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tvN의 '응답하라 1997'의 성공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신비주의 전략 혹은 추억이 되살아나게 하는 향수주의 전략이었을까요? 첫 드라마 시작부터 지금까지 시청해왔는데, 드라마의 성공요인에는 신비주의나 혹은 향수주의에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장 근본적인 성공요인에는 진짜 가족같이 여겨졌던 시원(정은지)의 가족사가 주는 코믹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성동일과 이일화 두 배우의 맛깔스러운 부산사투리섞인 조연의 힘은 단 1회에서 시선을 잡아끌던 요소이기도 했었습니다. <응답하라1997>은 코믹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시원과 윤제(서인국)의 러브라인만을 고집했다면 아마도 이처럼 폭발적인 성공까지는 거두지 못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질풍노도의 시기인 고등학생들의 시절, 현재의 중년들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가 드라마속에 적절히 녹아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코믹적인 시원의 가족에서 출발한 드라마 <응답하라1997>은 신비주의로 곧바로 이어졌지요. 바로 시원과 윤제 그리고 윤태웅(송종호)의 3각관계가 숨쉴새도 없이 몰아쳤습니다. 3각관계의 형성은 바로 현재의 시점인 2012년을 기준으로 1997년이라는 과거의 시간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지요. 시청자들에게 이미 결말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 결말은 교묘하게 얽혀놓아서 궁금증을 유발시켜 놓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시원은 두 남자중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있는데, 과거 1997년의 시간에서는 풋풋한 여고생과 남고생 그리고 선생이 있었습니다. 친남매처럼 자랐던 시원과 윤제의 관계는 분명 훗날 부부가 되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묘하게도 시원의 사랑은 윤제가 아닌 태웅이 될수도 있다는 호기심이 자극되어 버립니다. 바로 신비주의의 시작이 셈이었지요.

1997년이라는 시간은 현재의 중년이 된 사람들에게는 멀지 않은 추억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패기와 열정이 가득했던 어린 질풍노도의 시기는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것이고, 드라마 <응답하라1997>은 30대가 되어버린 현재의 중년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이 되기도 할 거예요.

16부작인 <응답하라1997>은 11회와 12회를 거치면서 장막속에 감추어져 있던 신비주의를 벗었습니다. 과연 윤제와 태웅 중에 시원의 짝이 누구일까 하는 점이었지요. 첫 방송부터 동창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누군가 결혼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는 수수께끼를 제시했던 <응답하라1997>은 두가지 수수께끼를 연속으로 드러내 보였습니다. 학찬(은지원)과 유정(신소율)이 결혼발표를 한다는 것이 이미 앞서에서 보여졌는데, 그 뒤를 이어서 시원의 임신이라는 새로운 수수께끼가 새롭게 등장했었지요.

하지만, 11회와 12회를 거치면서 더이상의 수수께끼는 없는 모습이더군요. 시원의 상대가 누구인지, 결혼발표를 하게 되는 커플이 누구인지에 대한 수수께끼는 더이상 없다는 얘기지요. 12회에서 태웅은 자신의 마음을 시원에게 전달해 줍니다. 또한 윤제역시 시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반지를 통해서 말이지요. 누군가의 손을 잡게 된다면 마음을 잡게 된다고 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결혼할 때에 반지를 선물하는가 봅니다. 그런데 윤제와 태웅 두 형제는 시원에게 같은 선물인 반지를 선물합니다. 누가 보다라도 시원이 선택한 반지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쉽게 알 수 있는 회차이기도 했습니다.

윤제는 노래방에서 시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자신의 형이 좋아하는 사람이 시원인데 두 사람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합니다. '우정? 지랄한다' 며 말하고 떠난 윤제의 말 한마디에는 형인 태웅에 대한 애정과 이성인 시원에 대한 사랑이 함축되어 잇는 말이기도 했었습니다. 윤제는 형이 좋아하는 시원을 빼앗을 수도 그렇다고 시원과 친구처럼 예전으로 돌아갈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수수께끼가 풀려버린 <응답하라1997>은 한층 더 영악스러운 전개를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상대가 누구인지 노출되었지만, 여전히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왜일까요?

