마 <TEN>은 세명의 형사인 여지훈과 백도식, 남예리의 서로 다른 수사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있게 전개되는 드라마인데, 각기 특색있는 모습이 아마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게 할 거라 여겨집니다. 냉철한 분석가의 모습이 풍기는 여지훈(주상욱)과 범인의 행동심리를 통해 사건을 풀어나가는 프로파일러 남예리(조안), 그리고 이것저것 따지지도 않고 오로지 현장에서 익힌 감 하나만으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가는 백도식(김상호)의 모습이 마치 세편의 범죄 드라마를 한꺼번에 보는 듯하기도 할 겁니다.

세명의 형사는 각기 출발선을 다른 곳에서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묘하게 같은 종결점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그들 세명의 형사가 풀어나가고 있는 수사형태라 할 수 있는데, 마치 섞이지 못할 것 같은 세명의 사방식이 묘하도록 일치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흥미롭기만 합니다. 미드인 CSI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아마도 <TEN>을 열혈시청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 보입니다.

지난 3회에서는 <미모사>가 방송되었는데, 첫회를 시청하면서 세명의 형사 중 가장 주목되었던 캐릭터가 독사 백도식이었습니다. 괴물잡는 괴물형사인 TEN의 리더 여지훈은 차가운 카리스마를 드러낸 캐릭터지만, 강력범죄를 다루고 있는지라 어찌보면 범인과의 몸싸움은 드라마 상에서 심심찮게 나올 것이라 예상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어쩌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캐릭터에 속하는 백도식의 액션씬이 가장 많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던 바가 있었습니다.


3화인 <미모사>는 마치 백도식의 올킬편을 보는 듯한 모습이더군요. 동료인 경찰 개코의 죽음, 과거에 백도식의 동료이기도 했었고, 후배이기도 했었던 형사 개코가 죽음을 당한 채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개코는 죽기직전에 백도식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1화와 2화에서 세명의 형사인 여지훈과 남예리, 백도식이 동일한 분량으로 사건을 수사해 나간데 비해 3화 <미모사>편은 백도식의 종횡무진 활약이 눈에 띄던 회차였습니다.

애초 <TEN>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만 하더라도 백도식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 김상호는 드라마상에서 감초연기 내지는 조연같은 역할로 극의 웃음을 책임지게 될 배우가 아닐까 예상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영화 <따짜>에서 깊이있는 조연으로 열연한 바 있었던지라 드라마로 방영되는 <TEN>에서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감초배역을 담당하지 않을까 싶었었죠. 특히 외모적으로도 주연으로 등장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배우이기도 할 겁니다.

그렇지만 3회 <미모사>에서는 조안, 주상욱을 능가하는 열연을 선보여 마치 김상호를 위해 준비한 모습같더군요. 지난 2회를 보면서 배우 김상호의 열연 혹은 팀장인 여지훈과의 마찰이 예상될 거라 예상은 했었지만, 3회에서 배우 김상호는 감초같은 연기와 깊이있는 주연급 캐릭터를 넘나들면서 마치 2인 주인공같은 모습이더군요.


시청할 수도록 백도식이라는 캐릭터에 빠져들 수밖에 없겠더군요. 때로은 소년같은 웃음끼있는 모습이 엿보이기도 하고, 어떤때는 냉철하기만 한 모습이 팀장 여지훈을 능가할 정도의 카리스마를 뽐내기도 하니까요.

3화까지 보여진 <TEN>을 시청해보니 앞으로 각 형사들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순차적으로 나오지 않을까도 예상되더군요. 그 첫번째는 <미모사>편으로 백도식에 해당하는 이야기였다고 보여지는데, 팀장인 여지훈은 과거 자신의 여자가 눈앞에서 살해되는 것을 본 캐릭터죠. 그때문에 괴물이 되어 괴물같은 범인을 잡아내는 형사가 되었는데,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아직까지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파일러 남예리 역시 마찬가지구요. 어쩌면 <미모사>를 시작으로 남예리와 여지훈의 과거에 얽혀있는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과거 그들의 모습이 공개될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정통 수사드라마로 긴장감있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OCN의 <TEN>이 한드의 수사드라마의 지평을 열고 있는 듯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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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제가 본방사수하는 드라마예요!! 진짜 저도 1화보고 반해버렸다는....