시원을 향한 윤제의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시원은 그것을 알지 못했었지요. 언제부터인가 자신을 대하는 윤제의 행동이 어색함을 느끼고, 그 어색함은 시원에게 불편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라는 것이 평소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던 자신의 반쪽이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윤제가 늘 바라던 같이 성장해 나가주기를 바라던 시원의 성장이 비로서 이루어지게 된 것이었지요. 하지만 시원은 윤제보다는 태웅을 좋아하던 상황이었지요. 그런데 눈을 떠보니 태웅을 좋아했던 것은 사랑하는 감정과는 다른 친근함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늘 잘해주고 부족한 것이 없이 대해주었던 태웅의 친절함이 시원은 사랑이라 생각했지만, 멀어져있는 윤제에게서 진짜 사랑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시원에게 생일선물로 실반지 하나를 선물해주면서 윤제는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1999년이 지나면서 윤제와 시원은 한번 더 성장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윤제는 사랑의 아픔을 시원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어긋나 반대편으로 가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예요.

그렇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잃어버린 강아지가 제 주인을 다시 찾아가듯이 두 사람 윤제와 시원은 진짜 사랑을 시작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바로 2005년에 말이예요.

드라마가 영리하다는 점은 12회에서 보여지고 있는데, 학찬과 유정은 한번의 헤어짐이 예고됩니다. 학찬이 유학을 떠나게 되면서 말이예요. 그런데 1997년과 2005년 그리고 2012년이 된 현재의 시점을 돌아보면 극중 등장캐릭터들의 성장기와 청년기 그리고 중년의 모습들이 고스란이 담겨놓고 있습니다. 이들 성장의 시기를 통해서 그들의 사랑또한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지요. 헤어진 윤제와 시원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학생이 아닌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있습니다. 학찬과 유정은 어쩌면 2005년에 서로가 헤어져 있는 상황이기도 할 거예요.

유정은 학찬에게 사랑의 표현에 대해서 말합니다. 준희도 알고, 윤제도 알고, 성재(이시언)도 알고 있는 일들을 왜 자신은 모르고 있느냐고 말이지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비밀이 없어야 한다는 유정의 말에는 어린학생의 사랑에서 어른의 사랑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말씀대로 유학길을 가야 하는 학찬은 아직까지 부모의 보호아래 있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학찬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르는 것은 어른으로의 성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남녀의 사랑의 결실인 결혼이라는 결말을 향한 레이스가 시작된 모습이기도 합니다.

질풍노드의 학생들이 겪는 첫사랑이나 혹은 좋아한다는 감정만으로 상대방을 향하는 사랑은 더이상 <응답하라1997>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어른의 사랑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죠. 시원과 윤제는 헤어지고 5년이 지난 2005년을 맞았습니다. 시원은 대학을 졸업하고 인터넷에 올렸던 글을 통해서 방송작가 되어 꿈에 그리던 HOT의 토니와 인터뷰를 하는 자리를 만나게 됩니다.

성인이 된 시원에게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시원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반지의 주인공은 이미 더이상 수수께끼가 아니었습니다. 2012년이 되어서 만나게 된 동창생 모임에서 시원은 결혼반지보다는 커플반지를 고집하고 있는 모습에서 반지의 주인공이 누구일지는 쉽게 알수 있습니다. 학생의 신분에서 질풍노도같았던 시기에 가슴절절하게만 느껴지던 사랑은 윤제나 시원에게 더이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한츰 성숙되어 있는 쉬핑크림 가득 넣은 커피를 주문하는 어른이 있을 뿐이지요.

흡사 인기드라마였던 <신사의품격>에서 장동건과 김하늘의 짝사랑에 대한 정의가 엿보여지는 드라마가 tvN의 <응답하라1997>에서 윤제와 시원의 사랑이기도 해 보이더군요. 몇번이나 윤제는 시원에게 좋아한다는 감정을 드러내놓았지만, 시원에게는 늘 남매같이 스스럼없이 느껴지던 윤제였었지요.

<응답하라1997>은 영리하게도 그동안 수수께끼 같았던 신비주의를 12회에서는 벗어버리고 어른이 된 사람들의 로맨스를 담고 있습니다. 과거에 잃어버릴 뻔 했었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는 모습이기도 한데, 시원과 윤제의 다시 시작되는 2005년 과거의 로맨스가 남은 4회에서 펼쳐지게 될 것으로 여겨지더군요. 사랑이 제자리를 다시 찾아가는 모습 말이예요. <응답하라1997은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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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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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근데 반지는 형 태웅도 준거라 윤제라고 단정짓는건 아직 아니지않나요?
    뭔가 반전은 있을듯...

  2. 드라마를 자세히 안보신 듯 하네요....글쓴님... 태웅이 준 반지도 윤제가 준것과 같거나 비슷한 거였어요. 태웅이 처음에 주려고 했던 반지는 너무 과하다는 동료의 말에 그냥 커플링 사서 선물했는데....마치 다른 반지를 선물했다는 투로 글을 쓰셔서... 다시 한 번 드라마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가요 ^^

  3.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4. 응답하라 1997은 예전 아날로그의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의 하나하나 개성있는 캐릭터는 극 중에서 흥미진진한 재미를 주지요.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5. CJ라는 대기업 계열이라곤 하지만, 어쨌든 케이블 드라마라고 하기엔 너무나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정말 푹 빠지게 되는군요~


케이블 채널인 tvN '응답하라1997' 3,4회가 방송되었는데, 2012년에 되어 서른살이 된 고등학교 동창생 중에 누군가가 커플이 되어 결혼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누구누구와 커플이 될지 갈수록 오리무중이 되어버린 모습입니다. 어릴때부터 늘 함께 자랐었던 시원(정은지)과 윤윤제(서인국)가 커플이 될 것이라는 당연한 짐작을 해 보았었지만, 3~4회에서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예측불가를 만들어버렸습니다. 사실 커플이라고 해야 6명 중 두 커플로 압축되었던 것이 지난 1~2회의 모습이었죠.

도학찬(은지원)이나 혹은 방성재(이시언)과 모유정(신소율)의 3각관계 내지는 성시원과 윤윤제 그리고 강준희(호야)의 3각관계가 전개될 듯 예상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복병이 나타난 듯 싶은 모습이네요. 바로 6명의 선생인 태웅(송종호)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6명에게 선생으로써의 모습이 아니라 2012년에 카페에서 모이게 된 자리에서 결혼발표를 하게 될 수도 있어 보이는 예측불허의 존재감을 만들어냈습니다.

tvN <응답하라1997>은 하이틴 성장드라마로 여길 수 있겠지만, 1997년이라는 과거 HOT 펜텀문화를 바탕으로 6명의 학생들이 주인공이죠. 하지만 드라마를 보게 만든 것은 청소년 성장기라는 모습보다는 깨알같은 코믹버전이 있었기에 계속적으로 시청하게 만들더군요. 두편이 연속으로 방송되는지라 지루하게 여겨질 법도 하지만 중견배우 이일화와 성동일의 코믹연기가 시선을 잡는 일등공신이기도 할 거예요. 극중 성시원의 부모로 열연하고 있는 두 배우의 부부연기는 시청하는 내내 배꼽잡게 만들며 쉽게 리모콘을 들지 못하게 만들기만 합니다.

첫회와는 달리 3~4회에서는 충격적인 이야기 전개가 이어졌는데, 아마도 그중에서 서로를 향한 러브라인일 겁니다. 윤제는 늘 붙어다니는 시원과 준희가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수도가에서 시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렸지만 시원은 어린아이처럼 윤제의 고백을 정강이를 걷어차는 것으로 응답했었지요. 시원에게 윤제는 영원한 친구같은 존재였지 사랑하거나 좋아하는 남자는 아니었습니다. 볼 것 못볼 것을 봐서일까요? 아니면 시원에게는 아직까지 윤제의 매력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었을까요?

윤제는 다정다감한 준희가 못마땅하기만 하죠. 월드컵 예선전을 함께 보면서 서로가 일본을 역전승으로 이기며 좋아라 부둥켜않은 준희와 시원을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질투가 배어나오기만 합니다. 하지만 윤제에게는 모르는 비밀이 있었지요. 시원과 친하게 지내는 준희는 사실 시원을 좋아했던 것이 아니라 동성인 윤제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었는데, 시원은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구요.

윤제는 자신에게 시선을 주지 않는 시원이 야속하기만 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외면하지 못하고 소소한 복수라도 하듯이 채팅으로 알게 된 서울에서 다니는 ROTC 대학생의 전화를 치킨집 사장으로 포장해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시원의 눈에 정직함과 당당함이 비춰지기도 했었지요.

<응답하라 1997>의 떠오르는 커플은 도학찬과 모유정이기도 했었어요.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다 아버지가 군인이라서 부산으로 오게 된 도학찬은 일명 야.동의 대부였지만 한가지 단점은 여자앞에서는 쑥스럽고 부끄러워서 말도 못하고 눈도 마주치지 못한다는 것이었죠.