    지상파에서 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봤을텐데 아쉽기도 하지만 입소문이란게 무섭잖아요~
    이거 금방 대박 날 거 같다는 ㅎㅎ

    글 잘 읽었구요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저도 주상욱의 과거가 몹시 궁금해요+_+ 대체 왜 괴물잡는 괴물이
    되었는지..... 왜 스스로 자기 여자를 죽였다는 건지 ㅜㅜ

    • 3화는 백도식 편에 해당하는 듯 보여지던데, 앞으로 팀장 여지훈의 과거에 대해서도 나올 듯하더군요. 갠적으로 본방사수하면서 시청하고 있는 프로입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2. 저도 뱀파이어검사랑 텐......!!! 열혈시청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이런 작품들이 동시에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눈과 귀가 즐거운 요즘입니다. 스토리, 캐릭터 어느 하나 부족한 게 없어요. 미모사 보면서 정말 인물과 이야기로 꽉 찼구나- 다시금 감탄했답니다. 이대로 쭉~ 마지막까지 퀄리티 잃지 않고 달려줬으면..! 시청률도 터졌으면 좋겠어요^^

    • 1회는 영화같았었죠. 2시간이 지루하지도 하고, 짜임새있게 전개된 모습...한드의 수사극도 이럴 수 있다를 보여준 모습이었어요~
      즐건 하루 되세요^^



금요일드라마로 방영되기 시작한 케이블드라마 OCN의 <특수사건전담반 TEN>이 지난 18일 금요일 밤 12시에 1화가 방영되었습니다. 상암CGV에서 제작발표회를 참석했던 지라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에 기대되었던 작품인지라 새벽까지 이어진 120분의 1화 <테이프살인사건>을 본방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토요일 오전은 피곤에 지쳐있기는 했었지만요^^

1화 <테이프 살인사건>은 반전에 반전을 이끌어내며 긴장감이 높았던 모습 그 자체더군요. 사실 수사극이라는. 범죄수사드라마라는 장르가 국내제작한 작품으로 완성도가 얼마나 높을까 싶은 의구심도 들었었는데, 탄탄한 스토리와 한순간도 눈을 뗄수 없게 만드는 연결고리를 찾아나서는 형사들의 모습에 몰입될 수밖에 없더군요. 식상한 모습, 흔히 범죄수사장르는 범인의 윤곽이 시작되자마자 드러나게 되는게 수사드라마의 맹점이기도 한데, <TEN>은 수사가 종결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게 되는 구조를 갖고 있어 결말이 어떻게 될지 빨려들게 만들더군요.
 
1화 <테이프살인사건>은 과거 발생했었던 테이프살인사건의 연속이라는 가정에서 출발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흡사 처음 도입부에서는 괴물같은 살인범을 검거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혹은 살인범을 찾아내는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상이 기대되게 만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잔인하게 살해된 듯한 피해자와 다른 장소에서 의문의 실족사당한 시체의 발견, 그리고 실종신고로 접수되어진 묘령의 여성. 이 3개의 사건은 처음부터 최종 살인사건으로 들어가게 되는 계기가 된 것이기도 했고, 각기 다른 사건으로 사건을 해결하려하는 형사들을 교묘하게 연결시켜 놓은 장치였습니다.

 
사실상 <TEN> 1화는 특수사건 전담반이라는 조직이 결성되게 되는 전체적인 프롤로그라고 봐야 할 듯 싶기도 했었습니다. 경찰교육원 교수가 된 괴물잡는 형사 여지훈(주상욱), 베테랑 감각으로 범인의 행동반경을 감각적으로 파악해내며 동선을 따라가는 독사 백도식(김상호), 그리고 범인의 심리상태와 행동패턴에 대해 남다른 직감을 지닌 남예리(조안), 신참형사 박민호(최우식) 4명은 각기 처음에는 다른 사건에 투입되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수사는 공교롭게도 한 여인에게 집중되게 되었습니다.

120분으로 방영된 1화의 도입부는 최종적으로 살해된 김은영(김해인)이자 서은비로 추리되는 데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TEN의 팀원들인 여지훈과 백도식 그리고 남예리를 결성하게 만드는 단초를 제공하게 되는 회차이기도 했는데요, 초반 60여분은 테이프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김은영을 찾아내는 세사람의 다른 동선을 다이나믹하게 따라가고 있더군요. 그리고 드러난 김은영과 서은비라는 자매의 이야기로 본격적인 수사망이 좁혀지게 되는 것이었죠.