시원과 윤제, 준희, 유정과 , 성재(이시언)과 친구가 된 학찬은 시원의 집에 모여서 한일 축구경기를 보게 되었는데, 알꽁달꽁한 러브라인이 생겨나는 모습이었어요. 바로 모유정과 말이죠. 이론으로는 이성에 대해서 전문가나 다름없지만 실전으로는 풋내기에 불과한 도학찬과 유정의 성장기도 주목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3~4회에서의 주인공은 단연 6명의 주인공들을 제치고 담임선생인 태웅의 존재감이 컸던 회였어요.

1997년이 아닌 5년전으로 시간은 거슬러 태웅의 연애사가 밝혀지게 되었는데, 대학생이었던 태웅은 고등학생이었던 송주(김예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시원의 가족사가 완전하게 드러나지는 않았는데, 아마도 시원의 언니로 보여지기도 해 보이더군요.

1992년 대학생이던 태웅은 성송주를 가르치는 과외선생이나 다름없었는데, 송주는 오빠인 태웅을 좋하했었지요. 그리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결혼하자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밝히는 발랄한 여고생이었습니다. 송주가 대학에 합격하고 태웅과의 사랑이 시작되었는데, 두 사람에게는 영화 <접속>의 주제곡이 두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노래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송주는 동아리 MT를 떠나는 중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송주를 떠나보낸지 5년이 지나 태웅은 교사가 되었고 1997년을 맞이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시원과 태웅의 관계가 심상치가 않아 보이더군요. 어쩌면 동생과 언니라서였을까요? 송주의 잔재를 남아있는 시원의 태도와 행동들은 태웅의 눈에 낯설지가 않아 보입니다. 서울에서 워크맨을 사서 돌아오게 되자 시원은 태웅에게 워크맨을 달라고 합니다. HOT의 노래를 들으면 음질이 좋겠다며 말이죠. 1992년 송주의 마지막 모습이 떠올라 태웅은 시원에게 워크맨을 선물로 주게 되죠.

남자에게 첫사랑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기도 할 거예요.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어 다른 이성을 만나더라도 늘 젊은날에 사랑하고 좋아했었던 그녀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생각나기도 할 거예요. 송주는 이미 세상에 없지만 태웅에게는 그 빈자리에 시원이 자리하고 있는 듯 보여지더군요.

2012년이 되어 이제는 33살이 된 시원과 41살이 된 태웅의 관계는 제자와 스승이라는 모습보다는 다정해 보이는 연인처럼 보이기도 하더군요. 특히 머리를 쓰다듬는 태웅의 손길을 시청하면서 6명의 동창생들 중 커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혹시 2012년에 모이게 된 모임의 자리에서 결혼발표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쥬얼리의 김예원은 단 한회의 깜짝 출연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러브라인을 혼선으로 만들어버린 듯 합니다. 시원과 윤제가 아닌 혹시 태웅과 시원이 커플이 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해 보였거든요. 두 사람은 9살이라는 큰 나이차이를 갖고 있는데, 드라마 상에서 연상연하 커플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구도이기도 한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3~4회는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된 모습이었어요. 과연 13년이 지나고 다시 모이게 된 사람들 중 누가 결혼하게 되는걸까요?  <tvN의 '응답하라1997'은 티빙(www.tving.com)을 통해서 다시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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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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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인기가 많더라구요~ 저는 아직 못 봤는데, 리뷰를 보니 다시보기로 봐야겠어요 ^^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얼마전 케이블채널인 tvN의 새로운 드라마 '응답하라1997' 제작발표회가 있어 참석했었었는데, tvN에서 24일에 첫방송이 있었습니다. 제작발표회를 참석해서 느낀 것이 일종의 하이틴 청소년물이겠구나 싶었습니다. 1997년하면 아마도 서태지와 아이들이 은퇴선언을 하고 그 자리에 H.O.T가 등장해 소위 펜텀문화를 형성해 나가던 때이기도 했었지요. 현재의 청소년들이 연예인과 가수들에게 쏠려있는 관심이 높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펜텀의 주류를 형성하게 된 것이 어쩌면 1997년 전후가 될 것이라 여겨져요. HOT에 열광했던 세대는 아니었고, 본인은  서태지에 열광하던 조금 이른 세대이기도 합니다.

HOT의 인기는 당시 엄청나기도 했었는데, 많은 관중과 열기때문에 방송이 지연되기도 했었던 사태까지도 발생했었지요. 현대의 펜문화가 과열되었다고 하지만 과거 1990년대 말에도 펜텀문화는 현재의 모습과 그다지 달라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과거에는 학생이었는데, 이제는 중년의 나이가 되어 어린 학생들을 바라보면 마치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모른다는 말처럼 과거의 기억은 사라지고 현재의 현상들만 보이게 되나 봅니다. 극성스럽게만 보이는 펜문화의 모습에 간혹은 '정신나간 XX'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tvN의 <응답하라 1997>은 과거의 회샹을 떠올리게 만드는 발칙한 드라마더군요.

1997년에 가수 HOT에 열광하던 고등학생들이 2012년에는 서른의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들 만남에는 한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누군가의 결혼발표가 있다는 것이죠. 성시원(정은지)과 윤윤제(서인국), 모유정(신소율), 도학찬(은지원), 강준희(호야), 방성재(이시언)은 같은 학교 동창으로 공부하는 모범생에서 가수들을 따라다녔던 빠순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입니다.

학창시절 학교에 한명쯤은 있었던 캐릭터들이 이들 6명의 등장인물들로 함축되어 있는데, 학구파인 윤윤제는 HOT만을 좋아하는 시원을 좋아하지만 시원은 윤제의 마음을 잘 모르는가 봅니다. 같은 동네에서 어릴적부터 함께 자랐던 탓에 오누이같은 관계로 남녀의 감정이 채 생겨나지 않은가 봅니다. 성인물의 대가인 도학찬이나 떠벌이 방성재 같은 캐릭터들은 늘 학교에서는 한명씩 있었던 캐릭터들일 거예요.

야간학습을 땡땡이 치고, 야한잡지나 소위 빨간책을 한권정도 가방에 넣어다니며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었던 친구녀석의 모습도 떠올리게 되는 드라마가 <응답하라 1997>이라는 드라마였습니다. 특히 청소년 성장드라마로 학생이나 20대 전후의 시청자들이 보기보다는 이미 중년에 접어들고 있는 30대 후반의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소가 너무도 많은 청소년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어른들이 봐야 할 드라마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생각해보면 학창시절만큼 활동적이고, 열광적이었던 때가 없었던가 싶기도 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의 축제문화에 빠져보기도 했었고, 취업준비생에서 사회인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했었지만, 점차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세상일에 대해서 무디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겁니다. 자신의 감정과는 달리 절제해야 하는 일이 많아지게 되고, 책임져야 하는 일들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자신이 하고싶은 것보다는 오히려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할 일들이 더 많아지는게 어른들의 세계일 겁니다.

<응답하라 1997>의 첫방송을 보면서 '맞아 저때는 그랬었지'하는 장면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친구들의 모습들이 떠오르기도 하더군요. 입시지옥에 갇혀 문제집을 끼고 살아야 하는 현재의 학생들의 모습을 그렸었다면 '그저그런 청소년 성장드라마네' 하면서 채널을 돌릴 수도 있었겠지만,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아련한 추억들을 끄집어내고 있어서 채널을 쉽게 돌릴수가 없겠더군요.

더군나 tvN의 <응답하라 1997>은 교모하게 청소년드라마를 가장한 어른들의 이야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점은 2012년, 이제는 시회적으로 자리를 잡고있는 6명의 친구들이 한데 모이게 되는 30대에서 출발한다는 것이죠. 그들은 이미 성장했고, 드라마에서의 어린 시절은 한때의 추억처럼 그려지며 성장드라마로써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같은 전개는 요즘 주말드라마로 인기를 끌고있는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윤세아, 등이 출연하는 <신사의품격>의 프롤로그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이 반대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신사의 품격은 과거의 기억을 에피소드처럼 짧게 구성하고 현재의 모습을 본편으로 하고 있는데 반해 <응답하라 1997>은 현재의 상황을 에피소드로 담고 과거의 기억을 본편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죠.

18세의 고등학생 윤제와 시원은 마치 한집에서 자란 친남매같은 사이였지만 윤제는 언제부턴가 시원이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죠. 청소년 남녀가 달라지는 2차성장을 하게 되는 시점이기도 한데, 윤제는 철없는 시원이 자신의 눈높이에 맞추어 성장을 같이 해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시원은 여전히 철부지같은 어린 소녀에 불과했습니다.