첫회를 보면서 백독사로 열연하는 배우 김상호의 연기는 그야말로 존재감을 높였던 모습이었는데, 다른 영화속에서 감초연기로 존재감을 돋보였던 배우였던지라 어떤 모습일지 가장 관심이 가던 캐릭터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첫회에서 백독사의 존재감은 감초배역이 아닌 드라마 전체를 몰입하게 하는 배역이더군요. 또한 세명의 서로다른 캐릭터들인 여지훈과 남예리의 분량이 혹시나 어떤 캐릭터에게는 넘치게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세명의 베테랑 형사들의 역할이 골고루 분산되어 있어 어떤 캐릭터가 진짜 주인공인가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첫회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서로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3명의 형사들이 우연하게 같은 공간에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여지훈은 테이프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승용차로 이동하고 있었고, 김상호는 강원도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체를 조사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었죠, 그리고 남예리는 실종자인 김은영을 조사하기 위해서 서은비가 살고있었던 초원빌라 근처에까지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었습니다. 세명이 만나게 되는 장면에서 카메라가 슬로우모션으로 바뀌었는데, 인상적인 모습이기도 했었고, 독특한 스타일리시가 엿보이던 장면이었습니다.

세명의 형사들이 모이기 이전까지는 말 그대로 전형적인 수사드라마의 맥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범인과 살인범 찾기 그것이 주요한 핵심으로 보여졌으니까요. 그런데 본격적인 게임은 세사람이 비로서 모이게 되는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트릭도 모자라 3중 4중의 복잡한 트릭들이 얽히기 시작해 잠시라도 눈을 떼게 되면 사건의 해결이 어떻게 흘러가게 되는것인지 알수없게 만들어버리더군요.


OCN의 금요일드라마 <TEN>이 다른 수사장르와 다르게 보여지는 점은 바로 사건이 해결되었다고 믿게 되는 순간 새로운 사실들이 등장하게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범인이 누구다! 라고 방심하게 하는 순간 새로운 반전으로 이어지는 모습이었죠. 시청자들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거지? 하면 의문에 꼬리를 물게 만들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살인자와 피해자, 김은영과 서은비는 과연 누구인지 시작되는 진실게임에서 시청자들도 함께 수사망안으로 빨려들어가게 되더군요. 거짓말탐지기까지 들어가면서 서은비일지 김은영일지 도통 감을 잡을 수 없게 만드는 반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김은영이라 생각했던 피해자가 어느순간 서은비로 둔갑되어 있고, 또한번 서은비에서 김은영으로 옮겨가게 되는 복잡한 구조로 혼란스러움이 가중되더군요.

순간적으로 시청하면서 '뭐 이런 드라마가 어디있어? 도대체 저 여잔 누구지? 김은영? 서은비?'라는 궁금증과 함께 추리를 하게 만들게  되더군요.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새로운 사실로 이어져 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예상과 전혀 다르게 결말된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더군요.


기존의 수사드라마와 다르게 느껴지는게 어쩌면 교통계 경찰근무직에 있다가 사건에 합류하게 되는 남예리의 수사방식이었습니다. 백도식과 여지훈 그리고 남예리의 수사방식은 서로가 완전히 다른 방식을 띠고 있었습니다. 백도사가 현장을 토대로 직감에 의지하는 반면, 여지훈은 철저하게 분석과 증거들에 의한 수사를 고수하고 있는 모습이었죠. 그에 비해 남예리는 살인자의 심리와 환경을 통해서 행동패턴을 분석하는 일명 프로파일러의 면모를 지니고 있더군요.

백도식과 여지훈이 놓치고 있었던 한가지를 가장 먼저 찾아낸 것이 다름아닌 남예리였습니다. 김은영인가 아니면 서은비인가 하는 수수께끼를 던지게 된 것도 남예리 수사관이었죠. 그리고 그로부터 또다시 사건의 시작이 새롭게 열리게 되는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범죄를 증명해야 하는 것이 남아있는 것이었죠. 즉 <TEN>은 사건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왜 발생한 것인지까지 치밀하게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120분동안 방송된 첫화 <테이프살인사건>은 말그대로 <TV무배>로는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모습이었습니다. 흡사 영화같은 탄탄한 시나리오 구성을 띠고 있었다는 얘기죠. 그런데 제작발표회에서 들었던 '드라마가 아닌 영화 시나리오'였다는 것이 1화 <테이프살인사건>이었다고 하더군요.