어른이 된 윤제와 시원의 청소년 성장기가 드라마 <기억하라 1997>의 가장 큰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중년들을 불러모으게 하는데에는 그들의 모습이 진행형이 아니라 기억속에서 진행되었었던 과거형으로 전개되기 때문입니다. 30대가 되어서 다시 만나게 된 윤제와 시원의 어린 시절을 시청하면서 과연 6명의 아이들 중에 결혼발표를 하게 되는 남녀는 누굴까 하는 궁금증이 과거의 기억으로 되돌리고 있는 것이겠지요.

윤제의 바램과는 반대로 시원은 여전히 철부지 말괄량이에 머물고 있는데, 윤제에게 사랑이라는 것이 순탄치만은 않아보입니다.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하게 됨으로써 시원에 대한 러브라인이 흔들리 수 있게 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죠. 거기에 30대가 되어서 만난 6명의 친구들 중에 윤제와 시원의 러브라인 말고도 모유정과 도학찬, 강준희, 방성재는 또다른 커플을 예감케합니다. 그 과정을 예측해 나가게 만드는 것이 과거의 회상속에 존재하는 것이죠.

누구에게는 기억이 되고, 누구에게는 추억이 될 수 있는 학창시절은 아련하기만 합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어른이 된 중년들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강하게 담고 있더군요. 옆집 누나를 좋아했었던 철부지 시절 혹은 담임선생을 좋아했었던 추억까지도 되살리게 되는 모습이더군요.

특히 tvN의 <응답하라 1997>의 힘은 배우들의 힘이기도 할 겁니다. 6명의 배우들은 아직까지는 시청자들에게는 신인배우로 보여질 법하지만, 6명의 캐릭터들은 조화롭게 이어져 있습니다. 마치 진짜 친구처럼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무엇보다 조연으로 등장하는 시원의 부모역에 중견배우 성동일과 이일화 그리고 담임선생으로 출연하고 있는 태웅 역 송종호의 존재감은 시종일관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게 만듭니다. 어른의 시선에서 보는 아이들의 열광적인 모습들은 단지 쓸모없는 광기나 다름없는 것일 겁니다. 드라마 속에서 시원은 아버지는 HOT를 향해 '원숭이XX' 라고 하는 표현은 아마도 그 당시 어른들이 아이들의 펜텀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을 함축시키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고, 현재에도 이러한 시선은 다르지 않을 거예요.

중견배우들의 리얼한 연기도 <응답하라 1997>이라는 드라마의 볼거리이기도 한데, 주요 등장 캐릭터들과의 대립은 아마도 아이들과 어른들의 세계가 다름이 여실히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시원에게 자신의 감정을 밝힌 윤제의 입맞춤에 시원은 윤제의 정강이를 걷어찹니다. 하이틴 로맨스와 또다른 극적반전이 돋보이던 장면이었는데, 드라마 장면장면마다 이러한 극적인 반전 장면들이 숨어있는것은 소소한 웃음을 유발하게 만들기도 하더군요. 윤제가 시원의 엄마를 따라 포경수술을 하게 되는 장면에서도 웃지못할 장면을 유발하는데, 아무도 모른다던 윤제모의 이야기와는 달리 동네의 모든 사람들이 윤제를 볼 때마다 쏟아내는 비밀에 어찌할바를 몰라하기도 하지요.