본방을 시청하시기 않은 분들이라면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혹은 TEN(http://series.lifestyler.co.kr/TEN/)을 통해서 확인해 보실수도 있을 겁니다. 한번 수사관이 되어서 범인을 찾아봐 보세요. 얽혀있는 관계에서 어느순간 김은영일까 아니면 서은비인가 고개를 갸웃뚱거리게 될 것인데, 그때부터가 사건의 시작이 되는 듯 싶네요.

금요일 밤 OCN에서 12시에 방송되는 <TEN>은 새로운 수사드라마의 이정표 세우는 듯해 보였습니다. 영화같은 구성과 영상, 한순간도 방심하게 할 수 없는 긴장감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명품드라마였습니다. 추리드라마나 수사드라마를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TV무비추천>으로 OCN의 <특수사건전담반 TEN>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기만 합니다.  
'본 글은 해당기업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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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 개인적으로 한 보고 싶은 드라마네요.. 우선 컴을 다시 쫙 밀고..ㅠㅠㅠ

  2. 보다가 말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나보군요 담번에는 한번챙겨봐야겠어요 ㅎㅎ

    • 시청하면서 끝났구나 싶었는데, 또다른 반전에 반전의 연속이였어요. 그렇게 되는구나 싶었는데도 또다른 이야기... 영화 시나리오라는 걸 실감했던 1화였어요. 즐겁게 감상하세요~~

  3. 지나가다.. 2011.11.23 11: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블로그 잘 읽고 갑니다.
    저도 드라마 재미있게 봤었어요
    그런데 등장인물 중 동생쪽 이름은 서단비가 아니고 서은비입니다.
    은영, 은비 자매에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범죄 중에 풀지 못할 사건은 없다!
흔히 미결된 채로 종결된 사건들을 미스테리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내도 증거 혹은 목격자조차 찾을 수 없는 사건들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인간에 의해서 자행된 범죄인 만큼 완전범죄라는 것은 없을 겁니다. 단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람들의 인식에서 멀어지게 되면서 잊혀져가는 것이이고 그것을 미해결 수사로 분류하게 되는 것이겠죠.

케이블 채널인 OCN에서 오는 11월 18일부터 금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본격 <범죄수사드라마>인 <특수사건전담반 TEN>은 강력범죄를 소재로 정통수사극을 표방하며 나서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지난 16일 TV방송을 앞두고 상암CGV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는데, 드라마 <TEN>의 주요 배역진들이 무대인사와 드라마에 대해 들려주었답니다. 주상욱과 조안, 김상호 그리고 최우식 4명의 강력범죄 수사를 담당하게 될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범죄수사드라마인 <TEN>에서 리더역으로 등장하게 될 여지훈 역의 남자배우 주상욱입니다. 국내 공중파 TV드라마에서는 이제 수사드라마가 종결된 듯해 보이기도 한데, 케이블 채널에서는 수사물이 많이 등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별순검>에서부터 <신의퀴즈>가 그러한 수사드라마의 맥을 이어왔었고, 현재에도 <뱀파이어검사>가 CH CGV에서 방영되고 있는게 전부입니다. 그렇지만 미국드라마의 경우에는 수사물이 상당히 많이 제작되고 있는게 특징이기도 할 겁니다. 수사물의 거봉이라 할만한 <CSI>를 비롯해 <BONES>, <성범죄수사대> 등이 있는데,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워낙에 많이 드라마를 제작하기 때문이라 비교자체가 안된다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흔히 수사물 드라마에서는 어떤 리더가 등장하는가에 따라서 드라마의 맥이 바뀌어질수 있습니다. 국내 수사물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수사반장>에서의 배우 최불암씨의 모습은 벌써 종영이 30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반장의 이미지가 생생하기만 하죠. 현재 방영되고 있는 <뱀파이어검사>에서의 수사는 일종의 환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해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검사에 의해 사건을 풀어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시준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신의퀴즈>는 특수희귀병을 소재로 살인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는 독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케이블 드라마인 OCN의 금요일드라마 <TEN>은 범죄를 풀어나가는 흥미위주의 수사물에서 왜 범죄가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풀어감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듯해 보이는 드라마입니다. 극중 여지훈은 해박한 지식과 증거수집을 통해 과학적으로 프로파일링을 함으로써 범인을 찾아내는 괴물잡은 형사 캐릭터입니다. 강력범죄를 일으키는 범죄자는 사람의 생명을 해치기 때문에 보통의 사람과는 달리 괴물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괴물을 잡아내는 괴물형사인 셈이죠. 10%의 미제사건들만 수사하는 특수사건 전담팀 <TEN>의 팀장으로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여지더군요.

 
개인적이지만 <TEN>에서 남자배우인 김상욱보다 더 눈길이 많이가는 캐릭터가 백도식이라는 캐릭터입니다. 주상욱 팬클럽 사람들이 읽게 된다면 기분나쁘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요. 리더인 여지훈이 생각하는 독사형 괴물형사 캐릭터라는 배우 김상호가 연기하게 되는 백도식이라는 캐릭터는 일종에 행동이 먼저 앞서는 무대뽀식 형사일 겁니다. 그러면서 무작정 발로뛴다기보다 오랜 직감을 가지고 범죄를 해결해나가는 캐릭터가 아닐까 싶더군요.

마치 30여년전에 방영되었던 원조 수사반장이 떠올르는 테마음악이 흘러나오는 동영상인데, 등장인물들의 특징을 설명해주는 듯한 영상이네요^

24년의 오랜 형사경력으로 범죄만 보아도 범죄유형을 파악하는 걸어다니는 범죄사전으로 불리우는 캐릭터가 백도식이죠. 그렇지만 무대뽀이면서도 허허실실, 유유자적하며 다소 물렁해 보이는 외모를 지니고 있는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가 아닐까 싶어 보이더군요. 드라마에서는 <백도사>로 불리며 한번 물은 범죄는 반드시 풀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최근 고구려 공주 담주 역으로 공중파 KBS의 <광개토태왕>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조안은 남예리라는 프로파일러 능력을 갖춘 캐릭터란 예상이 들더군요. 프로파일러 특채차석으로 경찰청에 들어왔지만, 교통계와 단순실종사건 등의 업무를 담당하다 TEN에 합류하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드라마 <TEN>에서의 홍일점이기도 한데, 과학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사건을 풀어나간다는 모습이 일종에 <X파일>에서 스컬리를 연상케하기도하는 캐릭터네요. 10%의 강력사건은 범죄도 여간 흉악범죄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극중 남예리 형사는 심리학과 수석졸업에 프로파일러 특채차석이라는 화려한 스펙으로 특출난 실력을 겸비하며 강력범죄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하는 역할입니다. 너무도 유명한 미국드라마 <X파일>에서 멀더와 스컬리라는 캐릭터는 아마도 미스테리SF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이들은 서로가 상반된 수사방식을 고수한다는 게 특징이기도 한데, 행동형 멀더에 비해 스컬리는 분석형 수사를 펼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남예리의 수사방식은 스컬리를 생각나게 하는 분석형 수사를 선보이게 될듯해 보이더군요.


상암동CGV에서도 장난끼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 신인배우 최우식은 신참형사 박민호 역을 맡게 됩니다. 누구나 처음하는 일은 실수투성이일 겁니다. 회사에 처음으로 출근하게 되면 무엇을 해야 할지부터가 막막해지는건 다반사겠죠. 그렇지만 실수하면서 점차 경력자가 되듯이 신참형사 박민호라는 캐릭터도 강력범죄 수사대에 들어와 다른 형사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우면서 커가는 캐릭터일 겁니다. 막내형사로 정의감에 넘치는 다혈질, 거기에 막내라는 이유로 팀에서는 온갖 잡일을 도맡아하는 캐릭터지만, 알게 모르게 잡학다식해서 간혹 중요한 힌트를 자신도 모르게 꺼내는 약방의 감초같은 캐릭터가 아닐까 싶어 보이기도 합니다.