<응답하라 1997>은 청소년 성장드라마의 장르이기는 하지만,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는 하이틴멜로 드라마의 장르라해도 손색이 없더군요. 아마도 지금은 공감되지 않는 과거의 이야기들과 생활상들이 드라마속에 녹아있기에 어른들에게는 자신들이 겪었던 성장통을 기억해내는 드라마이기 때문일 거예요. tvN의 <응답하라 1997>은 매주 화요일 11시에 방송되는 드라마로 16부작으로 기획되어 있습니다. 과연 30대가 된 6명이 친구들중에 결혼을 발표하는 커플은 누가 될까요? <본 드라마는 티빙(www.tving.com)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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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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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인 tvN에서 오는 24일부터 8주간 방송예정인 '응답하라1997' 제작발표회가 청담 씨네시티에서 진행되었었습니다. CJ미디어 블로그기자단으로 있어서 그 현장을 가볼 수 있었는데, <응답하라 1997>은 시티콤 형태의 복고감성 드라마라고 합니다. 남자의 자격의 신원호 PD가 제작을 맡게 되었는데,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출연하는 배우들로는 성동일과 이일화 등이 모습을 보이는 시트콤인데 소개된 내용을 보니 일종의 청소년 성장 드라마의 축이라고 할 수도 있어 보이더군요. 15년전인 1997년에 함께 고등학교를 다니던 동갑내기 동창들이 현재에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중에서 결혼발표를 하는 커플이 있다고 하네요. 6명의 친구들 중에 누구와 누가 커플일지 궁금한데, 오는 24일 화요일부터 시작해 매주 2회씩 총 8주간 방송되는 드라마입니다. 공중파에서 방송되는 시트콤들이 있는데,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되는 <응답하라 1997>이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종호가 15년전 6명의 아이들의 담임선생님으로 등장하는데, 6명의 친구들에는 정은지, 서인국, 신소율, 은지원, 이시언, 호야가 출연합니다. 각각의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연기하게 될 예정인데, 시트콤 <응답하라 1997>은 어떤 드라마일지 궁금하시죠?

1997년이 아닌 1980년대로 거슬러 가면 청소년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청소년 드라마의 효시라 할 수 있기도 할 터인데, <고교생일기>라는 드라마가 있었지요. 최재성이나 손창민 등 현재의 중견배우들이 그 당시 드라마에 출연해 풋풋하고 반항적인 이미지의 청소년을 연기했었습니다. 30여년 전이니 아마도 신세대들에게는 198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청소년드라마의 존재를 많이 알고 있지는 않겠지만, 30~40대 어른들이라면 추억의 드라마이기도 할 겁니다.

그 이후 청소년 드라마의 계보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는데, 그중 대표적인 드라마가 반올림이라는 드라마이기도 하지요. tvN에서 선보이게 될 <응답하라 1997>은 학교동창생 6명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인데, 시트콤이기는 하지만 어찌보면 청소년 성장드라마의 한 장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1997년이라는 의미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1990년에 가요계는 커다란 변화가 몰아치고 있었습니다. 대중가요계에서 조용필이나 이승환, 이승철 등의 성인들이 지배하던 가요계에 10대 돌풍을 만들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이 그것이라 할 수 있는데, 현대의 대중가요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펜텀문화가 시작된 때라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서태지와아이들>의 가요계 데뷰는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는데, 특히 청소년 층을 중심으로 그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했었죠. 교실이데아나 하여가 등의 그 당시의 <서태지와 아이들>의 대중음악은 학교라는 틀에 갇혀있던 청소년들의 모습을 전달해주는 반항의 아이콘이기도 했었죠. 국민대통령으로 불리기까지 했었던 서태지의 인기는 당시 가요톱10이나 콘서트장으로 젊은층들을 끌어들이게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1996년 서태지와아이들은 돌연 은퇴를 선언하게 됨으로써 가요계는 슬픔에 잠긴 듯했던 시기이기도 했었습니다. 서태지와아이들의 은퇴로 당시 기억으로는 다른 팀이 생겨나지 못할거라는 예측이 있기도 했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지배력이 강했던 펜텀문화의 효시를 연 아이돌 그룹이었으니까요.

그렇지만 1997년!!

새로운 펜텀문화를 연장해 나갈 가수들이 속속 출연하게 되었는데, 그 중심에 선 그룹이 H.O.T였었습니다. tvN <응답하라 1997>은 바로 당시 아이돌 그룹에 열광했었던 배경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아이들의 성장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아이돌 그룹에 목매고, 열광하던 15년전의 아이들의 성장과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tvN의 <응답하라 1997>은 아마도 현재의 30~40대 어른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킬만한 추억의 시트콤이 아닐까 예상이 들기도 하더군요.

12일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응답하라 1997> 제작발표회에서는 시트콤을 이끌어갈 6명의 배우들의 총출동했는데, 제작을 맡은 신원호PD까지 참여해 드라마에 대한 이모저모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고받았었습니다.

잠깐 포토타임을 감상해보시고 이야기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정훈남 윤윤제 역을 맡게 될 서인국입니다.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로 성인이 되어 서울중앙지법 스타판사가 되는 캐릭터인데, 전형적인 천재 스타일의 모범생이죠. 그런데 윤윤제에게 어느날 시원이 예쁘게 보리기 시작하게 됩니다.