첫회가 방송되는 18일 금요일 밤 12시에는 <테이프살인사건>이 방영하게 되는데, 파격적으로 120분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2시에 시작해서 끝나게 되면 어쩌면 3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 듯해 보이기도 하네요. 중간에 광고 들어가고 하면 말이예요. 금요일이니 토요일 출근걱정 없으시는 열혈 수사드라마 팬이라면이야 문제될 것은 없겠지만, 토요일 근무하는 분들이라면 다음날 피곤할 듯.... ....헐


첫 방영을 2부작으로 하는 사례는 공중파 드라마에서도 종종 변칙적인 편성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1,2회를 연속해서 방송하는 방식이죠. 그런데, <TEN>의 첫회인 <테이프살인사건>은 처음에 드라마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영화를 위해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만한 자신감이 어디에서 나오는가 싶었었는데, 이유가 있더군요.

120분으로 편성되어 방송될 1화 <테이프살인사건>은 실제 미제사건으로 남겨진 2004년 광주 여대생 테이프 사건을 모티브로 각색해 선보이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얼굴에 테이프가 칭칭 감긴채 자신의 집에서 발견된 20대 여성의 시체를 놓고 범인과의 한판 두뇌게임이 숨가프게 브라운관에서 펼쳐질 예정이죠.



관계자분과의 얘기를 들어보니 TEN 1화는 사실 영화관 상영을 위해서 사전부터 준비되었던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나누어주었던 <TEN> 영화관 홍보물을 보더라도 영화스틸홍보물처럼 보이지 않나요? 참고로 위에 사진을 <삼성 갤럭시S2 화이트>로 촬영을 해 보았는데, 앞으로는 무거운 DSLR 카메라를 놓고 다녀야 할 듯^^ 그런데로 PC에서 사진보정을 해보니 화질이 괜찮더군요 ㅋ

'지금까지의 케이블 드라마 중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격 범죄수사드라마인 <특수사건전담반 TEN>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큽니다. 제작발표회를 다녀와서 그런지 TV무비추천 드라마로 <TEN>을 추천드리고 싶어지더군요.이날 16일에는 상암CGV에서 사전 일반인 시사회가 저녁에 있었는데, 부득이히게 본방은 TV로 시청해야만 하게 되었답니다. 주말을 앞두고 늦은 밤 OCN에서 방송되는 금요일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그 화려한 시작이 11월 18일 12시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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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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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수사드라마들이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케이블 방송은 사실상 시청율에서는 지상파와의 대결에서는 게임이 안되는 단점을 안고있기는 하지만, 새롭게 시도되는 소재들이 제작되어 방영되고 있다는 것이 이채로운 모습이죠. 이같은 모습은 과거 드라마라는 영역이 지상파 방송의 독무대였다는 점에서 점차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듯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야차>,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등 참신하고 획기적인 자체제작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는 OCN이 이번엔 정통 범죄 수사물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상위 10%의 강력범죄에 맞선 특급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특수사건전담반 TEN, 이하 ‘TEN’)을 오는 11월 18일 금요일 밤 12시 첫 방송하게 되었습니다. 총 10부작 60분 분량으로방송되는 <TEN>은 해결 가능성 10% 미만의 강력 범죄를 파헤치는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정통 범죄 수사극입니다. 잔악하고 난해한 사건의 경우, 초동 수사에서부터 특수 전담반을 투입해야만 실제 검거율을 높일 수 있다는 가정 하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더 이상의 미제 사건은 없다’는 모토로, 완전범죄를 노리는 희대의 살인자들을 쫓는 수사팀의 두뇌싸움이 숨막히게 그려질 예정입니다.

케이블 방송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야차>, <신의퀴즈>, 그리고 현재 방영되고 있는 <뱀파이어검사>는 소재면에서 독특한 구성을 지니고 있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드라마일 겁니다. 특히 OCN의 <신의퀴즈>는 시즌제를 도입해 지난 8월말에 시즌2가 종영을 한 상태이기도 한데,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죠. 비교적 낮은 시청율이라는 단점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케이블 방송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는 시청자들을 잡는 매력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신의퀴즈>와 현재 방영되고 있는 <뱀파이어검사>는 같은 수사물이기도 한데, 범죄수사를 특수한 능력을 지닌 주인공을 등장시키기도 하고, CG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기도 합니다.