일명 HOT 토니빠인 성시원 역을 맡은 정은지.

전교 꼴등이지만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고 전국구로 소개가 되고 하이텔에서 HOT인기 팬픽 작가로 활동한 이력을 발판으로 예능 구성작가가 되는 케이스입니다.

<1박2일>에서 은초딩으로 캐릭터를 구축한 은지원은 tvN의 <응답하라 1997>에서는 에로지존 역의 도학찬으로 등장합니다. 학교에서 한명쯤은 꼭 존재했었던 캐릭터이기도 한데, 시트콤에서 코믹적인 캐릭터를 도맡을 것으로 기대가 되기도 하더군요.

부산최고의 오지라퍼 방성재 역을 맡을 이시언은 은지원과 더불어 코믹쌍벽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 캐릭터입니다. 24시간 풀가동 수다쟁이 캐릭터로 정치계에서부터 전교생의 도시락 반찬까지 모든 걸 알고싶어하는 걸어다니는 방송국이라고 하네요^^

쉬운 여자?

쉽게 사랑에 빠지는 모유정 역의 신소율은 사랑을 먹고 자라는 러브 바이러스 역을 열연하게 됩니다. 잡지면 잡지 드라마면 드라마 패션에 관한 정보라면 워하나 놓치지 알고 모조리 섭렵하는 타입으로 직성이 풀릴때까지 꾸미기에 대하서는 대한민국 1등인 소녀로 등장하게 된다네요.

최근의 아이돌 대세인 인피니티의 호야는 자체발광 시크릿가이 강준희 역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자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원조 초식남. 윤제와는 가장 친한 친구로 2년째 같은반 짝꿍이기도 한데, 시원과의 삼각관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 캐릭터로 엿보여지네요.

<응답하라 1997> 제작발표회에서는 실제 시트콤의 주인공들인 HOT의 토니안과 문희준이 찾아와 당시 라이벌(?)이라고까지 하기에는 뭐하지만 젝스키스의 은지원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었습니다. 1997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었던 HOT에 젝키도 세월앞에서는 장사가 아닌가 봐요. 이제는 중년이 되어 라이벌이라기보다는 동료같이 느껴지는 모습이기도 했어요.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해주었던 Q&A시간이었는데, 이날 서인국과 은지원의 애드리브때문에 발표회장이 폭소의 도가니가 되기도 했었어요. 다름아닌 나이차이때문이었죠.

시트콤 <응답하라 1997>에서는 6명의 배우들의 모두가 동갑내기에 해당하는 친구들이였는데, 본의 아니게 서인국이 은지원에게 친구처럼 대했나 봐요. 무려 14살이나 많은 은지원을 마치 친구대하듯이 했다는 말에 은지원은 제작발표회장에서 그날의 상황을 얘기하는 통에 기자들은 물론이고, 제작발표회를 보러왔었던 팬들까지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렸었죠.

"드라마 상에서 친구로 출연하다보니 정말로 이XX가 나를 친구로 대하고 있구나"하는 말에 서인국씨도 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장내의 사람들을 폭소하게 만들었었죠.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은지원이었기에 재미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제대로 알고 있구나 싶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은지원과 서인국의 실제 모습을 보니 정말로 나이차이가 별반 들어보이지 않는 외모의 동안이라는 거~~

tvN에서 7월 14일 화요일 11시에 첫방송되어 매주마다 30분 분량의 2회가 연속 방송되는 <응답하라 1997>의 제작발표회를 직접보니 왠지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특히 1990년대 학창시절을 보냈었던지라 당시 HOT나 젝스키스의 인기는 기억이 나기에 추억이 새록새록 들것만 같아요. 당시의 어린시절에 품었었떤 꿈많았었던 생각들과 이상들이 시간이 지나 중년의 나이가 되어버려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해져만 가는데, tvN에서 시선가는 시트콤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가 됩니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CJ미디어의 협조를 받아 사용되었으며, 본 블로그는 CJ 블로그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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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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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그 당시 H.O.T.와 젝스키스 자체는 라이벌이라기 보다는 동료에 더 가깝긴 했죠~
    지금보다는 덜하지만... 팬들이 좀 라이벌 의식이 많아서 그렇지...ㅎㅎ
    갑자기 그 때가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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