벌써 2회가 진행된 OCN의 <뱀파이어검사>는 뱀파이어가 검사 민태연(연정훈)이 특수한 능력으로 피의 살인된 사람들의 피를 마심으로써 죽음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 수사를 진행해나간다는 독특한 이야기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이상의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화려한 볼거리까지도 기대하게 하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회까지는 뱀파이어로써의 특수한 능력이 화려하게 보여지지는 않고 있지만, 왠지 회차를 거듭할 수록 액션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이 되기도 하더군요. 흔히 뱀파이어 하면 영화에서처럼 액션이 빠질 수없기 때문이죠. 주인공인 민태연 검사 역의 연정훈을 비롯해, 신입검사 유정인 역에 이영아, 경찰인 황순범 역에 이원종, 그리고 부장검사인 장철오 역으로 장현성 등이 출연함으로써 탄탄한 연기력도 볼만한 포인트인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수사드라마인 OCN의 <신의퀴즈>는 희귀병을 소재로 범죄를 파헤치는 케이블 방송이었죠. 류덕환, 윤주희, 최정우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신의퀴즈 시즌2>의 종영으로 시즌3 제작 인터넷 서명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던 화제의 케이블 드라마입니다.

수사드라마였던 <수사반장>이라는 드라마는 지상파 방송에서 인기를 모았었던 장수드라마이기도 했었는데, 현재 국내 수사드라마를 찾아볼 수는 없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되는 CSI 등의 해외 수사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말이예요.

케이블 채널 OCN에서 18일부터 방송하게 될 <TEN>은 한국식 수사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며 명품 수사물로 호평받은 <별순검> 제작진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끕니다. 시즌1과 시즌2의 이승영 감독, 시즌1의 작가 남상욱씨가 의기투합했으며, <별순검> 촬영팀까지 가세해 지금까지 국내 수사극에서 보지못한 리얼하고 하드보일드한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로 수사극의 재미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는 한국형 수사드라마의 탄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선덕여왕>과 <자이언트>에 출연했던 주상욱과 현재 <광개토태왕>이라는 사극드라마에서 열연하고 있는 조안이 캐스팅되어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 볼 수있게 되어 기대가 되더군요. <파라다이스 목장> <가시나무 새>로 브라운관 대세남으로 자리매김한 주상욱은 전직 광역수사대 에이스이자 현직 경찰대 교수 ‘여지훈’을 맡아 강렬하고 차가운 카리스마를 선보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즐거운 인생> <식객> <전우치> 등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낸 명품 조연 김상호가 타고난 직감과 육감으로 범인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베테랑 형사 ‘백도식’ 역으로 등장하게 되어 명품 조연연기를 또한번 보여주게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은 케이블 드라마죠.

공중파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었던 드라마 부분에서 국내 케이블 자체 제작 드라마들이 지속적으로 방영되고 있어 이제는 드라마가 공중파의 전유물이라는 시대는 끝이 난 듯해 보이기도 하네요. 케이블 방송이라는 특성상 낮은 시청율을 보이기는 하지만, 눈에 띄는 소재와 전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드라마들이 많이 선을 보이고 있죠. tvN에서도 24부작으로 <버디버디>가 방영되고 있고, 종영되었지만 <로맨스를 부탁해>라는 로맨틱멜로 드라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한 액션활극이었던 <야차>라는 드라마역시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 방영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입니다.

본격 수사드라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OCN의 <TEN>의 기존의 케이블 수사드라마와는 달리 정통특수사건전담반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마치 과거 공중파에서 방송되었던 <수사반장>의 맥을 이어줄 것으로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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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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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뱀파이어 검사나 텐 모두... 처음에는 볼 마음이 별로 없었는데
    별순검 제작진이 만든다고 해서 기대가 되는 드라마들입니다.
    보통 지상파에서는 시청률때문인지 수사물을 많이 만들지 않는데,
    케이블에서는 많이 볼수 있는게 수사물...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맘에 듭니다.

    (위에 텐 관련해서 잘못된 정보들이 몇개 있네요..
    그냥 18일이 아니고... 11월 18일입니다.. 저도 이번달에 하는줄 알았는데 제대로 알고 보니 한달 뒤ㅠㅠ
    그리고, 이승영 PD는 별순검 1,3 연출하셨고... 남상욱 작가는 별순검 시즌3 작가에요..)

  2. 뷰티살롱님 안녕하세요. 이제보니 수사물 팬이셨네요 ^^ 리뷰를 재밌게 잘 써주셔서 ~~ 오히려 제가 배워갑니다.^^ 주상욱씨를 저도 꽤 예전부터 좋아했어서... 이번 TEN에 기대가 커요 ^^ 그럼 재밌게 봐주시고, 조만간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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